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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진단 / 폭락장ㆍ폭등장 개인투자자 대처방안은?

주거시엔셩 2009. 4. 3. 17:53

◆ 진단 / 폭락장ㆍ폭등장 개인투자자 대처방안은?
보유 주식 1년 이상 갖고 있으면 시중 금리보다 수익률 높다
 
이뉴스투데이
주식시장이 폭락장과 폭등장을 연출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폭락장에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지는 패닉상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폭등장에선 주식을 사지 못해 안달하는 과열 현상이 일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큰 손실을 입는 구간 역시 주식이 급등락하는 시점이기도하다.

지난 10월 27일 코스피 지수가 892.16으로 4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좌절감에 대거 투매에 나서면서 빚어진 폭락장이었다.
폭락 후 주식시장이 반등 후 상승을 거듭하게 되면 주식을 내다 팔은 개인투자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 주가가 4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급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붉은색으로 물들은 전광판을 바라보며 안도하고 있다.     ©김대성


◇ 공포감와 초조감을 극복해야

‘절대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지난해 11월 1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85.4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주가가 반토막이 넘는 892p를 기록하자 개인투자자를 비롯해 펀드가입자들의 손실이 커지며 투매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투자자에게 악재는 호재보다 민감한 편이다. 악재가 호재보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주식시장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풀리더라도 실물경제 침체라는 펀더멘탈 악재를 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실물경제에서는 △고용위축과 소비둔화 △기업 투자심리 악화 △주택경기 회복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IMF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저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시절 400선을 오르내리던 종합주가지수가 1년 6개월여만에 1000선을 오르내렸던 경험을 되새겨 보면 현재의 주가도 언제든지 반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주식시장에 신뢰를 갖느냐이다.
현재 갖고 있는 주식을 1년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면 분명 시중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낼 개연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전문가들이 보는 견해는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은 한 사교장에서 친구인 칫과의사가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을 때 주식을 내다 팔았다. 또 주위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을 안스럽게 쳐다볼 때 주식을 매입했다고 한다.

개인들이 투매에 나섰을 때 분명 싼 값에 주식을 사들이는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게 되는 구조다.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이 전국 지점장회의에서 “1백년만에 기회를 맞고 있다”며 지점장들에게 소신있는 투자원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한 것도 흥미롭다.

삼성증권의 오현석 투자전략파트장이 증시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시점에 ‘항복(?)과 살아남는 법’이라는 분석보고서에서 “팔기에는 이미 늦었다.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싼 주식을 주시해야한다”고 "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증시 폭락기에 “이제는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세가 그나마 바람직하다”며 개인투자자들에게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증시가 폭락하더라도 반드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개인투자자들이 투매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되새겨봐야 한다.
 
<김대성 증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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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보사회의 이해
글쓴이 : 김대성의 블로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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