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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자재 펀드투자 GUIDE

주거시엔셩 2009. 11. 21. 05:07
원자재 펀드투자 GUIDE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현재, 기존 브릭스 펀드에

역량을 집중하느냐, 브릭스 펀드 환매 후 원자재펀드로 옮겨타느냐 선택의 기로에서 이 글을 씁

니다.

 

최근 원자재라는 대상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왜 원자재가 유망한 투자가 될 것

인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시장파악 능력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인 과잉설비&자본의 다운사이징 불가피에 따른 금융공황 추가진행 예상..

무한대로 발생하는 부실채권 매입에 의한 유동성 증가로 인한 달러약세 예상..

달러약세에 발 맞추어 달러중심의 외환보유의 다각화를 위해 중국을 필두로 한 각국 중앙은행

의 금 사재기 예상..   

과 같은 머리아픈 내용은 아래에서 그래프를 곁들여 간략하게만 정리하고 ^-^ 

 

왜 지금시점에서 원자재 투자가 유망한지, 시중에 판매중인 원자재 투자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달러대비 원자재 관련 지수동향

 

 먼저, 주위 환기 차원에서 그래프를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최근 달러 대비 로이터/제프리 CRB지수 동향입니다.

 

 

 

 보시다시피 원자재 가격은 달러가치와 반비례하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충실히 보여줍니다.

 

 다만, 한 국가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자국 화폐가치가 폭락하는 것이 정상인데, 정작 공황의

 주체인 미국의 화폐가치는 보전되고 있다는 점이 큰 의문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 신흥시장에 투입된 달러자본이 본토로 회수되면서 현금보유에 대한 수

 요가 일시적으로 급증, 07년의 예전수준까지는 회복한 것처럼 보이긴하는데, 2차 실물위기를

 앞두고,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런지..

 정작 인플레이션이 발발하면 가장 취약한 자산은 현금이라고 하죠.

 

 두번째, CRB지수를 살펴보면 전세계 버블의 꼭지점이었던 0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투기붐이

 불면서 작년 08년 여름에는 최고점을 찍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실제 공황으로 번지면서 제조침체에 따른 수요급감에

 기본적인 투기수요까지 증발하면서 대폭락하여 고점대비 50%이상 빠져버린 현 상황입니다.

 따라서, 최근의 CRB지수는 약간의 투기수요가 살아나는 조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07년

 이전의 기존Base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서브프라임을 기본으로 한 파생상품의 부실은 초기에 그 상품을 퍼뜨린 금융기관에서조차 그

 피해규모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이며, 관련 백데이터도 이미 없거나 부실한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FRB의 부실자산 매입규모는 말그대로 무한대가 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전례없는 정책으로 인해 달러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며, 제가 하이퍼인플레이션 관련 글을 최근

 주구장창 올리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정리하자면,

 1. 기본적인 투기수요까지 증발해버린 현재의 원자재가격.

 2. 달러약세에 의한 순수한 원자재 실물자산 선호 가능성.

 3. 달러폭락에 의한 불가피한 원자재 실물자산 매집 가능성.    

 4. 전세계의 급격한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의 경우까지..

 

 생각할 수 있는 위 4가지 모든 가능성이 제가 원자재 투자를 고민했던 근거입니다.

 

 

 2. 원자재투자의 방법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원자재 투자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실물을 보유하는 방법 

 2. 원자재 관련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

 3. 원자재 인덱스를 추종하는 파생펀드에 투자하는 방법

 

 1번의 경우, 신한은행 골드리슈상품 이외의 대안이 없어서 그냥 통과하겠습니다.

 현재 원자재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의 최대고민은 2번 방법을 따르느냐, 3번 방법을

 따르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두가지 방법중 한가지를 고르라고 한다면, 결론부터 말해 3번. 원자재 인덱스를 추종하는 파

 생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생펀드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일반적인 장점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판단 이유는,

 그간 무리한 부채를 발행해서 몸집 불리기에 열중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치

 거나  침체되면서 펀드 수익률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원자재 기업도 또한 그 태풍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100년만의 위기라고 불리우는 현재의 경기후퇴를 단순히 인력감축에 의한 고정비용 축소로 해

 결하기엔 분명 그 한계가 있을 것이며, 그동안의 버블경제가 키운 전세계적인 과잉설비와 자본

 에 대한 과감한 다운사이징만이 이번 공황을 이겨내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가지 이유는 주식펀드의 수익은 일반적으로 경기에 3~6개월 선행하지만, 선물인덱스

 지수를 추종하는 파생펀드는 상대적으로 경기 후행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파생펀드에 투자한다면, 투기수요에 의해서 일부 반등한 현재의 Risk까지

 헷징한 시점에서의 투자효과를 누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해당 관련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원자재주식형펀드는 아직까지 시기상조이며, 지

 수에 투자하는 파생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상황에선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3. 주요 원자재 인덱스 파생상품 및 특징 (운용규모순으로 나열) 

 

 현재 판매중인 주요 원자재 인덱스 파생펀드 및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CRB를 제외하고는 추종지수별 가중치가 시시각각 변해서 세부내용은 생략합니다만, 로저

 스 지수가 상대적으로 에너지 투자비중이 높은 듯합니다.

 CRB지수와 로저스지수를 상호 비교한다면, CRB지수가 변동성이 낮다고 하겠습니다.

      

 1.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코모디티 인덱스 파생

 -. 로저스지수 추종 / 운용규모: 560억

 

 2. 미래에셋맵스 로저스 농산물지수 파생

 -. 로저스지수 중 농산물만 분류된 별도 지수 추종 / 운용규모: 459억

 

 3. 삼성WTI 원유 파생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지수  / 운용규모: 341억  

 

 4. 우리CS 코모디티 인덱스 플러스파생  

  -. CRB지수 추종 / 운용규모: 152억

 

 5. 삼성 코모디티 인덱스 파생

 -. 다우존스-AIG지수 추종 / 운용규모: 8억

 

 6. 한국WTI 원유 파생

 -. 최근 설정 / 운용규모: 1억

 

 

 

 

 본 자료가 원자재 펀드투자에 관심을 가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글 중 가장 공을 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점! 원자재 포트 비중은 전체比 20%이하에서 투자함이 바람직하겠네요. ^-^

 

 "아는 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富다.

  모르는 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RIS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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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터마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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