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치즈케익..
이번엔 고구마를 대충 으깨서 넣고,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넣었더니..
너무 촉촉하지 않아 좋고, 고구마 씹히는 맛도 좋네요.
쌀 고구마 치즈케익
재료: 크림치즈 300g, 으깬 고구마 150g, 설탕 70g, 노른자 75g,
박력쌀가루 30g, 생크림 120cc, 꼬엥트로 5cc, 레몬즙 20cc, 흰자 120g
* 이진진에서 구입한 꼬엥트로를 사용했어요.
큰 병으로 사두니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뚜껑을 열자마자 향긋한 오렌지향이 물씬 나요.
빵 만들 때 소량만 넣어줘도 계란 비릿내도 나지 않아서 더욱 좋답니다.
* 케익 만들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둘 것은요..
크림치즈 분량만큼 꺼내놓고,
고구마 으깨놓고, 박력분 체에 쳐두고,
계란 흰자와 노른자 따로따로 분리해서 흰자만 냉장고에 넣어놓습니다.
1.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뜨거울 때 으깨주세요.
이렇게 나무주걱으로 대강 으깨주셔도 돼요.
2. 실온에서 녹인 크림치즈를 나무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3. 그리고 설탕을 2/3만 넣고 원을 그리듯 저어주시구요.
4. 노른자도 세 번에 나눠 넣어가며 섞어줍니다.
5. 어느정도 섞였으면 액체상태의 생크림을 넣고 거품기로 섞은 후,
6. 체에 친 쌀가루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서 지그재그로 재빨리 섞어주세요.
7. 레몬즙, 꼬엥트로도 넣고 저어주시구요.
8. 물기 없이 깨끗한 볼과 거품기를 준비하고, 이제 머랭을 만들어주세요.
다른 볼에 흰자를 넣고 젓다가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설탕을 3번에 걸쳐서 나눠넣으며 저어주세요.
9. 이렇게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주세요.
볼을 뒤집었을 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10. 아까 반죽에다가 머랭을 4번에 나눠 넣으면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빠르게 골고루 섞어줍니다.
너무 많이 섞어주시면 많이 부풀지 않습니다.
11. 유산지 깔은 틀에 반죽을 붓고,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바닥에 2번 탕탕 내리친 다음,
중탕해서 180도로 1시간동안 구워줍니다.
40분쯤 지나서 윗면이 타지 않도록 호일 덮어주시는 거 잊지마세요.
12. 다 구워졌으면 틀 째로 3~5시간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완전히 식힌 후에 틀에서 빼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
Tip: 중탕하는 방법은 케익틀보다 더 큰 틀에 따뜻한 물을 1/3가량 담은 후,
그 위에 반죽을 담은 틀을 올려놓고 구우시면 돼요.
오늘도 케익으로 인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쌀이 들어가서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고구마 치즈케익..
가을에 고구마가 제철이니 꼭 만들어보세요. ^^
출처 : Tong - 가시꽃님의 요리/음식정보통
출처 : 계화도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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