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설교
2014년 3월 2일 주일 오후 예배 찬양 예배 ppt.pptx
나를 따르라
찬양 십자가의 전달자
마태복음 8: 18-22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성경을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비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비밀 계시를 열어 주셔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성경을 읽어 보아도 성경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믿음의 눈으로 성경을 보면 성경의 말씀이 이해가 가고 성경의 말씀에 동의가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고 전 인격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성도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를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서기관에게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면 고난이 따를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서기관은 율법학자입니다. 서기관은 성경을 필사하고 성경을 연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서기관은 수입이 안정된 좋은 직장이었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면 이런 안정된 생활과 거리가 먼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고달픈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에게 예수님을 따르면 고생이 따를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풍부에 처하던 사람이 궁핍함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늘 존경을 받던 사람이 환란과 핍박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참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모든 사람들의 주인이시지만 사람들에게 올바른 대접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의 주인으로 오셨지만 많은 예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실 때부터 남의 마구간의 말구유에서 나셨고 일 평생 가난하고 궁핍한 삶을 사셨습니다. 온 세상을 소유한 하나님이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은 가난한 사람의 모습으로 일 평생을 사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1:24-26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유대인들의 장례
유대와 헬라 문화에서 장자의 기본적인 임무 중의 하나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것입니다. 유대 문화에서는 아버지가 죽으면 아버지를 사망 직후인 당일에 매장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매장입니다. 그리고 첫 번 째 매장 이후에 일정 기간 은둔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애곡하는 기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약 일년이 지나서 시체가 완전히 썩고 뼈만 남았을 때에 이 뼈를 추려서 다시 무덤의 벽에 홈을 내어서 묻어 둡니다. 이 것이 두 번째 매장입니다. 예수님에게 자기 아버지의 장사 후에 예수님을 따르기를 부탁한 사람은 이 두 번째 매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는 하겠는데 일 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달라는 말입니다. 조선의 선비들이 부모의 삼 년 상을 귀하게 생각한 것처럼 유대인들도 이 두 번째 매장을 아주 귀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유대인들은 이 두 번째 매장을 율법과 같이 생각하면서 지켰습니다.
십계명 제 5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십계명 1계명에서 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고 5계명에서 10계명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하는 계명 중에서 첫 번째 중요한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예수님께 자신이 예수님을 따를 것이기는 할 것 인데 사람의 부모를 장사 지내기 위해서 일년의 유예 기간을 예수님께 달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자들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를 나를 따르라고 해서 율법을 중요시하는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의 이단과 같이 정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가 부친 상을 당했을 때에 첫 번 째 매장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두 번째 매장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두 번 째 매장을 부모를 향한 효라고 규정했지만 예수님은 두 번 째 매장을 그렇게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두 번째 매장이 예수님을 따르는데 지장을 주는 불필요한 율법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의 복음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조문은 죽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말씀이지만 이 말씀을 율법적으로 해석하여서 적용하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3:6)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을 유대인들은 믿지 않고 율법을 글자 대로만 지키기에만 급급하였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이스라엘 민족들과 혼인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오기 전의 이스라엘 민족들은 무조건 율법을 지킬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고 나서 글자로 기록된 율법은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구 시대의 율법을 지킬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을 따라야만 합니다. 이전에는 율법과 혼인 관계였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제는 예수님과 새로운 혼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율법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다가 부모의 장사가 걸려서 예수님을 따르기를 주저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죽은 자들에게 죽은 자의 장사를 맡기고 그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과거의 율법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과거 구약의 율법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서 다시 해석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지체 없이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던 아버지의 장례 절차도 예수님께서는 대폭 간소화 시키고 예수님을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는 지금이 중요합니다. 지금이 어떤 상태인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고 후 6:2).”주님의 말씀을 듣는 이 순간 우리는 바로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떤 금보다도 귀한 금이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결단찬양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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