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상자]엄마도 미술 선생님; 엄마와 함께 즐겁게 그리기를 배워요

엄마도 미술 선생님 박윤지 | 마음상자 | 20121224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마음상자 2013.1.24 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 선생님 박윤지 지음 그림 그리는 걸 사랑해서 매일 그리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꽤 즐거워하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덧붙여 스토리를 만들곤 했다. 그런 아이가 연령이 높아지면서 남의 그림을 평가하는 눈이 생기면서 품앗이 때 독후활동 후 작품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릴 때 주저하며 자꾸 수정하고 그림을 쓰윽 쓰윽 그리지 못함을 발견했다. 아니나 다를까 유치원에서도 선생님이 주제에 따른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하고 그리기 시작이 늦다고 말씀하셨다. 자신은 그림 그리는 걸 잘 못한다고 생각하고 주제를 던져주면 어려워하므로 책 읽고 많이 그리도록 조언하셨다. 유치원 방과후 미술을 6개월을 했는데 그리는 걸 더 어려워하다니…… 초등 저학년 때는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활동이 많다. 미술활동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면 그 시간이 괴롭고 매번 남아서 하거나 집에 숙제로 가져와야 하고 그리는 활동을 더 싫어할 수 있어 고민했다. 아이가 잘 그리던 못 그리던 그림활동을 즐거워할 방법은 뭐가 있을까? 내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그리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를 부모가 도와줄 수 있게 활용방법을 제시하는 책 [엄마도 미술 선생님]을 읽게 되었다. 책의 특징 부모의 미술 지도 시 가이드라인 제공 및 활용법 그리기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부모가 자녀에게 지도할 때 필요한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두 페이지 분량으로 짧다면 짧지만 내겐 도움이 되었다. 책만 아이에게 던져주었을 때는 별 관심 없던 아이가 이 지침서 대로 그리기 작업에 함께 참여하자 아이가 1시간 이상을 그림활동에 집중하면서 즐거워한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주제를 그리기 전에 관련 소재 밑그림을 통해 그림실력을 늘려서 주제를 그릴 때 구상한 내용을 쉽게 꺼내올 수 있게 한다. <덧붙여 그리기 샘플> 주제에 따른 소재를 써보고 밑그림을 통해 연습할 수 있어요 집에선 보통 자유 연상으로 그리기에 주제별 그림을 그려보지 못한 아이들은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에선 초등학교에서 많이 그리는 주제를 먼저 써보게 한 후 주제에 맞는 다양한 소재를 제공하고 소재를 따라 그려서 훈련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소재의 모방을 통해 관찰력과 다양성을 배워요 아이들과 훈련이 안된 성인들 모두 사물을 잘 관찰하지 않는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임의로 그리기 때문에 해, 나무, 동물, 꽃 그림에 어떤 정형성을 갖는다. 우리 아이만 해도 해는 왼쪽에 항상 같은 노란색으로 있고 꽃은 해바라기로 변함이 없다. 그래서 그림을 보다 보면 항상 똑같다. 보고 따라 그리는 일도 훈련이 필요하다. 샘플 소재들은 보기엔 간단해 보여서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성인인 나도 따라 그리려니까 처음엔 쉽지 않다. 크기의 비율도 틀리고 샘플과 달리 비대칭이라 어색했다. 따라 그릴 수 있게 전체를 여러 덩어리로 구분하여 처음에는 대충 스케치를 하고 세부적으로 수정하여 밑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도 사물을 그릴 때 처음엔 전체 형상의 비율을 먼저 배분하여 균형감각을 익히고 디테일은 나중에 그림으로써 실제 사물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소재 따라 그리기> <따라 그린 소재와 상상 소재가 섞여 있는 아이 작품> 부모의 동참이 어렵지 않고 아이가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소재에 따른 밑그림과 주제가 있어서 부모가 함께 동참할 때 부담이 줄어들어서 부모도 접근하기 쉽다. 책만 던져주면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을 제외하곤 흥미를 갖기 힘들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부터 먼저 접근하여 부모가 먼저 배경이나 밑그림의 일부를 그려서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림책을 읽고 관련 주제에 맞는 그림들을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 내사랑 태영이

글쓴이 : sofies7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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