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뻗으면 아름다워진다 | ||||
[세계일보 ] | ||||
한때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우던 국민보건체조는 사라졌지만 별다른 준비 없이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맨손운동의 인기는 여전하다. 하루 몇 십 분 땀 흘리는 것만으로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웰빙’ 열풍을 타고 요즘 젊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맨손운동 대표 종목엔 스트레칭과 필라테스가 있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뻗다(stretch)’의 명사형으로 몸을 늘리고 뻗어주는 운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상해를 예방하고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준비운동이나 정리운동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운동 효과가 부각되면서 일상 운동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스트레칭의 최대 장점은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고 운동후 생성되는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다.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는데도 좋아 정형외과에서 중요 치료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서도 각광받고 있다. 스트레칭은 크게 정적인 스트레칭과 동적인 스트레칭으로 나눌 수 있다. 정적인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인 상태에서 15∼30초 정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데 좋다. 동적인 스트레칭은 목돌리기 등 몸을 풀어주는 것으로 준비운동 등에 많이 쓰인다. 스트레칭이 손쉬운 운동이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전문가로부터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 혼자 하면 자세가 잘못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필라테스 ‘살 빼기에 끝내주는 운동’으로 젊은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필라테스(Pilates)는 사실 수용소에서 탄생한 운동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 머물던 독일인 조제프 필라테스가 수용소에 갇힌 상태에서 창시한 것. 권투선수, 체육교사 등으로 활동했던 그는 수용소 안에서 자신과 동료 수감자를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고안했다. 그가 처음 ‘컨트롤로지(contrology)’로 이름지은 이 운동법은 이후 요가와 고대 그리스·로마의 양생법이 접목돼 계속 발전되면서 ‘필라테스’란 새 이름을 얻게 된다. 바른 자세를 강조하고 몸매 관리에 좋은 필라테스는 특성상 무용인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됐다. 현대 무용의 거장 마샤 그레이엄과 조지 발란신 등을 비롯해 무용계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기 운동이 됐다. 이러한 경향은 지금까지 이어져 캐머런 디아즈, 마돈나, 줄리아 로버츠 등이 필라테스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델, 연예인들에게 인기 높다. 국내에 필라테스가 보급된 건 2000년 이후로, 아직 널리 알려진 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몸짱’열풍에 힘입어 관련 서적이 잇따라 출간되고 혼자서 따라할 수 있는 비디오 교재도 제작되면서 젊은 여성층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귀성길 잠을 깨우는 스트레칭 1. 운전대 잡고 등 누르기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고 팔을 쭉 펴면서 뒤로 등을 동그랗게 말아 민다. 2. 운전대 잡고 등 밀기
운전대를 잡은 팔을 구부리면서 가슴을 앞으로 민다. 운전대 잡고 등 누르기와 함께 3∼4회 반복한다. 3. 상체 옆으로 구부리기
두 팔을 들어올려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잡은 손 쪽으로 팔을 잡아당기면서 옆으로 구부린다 박성준·엄형준 기자
"노화방지·잘못된 자세 교정 효과 톡톡” 스트레칭 전문가 전선혜 중앙대 교수
긴 시간도, 별도의 기구도 필요하지 않은 스트레칭은 일상운동으로 이상적이다. 기본적인 운동방법에서는 요가와 닮았지만,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요가는 스트레칭에 정신적인 면이 더해진 것이고 필라테스는 몸의 유연성과 함께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의 요가는 전통적인 자세 외에 유연성을 기르는 동작이 많이 추가돼 있다. 명상도 전보다는 크게 강조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요가와 스트레칭이 전혀 다른 운동방법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며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 전 교수의 견해다. 스트레칭이 손쉬운 운동이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전문가로부터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 혼자 할 경우,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일상생활에서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겁니다. 잘되는 쪽만 유연성을 길러주면 오히려 몸의 불균형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과욕은 금물이다. 조금 아픈 정도로 평상시보다 몸을 조금 더 움직여 주면 충분하다. 스트레칭을 할 때 반동으로 근육을 늘이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유연성을 늘려준다. 한 동작을 2∼5회 반복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해 주면 좋다. 주방에서 손쉽게 하는 스트레칭 1. 상체 젖히기
싱크대를 두 손으로 잡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2. 엉덩이 빼기
두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서서 두 다리를 구부리지 말고 엉덩이를 뒤로 힘껏 밀어준다. 3. 상체 비틀기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선 자세에서 몸을 돌려 한쪽으로 싱크대를 잡고 반대로 옆구리를 틀어준다. 4. 발목 꺾기
싱크대를 잡고 한 다리를 옆으로 펴서 들고 발목을 위로 힘주어 꺾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글 엄형준, 사진 김주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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