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이드(1)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 |||
비관적인 사람은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 |||
[공지] 이뉴스투데이•오늘경제신문은 일반 투자자들이 급등락장에서도 살아남고 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주식투자가이드를 시리즈로 매주 1회 게재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궁금하신 내용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주식시장이 하락장의 늪에서 허덕거릴 때 많이 인용되는 증시 격언 입니다. 등산을 하면 정상에 오른 후 온 세상이 발 아래 놓여 있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의 기쁨은 잠깐, 또다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기 마련이고 내리막 길이 있으면 언젠가오르막 길이 있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난해 11월 1일 2085.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가가 지난 10월 27일 892.16으로 주저 앉은 후 이달 7일 현재 1134.4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가에 비해 반토막을 약간 넘는 수치입니다.
주가가 폭락하던 날은 유독 개인투자자들이 4천억원 상당의 물량을 팔아 치우며 패닉에 가까운 고통을 맛봤습니다.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어느정도 회복의 수순을 밟는듯 합니다. 산이 높았기 때문에 골도 깊지만 떨어질만큼 주가가 떨어지면 앞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정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MF(국제통화기금) 지원을 받으며 고통받던 시절인 1998년 6월 16일은 종합주가지수가 280선까지 추락했습니다. 외국인들의 ‘Sell Korea’기사가 지면을 장식했고 마치 대한민국이 부도라도 맞는 것처럼 불안심리가 극도에 달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그해 연말 562.46을 기록했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99년 5월 24일 814.24에 도달한데 이어 7월 7일 1005.98을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1년여만에 제자리를 찾게 된 것입니다. 1998년 6월 당시 삼성전자의 주가는 4만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2008년 11월 7일 현재 48만 9500원으로 10배 이상 상승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가 끈질기게 버틸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 버티려면 비관적인 자세 보다는 낙관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IMF 당시 한국증시를 족집게처럼 잘 맞췄던 스티브 마빈이라는 애널리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증시에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당시에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떨쳤지만 상승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했고 몇년간 한국을 떠난바 있습니다. 반면에 낙관적인 견해를 갖는 애널리스트들은 아직까지 여의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비관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희망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증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지금이라도 투자를 그만둬야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비관적인 투자자는 가능한 직접투자를 삼가하고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자산운용사나 펀드매니저에게 맡기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돈을 벌 수 있는 길입니다. <김대성 증권전문기자> 투자상담 이메일 : dskim@enewstoday.co.kr |
출처 : 정보사회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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