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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크랩] 잘못된 자세와 습관의 교정운동

주거시엔셩 2010. 1. 5. 11:45

 

잘못된 자세와 습관의 교정운동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이를 강하게 물고 있거나, 눈에 힘을 주기도 하고, 어깨나 허리에 불필요한 긴장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의 몸은 마음의 상태를 정직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특징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대체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결국 벗어나기 어려운 습관이 되고 만다.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독특한 방법이라 하겠다. 호주의 연극 배우이자 제작자 F. M. 알렉산더에 의해 창안된 알렉산더 테크닉은 서구 지역에서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뉴욕의 ACAT(American Center for the Alexnader Technique)에서 3년 과정을 거쳐 미국 알렉산더 테크닉 협회(AmSAT)의 정식 자격증을 취득한 백희숙 선생이 거의 유일한 정식 지도자. 그녀에 따르면 알렉산더 테크닉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고정된 사고나 습관으로부터 벗어나 몸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에너지를 부적절하게 소모하고 있어요. 대부분은 잘못된 몸의 습관과 불안정한 정서 때문이죠. 이렇게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 피로, 긴장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질병으로까지 연장됩니다. 너무도 간단한 원인 때문인데도 현대인들은 이 사소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죠.”
인간은 태어났을 때는 고유의 자연스러운 법칙에 따라 움직이지만 학교와 생활 환경의 영향으로 서서히 그 감각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학교에서는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몸을 안으로 구부리고 앉는 경향이 있다고. 몸에 안 좋은 습관이 시작되는 시기는 이렇듯 초등학교 입학부터지만 요새는 더 일찍 유아원에 가거나 컴퓨터를 사용해 대부분 5~6세부터 변화가 시작된다는 게 백희숙 선생의 조언. 몸에 변화가 오는 초기에는 불필요한 힘을 주거나 긴장이 생기면, 몸 안에서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그 신호를 인식해서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움직이는 등 자연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서서히 그 신호를 무시하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통증을 느끼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다고. 그러나 통증이 나타날 때는 이미 늦다. 통증은 몸이 마지막으로 호소하는 신호로서, 사람들은 이 신호를 이해하거나 인식하기보다는 장애나 방해로 여기고 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몸에 안 좋은 습관, 이것은 비단 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마음, 정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습관에 의한 느낌을 더 편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이런 습관들이 굳어지면 몸의 전체적인 조직이 불균형해지고, 긴장으로 인해 자세가 굳어지고 고정되어간다. 긴장된 몸은 호흡을 얕게 바꾸어놓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기분 저하의 원인이 된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이렇듯 어렸을 때부터 생긴 버릇, 습관들을 관찰과 인식을 통해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고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사고까지 창조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알렉산더 테크닉을 요가나 명상, 여타 운동과는 달리 ‘재교육(Re-education)’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 그렇다면 알렉산더 테크닉의 원리는 무엇일까? 직립 보행을 하는 인류는 많은 구조적 결함을 감수해야 하는데 직립시 척추의 최상부에 5kg이 넘는 무거운 머리가 올라가 있는 상태를 항상 적절히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목 부위 근육들의 복잡한 반사 체계가 적절히 유지되어야 한다. 스트레스나 긴장이 있을 경우 목 뒤쪽(후두 하근)에 무의식적인 긴장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는데, 이럴 경우 다른 운동 반사 체계까지 교란시켜 몸 전체가 구조적인 불균형 상태가 된다고 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머리와 척추를 컨트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그 때문.이것이 이루어지면 다른 신체 부위들도 자동적으로 효율적인 방향으로 세팅되어 불필요한 힘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머리의 컨트롤은 모든 운동 감각 신경 체계를 정상화시키는 가장 필수적인 기능이에요.”
 
알렉산더 테크닉에서는 주로 1:1 개인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동작 순서나 동작 연습들이 필요 없고, 단지 올바른 몸의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선생님의 정교하게 훈련된 손의 터치와 구두 지시를 따르며 자신의 몸을 느껴가면 된다. 우선 어떻게 해야 바로 서는지, 바르게 걷고 앉는지를 먼저 배우며 호흡, 발성, 눈의 감각, 기타 여러 동작 을 익히는 것으로 기초적인 알렉산더 테크닉 레슨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자각하게 되면 서서히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러워진 움직임과 편안해지는 호흡을 느낄 수 있게 된다. 1회 1시간의 레슨을 10회~30회 정도 받게 되면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전체적으로 안정된 심신의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게 백희숙 선생의 말. 알렉산더 테크닉은 만성적인 요통, 편두통, 근육통, 호흡에 문제가 있을 때, 우울증, 천식 등의 증상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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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방사선과해우소 시즌2#
글쓴이 : 조사하면닭나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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