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가이드 #1
목표가 분명하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전세계적인 저금리 추세와 부익부빈익빈 현상의 심화 및 급속한 노령화 추세는 재테크 문화에도 커다란 변혁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직장인이 받는 봉급을 저축해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하기에는 수십년이 걸리는 시대를 맞게 됐고 자칫하면 노년에 대비할 돈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한숨만 쉬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는 재테크에 대해 보다 관심을 둬야 할 때 입니다.
앞으로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 재테크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 입니다.
송파신문은 구민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주식투자 가이드를 10회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주식시장은 오를 때가 있으면 반드시 내려갈 때도 있고 반대로 오르다보면 내리막길을 접하게 됩니다.
주식시장은 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같고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지난 8월 16일 증시가 하루에 120포인트 빠질 때만해도 마치 주식시장이 끝나버리는 듯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패닉성 투매도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불과 두달이 채 못돼 주식시장은 2000선을 오르내리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주식시장이 널뛰기를 할 때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개인투자자 입니다.
주식시장은 부동산 시장과 달리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역으로 말하면 환금성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은 투매할 수 밖에 없고 주식시장의 폭락을 맞게 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고 수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투자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투자목표가 정해지면 자신의 재산을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연 10%의 수익을 내겠다는 투자자라면 당연히 안정적인 투자 종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매 회수도 줄여야 합니다.
현명한 투자자 중에는 1년에 4~5회 매매를 하면서 10% 넘는 수익률을 내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믿을 만한 분들의 권유를 받아 유망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연 1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방안 입니다.
10% 이상의 고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그만큼 위험도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위험이 클수록 손해를 입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현금자산의 규모와 주식을 현금화하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 기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기초로 주식에 투자할 돈과 주식의 폭락 가능성에도 견딜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해 자금을 운용하면 포트폴리오가 구성됩니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로 주식 투자를 하게 된다면 시중 이자의 몇 배가 되는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이 두뇌게임을 벌이면서 심리전을 치르는 머니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비결은 명확한 투자 목표이며 투자 원칙을 따를 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김대성 기자 (투자상담사 1,2종 & 미국 선물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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