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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주거시엔셩 2009. 4. 3. 17:50

주식투자 가이드  #9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입니다.

 

한 때 세상이 온통 '바다이야기'로 떠들썩한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의 베팅으로 몇 백배에 달하는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오락실을 찾았고 패가망신한 분도 적지 않습니다.


오락기 자체가 중독성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많은 사람들이 당한듯 합니다.
제 주위에도 성인오락실을 찾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에 공짜로 밥도 주고 음료수도 주고 돈도 주는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고 얘기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주식 투자도 자칫하면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 될 수있습니다. <편집자 주>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입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투자로 꾸준하게 많은 돈을 벌어들인 사람들은 결코 쉽게 돈을 번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 주식 투자에 관한 공부를 했거나 기업 조사 및 신문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돌며 나름대로 기업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한 후 주식을 매입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과거 거액을 잃으면서 쌓은 학습 효과의 덕을 누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의도에 수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기업을 분석하고 있고 직접 기업 탐방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여의도의 애널리스트에 못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차이가 날 수 있는 냉혹한 장(場)입니다.
남보다 한발 먼저 주식 챠트를 분석하고 기업 재무담당자에 전화를 걸어 경영 실적을 확인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료는 모든 사람들이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신문 기사를 보고 기업에 직접 전화도 해보며애널리스트와 같은 자세로 기업을 분석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문과 기업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행간을 읽고(read between the lines) 숨겨진 의미까지도 찾아내야 합니다.


국내 증권사의 기업보고서에는 좀처럼 '매도'의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에 사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주식을 파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증권사에서는 매수할 것만 권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서도 행간을 읽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매수'나 '시장유지' '적극 매수'라는 용어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를 파악하고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야 합니다.


신문이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읽고 의문이 생기면 담당 기자나 애널리스트에게 직접 전화해 문의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주식 투자는 돈 뿐만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투자도 필요한 시장입니다.


세계 어느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자에게 돈을 거저 주는 주식시장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투자상담사 1,2종 & 미국 선물거래사)

출처 : 정보사회의 이해
글쓴이 : 대한민국블로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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