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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 새로운제안

주거시엔셩 2008. 8. 10. 01:34

어떤 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쳐야 한다. 무엇에 미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미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위험한 것이다. 무언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미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을 만들어보라.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아직 꺼내보지 못한 더 큰 가능성과 미래가 숨겨져 있다.

내가 첫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월드컵이 끝난 7월 무렵이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꿈을 이룩한 우리 축구를 보고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책쓰기"를 시도했다.

이때는 운전을 하거나 잠을 자면서도 글쓰는 일에만 관심을 쏟았고, 4개월간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원고가 완성되었다.

한번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면서 내려야 할 톨게이트를 세 개나 놓치고 네 번째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온 적도 있었다.

심지어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만약 내가 이 시점에서 갑자기 죽는다면… 평소에 잘해주지 못한 가족들한테도 미안하지만 내 원고가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잠들게 된다는 게 더 안타까운 일이다…."

이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하면 무슨 일이든지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원고는 이듬해 3월에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 책은 나의 정신적 자식이었다.

그때는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실제로 계단을 오를 때는 스텝이 맞지 않아 넘어질 뻔한 적도 몇 번 있었다. 책이 많이 팔리고 안 팔리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내가 잘하는 일" 사이에는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다시 말하면 좋아하는 일은 대부분 잘하게 되어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 좋아하지 않지만 잘하는 일도 있다.

아인슈타인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해서 오후에 4시간씩 연습했고, 또 그것을 즐겼다.

그러나 바이올린은 그의 강점이 아니었다.

그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수학문제 푸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는 오직 수학에서만 천재였다.

만약 그가 수학을 좋아했다면 상대성원리 이후 더 빛나는 업적을 남길 수도 있었을텐데 신의 시샘인지 몰라도 40세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좋아하지 않으면서 잘하는 일을 할 때 나타나는 성과는 굉장히 단기적이다.

오랫동안 그 일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일을 좋아해야 한다.

수술은 잘하지만 수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외과의사가 있다고 해보자.

이와 같이 한 분야의 뚜렷한 능력이 있지만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잘하는 일에서 번 돈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떠나라. 어디든지 좋다.

그 곳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면 그 곳이 어디든지 가라.

그 일이라면 잘할 수 있겠다 싶은 일부터 하라.

마음이 담겨 있으면 그 길이 좋은 길이니 그 길을 걸어라.

그렇지 않으면 좋은 길이 아니다. 빨리 다른 길을 찾아라.


[ 출처 : "29세까지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에서 ]

출처 : 다 함께 경제 공부합시다
글쓴이 : 스물아홉 원글보기
메모 : 정말 와닿는 내용입니다.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