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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의 전신갑주 (수요예배 20130710)

주거시엔셩 2013. 8. 5. 22:39

성경말씀: 에베소서 6:10~17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설교말씀: 하나님의 전신갑주

사람이 살면서 한 가지씩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착하고 좋다는 사람도 남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남들이 무시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떤 것이 무기이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기나, 학벌, 그리고 건강, 돈이라고 할지 모르나,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가 바로 훌륭한 무기이며, 악한 사단이 우리를 괴롭히려 공격해올 때 막아내는 중요한 방어도구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말이 두 군데나 나옵니다(11, 13절). 전신갑주는 완전무장을 뜻합니다. 왜 우리에게 전신갑주가 필요할까요? 우리는 군인들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은 아니나 십자가의 군병들입니다. 악한 마귀를 상대로 우리 자신을 지키고 싸우는 십자가의 군병들입니다. 마귀가 바로 우리의 적병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마귀와의 치열한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와의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완전무장을 하지 않고 전장에 나간다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렇게 싸움에 임해서 무사하겠습니까?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취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 임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미군이 ‘로보캅’의 위력에 버금가는 최첨단 방탄 군복으로 무장 한다고 합니다. MIT 공과대학이 나노기술을 응용한 특수 군복을 개발 중인데 이 연구가 성공하면 얇고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면서 총탄과 폭발물까지 막아내는 방탄 군복이 실전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 군복은 헬멧에 달린 접안경에 GPS을 장착, 전장 상황을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 받으며 자동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춰 극지에서도 체온을 정상 유지되고, 무선 컴퓨터, 비디오카메라, 통신장비 등도 장착됩니다. 군복 내부의 바이오센서는 병사의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로 전달, 총상을 입거나 혈압이 떨어질 경우 의무팀이 곧바로 알게 되고, 군복이 총상 부위를 감지, 자동적으로 압박함으로써 출혈을 방지하는 기능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유연한 섬유 옷에서 방탄 철갑옷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완벽한 방수 기능을 갖추게 된답니다. 미래의 군복은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점프 등의 동작을 훨씬 쉽게 하게 해 병사들의 활동력도 극대화 시킨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사단의 지배 하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게 늘 시험에 빠져 살아왔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중무장한 로마 군대의 모습을 빗대어, 어떻게 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사단의 공격과 시험을 막아내고 물리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갑옷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한 혈과 육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장 큰 적인 사단은 눈에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는 초자연적 세력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영적 승리의 비결은 인간의 병법이나 병술이 아니라 주 안에 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또 이에 순종하지 않으면, 패배할 수밖에 없음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피지기백전백승하기 때문에 싸울 상대의 신원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고, 승리를 위한 방법으로서 완전한 7가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취하라’고 반복하여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구체적으로 그 전신갑주는 무엇입니까?

 

14절입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첫째로,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군인들이 허리띠를 탄띠라고 부릅니다. 탄띠를 단단히 매야 거기에 대검도 꽂고 수통도 달고 탄창도 꽂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경우는 허리띠가 더 절실합니다. 유대인의 복장은 통치마입니다. 그래서 허리를 단단히 묶지 않으면 너덜너덜해서 제대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전쟁에 나가서 민첩하게 뛸 수 없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라는 말씀은 진리에 비추어 볼 때 불필요하다 너절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다 버리고 단순히 살라는 말씀입니다. 간편한 복장으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게 바로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는 말씀입니다. 진리로 잣대질을 해볼 때 이것은 필요이상의 것이다, 불필요한 것이다, 진리에 합당치 않다는 것들은 다 내 생활에서 제하라는 것입니다. 최대한 간편한 복장으로 언제든 주님이 호출하시면 뛰어나갈 수 있게끔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민첩하게 살라는 겁니다.

다음은 의의 호심경입니다. 호심경을 개역성경은 흉배라고 했습니다. 호심경은 요즘 식으로 하면 방탄조끼입니다. 왜 호심경으로 우리의 가슴을 보호해야 합니까? 가슴이 우리 마음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그것을 우리의 적인 마귀가 잘 알기에 항상 우리 마음에 상처를 내기 위해 항상 가슴을 노립니다. 그래서 방탄조끼를 입어야 하는 겁니다. 심장은 다치면 안 됩니다. 아주 치명적인 곳입니다. 반드시 흉배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마음에 정함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음을 잘 보호해야 존재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우심으로 내 심장을 지키는 일, 내 가슴을 보호하는 일, 방탄조끼를 입는 일은 신앙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15절입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로마 군화는 보통 신발과 다릅니다. 놋이 제질이고 모양은 발을 덮은 부분과 정강이 받이가 있어서 부츠 같습니다. 신발 윗부분 끝은 놋과 가죽 끈으로 연결되어 있고, 바닥에는 7.5Cm정도의 송곳 같은 쇠못(Spikes)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 신발에 차이거나 밟히면 날카로운 못에 찍히는 것 같은 똑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안전용이자 방어용, 공격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신발은 어떤 것일까요?

다툼이나 경쟁도 아니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아닌 평화와 구원과 영생을 선포하는 복음의 신발입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 평안의 복음이야 말로 사단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무기가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은 부귀영화를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발과는 본질 가치가 다릅니다.

 

다음은 믿음의 방패입니다. 왜 믿음의 방패가 필요합니까? 16절입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

로마군의 방패는 나무제질 위에 가죽을 씌운 직사각형 모양으로 사람을 충분히 커버하고 남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사방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불화살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방패는 모든 방어용 병기 중에 제일 중요한 무기입니다. 사단의 불화살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사단은 명중률이 높습니다. 백발백중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정확히 겨냥해서 불화살을 쏘면 명중됩니다. 그 불화살을 맞으면 누구나 비틀거리고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단의 불화살은 그냥 불화살이라 하지 않고 모든 불화살이라고 했습니다. 의심의 불화살, 좌절의 불화살, 원망의 불화살, 미움의 불화살 등입니다. 불화살은 종류가 많습니다. 그때그때 마귀가 필요한 화살로 우리를 쏩니다.

그러므로 어떤 화살이 날아와도 맞지 않도록 믿음의 방패를 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의 방패만이 마귀가 쏘는 악한 불화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의 약점을 타깃으로 어떤 불화살을 쏴도 믿음의 방패만 든든히 들고 서 있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영화를 보십시오. 화살이 비 오듯 쏟아져도 방패만 잘 들고 있으면 화살에 안 맞습니다. 방패를 어설프게 들고 있거나 아예 방패를 들고 있지 않다가 불화살에 맞으면 영락없이 패합니다. 믿음의 방패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은 예수님의 뒤에 피하여 숨는 것 그 것 뿐입니다. 시편 91편 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방패로 우리는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우리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17절입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다음은 구원의 투구입니다. 요즘 군인들은 철모를 씁니다. 철모는 총알이 날아와도 괜찮습니다. 공사 현장이나 운동선수들도 안전모를 씁니다. 왜냐면 머리를 다치면 그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뇌손상을 입으면 정상적인 사고나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성을 잃게 되고 정신이 혼미하게 됩니다. 머리는 꼭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의 투구를 쓰라는 겁니다.

이것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구원에 대해 회의에 빠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자꾸만 자기 구원에 회의가 들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갈팡질팡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부름 받은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을 베푸셨다는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구원의 투구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머리와 같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분명치 않으면 뇌를 다친 것과 같습니다.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십시오. 구원의 확신을 가지십시오. 신앙생활에서 이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뇌를 다치면 끝장이란 사실을 마귀는 잘 알기에 자꾸만 우리에게 회의를 불어넣습니다. 거기에 흔들리면 안 됩니다. 든든히 구원의 투구를 쓰셔서 혼란 겪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성령의 검입니다. 다른 군장들은 다 방어 장비입니다. 성령의 검은 내가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총 없이 전쟁할 수 있겠습니까? 탄띠도 좋고, 철모도 좋고, 방탄조끼도 좋은데, 결국 내가 공격할 수 있는 무기인 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성령의 검입니다. 적의 공격은 방어하고 적이 허를 보이면 내가 공격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검이 필수입니다. 성령의 검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이며 심령골수를 찔러 쪼개고도 남습니다. 마귀는 성령의 검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마귀는 방어무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검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주님도 성령의 검인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성령의 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절대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마귀에게는 그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습니다. 마귀에겐 물리적인 총칼이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이 필요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말씀으로 사단을 응징해야 합니다. 사단은 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성령의 검인 말씀이 무서워 꼬리를 내립니다. 그러나 성령의 검인 말씀이 없으면 내가 도리어 사단의 밥이 됩니다.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 사단과 맞닥뜨려 싸우는 군사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검이 없으면 내가 당하는 겁니다.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영적 전쟁을 치열하게 치러야 합니다. 매순간이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는 사단과의 싸움이요 결전의 한 판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남고 사단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무기인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주님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하나님께 영광이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가 가지는 축복을 보여주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에게 주님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구원의 확신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믿음의 방패,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을 주셔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주님의 영광을 드려내는 능력의 자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이모든 말씀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열 방 교 회
글쓴이 : 열 방 교 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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