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연습

[스크랩]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처방과 탁구 기술 향상을 위한 운동 원리

주거시엔셩 2015. 6. 3. 11:58

운동을 하다가 다친 사람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중에 운동처방이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서 재활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는 몇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운동처방의 기본원리는 재활을 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처방에도 적용됩니다. 탁구를 잘 치려는 분들 또힌 이 원리를 따른다면 탁구가 늘 것 입니다.

 

과부하의 원리

 

손상된 체내기관의 기능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시키거나 보다 나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시에 가해지는 부하가 일정 크기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부과되어야 합니다. 이런 과부하의 원리는 정상인이 운동효과가 있으려면 필요한 원리입니다. 탁구가 늘려면 탁구에 필요한 근육에 과부하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부하는 일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넘어서는 수준의 운동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보다 더 강하게 걸려면 보다 더 많은 과부하 운동이 필요합니다. 좀 더 강한 드라이브 연습이 필요합니다. 실제 시합 보다 더 강하고 빠른 드라이브를 걸면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윙연습을 할 때 정상적인 라켓보다 더 무거운 아령이나 스윙라켓을 가지고 스윙연습을 하는 것 또한 과부하의 원리에 의한 것이지요. 이 때 너무 무거운 것으로 스윙 연습을 해서 스윙 스피드가 나오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스윙연습을 할 때는 스윙 라켓이 무거워서 과부하가 걸리는 것과 함께 스윙 스피드가 실전보다 더 빠르게 해서 과부하가 걸리게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형평성의 원리

 

손상되 부위의 기능회복을 위한 기준은 손상받지 않은 정상쪽의 기능과 대조하여 형평을 이루고 균형을 이루는 수준으로 목표치를 설정하여야 합니다. 탁구에서 오른손잡이는 오른팔이 왼팔에 비해서 근육의 양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왼팔의 근육도 함께 부하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야구에서 투수들은 양쪽의 균형을 위해서 타격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탁구에서도 스윙연습을 할 때 프리핸드(라켓을 들지않는 손)에 라켓을 들고 스윙연습을 하면 양쪽의 균형이 어느정도는 맞춰집니다.

 

점진성의 원리

 

운동재활치료요법을 시작하는 초반에는 가벼운 부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않고 손상을 받은 부위에 강한 부하를 주면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라고 가벼운 부하만 주면 기능이 향상되지 못하므로 점진적으로 운동부하를 높여주거나 높은 강도를 이용하는 유사한 운동기법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탁구를 배우는 초보자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고 초반에는 가볍게 운동을 하면서 운동시간을 늘려가고 운동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휴식성의 원리

 

프로야구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휴식도 운동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쉴 때는 푹쉬게 했습니다. 전지훈련 기간에도 쉬는 날을 정했습니다. 운동재활을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을 하면 일시적인 근피로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근피로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마다 운동시간이나 강도를 낮추어주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탁구에 열정적으로 빠져서 하루도 빠지지않고 운동하는 분들이 있는데 때로는 휴식이 운동일 수 있습니다.

 

반복성의 원리

 

운동은 정기적으로 빈복시행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시행횟수 및 주간 운동일자를 정해서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방법으로 실천하는데 이를 반복성의 원리하고 합니다. 반면에 간헐적이거나 일시적이고 집중적인 운동은 치료운동으로서의 효과가 미진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운동 중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별성의 원리

 

운동처방은 정상인이나 환자 모두 개인의 특성과 상태에 멪는 개별적 운동을 처방해야 하는데 이 것이 개별성의 원리입니다. 즉 신체조건과 환경이 모두 다른 사람에게 획일적인 운동을 시행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맞는 운동처방이 필요합니다.

 

탁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람에 맞는 전형이 있는데 그 사람의 성격과 신체조건을 고려하여 전형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능성의 원리

 

환자가 운동재활치료 후 실제로 좋은 기능적인 활도을 수행할 만큼 회복되기 위해서는 운동학습원리를 이용한 기능적인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반에는 단순한 운동동작에서 시작하여 운동단계가 지나면서 다소 복잡한 운동을 수행하도록 처방해야 합니다. 또한 기능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기능 특이한 운동동작과 함께 연속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복합운동형태의 운동을 처방하고 먼쪽 가동성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몸쪽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민첩성이나 평형감각을 포괄적으로 향상시키려면 운동속도와 운동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탁구에서 경기에 참여하려면 초기에는 포핸드 롱, 포핸드 드라이브, 커트성 푸쉬, 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쇼트 등의 개별 기술을 익히다가 통합적인 시스템연습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탁구 경기 향상을 위해서느 운동속도와 운동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이 글은 대경북스에서 나온 [운동재활치료]를 읽으면서 느낀 생각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고슴도치 탁구클럽
글쓴이 : 원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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