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가이드 #7
주식시장에선 거꾸로 해야 돈을 법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중국 증시의 거품 논란, 고유가라는 3개의 악재에 휩싸여 불투명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렁거리는 주가를 보며 선뜻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지도 못하고 애만 태우는 경우도 있고 주식을 팔고 나면 곧바로 주가가 올라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뉴스만 봐도 가슴이 철렁거리며 '내가 왜 주식에 투자 했는가'라는 후회감에 사로 잡히는 때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공포는 모든 사람들이 엇비슷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가끔 역발상으로 거꾸로 투자해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주가가 폭락과 급상승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말이 아닙니다. 거래소와 코스닥 주가는 밑을 모를 정도로 추락하다 어느덧 상승기조를 보이기도 합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면 어떠한 약발을 써도 좀처럼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불과 3개월 전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맥을 못추렸지만 곧바로 회복세를 보였고 나아가 사상 최고치를 거침없이 갈아치운 적이 있습니다.
한 때는 주식이 한 없이 오를듯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이제는 주식 얘기만 나와도 속상해하는 투자가가 많습니다. 주식투자의 쓴 맛을 고스란히 맛봤습니다.
펀드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화려했던 시절은 어느덧 옛추억이 되었습니다.
펀드에 유입되는 돈은 꾸준히 늘고 있고 증권시장의 유동성 자금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지만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인지는 불투명합니다.
지금이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시기이다.
주가가 떨어질 때에는 손절매를 생각해야하며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여할지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5년여전 주식시장이 약세장으로 접어들었고 S전자의 주가 또한 내리막길을 거듭하자 이 회사의 특수관계인인 친인척이 결국 참다 못해 주식을 팔았습니다. 그 후 S전자 주가는 2~3일도 안돼 곧바로 상승했고 특수관계인마저 이 같은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기업의 친인척이라면 누구보다 기업 정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지만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는 못했습니다.
주가가 더 떨어지리라는 두려움으로 주식을 팔았지만 이 시기가 주가가 바닥였던 때 입니다.
펀드매니저들 가운데 5명중 4명이 지금 주식을 살 때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나오면 바로 이 때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가끔 거꾸로 투자할 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이 기회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투자고수 입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식을 투매할 때가 바로 투자적기 입니다.
(투자상담사 1,2종 & 미국 선물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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