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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병을 고치는 책 . 나카무라 테이지.

기독교 도서관

by 주거시엔셩 2015. 11. 21. 12:12

본문

        식사로 병을 고치는 책
    지은이: 나카무라 테이지 지음
    출판사: 일월서각
 

      본서를 읽는 분에게
    첫머리에
  저자가 성 마리안 의과대학 병원 외래의 한 귀퉁이에 영양 상담실을 개설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다. 당시 찾아오는 환자는 적어서 한동안 개점 휴업과 같은 나날이 계속되었다. 신약의
개발이 잇따르고 초근대적인 의료 기기가 소개되는 앞에서는, 식사요법 따위는 정말이지
고전적이고 미미하고 비과학적인 것처럼 생각되어서였다.
  그런데 이 무렵부터 구미의 일류 의학자들이 심장병과 암의 발증에 식사와 영양 상태가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밝혀내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도 사사와 성인병의 관계가 갑자기 각광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상담실을 찾아오는 환자도 서서히 늘어, 예약이 필요해졌고, 지금까지의 상담 환자만도
1만 명을 넘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처음부터 식사 요법만으로 병을 다스리고 있던 사람, 수년 간 약으로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다가 식사 요법으로 약이 필요치 않게 된 사람 등 갖가지 사례가 있다. 나는 결코
식사요법 만으로 모든 병이 낫는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식생활의 잘못이 대부분의
성인병의 유인이라면, 우선 그것을 고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요, 근본 요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식사 요법의 의의와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기 쉽게 해설, 내일부터라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종래의 책들에서 볼 수 있던 식품의 중량이나 식단 예는
구태여 지시하지 않고 다양화하는 식생활 속에서 어떻게 자기 컨트롤을 해 갈까 하는 조목별
요점만을 지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현저히 진보한 특수 영양 식품과 치료용 식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고려했다.
  이 책이 병으로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될 것을 확신한다.
    한국의 여러분들에게
  이번에 '식사로 병을 고치는 책'이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급속한 경제 성장 가운데서 식생활이 풍부하게 되고 언제 어디서나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는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식생활이
원인이라면 이러한 병의 예방과 치료를 식생활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방법을 현재의 의학과 영양학의 진수를 모아서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게 쓴 것이 이
책입니다.
  한국에는 훌륭한 전통적 요리 양식이 있고 일본 요리와는 다소 틀린 점이 있습니다만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식사와 병과의 기본적인 관계에서의 차이는 없습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식사 요법의 계몽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된다면
다행으로 생각하겠습니다.
  1993년 1월
  나카무라 테이지
    추천의 말씀
  호소야 노리마사(동경대학 의학부 명예교수)
  성인병의 치료 및 예방의 제일은 식사입니다. 나카무라 테이지 선생이 집필한 '식사로 병을
고치는 책'은 병에 관한 지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식사 요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그 포인트가 표시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나카무라 선생은 비만자의 식사를 바르게 하여 병을 고쳐 나가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해 쓰여져
있는 것입니다만 보건원, 간호사님들의 지침서, 나아가 학생들에게 있어서도 적합한 좋은
저서입니다.
  한국에서도 여러분들께 유용하게 쓰여질 것을 확신합니다.
  주 한 형(한림대학교 한국영양연구소장)
  최근 우리 국민은 건강 향상에 대한 관심이 매우 고조되어 가고 있다. 과학적으로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암 등 성인병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노화 현상의 지연, 건강 향상에 식생활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나카무라 테이지박사가 과거 15년간 일본 요코하마시에 있는 성 마리안느 의과대학병원에 영양
상담실을 마련하여 1만 명이상의 환자의 식생활 지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그 동안 지도
내용과 경험을 한데 모아 책자로 발간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이 책자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출판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믿는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식생활이 서로 다른 점이 많으나 식사에 의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의 원칙에는 서로
다를 바 없으니 이 책이 우리 국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어 이에 추천한다.
      제1장 식사 요법의 기초 지식
    1. 잘못된 식생활이 초래하는 병
  식사 요법의 목적은 평소에 먹는 식품의 선택, 양 그리고 식사 방법은 조정하여 병을 예방,
치료 또는 병세의 약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다.
  병을 치료하거나 병세의 악화와 재발을 막는데 약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떠한 약에도 부작용이
따르므로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식사 요법을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하면 약이
불필요하거나 약의 효과가 증대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우선 식사 요법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열거한다.
  식생활이라고 한마디로 간단히 말하지만 그 내용은 복잡하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1.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할 때에 섭취해야 할 에너지 양은 몸이 필요로 하는 양과 같아야 한다. 즉 소비 에너지와
섭취 에너지는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비 에너지 양에 비하여, 섭취 에너지가 많으면 에너지의 과잉 섭취 즉, 과식이 되고 반대의
경우는 에너지의 부족 즉, 감식 현상이 된다. 비만이나 수척 등으로 에너지 조정의 필요가 있다면
별 문제이지만, 현재 건강하고 표준체중이라면 에너지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무너지면 갖가지 병이 생겨난다.
  예컨대, 에너지의 과잉 섭취에 의해 비만이 생기고,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통풍,
지방간, 관절통을 유발하고, 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통풍은 동맥경화의 유인이 되며,
동맥경화는 협심증, 심근 경색, 뇌경색, 신장병 등의 요인이 된다.
  즉, 단순한 과식에서 갖가지 병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옛날부터 "배가 8할쯤 차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여 과식을 경고했던 것은 과식이 얼마나 많은 병의 원인이
되는가를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식욕부진이나 의도적인 감식에 의해서 극단적인 에너지
  부족이 오면, 체지방과 체단백질이 분해하여 수척, 빈혈, 무월경, 탈모, 체력 감퇴 등 저영양
상태가 생긴다.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려면 우선 과식도 하지 말며 부족하게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섭취 에너지 양이 적정한지 않은지는 식품의 종류와 양을 정확하게 칼로리 계산을 하여야
하겠지만, 손쉽게 아는 방법은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식전에 측정하여 체중이 느는
경향이면 과식, 감소 경향이면 감식(에너지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2. 고지방식은 서구형 성인병을 초래
  전후 일본인은 부식에 고단백질, 고지방질의 서구식 식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영양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가 이미 한계점에
와 있다고 판단되어지고 있다. 이 이상으로 고단백질, 고지방으로 섭취하면 서구인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서구인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동맥경화성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게 된다. 지방질에는 육류, 우유, 유제품, 달걀 등의 동물성 지방과 조미유, 씨알류
등의 식물유 두 종류가 있다.
  지방질은 매우 효율적인 에너지원이지만 정도가 넘으면 갖가지의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것들은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고지혈증을 발병시킨다. 또한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되며 비만은 고혈압,
통풍병(제왕병)을 발병시킨다. 더욱이 고혈압, 통풍, 고지혈증, 당뇨병 등은 동맥경화의
위험요소가 되고 동맥경화는 뇌경색, 심장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한편, 식물유에는 혈중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고 리놀산 등의 필수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동물성지방과의 균형이
허물어지게 된다. 역시, 어유는 동물성이지만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식물유와 같은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 대 식물유+어유의 비율을 1:2 정도로 하는 것이 건강에는
가장 적당한 균형이다. 지방분이 너무 적으면 몸전체의 에너지 보급이 잘되지 않아 야윔,
허약체질, 체력감퇴 등이 나타날 뿐 아니라 비타민 A, E, D,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나빠지게 된다.
  3. 지방이 되기 쉬운 것은 당질, 중단당
  당질에는 밥, 빵. 면 등 주식에 많은 전분과 설탕, 과일, 과자 등에 많은 자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당이 있다. 몸 속에서 체지방이 되기 쉬운 것은 단당쪽이다. 따라서 이것을 과잉 섭취하면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그 중에서도 특히 고중성 지방혈증을 일으킨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통풍의 원인이 되고, 또 이것들이 위험 인자가 되어 동맥경화로 발전, 악화되어 심장병, 뇌경색,
신장병을 일으킨다.
  한편, 당질의 부족은 에너지 보급에 장애가 되기도 하고 케톤체-지방간에서 합성되는 물질-가
생겨 혈액을 산성화한다.
  4. 식염의 과잉 섭취로 일어나는 고혈압
  식염은 염화나트륨(NaCl)이라고 하며,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나트륨 쪽이다. 나트륨은 대부분의 식품에 천연적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부족되는 일은 없고,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된다. 즉 식염의 과잉 섭취는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되어 고혈압은 물론
신장병, 뇌출혈,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가 된다.
  5. 비타민, 미네랄의 부족은 부정수소의 원인
  비타민 미네랄은 미량 영양소이나 몸의 대사를 원활케 하는 등 중요한 구실을 하며 약제에
의해 과잉 섭취를 하지 않는 한, 과잉증상은 거의 볼 수 없으나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된다.
  즉, 옛날에는 비타민A 결핍에 의해 야맹증, 비타민B1 결핍에 의해 각기, 비타민C 결핍에 의해
괴혈증, 비타민D 결핍에 의해 구루병, 칼슘 결핍에 의해 성장 장해, 철 결핍에 의해 빈혈 등이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갖가지 식품이 풍부하고 비타민제, 미네랄제도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시대에는 이러한 비타민 결핍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걱정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최근 이러한 영양소의 잠재성 결핍 상태가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는 보고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잠체성 결핍 상태란 분명한 결핍 중상은
아니나 몸의 저장량의 감소로 스트레스나 부하가 걸려 갖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안달복달하는 증상, 과민반응, 주의산만, 피로감 등 부정수소, 즉 이유가 확실치 않은
아픔의 호소가 그것인데 그 주된 원인이 이들 비타민, 미네랄 종류의 잠재성 결핍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6. 식물섬유도 모자라서는 안 되는 영양소
  식물섬유는 난소화성 성분으로 종전에는 비영양소로 간주하였으나 근년에 와서 각종
생리작용이 밝혀져 영양소의 하나로 간주한다.
  예컨대, 저에너지인 탓으로 식사의 분량을 조절하고, 당질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키며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또 변통을 좋게 하고, 발암성 물질의 작용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이 섬유가 부족하면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변비, 대장암 등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한편, 식물섬유는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저해하거나 지연시키므로 과잉 섭취하면 영양 상태를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7. 기호 음료는 잘 이용토록
  알콜류,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등 기호품의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한다. 따라서 이런 것들도
과잉 섭취라면 갖가지 병의 유인이 된다.
  예컨대, 알콜을 과잉 섭취하면 비만, 간장병, 심장병, 뇌졸중, 췌장병, 당뇨병, 고혈압, 통풍 등을
일으키기 쉽다. 물론 술은 "백약의 우두머리"이다. 때로는 소화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식욕을
증진시키고, 뇌, 신경계를 마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적당량의 경우이다.
  적당량이란 정종의 경우 하루 1에서 2홉, 맥주는 1에서 2병, 물 탄 위스키는 1에서 2잔이며 이
이상 마신 경우 다음날도 반드시 알콜을 금해야 한다.
  카페인은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뇌, 신경계를 긴장시키므로 잘 사용하면 졸음을 쫓고
사고력을 조장한다. 그러나 이것도 너무 많으면 위염, 장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동맥경화,
심장병, 췌장 등의 유인이 되거나 병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산 음료, 쥬스, 스포츠 음료 등도 설탕이나 과당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나 발열,
발한 후 체내의 수분과 당질,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좋은 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과잉 섭취가 되어 비만, 고지혈증 등의 유인이 된다.
  8. 식사 방법의 불규칙성도 건강을 해친다.
  체내의 각종 대사에는 일정한 리듬이 있어 체온, 심박 수 혈액액성상, 각종 호르몬치 등에서
일정한 규칙성을 보인다. 규칙적인 식생활이 건강에 좋은 것은 이 때문인데, 주야가 역전되는
간호원, 운전기사, 건설업 등의 근로자 등이 심신의 부조를 호소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 회수가 감소할수록 또 저녁 식사를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야식을
즐길 경우 뚱뚱해지기 쉽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식사하는 시간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 식사시간이 짧고 잘 씹어 먹지 않는 사람일수록
과식으로 뚱뚱해지기 쉽고 또 소화도 나빠 위장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한편 식사를 거르는 일은 빈혈 등의 저영양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국민 영양 조사 결과에
의하면, 철의 섭취량은 결식의 비율이 많아질수록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규칙적으로 천천히 잘 씹어먹는 일은 과식이나 걸식으로 일어나는 모든 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크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 외식, 과식 증가는 영양의 균형을 깬다.
  1981년 국민 영양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저녁 식사에 걸리는 시간은 전체의 82.7%가 60분
비만이고 45.4%가 45분 미만, 죽 이 시간 내에 조리를 끝마치려면 완전히 또는 절반쯤 조리가
되어 있는 식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완전히 또는 절반쯤 조리된 식품을 좋아하지 않는 세대는 17.5%에 지나지 않고, 1개월에 1에서
2회의 이용이 40.0%, 1주에 1에서 2회는 32.0%, 1주에 3에서 4회는 8.2%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조리된 식품을 이용하는 빈도가 잦을수록 영양소의 섭취에 문제가 많고,
또 조리 시간이 짧을수록 칼슘. 비타민A,비타민B2의 섭취량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철의 섭취량과 소요량을 비교해 보면 철의 충족률이 낮은 그룹일수록 외식의 비율이 높다.
  또한 가족 전체가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낮아져 이른바 혼자 식사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
3에서 12세의 아이들의 경우 조사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양친과 함께 하는 아이는 전체의 37%,
어머니와 함께 하는 아이는 29.5%, 그리고 아이만이 하는 경우는 21,4%였다. 그리고 식사 내용도
양친과 함께 하는 아이들에 비해 아이들끼리만 하는 경우에 영양의 균형이 쉽게 깨지는 경향을
보인다.
  결국 편리하고 풍부한 식생활을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무엇이라도' '좋아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하지만 새로운 문제점을 던져 주고 있다.
  참고 건강 증진을 위한 식생활 지침
  일본의 후생성은 식생활에 대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연구 검토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침을 참고로 삼으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표) 건강 증진을 위한 식생활 지침
  1. 다양한 식품으로 영양의 균형을 취할 것.
  1일 30가지 식품을 목표로
  주식, 주찬 , 부찬을 갖출 것
  2. 일상의 활동에 알맞은 에너지를 취할 것.
  과식을 주의하여 비만을 예방할 것.
  운동을 적절히 하고, 식사 내용에 여유를 가질 것.
  3. 지방은 양과 질을 생각하여 취할 것.
  지방은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기름을 더 많이 취할 것.
  4. 식염을 과잉 섭취하지 말 것.
  식염은 1일 10g 이하를 목표로
  조리 방법을 바꾸어 소금의 섭취를 줄일 것.
  5. 즐거운 식생활을 갖도록 할 것/
  식탁을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 것.
  가정의 맛(외식이 아닌), 손으로 만드는 마음을 소중히 할 것. (표 끝)
    2. 치료식은 왜 필요한가?
  체내에서는 생명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많은 대사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병이 나면 어떤
형태로든 대사에 변화가 생긴다. 적절하지 못한 식사가 원인으로 대사에 장해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유전. 연령, 신체 활동량의 변화 등으로 갖가지 요인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식사 요법, 즉 치료식은 병에 걸렸을 경우 대사의 변화를 정상화하거나 좋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을 더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따라서 치료식은 병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병에는 아래 식사 요법이 바람직하다.
  1. 자연 치유가 가능한 경우
  외상. 감기. 식중독 등의 감염증이나 가벼운 염증 등에는 일시적으로 대증요법을 쓰고 몸의
자연 치유력을 기다린다. 이 경우 식사 요법은 급성기에는 먹기 쉽고 소화 잘되는 것으로 그
외에는 보통의 식사로 가능한 한 각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여 자연 치유력을 기다린다.
  그러나, 이 경우 보통의 식사도 좋아하는 것만 자유로이 먹는 것이 아니고, 영양소가
과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음식의 섭취를 의미한다.
  2. 자연 치유가 희박하여 적극적 치유가 필요한 경우
  위. 십이지장궤양, 담석, 조기암 등으로 외과요법을 필요로 하는 경우와 상당한 감염증으로
항생물질을 적극적으로 투여할 필요가 있는 경우 등인데 자연 치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고도의 의료를 행한 다음, 자연 치유력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예컨대 소화관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경우에 자연치유력에만 의존하면 영양 상태가
나빠 치료가 더디거나 봉합부전으로 상처가 악화되는 수가 있다. 이때 입으로 섭취하기가
불가능한 경우 튜브로 경장 영양제를 투여하거나 중심 정맥 영양법으로 영양을 보급한다. 그러는
동안 자연 치유력 회복되면 그때부터 보통의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3. 자연 치유가 가망이 없고 악화와 재발을 방지하여 안정을 꾀할 경우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간장병, 신장병 등 만성질환의 대부분이 이 경우에 속하는데
약물요법과 식사 요법은 오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대체로 약물요법보다는 오히려
식사 요법이 저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식사 요법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 어떻게 그것을 싫증내지 않고 실행하느냐이다. 이런 경우 본인의 강한 의지도
문제이지만 가족과 직장의 이해와 협력이 치료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4. 치유를 기대할 수 없고 증상의 개선을 꾀할 경우
  예컨대 중증의 암과 같은 경우인데, 현재의 의료 기술로는 치유를 기대할 수 없고 악화 반지도
불가능하다. 이 경우 전신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체력을 기름으로써 병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켜야 한다.
  이때는 영양을 보급으로서의 목적도 있지만, 동시에 병자의 기호에 맞춰 맛있고 즐거운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3. 섭취해도 좋은 에너지의 양
  식사 요법에서 제일 먼저 조절해야 하는 것은 식사의 양이다. 이른바 섭취 에너지의 조절이
바로 그것인데 이때 섭취해도 좋은 에너지 양은 몸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병의 종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에너지의 섭취와 소모는 미묘하게 균형이 유지된다. 섭취 성분에는 당질. 지방질,
알콜, 그리고 약간의 식물섬유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인 소모형태에는 기초대사. 활동대사.
그리고 특이 동적 작용(식후의 열 발생)이 있다.
  결국 에너지 양의 조절은 이들 8가지 요인의 조절에 있는 셈이다.
  1. 기초대사 -잠자고 있을 때에도 소비되는 에너지
  기초대사란 생명 활동을 영위하는데 최소한 필요한 에너지 양이다. 예컨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어도 심장은 움직여 혈액이 순환되고, 호흡을 함에 따라 폐가 움직이며,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그것이다.
  기초대사량은 대체로 체지방을 제외한 체중에 비례하는데, 연령, 성, 기온, 발열, 영양 상태,
정서 등에 따라 다소 변한다. 기초 대사량은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적어지며 남성보다
여성이 낫고, 기온이 낮은 겨울보다 여름에 낫다. 열이 나면 체온이 1도 올라갈 때 약
13%증가한다. 또한 영양 상태가 나쁘면 낮아지고 노하거나 감동 또는 흥분하면 높아지며,
의기소침해질 때 낮아진다.
  2. 활동 대사 -신체 활동 때에 소비되는 에너지
  활동 대사란 동작이나 작업에 의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말하며 운동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체중 1kg당 1시간 동안의 에너지 소비가 걷기 3.1kcal, 조깅 15에서 20kcal, 수영 50kcal이다.
  3. 특이동적 작용 -음식물을 소화, 흡수, 저장하기 위한 에너지
  식후에는 체온이 상승하여 몸이 따뜻해진다. 이것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그것을
소화흡수하기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는 탓으로 흔히들 이를 에너지 출납 조정 기능의
하나로 본다.
  이상의 요인을 고려하여 만든 것이 '일본인의 영양 소요량'인데 이것에 의해 개인에게 알맞은
에너지 섭취량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병이 들면 에너지 대사가 변화하는 데다가 식욕도 변화한다. 즉 병에 따라 식욕을
자극해 더 먹기 위한 연구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경우와 반대로 식욕을 억제해 더 먹지
않게 해야 할 경우가 있다.
  (표) 에너지 소요량 (표준)간이 산출식
  H:신장cm
  1.생활활동 강도 1(가벼운)의 남자
  가. 20에서 29세: A=20.00H-1150
  나. 30에서 39세: A=19.17H-1054
  다. 40에서 49세: A=18.57H-998
  라. 50에서 59세: A=20.00H-1300
  마. 60에서 69세: A=18.21H-1132
  바. 70에서 79세: A=15.48H-838
  사. 80세 이상: A=12.62-525
  2.생활활동 강도 2(중등정도)의 남자
  가.20에서 29세:A=22.74H-1327
  나.30에서 39세:A=20.83H-1033
  다.40에서 49세:A=20.83H-1083
  라.50에서 59세:A=22.86H-1479
  마.60에서 69세:A=21.43H-1427
  바.70에서 79세:A=17.74H-1000
  사.80세 이상:A=15.24H-775
  3.생활강도 1(가벼운)의 여자
  가.20에서 29세:A=15.50H-636
  나.30에서 39세:A=15.00H-611
  다.40에서 49세:A=15.00H-611
  라.50에서 59세:A=16.00H-788
  마.60에서 69세:A=16.00H-858
  바.70에서 79세:A=13.09H-516
  사.80세 이상:A=14.55H-818
  4.생활강도 2(중등정도)의 여자
  가.20에서 29세:A=17.33H-679
  나.30에서 39세:A=17.67H-793
  다.40에서 49세:A=17.67H-793
  라.50에서 59세:A=18.83H-1002
  마.60에서 69세:A=18.50H-1051
  바.70에서 79세:A=16.48H-864
  사.80세 이상:A=16.67H-977
  산출예 생활 활동 강도 1(가벼운)의 남자, 40세로 신장 170cm의 경우
  A=18.57*170-998=2,158.9 -> 2,160kcal (표 끝)
    4. 각 영양소와 건강한 몸
  영양소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것들은 병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반응 한다.
여기에서는 각 영양소의 기본적인 작용을 살펴본다.
  1. 당질의 역할
  당질은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고, 탄소(C)와 물(H2O)의 결합처럼 보이는 탓으로
탄수화물 또는 함수탄소라고 불린다.
  당질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구조룰 하고 있는 것이 단당류로 포도당, 과당이
대표적이다. 또 단당류가 둘 결합한 것이 2당류인데, 자당(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맥아당, 유당
등이 이에 속하며, 몇 개의 단당류가 결합한 것이 다당류인데 전분이 이에 속한다.
  식품에서 섭취된 당질은 체내에서 주로 에너지원이 되는데, 직접 이용되는 것은 약 절반이고
나머지는 체지방으로 변환된다. 이 경우 다당류보다 2당류와 단당류가 더 지방으로 변환되기
쉽다. 당질은 이처럼 체지방으로 바뀌기 쉬우며, 한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그것은
매우 속효성인 에너지원이어서 스포오츠나 심한 일을 하는 데에 불가결한 영양소이다. 그 사람이
지닌 힘은 체내에 축적된 글리코겐의 양에 비례한다고도 한다.
  둘째로 당질은 뇌, 신경계의 유일한 에너지원이 된다. 이 때문에 혈액 중 당분의 레벨(혈당)은
완고히 유지된다.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저하하면 뇌는 에너지가 결핍되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또
당질이 극단적으로 적어지면 케톤체가 생성되어 혈액이 산성으로 바뀌기도 한다.
  당질의 1일 섭취량은 200에서 300g으로 비록 치료나 체중조절을 위해 규정식을 하더라도 100g
이하로 섭취해서는 안된다.
  2. 지방질의 역할
  기름은 곧잘 나쁜 인상을 주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째로 기름은 매우 효율이 높은 에너지원이다. 당질, 단백질이 1g당 4kcal의 에너지를 내는
데에 비해 지방질은 9kcal나 생긴다. 지방질의 비율이 많아지면 식사의 부피가 적어도 좋으므로
위에 대한 부담이 가볍다. 옛날 일본 사람에게 위병이 많았던 것은 기름기 없는 짠 반찬에 밥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지방질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남은 것은 피하지방과 심장, 신장 등의 주위의
체지방으로 저장된다. 최근까지 이 지방은 나쁜 것으로 취급되었지만 생리적으로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에너지 뱅크로서 피하지방이 자연적인 코트가 되며 내장 주위의 지방은 내장을
단단히 지탱하기 때문이다.
  셋째로 동물유에는 비타민 A와 D가 많고 식물유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 비타민E가 많다.
  또 지방질은 너무 섭취하면 앞에서 말한 대로 폐해도 생기지만, 조미료로서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에서 3숟가락은 필요하다.
  3. 단백질의 역할
  단백질은 영어로 '프로우틴(protein)'이라고 하는데 원래 그리스어로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을 만큼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주성분이다.
  근육, 피부, 털, 뼈, 적혈구, 그리고 간장, 심장, 위장 등의 내장,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호르몬,
각종 대사를 관장하는 효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 등이 전부 단백질로 되어
있다.
  단백질은 약 20여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항상 낡은 것에서 새 것으로 다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소재가 되는 아미노산을 계속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 이 단백질은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 우유, 유제품 등은 물론 밥, 빵, 면, 과일, 야채 등 거의 모든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설탕과 기름 정도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성장 저해, 설사, 부종, 식욕 부진, 피로감, 빈혈, 정신장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장기간에 미치면 피부의 윤기가 없어지고,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멎거나 탈모 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나 단백질은 과잉 섭취하면 신장에 대한 부담이 커져 신장병을 악화시키거나 고요산혈증의
유인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칼슘의 흡수를 나쁘게 하여 골조송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백질의 섭취량은 하루에 1.2kg/체중kg이므로, 성인의 경우 1일 60에서 80g 정도가 필요하다.
  4. 비타민, 미네랄의 역할
  비타민, 미네랄도 많은 종류가 있으나 두 가지가 다 필요량이 미량이고, 체내에서 만들 수 없는
것이어서 외부로부터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양자가 다른 점은 비타민은 유기물(탄소를
포함)인 데 비하여  미네랄은 무기물이라는 것, 차에 비유하자면 단백질은 차체이고, 당질과
지방질은 가솔린, 비타민, 미네랄은 윤활유의 구실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부족하면 각종 증상과 병이 생겨난다. (비타민 결핍증의 항목 참조)
  과잉증은 식염으로부터의 나트륨 이외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5. 식물 섬유의 역할
  식물섬유에도 각종 생리작용이 있어 부족하면 갖가지 병의 유인이 된다.
  *변비의 예방, 치료
  *대장암의 예방: 음식물의 섬유가 발암 물질의 농도를 묽게 하고, 또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케
하므로 발암 물질과 장벽의 접촉 시간이 짧아진다.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수용성의 식물섬유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혈중
레벨을 저하시킨다.
  *혈압 상승 억제 효과: 식물섬유가 나트륨과 결합, 그 배설을 촉진하므로 나트륨에 의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당뇨병의 예방, 치료: 식물섬유가 당질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의 상승을 완화시킨다.
  *담석증의 예방: 식물섬유가 담즙산을 흡착, 배설을 촉진, 담즙산 농도를 저하시켜 결석형성을
예방한다.
  유럽, 미국 등에서는 곡류, 감자류, 야채, 해초 등의 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식물섬유의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식사의 서구화에 따라 식물섬유의 부족이 염려된다.
    5. 식품의 선택: 무엇을 어느 정도 먹으면 좋을까?
  에너지와 각 영양소의 섭취해야 할 양이 결정되면, 그것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식품을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하는가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이 경우에 각 식품이나 식품군이 갖고 있는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식품군은 각각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가 다르므로, 어떤 식품군에 치우치지 말고 고루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실제 식사의 내용에 가깝도록 주식, 주찬, 부찬으로 사용하는 식품군을
먼저 결정, 그 다음에 간식과 디저트, 그리고 기호품과 조미료로 사용하는 것들을 늘어놓았다.
순서에 따라 각 식품군의 특징을 정리하겠다.
  1. 밥, 빵, 면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부리는 것, 일본인은 하루 에너지의 약 절반을 이 주식에서 섭취한다.
주성분이 전분이므로 에너지원으로 중요한 식품이다. 지방질은 적지만 단백질은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또 비타민 B1,B2 등의 미량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백미로 먹으면 이런 것에 대한 보급은
거의 기대할 수 없다.
  빵, 면은 주로 밀가루를 가공하여 만든 것이고 밥보다 소화에는 좋지만 함유된 영양소는 큰
차이가 없다.
  2. 육류, 어패류, 달걀
  이것을 모두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육류, 어패류는 약 20%정도 포함되어
있고, 그 이외에 지방, 비타민, 미네랄도 약간 포함되어 있다.
  단백질 공급 면에서라면 어느 것이나 큰 차이는 없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질의 질이다.
육류, 달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다. 이에 대하여
어유에는 에이코사벤타엔산(EPA)과 도코사베키사엔산(DHA) 등의 지방산이 많고, 이런 것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지 않는 데다가 혈액 응집 억제 능력이 있어 혈전 방지에 도움이
된다.
  (표) 여섯 가지의 기초 식품
  1. 1군
  가. 식품의 종류
  어류, 육류-어패류, 오징어, 낙지, 게, 어묵, 어묵 꼬치, 쇠고기, 돼지고기, 새고기, 햄, 소시지 등
  알류-달걀, 메추리알 등
  콩-콩, 두부, 메주, 설튀김두부, 간모도키(야채 소넣은 두부 튀김)등
  나. 제1의적 영양소-단백질
  다. 부차적 영양소
  콩, 콩제품은 칼슘, 육류는 지방,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간은 철분, 지방은 비타민 A, B
  2. 2군
  가. 식품의 종류
  우유, 유제품-우유, 탈지분유, 치즈, 요구르트 등
  뼈째로 먹는 물고기-꿰어 말린 정어리, 빙어, 뱅어포 등
  주)미역, 다시마, 김, 등 해초를 포함
  나. 제 1의적 영양소-칼슘
  다. 부차적 영양소
  우유, 분유는 비타민 B군
  3. 3군
  가. 식품의 종류
  녹황색 야채-당근, 시금치, 국거리 순무, 호박 등
  나. 제1의적 영양소-카로틴(비타민A)
  다. 부차적 영양소-비타민C
  4. 4군
  가. 식품의 종류
  그 밖의 야채-무우, 배추, 양배추, 오이, 토마토 등
  과일-귤, 사과, 배, 포도, 딸기 등
  나. 제1의적 영양소-비타민C
  다. 부차적 영양소
  야채는 칼륨, 칼슘
  5. 5군
  가. 식품의 종류
  쌀, 빵, 면-밥, 빵, 우동, 메밀국수, 스파게티 등
  감자-고구마, 감자, 토란 등
  주)설탕, 과자 등 당질의 함량이 많은 식품을 포함
  나. 제1의적 영양소-당질
  다. 부차적 영양소
  7할 찧은 쌀, 배아미, 감자류는 비타민B1
  6. 6군
  가. 식품의 종류
  식용유, 버터, 마아가린-튀김 기름, 샐러드 오일, 라아드, 버터, 마가린 등
  주)마요네즈, 드레싱 등을 포함
  나. 제1의적 영양소-지방
  다. 부차적 영양소
  버터, 강화 마아가린은 비타민A (표 끝)
  3. 콩, 콩제품
  종래 콩의 단백질은 함유 아미노산이 적고 육류와 어류에 비해 단백질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육류, 어류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의 양질로 알려지고 있다.
  식물유에서 리놀산이 많고 식물섬유도 풍부하나, 동물성 식품에 비해 흡수율은 좋지 않다.
  4. 야채
  식물섬유가 가장 많다. 이중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색소 카로틴을 0.0006g/100g 이상
포함하고 있는 것이 유색 야채(녹황색 야채)인데 카로틴 이외에도 비타민B1, B2, C, 철, 칼슘
등이 풍부히 포함되어 있다.
  5. 감자, 호박
  이것들은 야채와 동류이지만, 당질이 주성분이어서 영양상으로는 주식인 곡류와 동류인 셈이다.
  6. 해초, 버섯, 곤약
  해초의 주성분은 당질 다당류이나 식물섬유의 일종이다. 해초가 저에너지 식품인 것은 그
때문이다. 요드를 많이 포함하고 있고, 그 밖에 칼슘, 철, 동, 아연 등 바닷물에 풍부히 함유된
미량원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버섯의 주성분도 난소화성 다당류인 식물섬유이고 저에너지 식품이다. 그밖에   영양소는
기대할 수 없으나 체내에서 비타민D로 합성되는 에르고스테롤의 함유량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곤약은 감자과에 속하며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을 소화할 효소를 사람이 갖고 있지 않아, 통상
식물섬유를 포함하는 저에너지 식품으로 분류된다. 통상 먹는 곤약에 칼슘이 다소 포함되어 있다.
  7. 과일
  수분이 약 90%그 밖의 주성분은 당질인데 그 주체는 과당, 포도당, 자당이다. 그 밖에 펙틴,
헤미셀룰로우스 등의 식물섬유와 비타민C, 칼륨 등도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
  8. 우유, 유제품
  우유의 90%는 수분이지만 함유된 영양소는 많고 균형잡혀 있다. 자연으로 존재하는 식품
중에서는 가장 완전 영양 식품에 가까운데 특히 칼슘이 많고 흡수율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비타민C와 철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9. 과자
  과자류는 대별하면 일본식 과자, 눈깔사탕, 양과자가 있는데 일본식 과자, 눈깔사탕의 주성분은
당질이다. 양과자에는 당질 이외에 지방질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
  10.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알콜 음료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나 모두가 주성분은 에틸 알콜이다.
  정종, 맥주, 와인 등의 양조주에는 알콜 이외에 당질과 미네랄도 약간 포함되어 있으나 소주,
위스키, 브랜디는 증류수이어서 영양소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카페인 음료에는 커피, 홍차, 코코아, 일본 차 등이 있으나 모두 영양소의 공급원으로서는
기대할 수 없다. 카페인과 탄닌의 양도 실제로 마시는 침출액을 비교하면 대차가 없고, 100cc
중에 카페인이 20에서 50mg 포함되어 있다.
  11. 기름
  유지식품의 주성분은 물론 지방질이지만, 그 내용은 튀김 기름, 샐러드 오일, 마가린, 드레싱,
마요네즈 등의 식물유를 주체로 한 것과 버터, 라아드(돼지 기름) 등의 동물유를 주체로 한
것으로 나누어진다.
  12. 설탕
  자당이 거의 100%인 조미료이다. 자당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당류이다.
  13. 소금, 간장, 된장
  식염을 주체로 한 조미료로 소금은 100%, 간장은 약 20%, 된장은 약 10%정도 포함하고 있다.
  14. 초
  4에서 5%의 초산을 주체로 한 조미료이다.
  15. 향신료
  후추, 고추 냉이, 고추 등 주로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향미나 자극물을 이용한 것으로 영양소의
보급원으로서는 거의 의미가 없다.
  (표) *에너지 섭취량을 조정할 때의 표준표
  1. 주식: 밥 110*2회, 빵 30g
  주찬: 육류 6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1/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 과일 1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설탕 작은 숟가락2, 된장 큰 숟가락1
  이상의 합계 에너지:1000kcal
  2. 주식: 밥 110g*2회, 빵 60g(6조각 짜리 한 장)
  주찬: 육류 6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 1/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과일 2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 1, 설탕 작은 숟가락 2, 된장 큰 숟가락 1
  이상의 합계 에너지: 1,200kcal
  3. 주식: 밥 180g*2회, 빵 60g
  주찬: 육류 6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 1/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 과일 2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1, 설탕 작은 숟가락2, 된장 큰 숟가락1
  이상의 에너지의 합계:1,400kcal
  4. 주식: 밥 190*2회, 빵 90g
  주찬: 육류 6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 1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100g, 과일 2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1, 설탕 작은 숟가락2, 된장 큰 숟가락1
  이상의 합계 에너지: 1,600kcal
  5. 주식: 밥 180*2회, 빵 120g
  주찬: 육류 6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 2/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100g, 과일 2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2, 설탕 작은 숟가락2, 된장 큰 숟가락 1
  이상의 합계 에너지: 1,800kcal
  6. 주식: 밥 220g*2회, 빵 120g
  주찬: 육류 120g, 어패류 70g, 달걀 1개, 두부 2/3모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100g, 과일 20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2, 설탕 작은 숟가락2, 된장 큰 숟가락1
  이상의 합계 에너지: 2000kcal
  7. 주식: 밥 180g*2회, 빵 120g
  주찬: 육류 120g, 어패류 140g, 달걀 2 개 두부 2/3모
  부찬: 야채 450g, 감자, 호박 200g, 과일 200g, 우유 4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3, 설탕 작은 숟가락1, 된장 큰 숟가락1
  이상의 합계 에너지: 2,400kcal (표 끝)
  (표) *식염 섭취량을 제한할 때의 표준표
  1. 소금-, 간장 큰 숟가락1, 감염 간장 큰 숟가락2, 된장-, 김치-
  이상 합계=3g
  2. 소금 2g, 간장 큰 숟가락1, 감염 간장 큰 숟가락2, 된장-, 김치-
  이상 합계=5g
  3. 소금 3g, 간장 큰 숟가락1, 감염 간장 큰 숟가락2, 된장 국물 1잔, 김치-
  이상 합계=7g
  4. 소금 3g, 간장 큰 숟가락1, 감염 간장 큰 숟가락2 된장 국물 1잔, 김치 작은 접시 가득
  이상 합계=10g (표 끝)
  *단백질 섭취량을 조정할 때의 표준표
  1. 주식: 밥 180g*2회, 빵 40g(8조각 짜리 1장)
  주찬: 육류 30g, 어패류 30g(1/2토막), 달걀 1/개, 두부-
  부찬: 야채 100g, 감자, 호박 60g, 과일-, 우유-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5, 설탕 큰 숟가락10, 잼 큰 숟가락2
  이상의 단백질의 양:30g
  2. 주식: 밥 180g*2회, 빵 40g
  주찬: 육류 40g, 어패류 30g, 달걀 1개, 두부-
  부찬: 야채 100g, 감자, 호박 60g, 과일-, 우유 1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5, 설탕 큰 숟가락8, 잼 큰 숟가락2
  이상의 단백질의 양:40g
  3. 주식: 밥 240g*2회, 빵 40g
  주찬: 육류 45g, 어패류 45g, 달걀 1개
  부찬: 야채 200g, 감자, 호박 60g, 과일 150g(귤2개),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4, 설탕 큰 숟가락5, 잼 큰 숟가락2
  이상의 단백질의 양:50g
  4. 주식: 밥 240g*2회, 빵 40g
  주찬: 육류 50g, 어패류 60g(소 1토막), 달걀 1개, 두부 40g
  부찬: 야채 300g, 감자, 호박 60g, 과일 15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3, 설탕 큰 숟가락5, 잼 큰 숟가락2
  이상의 단백질의 양:60g
  5. 주식: 밥 240g*2회, 빵 40g
  주찬: 육류 60g, 어패류 60g, 달걀 2개, 두부 1모
  부찬: 야채 200g, 감자, 호박 60g, 과일 150g, 우유 2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2, 설탕 큰 숟가락5, 잼-
  이상의 단백질의 양:80g
  6. 주식: 밥 240g*2회, 빵 80g
  주찬: 육류 90g, 어패류 75g, 달걀 2개, 두부 1모
  부찬: 야채 200g, 감자, 호박 60g, 과일 150g, 우유 400ml
  조미료: 기름 큰 숟가락1, 설탕 큰 숟가락1, 잼-
  이상의 단백질의 양:100g (표 끝)
    6. 식단 만들기와 조리법
  섭취해야 할 영양량이 결정되면 그것을 만족시킬 만 한 식품을 선택한다. 그리고 식품이
결정되면 조리법을 결정하여 요리를 만든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식단을 만들기 쉽다.
  1. 3개의 그릇에 요리를 일본인의 표준 메뉴는 주식, 주찬, 부찬으로 성립된다. 이런 구성은
영양의 균형을 잡기에 매우 좋아 주식인 밥, 빵, 면으로부터는 당질을, 주찬인 육류, 어류, 달걀,
콩제품으로부터는 단백질과 기름을, 부찬인 야채 요리로부터는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이때 국은 식욕 증진제, 김치와 과일등 디저트는 입가심 음식이 된다. 따라서
이런 요리에 간식인 우유를 첨가하면 영양의 균형을 취할 수 있는데 이를 머리 속에 그리면서
메뉴를 만들면 쉽다.
  (그림)
  1. 주식
  어류: 생선, 삶은 생선, 생선 구이, 튀김, 포(건어물)
  육류: 스테이크, 불고기, 전골, 새고기, 돼지고기, 쇠고기,후라이, 저민고기, 햄, 소시지,
코온드비이프
  계란: 오믈렛, 부용해, 챠완무시, 지진계란, 계란 두부, 쌍계란구이, 달걀부침, 달걀 반숙
  두부: 썬두부양념장요리, 냄비요리, 지진 두부, 지진 두부조림
  콩류: 간모도커유부조림, 콩자반, 띄운 메주콩
  2. 조미료
  설탕, 식염, 향신료
  3.부찬-신체의 컨디션을 정비하는 것(비타민, 미네랄, 식물 섬유 식품)
  샐러드, 무침, 볶음, 데친 나물, 삶은 야채, 식초 친 요리, 냄비 요리
  4.주찬-에너지가 되는 것(당질 식품)
  밥, 죽, 빵, 면 (그림 끝)
  예컨대 오늘 아침의 주식은 밥이냐 빵이냐? 거기에 딸린 주찬은 달걀 계란이냐 육류냐?
달걀이라면 쌍달걀구이로 할까? 스크램블로 할까? 그리고, 야채는 샐러드로 할까? 볶을까? : 하는
식으로,
  식품 선택과 그 양 및 조리 방법은 병에 따른 갖가지 다른 조건들을 고려한다.
  2. 조리 방법의 특징
  #1 밥
  밥을 짓는 방법에도 된밥, 보통, 진밥 등이 있고 물의 가감으로 조절한다. 죽에도 전죽, 7분죽,
3분죽, 중탕 등의 종류가 있다. 죽의 국물만인 것을 중탕이라 하고, 중탕을 뺀 죽만인 것을
전죽이라고 한다. 7분죽은 중탕 3: 전죽7, 5분죽은 죽탕과 전죽이 반반씩이다. 소화능력에 따라
죽의 내용을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부식을 마련한다.
  (그림)
  김치: 단무지, 배추김치, 소금겨절임 짠지 즉석 절임 김치, 갓김치, 매실 장아찌
  디저트: 바나나, 사과 복숭아, 감, 귤, 포도, 멜론, 딸기, 과일
  국물: 된장 국물, 맨 국물(소금, 간장 국물), 수프
  기호품: 유산음료, 요구르트, 치즈, 정종, 맥주, 위스키, 와인, 밀크 (그림 끝)
  #2 삶는 요리
  삶는 요리에는 소금만 쳐서 삶는 것, 초를 쳐서 삶는 것, 간장을 쳐서 삶는 것, 된장을 쳐서
삶는 것, 설탕을 쳐서 삶는 것, 조림, 맛국믈 조림, 푹 끓임 등이 있다. 조직이 연해지고 소화,
흡수에 좋은 조리법이다.
  #3 데침
  데침에 의해서 떫은 맛과 유해 성분을 제거할 수 있고, 또 소화에 좋은 조리 방법이다.
  #4 구이
  물을 가하지 않고 식품 자체의 맛을 즐긴다. 직접 불에 대고 굽는 경우와 철판 구이,
찜구이처럼 간접 구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5 볶음
  기름으로 고열 처리하는 것이며 가열 조리로서는 비타민, 미네랄의 안정성이 높다.
  #6 튀김
  기름이 흡수되므로 기름 함유량이 높다. 또 고온 처리이므로 위생적이고 담백한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냥 튀김, 가루 묻혀 튀김, 프라이 등이 있다.
  #7 찜
  모양이 흐무러지지 않으므로 영양 성분의 손실이 적고, 맛도 달아나지 않는다. 소화 흡수도
좋다.
  #8 무침
  시라아에(흰 참께와 두부 으깬 것에 양념을 쳐서 야채 따위를 무친 것), 깨소금 무침,
키노메아에(된장에 산초나 무의 순을 으깨 섞어 야채나 고기 따위를 무친 것), 샐러드 등이 있다.
  #9 회
  회에는 생선회, 다진 생선 요리, 마즙 친 생선회 등이 있다. 재료는 신선한 것을 사용할 것.
  3. 식사요법
  같은 식사라도 다음과 같은 방식의 차이에서 건강 상태가 변한다.
  식사의 시각: 언제 먹는가?
  식사하는 시간: 어느 정도 걸려 먹는가?
  식사의 회수: 몇 회로 나누어 먹는가?
  식사의 분배: 매 끼니를 어떻게 배분하는가?
  식사의 환경: 어떠한 분위기에서 먹는가?
      제2장 병에 따른 식사요법
    소화기 질환 식도정맥류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식도는 입과 위를 잇는 길이 약 25cm의 관이다. 또 정맥류란 혈액이 정맥내에 장기 울체하여
정맥 자체가 사행, 확장해 정맥의 벽이 비후해져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식도 정맥류는 식도의
점막 밑의 정맥이 이 상태가 되어 출혈하기 쉬우며, 식도 정맥류의 주된 원인은 간경변이다.
이것은 간경변에 의해 간 내에서의 혈액 유통이 장애를 받아 문맥압이 상승하여 식도 정맥
내에서 혈액 울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출혈인데 그 유인은 다음과 같다.
  * 심한 운동에 의한 정맥압의 급증.
  * 산성의 위액이 역류해 일어나는 정맥 벽의 미란(진무름)과 궤양.
  * 큰 음식물을 삼킬 때에 일어나는 정맥 상처.
  출혈은 갑자기 일어나고 토혈, 하혈을 한다. 혈액은 선홍색 내지는 암적색이다.
  2. 치료 방법
  출혈 때에는 긴급처치로써 튜브를 식도 하부에 삽입, 튜브의 앞쪽 끝을 부풀려 그 압력으로
지혈을 시킨다. 지혈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한다.
  출혈이 멎더라도 다시 출혈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인이 된 질환을 치료한다. 즉 간경변의
경우는 그 치료를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간경변 항목 참조)
  식사요법은 물리적으로 식도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과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에 대한 배려가
중심이 된다. 원인이 되는 질환에는 간경변이 많으므로, 그것을 전제로 하여 식사 내용을
정리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출혈 중에는 절식하고 정맥 영양
  출혈 중에는 절식하고, 영양제를 보급한다.
  2. 유동식에서 죽식으로
  출혈이 멎으면 유동식에서 죽식으로 이행하고 서서히 굳기의 정도를 더한다. 이 경우 연하고
소화에 좋은 것은 물론 음식물의 크기에도 주의한다.
  3. 안정기에는 간경변의 식사요법
  출혈이 없을 경우에는 간경변에 대한 식사요법을 중심으로 한다. 이 경우 비대상성,
간경변(간경변 항목 참조)이 대부분이므로 단백질의 양과 질에 충분히 주의한다. 특히 의식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혈중 암모니아 상승을 막기 위해 단백질을 제한하고 변통을 좋게 한다.
  4. 충분히 씹어 먹을 것
  음식물을 잘게 씹어 먹고 식도를 압박하지 않도록 한다. 천천히 잘 씹은 다음에 삼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특별히 따로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증상이 안정되면 무심결에 굳은 것이나 큰 것을 또는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 천천히 잘
씹어서 먹도록.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죽): 좀 많게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저민 고기): 보통으로
  어류(삶은 생선이나 생선회):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삶아 띄운 메주콩: 가능한 한 좀 적게
  두부: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좀 적은 듯하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금지 식품
  과일(통조림이나 쥬스):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연한것): 보통으로
  알콜: 금지 식품
  탄산, 카페인 등의 음료: 금지 식품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급성 위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위 점막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증세로 충혈, 부종, 미란(진무름) 등도 나타난다. 급격히
명치의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식욕 부진, 구토, 구역질, 위의 팽만감 들을 호소한다.
  원인에는 외인성과 내인성이 있다. 외인성은 폭음, 폭식 특히, 알콜 종류의 과음이나
불소화물의 과식이 있다. 그 밖에 과도한 산성이나 알칼리성 물질을 잘못 복용한 사고, 우유,
달걀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내인성의 것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에 속발하여 일어나는 경우와 화농균이 점막에
감염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감염에 의한 발병은 당뇨병이나 간경변과 같은 만성질환
또는 영양상태의 악화로 위점막의 저항이 저하 되었을 때 잘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우선 구토시키고 위 세정을 한 다음에 원인을 제거한다. 갖가지 증상에 대해서는
대중요법으로서 약제를 사용한다. 구토, 설사 등이 계속되어 탈수상태가 현저한 때에는 수액한다.
  일반적으로 원인이 밝혀지는 수가 많으므로 원인을 제거하면 대부분 용이하게 치료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절식에서 죽식으로
  발병 초기에 구역질, 구토가 심하면 1-2일간 절식하고 위점막을 보호한다. 절식 기간 중에 수분
보급을 위해 엽차를 조금씩 마신다. 그 다음 식욕이 나기 시작하면 자극이 적은 유동식으로부터
시작하여 죽식에서 밥으로 서서히 이행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하루 절식하고 곧 죽식으로 옮겨 간다. 증상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발병 후 4-7일만에 보통의 식사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2.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유동식과 죽식에서는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한다. 소화에 좋은 것이란 소화되지
않는 식물섬유가 적고 또 위내에 정체 시간이 짧은 식품과 조리법이다.
  식품은 다음 항의 `식품선택의 표준`을 참고할 것. 조리법은 연하게 삶거나 찌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어패류나 육류, 달걀은 너무 가열하면 굳어지므로 주의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영양 상태가 나쁠 경우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을 사용한다.
  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유동식, 죽식이 장기간에 미치면 에너지, 단백질,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결핍된다. 가능한 한
조기에 균형 잡힌 보통식으로 되돌아 간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유동식이냐 죽식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식품도 달라진다. 밥은 만성위염의 항목(다음 항목)을
참고하도록.
  #1 주식
  중탕: 유동식은 적극적으로, 죽식은 보통으로
  죽: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적극적으로
  빵: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면: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2 주찬
  저민 고기, 닭 가슴살: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생선 흰살: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달걀 반숙: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두부: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좀 많게
  #3 부찬
  야채: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감자: 유동식은 금지, 죽식은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유동식 금지, 죽식 금지
  과일 쥬스: 유동식 좀 많게, 죽식 좀 많게
  과일 통조림: 유동식 금지, 죽식 좀 많게
  우유, 요구르트: 유동식, 죽식 적극적으로
  #4 기호품
  소화에 좋은 과자류: 유동식, 죽식 적극적으로
  알콜: 유동식, 죽식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유동식, 죽식 금지
  #5 조미료
  기름: 유동식에서는 금지, 죽식에는 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 유동식, 죽식 적극적으로
  소금, 간장, 된장: 유동식, 죽식 좀 적은 듯하게
  초: 유동식에는 금지, 죽식에는 가능한 한 좀 적게
  향신료: 유동식, 죽식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만성 위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만성 위염은 위점막에서 만성적으로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인데, 병형에 따라 만성표층성
위염과 만성위축성 위염으로 대별된다. 표층성 위염은 점막의 표면 가까운 부분에 염증이
일어나고,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의 선세포가 파괴되어 감소되거나 소실된다.
  일본인의 만성위염의 대부분은 위축성이고 중고령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60세 이상의 대다수
사람의 위에서는 위축성 변화가 나타나므로 노화 현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
위액의 분비는 저하되어 있다.
  또 청장년에게서 볼 수 있는 만성위염 중에 비후성은 위액 분비가 항진, 십이지장 궤양에
수반되는 발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위부의 통증, 식욕 부진, 구역질, 중압감, 가슴앓이, 팽만감,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불규칙한 식습관, 소화에 좋지 않은 식사, 빨리 먹음, 알콜,
담배, 향신료, 커피 등이 유인으로 여긴다.
  2. 치료 방법
  특정한 치료는 필요 없고 유인을 밝혀내 제거해 준다.
  또 저산, 무산증의 경우는 수렴제와 효소제, 반대로 과산증의 경우는 제산제와 점막 비호제가
사용되나 모두 대증 요법이고, 근본적으로는 식생활의 개선이 중요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발증기에는 급성 위염과 같은 식사를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심할 때는 급성 위염과 마찬가지로 절식에서 죽식, 그런 다음에
반식으로 이행한다.
  2. 충분한 영양을 섭취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위에 부담을 주는 것 이외에는 무엇이라도 먹을 수 있다. 오히려
무엇이라도 먹음에 의해 양질의 단백질, 각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위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언제까지나 죽식을 하면 수분이 많아져 영양소의 비율이 낮아지고 소화액이
희석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보통의 반식을 한다.
  3. 규칙적으로 천천히 먹는다.
  위 부담을 적게 하려면 규칙적으로 식생활을 할 것과 충분한 씹음이 중요하다.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식사 전부터 소화효소의 활성이 높아지고, 소화 시킬 준비가 된다. 또 잘 씹어
먹으면 소화도 쉽다.
  4. 위에 대한 부담을 가볍게 한다.
  과식이나 뜨거운 음식, 너무 굳은 것, 알콜류, 카페인 음료, 담배 등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부담을 주므로 제한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영양상태가 나쁠 경우,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을 사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사는 안정적으로 즐겁게 할 것. 신경질은 영양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 증상의 개선을 더디게
한다. 무증상일 때에도 잘 섭취되도록 염두해 둘 것.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가능한 한 좀 적게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적극적으로
  #4 기호품
  소화에 좋은 과자류: 적극적으로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좀 적은 듯하게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위, 십이지장 궤양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위와 십이지장의 벽에 궤양이 생기는 증세이다. 궤양이란 점막, 점막하층, 근층 등에 상처가
생겨 진무르는 현상이다.
  우리들의 소화액은 위산과 펩신처럼 강한 단백질 분해 작용을 갖고 있어 육류, 어류,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을 소화한다. 그런데, 인간의 소화관도 단백질이어서 그대로 두면 소화관도 자기
소화되어 버린다. 이것을 예방하는 것이 점막이다.
  점막은 위산과 펩신, 담즙, 그리고 약물 등의 공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그것들에 저항하는
것이 점막의 혈류와 점액과 호르몬이다. 따라서 궤양은 아들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균형이
무너져 공격인자 쪽이 더 우위가 될 때에 발증한다.
  그래서 문제되는 것은 이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다. 그것에는 점막에 대한 물리적 및
화학적 자극, 즉 감염, 화상, 외상, 중독,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점막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공격력을 강화한다.
  증상은 궤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며 십이지장이나 그 주변에 생긴 경우는 공복 때 통증이
일어나고, 식후에는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식도와 위의 분문부에 생긴 경우는 식후의 동통이 특징이다.
  또, 궤양의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기적으로 매일 나타나고, 수 주간
계속 되다가 그 후는 한 동안 소실된다. 그러나, 수개월, 수 년 후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 치료 방법
  우선 통증, 오심, 구토 등의 자각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 점막에의 공격 인자를 제거하는 것,
그리고 재발의 방지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1 약물요법 #2 식사요법 #3 심신의 안정이다.
  #1 약물요법
  공격 인자인 위산의 중화, 펩신의 소화 작용을 감소시키는 약제가 사용된다. 대표적인 것은
제산제, 항 코린제, 항 펩신제 등이다.
  점막 상피 세포를 증식시켜 점액의 저항성을 높이는 조직 수복 촉진제와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호르몬 등이 사용된다.
  #2 식사요법
  발작 때에는 위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 및 억제를 위해 일시적으로 단식하고 유동식에서
죽식, 그리고 반식으로 이행한다.
  안정기에 들어서면 점막의 저항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충분한 영양소를 보급하고 위액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자극성 식품을 적게 먹는다.
  #3 심신의 안정
  위, 십이지장 궤양의 발증은 가정 문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나 사무상의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에 많이 발견된다. 즉 정신적인 불안 상태와 긴장이 원인인데 때로는
과로가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치료는 입원 치료가 이상적이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외래 환자로 치료받는 경우는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너무 엄격히 식사를 제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영양소를 보급하여 점막의 저항성을
증대시킨다.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점에 주의한다.
  1. 발작 때에는 절식
  오심, 구토, 출혈 등 자각 증상이 심할때에는 일시 절식하고 점적으로 영양소를 보급한다.
  그러나, 증상이 진정되면 가능한 한 조기부터 유동식에서 죽식, 그리고 반식으로 이행한다.
출혈이 있는 경우라도 10일 정도 반식으로 돌아간다.
  유동식과 죽식 기간 중에는 주식 뿐만 아니라 부식의 재료와 조리법도 소화에 좋고 먹기 쉬운
것으로 할 것. 구체적인 식품 선택은 급성위염 항목(p53)을 참고할 것.
  2. 자극성 식품을 피한다.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키는 식품은 피한다. 분비를 항진시키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 알콜 음료
  어떠한 알콜 음료도 위액 분비를 항진시킨다. 특히 도 수가 높은 것, 맥주 같은 탄산계의 것은
작용이 강하다.
  * 카페인 음료
  커피, 홍차, 말차(분말 녹차), 코코아 등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것도 위액 분비를 항진시킨다.
  * 탄산음료
  사이다, 라무네, 콜라 등 탄산 음료는 위액분비 항진과 함께 가스가 위 용량을 증대시켜
궤양부를 악화시킨다.
  * 향신료, 감귤류
  각종 향신료나 부추, 마늘과 같은 향미가 강한 야채, 그리고 밀감 레몬과 같은 산미가 강한
감귤류도 자극물이 된다.
  3.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한다.
  소화에 좋은 식품이란, 물리적으로 딱딱하지 않을 것, 난소화성 물질인 식물섬유의 함유량이
적을 것, 그리고 위내 정류 시간이 짧을 것 등이다.
  4.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점막의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서 영양소를 충분히 보급한다. 특히 점막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과
미네랄, 그리고 대사를 조정하는 비타민 등이 필요하다.
  * 음식물의 위 내 정체시간
  1-2시간: 달걀반숙 2개
  2-3시간: 밥 가볍게 1공기
  2-3시간: 떡 중 2장
  2-3시간: 토스트 3장
  2-3시간: 우동 1/3사리
  2-3시간: 날달걀 2개
  2-3시간: 달걀구이 중3조각
  2-3시간: 쇠고기(엷게 썬것) 4토막
  2-3시간: 도미 회 5토막
  3-4시간: 도미(소금구이) 대1토막
  3-4시간: 군고구마 중1개
  3-4시간: 어묵 4장
  12시간: 버터 큰숟가락5
  5. 식사는 규칙적으로 천천히 잘 씹어서 즐겁게 먹는다.
  결식으로 식간이 벌어지면, 위액 농도가 진해진다. 반대로 식사 횟수가 많아지면 위액 분비량은
증대한다. 1일 3회,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취할 것. 또 씹기를 충분히 하면 그만큼 위장 부담이
가벼워진다.
  즐겁게 맛있게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영양상태가 현저히 나쁠때는 소화에 좋은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을 사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사의 제한이 지나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 궤양이 악화되거나 재발의 위험이 있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가능한 한 좀 적게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좀 적은 듯하게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궤양성 대장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대장점막에 진무름이나 궤양이 생기는 증세로 발증 범위는 일정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항문
근처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대장 전체에 미친다.
  원인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요인, 세균 감염, 알레르기 반응, 자기 면역 현상 등
여러가지이나 아직 확실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설사, 출혈, 복통이 따르나 경증의 경우는 하루에 1-2회의 설사가 있고,
변에 약간 혈액이 묻어 나오는 정도이다. 그러나, 중증이면 설사 횟수가 많아지고 변 속에
혈액뿐만 아니라 점액, 농 등이 섞여 나온다. 또 발열, 식욕부진, 전신 권태감, 체중 감소 등 영양
상태를 현저히 악화시키기도 한다.
  2. 치료방법
  스트레스 등 신경성 요인이 크므로 안정을 제일로 한다. 가능하면 입원 치료가 좋으나 증상이
가벼우면 일을 쉬고 가정에서 요양한다.
  약은 설파제인 사라조피린과 부신피질 호르몬인 프레드닌 등이 이용된다.
  또 이 병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사람에게 많으므로 새로운 취미나 테니스, 수영 등 스포츠에
친숙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식물섬유는 제한한다.
  설사를 경감시키기 위해 대장의 결막을 자극하는 일은 피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주식도
유동식이나 죽식으로 하고, 증상의 경감과 더불어 반식으로 한다. 부식은 식물섬유가 많은
콩종류, 감자류, 해초, 버섯, 곤약, 우엉, 죽순, 산채 등의 야채류와 파인애플, 사과, 플럼 등의
과일을 제한한다.
  알콜 음료, 카페인 음료, 담배, 향신료, 그리고 과도하게 뜨거운 것, 차가운 것도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한다.
  2. 장내 발효 식품은 피한다.
  위에서 말한 식물섬유나 우유, 유제품은 대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하므로 가스와 지방산을
발생시킨다. 이들 성분이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이 있으므로 이런 것들은 금지할
것. 그러나 우유, 유제품은 영양 보급에 불가결한 식품이므로 증상의 소실에 따라 서서히
사용한다.
  3.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충분히 보급한다.
  설사가 계속되면 각 영양소의 손실이 크므로 중증의 경우에는 탈수, 전해질 이상, 빈혈,
저단백혈증 등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따라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가능한 섭취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대장점막에 자극을 주지 않고 영양을 보급하기 위해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치료식은 연하고 소화에 좋은 것으로 한다. 또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가 되어
증상을 악화시킨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라면: 금지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게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좀 적은 듯하게
  #3 부찬
  야채: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 금지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가능한 한 좀 적게
  #4 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양과자류: 금지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가능한 한 좀 적게
    소화기 질환 크로온 병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크로온 병은 소화관의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염증성으로 소장과 대장 등에 다발한다. 원인은
불명.
  복통이 흔히 나타나며 설사는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심한 경우라도 출혈이 없는데 발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관절염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2. 치료 방법
  원인불명이어서 근본적 치료는 불가능하나, 증상의 경감에는 상당히 유효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약은 사라조피린과 부신피질 호르몬 또는 항생물질 등이 유효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곁들이면 탁월한 임상효과를 본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식물섬유와 자극물을 제한한다.
  소화관 점액에 대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식물섬유 섭취를 제한한다.
  증상이 중증이고 저영양상태가 현저한 경우에 입으로의 영양보급을 중지시켜 소화관을
안정시키고, 중심 정맥 영양에 의해 각 영양소를 보급한다.
  또 증상의 경감에 따라 유동식에서 죽식, 반식으로 이행하는데, 이 경우 식물섬유의 함유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한다.
  알콜음료, 커피, 담배, 향신료 그리고 과도하게 뜨거운 것과 찬 것은 병변부를 자극하므로
제한한다.
  2. 우유, 유제품은 금지
  우유, 유제품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이런 것들도 금지한다.
  3. 지방을 제한한다.
  지방은 소화가 느리고 설사를 조장하므로 어느 정도 제한한다. 이 경우 육류나 어류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은 물론 조미료로 사용하는 식물유도 포함된다.
  4.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 이용
  경장 영양제를 적극적으로 공급한다. 경장 영양은 본래 입으로 먹을 수 없는 상태일때 튜브를
사용해 영양제를 흘려 넣었다.
  옛날에는 튜브 영양법이라고 불렸으며 입원 환자에게만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입으로도 먹을 수 있게 개선되었다.
  각종 경장 영양제는 필요한 영양소를 거의 모두 포함한 완전 영양식품이며, 또 식물섬유가
없어 소화 점막에 자극이 없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소화관 점막을 자극하지 않고 각 영양소를 보급하기 위해 경장 영양제로서의 농후 유동식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복통, 설사가 계속되면, 먹는 것이 무서워 영양상태가 악화되므로 병상 개선을 더디게 한다. 이
때는 소화에 좋은 것을 골라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안정기)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라면: 금지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기름 튀김 금지): 좀 적은 듯하게
  #3 부찬
  야채: 좀 적은 듯하게
  감자, 호박: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 금지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금지
  #4 기호품
  과자류(양과자 금지): 보통으로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소화기 질환 치질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치질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1 치핵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나빠 항문에 울혈을 일으켜 부풀어 오른 것으로 수치질이라고
부른다.
  #2 치루
  대변에 있는 세균이 체내에 침입하여 화농한 것으로 몹시 아프고 열이 난다. 종기가 터지면
농이 나오고 통증과 열은 제거되지만 관이 남아 이것이 치루가 된다. 세균의 침입구가 남아 있는
셈이 되므로 감염하기 쉽고, 다시 붓는다.
  #3 치열
  단단한 대변을 무리하게 배변할 때, 항문이 찢어져 입는 외상으로 일반적으로 항문 열상이라고
한다.
  2. 치료 방법
  치질의 종류와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다르다.
  #1 치핵
  급성기에는 국소를 청결히 하고 좌약과 연고로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힌다. 근본적인 치료는
치핵 제거 수술이 실시된다. 또 수술과 보존요법의 중간 형으로서 비관혈적요법이라고 하여 도포,
주사, 결사, 동결 등에 의해 치핵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2 치루
  근본적으로 세균의 입구와 출구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3 치열
  대변을 연하게 하여 항문의 열창을 막는다. 또 연고를 바르고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비타민 E를 투여한다.
  식사요법은 이상에서 말한 치료법의 보조로 의미가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변통을 좋게 한다.
  변비기가 있으면 배변시 숨을 들이켜 배에 힘을 준다. 이 힘 줌에 의해 복강내압이 높아져
일시적으로 정맥의 흐름이 멎는다. 치핵은 혈액 울혈이 원인이므로 단단한 변을 무리해서
배변하면 치열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한편, 반대로 변이 너무 물러서 설사 상태이면 세균의 침입이 발생하기 쉬워 좋지 못하다.
  변은 단단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고 이른바 쾌변이어야 한다.
  2. 식물섬유를 섭취한다.
  변통을 좋게 하려면 식물섬유의 섭취를 많이 한다. 곡류, 야채, 버섯 등에 많은 식물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 하며 과일, 해초, 곤약 등에 많은 식물섬유는 변을 연하게 한다.
  3. 반식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젊은 여성에게 많은 변비, 치열은 밥의 섭취량이 적기 때문이다. 밥에 많은 전분질은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일부 식물섬유 역할을 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변통을 좋게 하기 위해서 식물섬유가 많은 식품을 먹는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배변시 아프면 신경성이 되어 먹지 않는 사람을 흔히 본다. 그러나,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변양의 감소로 변비가 되어 증상을 악화시킨다. 치질의 유형을 조사하여 그것에 맞는 식사요법을
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좀 많게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좀 많게
  #3 부찬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좀 많게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보통으로
  #5 조미료
  기름: 보통으로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가능한 한 좀 적게
    소화기 질환 급성 위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급성간염은 간장에 급성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주로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의 세
종류가 있는데 가장 많이 발증하는 것은 C형이다.
  A형은 주로 음식물을 통해 경구적으로 감염되며 유행성간염이라고도 하고, B형은 수혈의
경우처럼 혈액을 통하여 비경구적으로 감염되는데, 혈청간염이라고도 한다. C형은 경구적으로도
비경구적으로도 감염된다.
  증상은 감기와 흡사하여 발열, 권태감,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수일간
계속된 다음 대개 황달로 전이되나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황달을 포함한 증상은 12일
안팎이 고비가 되고 그 후에는 가벼워진다. 일반적으로 A형, B형에 비해 C형의 증상이 가볍게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은 없으므로 안정을 유지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간장세포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양을 더한다.
  또 식욕을 높이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기 위해 건위정장제, 간장에서의 원활한 대사와
영양소 보급을 위해 종합 비타민제나 간비호제를 복용한다. 그러나 이들 약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이므로 중심은 안정과 식사요법이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발병 초기에는 유동식이나 죽식을
  발병 초기에는 식욕 부진, 발열 등의 증상이 겹쳐져, 섭식이 곤란하고 소화, 흡수 능력도
저하되므로 유동식이나 죽식으로 한다. 식사의 내용은 당질 중심.
  2. 가능한 한 빨리 영양의 균형을 취한다.
  황달은 발병 12일 전후가 가장 심한데, 이 무렵이 되면 갖가지 자각 증상이 경감되고 식욕도
살아난다. 따라서 반식을 취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식사로 이행해 간다.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도록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회복에 좋다.
  3. 자주 식사한다.
  1회의 섭취량이 적을 경우에는 간식을 통해 식사 횟수를 늘린다. 자주 식사하고 조금씩 먹는
편이 위장의 부담을 덜어 준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안내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하기 위해 경장 영양제로서 농후 유동식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일반적으로 소화기 증상이 보이면 식사의 섭취량이 적어진다. 소량이면서 소화에 좋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좀 많게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소화기 질환 만성 간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6개월 이상 간염 상태가 계속되면 만성 간염인데 급성간염의 약10%가 만성으로 이행한다.
  그러나 만성간염으로 이행하는 것은 B형이나 C형이고, A형이 만성화하는 일은 없다. B형
바이러스 간염은 대부분 유유아기에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며 성장에 따라 면역 반응이 일어나
발증한다. C형 바이러스 간염은 수혈 후 그 상당수가 만성화한다.
  만성간염의 안정기에는 다소의 권태감과 피로감이 있을 정도이고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그러나 간 세포는 재생 능력이 뛰어나서 약간의 장애라면 재생에 의해 회복되며 병의 발견이
늦어지거나 치료를 게을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간염이 계속되면 간세포가 서서히 섬유화 돼 간장 전체가 굳어지다가 간경변으로
전이된다.
  2. 치료방법
  황달이 나타나고 각종 간 기능 검사에서 심한 이상이 보이는 증악기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고 적극적으로 증상의 개선이 요구된다.
  급성기가 지나면 안정기에 들어가 악화와 호전을 되풀이한다. 이런 경우로 만성화되었을 때는
특효약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간 비호제와 종합 비타민제, 그리고 소화기 증상의
개선을 위한 건위 정장제가 사용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보조적 효과밖에 없다.
  치료의 중심은 안정을 유지하며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함으로써 1차적으로 간장의
염증을 진정시켜 장애 회복을 기다린다.
  * 간장의 역할
  영양소의 합성과 처리
  당질, 단백질, 지방질을 합성분해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체단백질을 생산하며 지방 합성, 분해
등, 각 영양소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영양소의 저장
  글리코겐을 저장하여 혈당 저하시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당을 보급한다.
  해독작용
  암모니아를 비롯 체내의 이물질을 분해한다.
  혈액 성분의 생성
  면역 브로브린, 콜레스테롤, 인지질, 혈액 응고인자 등을 합성한다.
  담즙의 생성
  지방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성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적정한 섭취 에너지로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면 글리코겐과 체단백질 분해가 항진되어 간 기능 회복에 장애가 된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p35 참조)을 채워 주도록 한다.
  한편, 에너지를 과잉 섭취하면 간장에서 중성 지방의 합성이 항진돼, 지방 침착이 일어남으로써
오히려 간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또 만성 간염은 합병증으로 당뇨병이 유발하기 쉬운데 이는 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과식은 않도록. 만약, 혈당이 높으면 섭취 에너지를 1-2할 정도 감소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2.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간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런, 증악기에 트란스아미나제 등의 효소(GOT, GPT)가 매우 높은 치를 보이면 간 세포
파괴가 일어나므로, 고단백질을 취해도 섭생대신 단백질 분해 산물인 암모니아가 상승해 의식
장해나 혼수상태를 불러 일으킨다.
  식욕이 되살아나고 안정기에 들면, 단백질의 양도 하루 80-120g씩 고단백식으로 한다. 이 경우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균형을 취한다.
  3. 지방은 보통으로 섭취한다.
  황달이 나타나고 담즙분비가 감소하면 지방의 소화가 나빠지므로 섭취량을 줄인다. 그러나
지방이 특히 간장에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은 없으므로 보통으로 섭취한다.
  버터나 육류의 비계는 적게 하고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은 모두 식물성으로 한다. 하루에
큰숟가락으로 2숟가락 안팎 에너지 비(20-25%)로 한다. 튀김은 좀 적은 듯하게 먹으면 대략 이
정도의 양을 섭취한다.
  4. 당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당질에는 주식에 많은 전분질과 단 것에 많은 설탕, 과당 등이 있는데 모두 간장에 유효한
에너지원이다. 당질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단백질이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단백질
본래의 역할을 못한다.
  주식과 간식은 착실히 먹을 것.
  5. 비타민, 미네랄의 보급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간장에 충분히 보급한다. 이를 위해서는 갖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을 것.
특히 우유, 유제품, 육류, 간, 녹황색 야채, 과일 등이 좋다.
  6. 먹기 쉽고 소화에 좋은 것으로
  만성 간염은 식욕부진,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수반하므로, 먹기 쉽고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각종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특수 식품을 선택한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것을 선택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만성간염이 간경변으로 이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수년에 걸쳐 악화와 호전을 거듭한다.
따라서 식사요법도 조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실천한다.
  또 치료가 장기간을 요하는 탓으로 식사 관리가 엄격하지 못하며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과식하는 경향도 있다.
  과식에서 비만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고, 간 기능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주의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좀 많게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소화기 질환 지방간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간장에 지방이 축적된 병으로 알콜, 비만, 당뇨병 등이 원인이다.
  알콜의 경우는 알콜로부터 중성 지방으로의 합성이 항진된다.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리포단백 합성이 나빠져 지방이 간장에서 바깥으로 나오지 못함으로써 원인이
된다.
  비만의 경우는 과영양성 지방간이라고도 하는데 과식 때문에 에너지가 남아돌아 간장에서
지방합성이 왕성해진다. 이것은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근년에 들어 많아지고 있다.
  당뇨병의 경우는 당질의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사가 치우치기
때문이다.
  지방간은 특유한 자각 증상은 없으나, 상태가 매우 나쁠 경우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수가
드물게 있다. 간장의 종대가 나타나지만 그 정도는 경도이다. 또 간기능 검사의 이상도
경도이지만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상승을 동반하는 예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인 증상과 혈액 검사 결과는 만성간염과 흡사해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2. 치료 방법
  특별한 약제는 필요하지 않으며 원인을 제거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즉 알콜류의 과음은 금주,
비만은 감식과 운동에 의한 감량, 당뇨병은 그 치료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 급속한 개선이 보이는데 이 점이 만성 간염과 다르다. 즉,
식사요법이 가장 유효한 치료법이다.
  식사요법의 실천
  지방간의 경우도 식사요법의 기본에는 변함이 없다.
  1. 섭취 에너지의 제한
  간장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비 에너지보다 섭취에너지를 적게 하여 에너지의
부족 상태를 만든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간장의 지방이 제거된다.
  또 알콜류나 비만 등, 어느 경우에도 하루의 총 에너지 양을 제한해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
  * 원인별 대책
  알코올이 원인이 되는 경우
  금주만으로도 알콜로부터의 지방 합성이 없어지고 지방이 분해된다.
  비만인 경우
  정도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하루에 남성은 1400-1800Kcal, 여성은 1200-1600Kcal를
섭생, 적극적으로 감량한다. 체중 감소에 따라 간 기능 검사치는 개선된다.
  당뇨병의 경우
  당뇨병의 식사요법에 준한다.
  2. 단백질의 확보
  간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리포단백질을 생성, 지방을 간장에서 피 속으로 방출하기 위해
단백질의 보급이 중요하다. 이것을 기아성 지방간이라고도 한다.
  단백질은 최저 소요량(1.2g/체중kg)을 확보하되 일반적으로 60-80g정도가 좋다. 표준량은
하루에 생선 한 토막, 육류 60g, 달걀1개, 두부1/2모에 우유 1컵 정도.
  3. 조리는 모두 식물유로
  총 에너지 양을 제한한 가운데, 단백질은 보통으로 섭취하므로, 결국 지방질이나 당질을
제한하게 된다. 지방질의 섭취는 본래 동양인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의식적으로 제한할 것은
없고 평소 기름기 많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적은 듯하게 먹는 것이 좋다.
  단, 육류의 비계나 버터 등 동물유는 체지방이 되기 쉬우므로 제한하고,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도 식물유로 한다. 시판되는 샐러드유나 튀김 기름은 큰 숟가락으로 1-2 숟가락 정도 볶음,
샐러드, 튀김 등에 이용한다.
  4. 단 것은 금지
  같은 당질이라도 설탕, 과자류의 자당과 과일에 많은 과당은 체지방이 되기 쉬우므로 제한한다.
  5. 비타민, 미네랄은 충분히 섭취
  간장에서의 각종 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은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려면, 갖가지 종류의 식품을 치우침 없이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우유,
유제품, 녹황색 야채, 과일 등이 좋다.
  6. 금주한다.
  알콜이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비만, 당뇨의 경우도 금주한다. 알콜은 간장에 부담을
주면서 동시에 간장에서 지방으로 합성되기 쉽다. 게다가, 알콜 자체가 고에너지이고 식욕 항진
작용을 하므로 과식을 조장하여 당뇨병 치료를 어렵게 한다.
  알콜류에는 정종, 맥주, 위스키, 소주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어느 종류라도 마셔서 좋은 것은
없다. 문제는 이들 모두에 포함되어 있는 에틸 알콜의 작용이므로 당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저에너지 식으로 하기 위해 저에너지 식품을 이용한다.
  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에서 병상이 안정되어 있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고에너지 고단백질식으로
하고 적극적으로 영양소를 보급한다.
  그러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인정된 경우, 만약 이것이 지방간에 의한 것이라면 역요법이
되므로 치료를 더디게 한다.
  지방간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곤란하지만 일반적으로 비만이 합병될 경우는 저에너지식에
의한 체중조절이 중요함.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좀 적은 듯하게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금지
  카페인 음료: 보통으로
  탄산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가능한 한 좀 적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소화기 질환 간경변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만성 간장변에서는 간 세포가 괴사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것을 회복하려는 간 세포의
재생도 일어나는데, 이것이 몇번이고 되풀이 된다. 이 과정에서 간장 내 섬유조직이 증가하여
작은 덩어리가 생긴다. 이것이 재생 결절인데 많아질수록 간장이 굳어지고, 표본도 올록볼록하게
되어 기능이 저하한다. 이것이 간경변이다.
  이 원인의 80%는 바이러스인데, 그 중 3분의 2는 C형이고, 나머지는 B형이다. 알콜로 인한
것은 전체의 20%안팎이다. 즉 알콜을 마시지 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간경변이 되면 전신에 갖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선 가슴, 어깨, 팔 등에 거미 모양의
혈관종, 손바닥에 홍반, 그리고 남성 유방의 여성화 현상 등이 나타난다.
  상태가 계속 진행되면 장관에서 간장에 연결 되는 문맥혈 압력이 상승하여 복수, 식도 정맥류,
비장의 종대 등의 유인이 된다.
  간성뇌증도 간경변의 특징이다. 건강한 때에는 혈중 암모니아가 간장에서 요소 등으로
합성되어 해독된다. 그러나, 간경변에서는 이 능력이 현저히 저하돼 암모니아 농도가 상승하여 뇌
안에 들어가 정신, 신경 증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같은 간경변이라도 증상에 따라 `대상성 간경변`과 `비대상성 간경변`으로 대별된다.
대상성은 만성간염처럼 전신 권태감과 식욕 부진 가벼운 증상이며 일반적으로 간장의 역할도
대상된다.
  그러나, 비대상성은 거미상 혈관종, 손바닥 홍반, 복수, 부종, 식도정맥류, 비장 종대,
나아가서는 간성뇌증에 의한 신경증상이나 의식 장애가 나타난다.
  2. 치료방법
  특효약은 없고 병의 악화를 막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다. 그 때문에 안정과 식사요법을
기본으로 하고 대상성의 상태를 유지, 보통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복수와 부종이 있는 경우는 감염식을 하고 이뇨제를 쓴다. 간성뇌증이 있을 경우는 혈중
암모니아 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해 저단백질식을 취한다. 최근에는 분기쇄 아미노산이 간장
이외에 근육에도 대사되고, 암모니아의 농도를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정맥 투여와 함께
경구적으로 보급하는 방법도 취해지고 있다. 또, 고암모니아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변통을 좋게
하기도 하며, 장내 세균을 억제하거나 유산균을 많게 하여 암모니아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도
취해지고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식사요법은 대상성이냐 비대상성이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 대상성 간경변
  1. 충분한 에너지 보급을
  비만이 합병될 경우는 약간 저에너지 식으로 하지만 그 이외는 당질을 중심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체단백질의 분해가 항진돼 단순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2. 고단백질, 고비타민식
  간장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중심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특히 단백질은 간성뇌종을 예방하기 위해서 방향족 아미노산이 적고 분기쇄 아미노산이 많은
식품을 선택한다.(도표 참조)
  BCAA/방향족 아미노산의 비는 육류, 어류, 달걀, 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콩,
콩제품, 각종 야채 등 식물성에서도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표) * 간경변 때에 단백원으로 이용할 만한 식품: ( )속은 방향족 아미노산에 대한 분기쇄
아미노산의 비율
  콘플레이크(3.29) 정어리(2.60) 바나나(3.00) 닭고기(2.59) 연어(2.98) 닭간(2.58) 굴(2.93)
꽁치(2.57)
  미꾸라지(2.93) 잠두콩(2.56) 싱거운 된장(2.83) 오징어(2.54) 가지(3.75) 고래 고기(2.53)
감자(2.73)
  청대 완두(2.53) 청어(2.67) 고등어(2.52) 해삼(2.67) 청새치(2.51) 마 넣은 생선 찜(2.65)
참새우(2.51)
  넙치(2.61) 돼지간(2.50) 소라(2.61) 감(2.50) 전갱이(2.60) 사과(2.50) (표 끝)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하려면 우유, 유제품, 녹황색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기름은 적절한 양의 식물유로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은 모두 식물유로 한다. 담즙의 생성이 나빠 기름의 소화능력은
저하되지만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에너지 보급이 불충분해지거나 필수 지방산이 부족해지고 또
지용성 비타민 흡수도 나빠진다.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2-3숟가락, 보통 사용하는 양으로 한다.
  4. 식물섬유는 충분히 섭취한다.
  고암모니아혈증을 막기 위해서는 변통을 좋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곡류, 감자류, 야채, 해초,
버섯, 과일 등에서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5. 맛을 싱겁게 한다.
  복수나 부종을 예방하려면 식염을 제한한다. 맛을 싱겁게 하는 요령은 고혈압 항목을 참고할
것.
  * 비대상성 간경변
  1. 단백질은 제한한다.
  혈액 중의 암모니아를 저하시키기 위해 단백질을 제한한다. 하루에도 30-40g, 건강한 사람의
절반 정도로 한다. 밥, 빵, 면 등의 주식과 야채, 감자, 과일 등에도 단백질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것들을 합계하면 육류, 어류, 달걀, 두부, 우유 등의 단백질 식품은 절대 금한다.
  2. 기름은 조리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담즙의 생성이 좋지 않아 지방의 소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으므로 지방은 제한한다.
조리용 기름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육류, 어류도 기름기가 적은 것으로 한다.
  3. 에너지는 부족하지 말 것
  지방과 단백질을 제한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은 당질이 중심이 된다. 주식과 간식의 과자류,
디저트, 벌꿀, 잼 등에 의해 전분, 설탕, 과당, 포도당을 충분히 보급한다.
  4. 먹기 쉽고 소화에 좋은 것을
  소화 기능의 저하와 식도 정맥류의 파열을 막기 위해 연하고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한다.
  5. 식염의 제한
  복수와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식염은 하루에 7g이하로 제한한다.
  6. 자주 식사한다.
  소화관에 주는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다. 식욕 저하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도 없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대상기에는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 고단백질 식품을 섭생하고, 비대상기에는 저단백질,
고당질 식품을 섭생한다.
  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같은 간경변이라도 그 상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식사요법을 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 병의
상태를 잘 알아 놓을 필요가 있다. 잘못 알고 행하게 되면 역치료를 하는 것이 되므로
간성뇌증을 발병 시키기도 하고 병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대상성은 좀 많게, 비대상성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콩, 콩제품: 대상성은 좀 많게, 비대상성은 가능한 한 좀 적게
  #3 부찬
  야채: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대상성, 비대상성 좀 많게
  감자, 호박: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대상성은 좀 많게, 비대상성은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대상성, 비대상성 좀 많게
  우유, 유제품: 대상성은 좀 많게, 비대상성은 좀 적은 듯하게
  #4 기호품
  과자류: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알콜: 대상성, 비대상성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대상성, 비대상성 좀 적은 듯하게
  #5 조미료
  기름: 대상성은 보통으로, 비대상성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 대상성은 좀 많게, 비대상성은 적극적으로
  소금, 간장, 된장: 대상성은 좀 적은 듯하게, 비대상성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초: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향신료: 대상성, 비대상성 보통으로
    소화기 질환 담석증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담낭은 간장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일시 저장, 약 10배까지 농축시켜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에 도달했을 때 담즙을 끼얹는다. 담즙에는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 성분과 담석의
소재가 되는 콜레스테롤과 칼슘 그리고 비릴빈도 포함되어 있다.
  담석이란 이러한 담낭이나 담관 속에 생긴 돌을 말하는데 담낭에서 생긴 경우를 담낭 결석,
담관에서 생긴 경우를 담관결석이라고 한다.
  담석은 그 주성분에 의해서 콜레스테롤계와 비릴빈계로 대별된다.
  현재, 일본인 담석의 약70%는 콜레스테롤계석이나 그 대부분은 비릴빈도 포함되어 있는
혼합석이다. 비릴빈계의 것은 색소결석이라고도 하는데 그 대부분은 비릴빈 칼슘석이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계 석은 담낭 내에 있고 비릴빈계석은 담관 내에 있는 수가 많다.
전자는 산통 발작이 일어나기 쉽고 후자는 복통과 함께 발열과 황달 등 증상을 일으킨다.
  2. 치료방법
  증상에 따라 치료 내용도 달라진다.
  #1 담석의 발작 때
  통증시 진통제가 사용된다. 절식하고 정맥 점적으로 영양을 보급하며, 담즙이 나오는 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서 이담제와 소화제, 변통 조정제가 쓰인다.
  증상의 회복에 따라 유동식에서 죽식, 그리고 보통식으로 이행한다.
  #2 안정기
  발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식사요법이 중심이 된다. 이것에 담석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는
최담제와 이담제, 그리고 담석을 녹이는 담석 용해제가 사용되는데, 효과는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3 수술요법
  다음과 같은 경우에 담낭 적출 수술을 한다.
  - 심한 통증이 있고, 담낭이 찢어지거나 복막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경우.
  - 담낭염, 담관염의 합병이 우려될 경우.
  - 담석이 담관에 막혀 황달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 담석에 나타나는 식습관의 차이
  현재 젊은 사람들 층에 콜레스테롤계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식사가 서구화하여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 많아진 탓이다. 또한 지역 차이도 있어서 대도시에서는 콜레스테롤계,
농촌에서는 비릴빈계가 많은데 이는 식습관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계석인 사람은 비릴빈계석의 사람에 비하여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많고, 반대로 식물성 지방과 당질 섭취량이 낮았다.
  식사요법의 실천
  한 번 생긴 담석은 식사요법으로 녹이거나 제거할 수 없다.
  식사요법의 목적은 고전적인 일본식이나 양식에 치우치지 않고 담석을 예방하는 것, 발증한
경우는 동통 발작을 일으키지 않고 발작이 일어나더라도 재발시키지 않는 것 등이 있다.
  담석이 있어도 식생활에 주의하면 평생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을 사이렌
스톤(침묵의 돌)이라고 한다.
  1. 지방을 좀 적은 듯하게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도우므로 지방섭취량이 많아지면 담낭의 수축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급성기에는 지방을 제한하고, 육류나 어패류도 지방 함유량이 적은 것으로 한다.
  단, 급성기 증상이 사라지고 안정되면 지방도 좀 적은 듯한 정도로 섭취할 수 있다. 이것은
주로 식물유와 어유에 필수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필수 지방산은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합성 불가능하므로 바깥에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또 담즙배설을 재촉하고 담낭에서의 담즙울체를 피하기 위해서 적당한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어류를 좀 적은 듯하게 먹고, 하루에 큰숟가락 1숟가락 이하의
식물유를 조미료로 사용한다.
  2. 콜레스테롤의 제한
  콜레스테롤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계 결석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 결석은 담즙 중의 콜레스테롤, 담즙산, 그리고 레시틴의 균형이 무너질 때 형성된다.
즉, 콜레스테롤 농도가 이상하게 높아지면 담즙산과 레시틴의 비누로서의 역할(기름을 녹이는
역할)이 따라가지 못해 콜레스테롤 결석이 생긴다.
  이미 담석증으로 진단된 사람이 뚱뚱한데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고 또 평소 기름기 많은 것을
좋아한다면 일단 콜레스테롤 결석일 것으로 의심된다.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식품(p131
참조)과 동물유를 엄격히 제한한다.
  3. 식물섬유를 많이
  식물섬유는 변통을 좋게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킨다. 또 변비는 장관내의 압력을
상승시켜 담석 발작의 유인이 되지만, 식물 섬유는 변비해소에 유효하다.
  최근 콜레스테롤 결석이 일본인에게 늘어나고 있는 원인의 하나로서 식사의 서구화에 따라
식물섬유의 섭취량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미, 쌀겨, 배아미, 보리, 코온 플레이크, 오우트 미일, 콩, 띄운 메주콩, 겨릅대, 야채, 과일,
해초 등에 식물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파이버 식품이라고 하여 식물섬유의 함유량을
많게한 식품도 시판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변비의 항목을 참고할 것.
  4. 규칙적인 식생활을 한다.
  식사의 양, 내용, 방법에 따라 담즙의 내용과 담낭, 담관의 수축 크기가 영향을 받는다. 항상
균형 잡힌 식사가 정해진 시간에 십이지장을 통과하면 담즙의 내용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수축도
리듬을 타 담석의 생성과 재발을 예방한다.
  5. 알콜류,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향신료는 좀 적은 듯하게
  이런 것들은 모두 위액 분비를 항진시키고, 위액은 담낭의 수축을 재촉한다. 담석증 진단을
받으면 이런 것들을 좀 적은 듯하게 먹을 것.
  * 콜레스테롤 결석을 방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부터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오징어, 낙지, 새우, 알(닭의 알 이외에
어패류의 알도 포함), 간 등을 좀적게 먹을 것. 또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촉진하는
육류의 지방이나 버터 등 동물류도 적게 먹을 것.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고식물섬유 식품을 섭취한다.
  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급성기에는 지방질을 엄격히 제한한다. 그러나, 안정기에도 엄격히 계속 제한하면,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A, E, D 등 지용성 비타민의 부족을 초래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식물 섬유가 많은 것): 좀 많게
  오트밀, 콘 플레이크: 좀 많게
  보리: 좀 많게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 부찬
  야채: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좀 많게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 좀 적은 듯하게
  알콜: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담낭염, 담관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담낭과 담관에 염증이 일어나는 증세이다. 보통 담낭이나 담관은 무균 상태이나 그 어떤
원인으로 십이지장에서 세균이 유입하는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이럴 경우 담즙이 세균을 씻어
깨끗이 해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담석이 있으면 담낭의 출구와 담관을 막아 담즙 흐름을
나쁘게 함으로 깨끗이 씻어주는 작용이 없어지면 세균이 번식, 염증의 원인이 된다.
  또, 세균 번식이 없어도 담석이 담낭이나 담관의 벽을 손상, 염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증상은 담석의 경우와 흡사하나 고온의 발열과 울려퍼지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검사
성적에서는 염증이 있으므로 혈침이 이상을 보이고 백혈구 수는 증대한다.
  2. 치료방법
  급성기에는 절식 후 정맥 점적으로 영양을 보급 하면서 항생 물질을 사용한다.
  또 중증일 경우는 담낭에 튜브를 넣어 농을 뽑아내거나 담석 적출 수술을 할 경우도 있다.
  식사요법은 급성기, 만성기 모두 담석의 경우와 같다.
  식사요법의 실천
  급성기에는 절식하고, 염증이 사라져 회복되기 시작하면 유동식에서 죽식, 반식으로 서서히
이행한다. 일반적으로 급성기나 회복기에는 병원에서 식사요법을 실시하고, 가정에서의 요양은
안정기에 들어선 다음에 한다.
  다음 가정에서의 식사요법은 아래와 같다.
  1. 지방을 좀 적은 듯하게
  안정기에 들어서도 한 동안은 지방을 제한한다. 지방의 과잉 섭취에 따른 담낭의 수축과
담도의 경련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지방 섭취를 제한하면 담즙의 배설이 나빠져 담도의 세정작용이 저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즉 극단적인 저지방식은 필수 지방산의 섭취부족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나쁘게 한다.
  따라서 안정기에 들어서면 튀김, 볶음 등 기름 요리를 좀 적은 듯하게 먹어야 한다.
  2.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저녁 식사가 늦어지면, 식간이 길어져 담즙이 담낭 내에 농축, 내압이
높아지므로서 발작 유인이 된다. 일정한 시간에 균형 잡힌 일정한 양의 식사가 필요하다.
  3. 알콜이나 카페인, 탄산 음료, 향신료를 좀 적은 듯하게
  이런 것들이 과잉 섭취되면 담낭 수축을 촉진, 발작유인이 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저지방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병상이 안정되면 폭음, 폭식을 금하고 지방이 좀 적은 듯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너무
신경질이 되지 않도록 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보통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 좀 적은 듯하게
  알콜: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소화기 질환 급성 췌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지식
  췌장은 많은 종류의 소화효소를 분비해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이다. 그런데, 이들 효소는
췌장에서 췌관을 거쳐 담즙과 마찬가지로 십이지장에 분비되어 소하 효소로서 작용한다. 즉 췌장
내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형이다.
  급성췌염은 어떤 원인으로 췌장 내에서 활성형으로 되어 단백질과 지방 성분인 췌장 자체를
자기 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담석, 알콜의 과잉 섭취, 고지혈증, 당뇨병, 약물, 감염증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담석이다. 담석은 담관에 꼭 끼여 췌액이 머물 때 그 원인으로 소화
효소가 활성화하여 췌장에 충만하다. 이때는 상복부의 격통이 지속적으로 1-3일간 계속돼 발열,
오심, 구토, 식은 땀, 안면 창백, 빈맥 등의 증상을 보인다.
  2. 치료방법
  급성기에는 절식한다. 음식물에 의해 위액이 분비되면 췌장을 자극하는 소화 호르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진통제나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효소제 등이 이용된다.
  췌장은 활발한 대사가 이루어지는 장기이므로 충분한 영양을 보급할 필요가 있는데 절식
중에는 점적에 의한 정맥을 통해 영양을 보급한다. 또, 염증이 사라지고 회복기에 접어들면
유동식, 죽식, 평소의 식사로 이행하며 안정기에는 가정에서의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당질 중심의 식사로
  경구 섭취가 가능하면 유동식으로부터 시작, 서서히 단단한 식사로 옮긴다. 이 동안 지방과
단백질은 제한하고 당질 중심으로 식사를 취한다.
  지방과 단백질의 중요한 소화효소는, 대부분 췌액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면, 췌액 분비를 항진시킨다.
  그러나 당질은 췌액 이외에도 타액과 장액 중의 소화 효소에 의해서도 분해되며 췌액 분비를
직접 자극하지 않는다.
  2. 안정기에는 단백질을 보급
  췌장은 단백질 대사도 활발히 행하는 장기이므로 안정기에 들어서면 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그러나 통증에 대한 공포로 식욕이 없어져 영양 상태가 악화되므로써 회복이 더딘 수도 있다.
  3.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췌액의 분비 저하로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소화에 나쁜 식품은 피하고, 데치거나 삶거나 찌는
등의 가열 조리로 한다. 생선회와 같은 날것도 소화에는 좋다.
  4. 알콜 음료는 금지,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향신료는 제한
  알콜은 췌염을 악화시키므로 금지한다.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향신료는 위액 분비 항진과
췌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좀 적은 듯하게 섭취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한 하기 위해 저지방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저지방식이 저단백질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라면, 실국수 금지):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저지방의 것):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양과자 금지): 보통으로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적극적으로
  #5 조미료
  기름: 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된장, 간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가능한 한 좀 적게
    소화기 질환 만성 췌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췌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정상췌장 세포와 염증을 일으켜 서서히 기능을
잃어 가는 세포가, 섬유화나 석회화하여 기능을 잃은 세포와 서로 섞여 있는 상태이다.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알콜 상용자에게 많고, 특히 일본의 경우 매일 정종 3홉
이상씩 10년 정도 마셔온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 유럽, 아메리카인의 만성 췌염도 8할
가까이가 알콜에 의한 것이다.
  그 밖에 담석증, 췌석증, 간염, 위, 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증상은 1개월에 수 회 또는 1년에 수회 나타난다. 복통, 팽만감, 배부통 등이 주된 증상이지만
식욕 부진, 구역질, 구토, 설사, 변비 등이 계속되는 수도 있다.
  2. 치료방법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진통제가 쓰이며 또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는 약도 이용된다.
  통증은 스트레스나 걱정 등 신경성 원인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밖에 통증에 대한 공포감도 한
유인이 되므로 정신 안정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는 알콜 섭취를 중지할 것. 담석이나 췌석의 경우는 제거 수술을 하고, 위, 십이지장이나
당뇨병의 경우는 그 치료약과 함께 식사요법을 병행한다.
  식사요법은 재발기에 급성 췌염과 마찬가지로 절음식하고 안정기에는 췌장을 자극하지 않는
식사를 취한다. 이 경우 영양 부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재발기에는 절음 절식한다.
  복통, 배부통 등 자각 증상이 심한 경우는 급성 췌염 때와 마찬가지로 췌액분비를 억제, 안정을
꾀하여 절음 절식한다.
  음식물의 섭취에 의해, 위액이 분비되고 그것에 자극받아 췌액이 분비되므로 췌관내 압력이
항진, 췌액이 역류해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물도 위액을 자극하므로 중지한다.
  2. 회복기에는 유동식에서 죽식
  자각 증상이 사라지고 회복되기 시작하면 유동식에서 죽식, 밥으로 서서히 이행한다.
  유동식은 우선 수분을 공급하되 소량의 물, 엽차, 설탕물을 마셔보고, 이 후 중탕, 갈분탕, 야채
수프, 맑은 장국, 쥬스 등으로 넓혀 간다.
  죽식이 되면 죽과 빵, 우동을 주식으로 하고 감자류, 야채류, 과일, 탈지 분유, 달걀 흰자위, 흰
생선살, 닭 가슴살 등 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조금씩 이용한다.
  유동식에서 반식으로의 이행은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주간으로 하면 좋다.
  3. 안정기에는 균형 잡힌 식사로
  증상이 안정되면 보통의 식사로 돌아간다. 여기에서 말하는 보통의 식사는 자유로이 먹는 것이
아니고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의미한다. 또 계속해서 지방의 섭취 방법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튀김, 볶음, 샐러드의 드레싱, 그리고 육류와 어류의 비계는 좀 적은 듯하게 섭취하도록.
  단백질, 당질,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는 모두 과부족 없이 섭취하도록.
  4.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췌액에는 지방을 비롯하여 당질, 단백질 등 대부분의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만성 췌염이 되면 소화 능력이 전체적으로 저하되므로 소화에 좋은 식품을 선택한다.
  조리방법은 데치거나 삶거나 찌는 등의 가열 조리를 택한다.
  5. 자극물은 좀 적은 듯하게 섭취
  향신료, 향미가 강한 야채, 탄산 음료, 커피 등의 자극물은 위액 분비를 항진시키고 췌액분비를
자극하므로 과도히 섭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식사요법이 장기간 요구되므로 이런 것들을 일체 금지하면 식욕이 저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과잉 섭취에 주의하면서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식욕을 항진시킬 것.
  6. 잘 씹어 먹고 규칙적인 식사를
  소화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잘 씹어 먹음으로써 소화를 돕는다. 췌액에는 당질을 분해하는
아밀라제가 있는데, 이것은 타액에도 있어 잘 씹어 먹으면 효소의 역할을 돕는다.
  또 소화액 분비는 하루에 일정한 리듬이 있으므로 이것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알콜류의 금지
  알콜류는 어떤 종류라도 췌장에 부담을 주므로 금지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지방의 과잉 섭취를 억제하기 위해서 저지방 식품을 섭취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극단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지방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필수 지방산 결핍에 비타민 흡수가
나빠져 따라서 폐해가 생긴다.
  증상이 안정되면 샐러드 볶음 등으로 하루에 큰숟가락 1숟가락 정도의 식물유를 섭취하도록.
식물유에 많은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이외에 피지선 분비를 조정하여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또 기름 요리가 적고, 자극물도 많이 섭취하지 못하므로 요리가 단조로와 오래 계속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향미, 향기, 색 등에도 신경을 써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유지에 신경쓰지 않도록.
  치료가 장기간에 요구되므로 지방에 너무 신경 쓰는 것도 문제이다. 첫째, 식사에 너무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가 쌓여 재발의 유인이 되는 수가 있다. 또 다소의 지방은 담즙과 췌액 배출에
유효하며 동시에 비타민 A, E, K 등 기름에 녹는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라면, 실국수: 금지
  #2 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튀김 금지):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보통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저지방의 것): 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양과자 금지): 보통으로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된장, 간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좀 적은 듯하게
    순환기 질환 고혈압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혈액은 심장에서 혈관(동맥)을 통해 말초조직에 운반된다. 이때 동맥의 벽에 압력이 걸리는데,
이를 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비정상적으로 혈압이 높은 것으로 최고 160mmHg, 최저
90mmHg 미만이며 고혈압과 정상 혈압의 사이가 경계역 고혈압이다.
  (표) WHO에 의한 고혈압의 분류(mmHg)
  정상 혈압: 쌍방 모두 최고 혈압 140미만, 최저 혈압 90미만
  경계역 고혈압: 최고 혈압 140-159, 최저 혈압 90-94
고혈압: 쌍방 또는 1방 최고 혈압 160이상, 최저 혈압 95이상 (표 끝)
  초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하기 시작 한 때의 혈압으로서 아마 제일 높아지며 수축기
혈압이라고도 한다. 한편, 최저 혈압은 심장이 확장하여 가장 낮아진 때의 혈압으로 확장기
혈압이라고도 한다.
  혈압은 또 (심박 출량*전말초혈관저항)으로 정해진다. 즉, 심장이 매회의 수축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심박출량)과 혈액이 흐르는 말초 혈관의 저항이 혈압결정의 2대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원인으로 혈액량이 증대하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이 강해지면 혈압이 상승,
고혈압의 유인이 된다.
  고혈압이 되면 두통, 현기증, 이명, 어깨 결림, 목덜미 결림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고혈압의 자각 증상이 휴양에 의해 용이하게 진정되므로 치료를
게을리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 없이 몇년이고 방치하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이
서로 상충, 심장병과 뇌졸중의 유인이 된다. 또 신장과 눈에 있는 실핏줄에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신장병과 안저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2. 치료 방법
  #1 적정한 식생활
  혈압을 상승시키는 음식물을 제한하고 식사방법도 고친다.
  #2 스트레스 해소와 규칙적인 생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계는 긴장, 정신적 불안, 스트레스 등에 의해
영향받는다. 따라서 휴양을 취하거나 취미,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 전환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사무 중에도 장시간 참고 버틸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하루 중의 식사 시간,
근무 시간,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영위하는 것도 중요하다.
  #3 약물요법
  최근에는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되었으나 약으로 혈압을 내리더라도 어디까지나 대증요법일 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부작용의
염려도 있다.
  이때 약의 복용을 최소한에 그치고 경증의 경우에는 식사요법과 스트레스 제거 등 생활을
개선한다.
  * 왜 혈압이 오르는가?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데 오늘날까지 조사된 성인은 다음과 같다.
  #1 신장에 존재하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물질의 증가와 혈압을 내리는 물질의 감소
  #2 호르몬 조절의 장애
  #3 교감신경계의 장애
  #4 혈관에 있는 평활근의 수축
  #5 식염에 의한 갖가지 작용
  #6 유전
  그런데, 고혈압의 90%는 본태성으로 신장병이나 심장병 등 원인이 되는 병은 없고 왠지
모르게 혈압만이 높다.
  또 대체로 30대 후반에 시작되며 절반 이상은 유전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즉 한 쪽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는 약 반수가, 양친이 고혈압인 경우는 약7할이 고혈압으로 발증한다는 데이타가
있다.
  결국, 대부분의 경우 고혈압이 되기 쉬운 체질을 가진 사람이 부적정한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증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식사요법으로는 감염에 의한 나트륨의 제한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도 많은 요인이 있으므로
현재의 식생활을 분석하여 무엇이 문제인 것인가를 규명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식사요법의
중심이 된다.
  1. 감염으로 나트륨을 제한
  작용 기서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동물 실험과 역학 조사 결과 식염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압이 저하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 예방을 위해 식염은 하루에 10g 이하로 하고 이미 고혈압인 경우에는 7g이하를
표준으로 한다. 김치류, 염장류, 국, 가공품 등 나트륨 함유량이 많은 것을 좀 적은 듯하게 먹고
조미료는 식염, 된장, 간장이 적은 감염식으로 한다.
  * 맛있는 감염식을 만들려면.
  감귤류와 초의 산미를 이용한다.
  다시(맛국물; 다시다, 멸치 등을 끓여 우린 조미용 국물)를 진하게 만든다.
  향미가 강한 야채와 향신료로 맛을 낸다.
  볶음, 튀김 등 기름 요리는 기름의 풍미로 소금맛을 보전한다.
  구이의 좋은 냄새를 이용한다.
  식염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예컨대, 소금맛을 한 가지 요리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거나 식염과 간장을 식탁에서 식사 때에
쳐서 정신적 만족감을 얻는다.
  2. 섭취 에너지의 제한
  비만자에게 고혈압자가 많으므로 감량한다. 감량에 의해 전신의 혈액 순환량이 감소하고 말초
혈관에서의 저항도 저하한다. 비만으로 혈압이 높은 사람은 감염에서부터 우선 감량을 실천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남성은 166Kcal 안팎으로 하고 여성은 1400Kcal 안팎으로 하여 1개월에 1-2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비만 항목 참조)
  3. 단백질을 섭취
  단백질이 부족하면 고혈압에서 뇌졸중으로 진전하는 비율이 높다. 한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식염에 의한 혈압 상승 작용이 억제된다.
  육류, 어류, 달걀 등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과 콩, 콩제품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모두
섭취하도록 한다.
  4. 기름은 식물유나 어유를
  식물유나 어유에 많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은 혈압 저하 작용이 있다.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의미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이들 기름이 유효하다. 어유에도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기름도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5. 칼슘, 칼륨을 적극적으로 섭취
  이들 미네랄은 모두 식염 중 나트륨에 의한 혈압 상승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즉,
나트륨에 대한 칼슘과 칼륨의 비율을 높일 연구가 필요하다.
  칼슘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려면 우유, 유제품, 두부, 녹황색 야채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특히
우유, 유제품의 칼슘 흡수는 좋다. 우유를 적게 마시는 사람은 혈압이 높다는 조사 보고도 있다.
  칼륨을 섭취하려면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적극적으로 취한다.
  칼륨은 물에 녹기 쉬우므로 생식을 권한다.
  6. 식물섬유를 섭취한다.
  식물섬유 중에서도 특히 과일과 해초 등 수용성은 나트륨을 함께 대변 배출작용이 있다.
  식물섬유로 식염에 의한 혈압 상승 작용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7. 식사는 천천히 즐겁게
  하루 3회의 식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한다.
  * 강압제로서 사용되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이뇨 강압약
  이뇨작용에 의해 혈압을 내리며 대표적인 것은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약이다. 종래에는 널리
사용됐으나 저칼륨혈증, 당뇨병 악화, 요산 상승,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상승 등
부작용이 있음이 알려져 소량을 사용하여야 한다.
  <교감 신경 억제약>
  교감 신경 말단부에 작용하여 활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내린다. 대표적인 것은 레세루핀. 비교적
장시간 효과가 있으나 코막힘, 우울증, 위, 십이지장 궤양의 악화 등 부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교감신경 베타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이 널리 쓰이고 있다.
  <말초 혈관 확장약>
  말초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대표적인 것이 히드라진이지만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거나 심장을 자극하므로 비교적 중증에 사용된다.
  <칼슘 길항약>
  넓은 의미에서의 혈관 확장 약이다.
  <레닌, 안지오텐신계억제약>
  혈압 상승 작용이 있는 레닌, 안지오텐신계를 억제하는 약이다.
  이러한 약들은 작용이 완만한 것부터 소량 사용, 순차적으로 증량하거나 작용이 다른 것을
추가 하는 방법을 취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감염을 해도 혈압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말을 곧잘 듣는다. 이 경우
  #1감염이 불충분하여 혈압이 저하될 만큼 나트륨이 제한되고 있지 않다. #2식염에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유형이다. #3나트륨 이외의 요인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한 번쯤 그 내용과 필요성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감염식은 초기 1, 2주간 왠지 모르게 기력을 없게 하는데 곧 익숙해진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보통으로
  면: 좀 적은 듯하게
  #2주찬
  육류, 달걀: 보통으로
  어패류,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좀 많게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기호품
  과자류: 좀 적은 듯하게
  알콜: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조미료
  식물유: 좀 많게
  설탕: 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 가능한 한 좀 적게
  초: 좀 많게
  향신료: 보통으로
    순환기 질환 저혈압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저혈압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로 최고 혈압이 100mmHg 미만인 경우이다. 이 경우
고혈압과 달라 최저혈압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저혈압은 급성 심근 경색, 소화관 출혈, 폐렴, 감염증 등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나
뚜렷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본태성 저혈압이다. 원인이 있는
경우는 그 병을 치료하면 되나 문제가 되는 것은 본태성으로 특히 여성에게 많고 야위고 안색이
나쁘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단지 혈압이 낮기만 하다면
오히려 장수하는 경향도 있으나, 두통, 권태감, 어깨 결림, 기억력 감퇴, 무기력, 이명, 심장
압박감, 식욕 부진, 변비 등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2. 치료 방법
  승압제가 있으나 일시 적인 효과이고, 오히려 두통 등 부작용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사용하지 않는다.
  본태성 저혈압은 어떤 의미에서는 병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일상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다.
  이 경우 수척, 빈혈, 허약 체질 등 저영양 상태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영양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생활을 영위한다.
  또 식염 섭취량이 많으면 혈압을 상승시키나 그것이 건강한 상태에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이밖에 식염 섭취량을 증가시켜도 저혈압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어 식염의 과잉 섭취를 권할 수는 없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어쨌든 먹을 것
  적극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것. 야윈 경우는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이 증가 하면 야윈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내장 하수증이 개선돼 몸 상태가 좋아지고 혈압도 서서히 상승한다.
  2.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보급
  이들 영양소는 몸의 구조와 상태를 조율하므로 불가결하다. 따라서 이것들을 섭취하면 체력이
붙고 혈압이 상승한다.
  3. 규칙적인 식생활에 적당한 운동과 휴양을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지 않도록 한다. 생활을 활기 있게 영위해 하루에 한 번 땀을 흘릴
정도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각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식욕이 부진해 대식이 불가능하므로, 소화에 좋은 농후 유동식을
이용하여 영양을 보충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면: 좀 많게
  #2주찬
  육류, 달걀: 좀 많게
  어패류,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보통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기호품
  과자류: 좀 많게
  알콜: 보통으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보통으로
  #5조미료
  기름: 좀 많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좀 많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순환기 질환 동맥경화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혈액을 각 신체조직에 공급하는 파이프가 동맥이다. 아이의 동맥은 탄력이 있고 투명도도
높지만, 나이가 더함에 따라 탄력도 투명도도 떨어진다. 그래서, 오래된 고무 호수처럼 내강에
먼지가 끼고 좁아져 결국에는 굳어진다. 이것이 동맥경화이다.
  동맥경화는 나이와 함께 누구에게라도 어느 정도는 일어난다. 그러나, 동맥 벽의 비후, 경화
등은 병적 요인에 의한 것이므로 문제가 된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의 특성으로부터 다음 세 종류로 분류된다.
  #1아테롬(죽상) 경화
  동맥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이것이 점차 중막으로 파급된다. 동시에 내막, 중막의
평활근세포가 증식하여 섬유화된다. 더 진행되면 동맥 내강에 소상의 죽종이 생기는데, 이것이
아테롬이다. 이 죽종은 점차 석회화 또는 궤양이 되는데 이것이 아테롬 경화이다.
  이런 유형의 동맥경화는 비교적 큰 혈관에서 발증하는데, 동맥경화 중 가장 많은 유형이다.
  #2중막 경화
  동맥의 중막 층에서 석회화가 일어난다. 아테롬 경화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3세동맥 경화
  굵기 0.2mm 이하의 세동맥에서 발생하며 3층의 구조가 명확히 나누어져 있지 않으므로 동맥
정체가 변화한다.
  증상은 발증 부위에 따라 다르다.
  #1뇌동맥 경화
  가벼운 것은 일과성발작, 현훈, 두통, 흥분, 마비, 시야 장애, 불면 등으로 나타나고, 중등도
이상이면 반신 마비 탈력, 언어 장애 등으로 나타난다.
  #2관상 동맥 경화.
  협심증에서는 흉통, 동계, 숨참, 심근 경색에서는 15분 이상의 통증, 목덜미나 어깨에로의
통증방산 등이 발생한다.
  #3신동맥 경화
  빈뇨, 핍뇨, 고혈압, 부종, 요단백 등이 나타난다.
  #4말초 동맥 경화
  발이 차고, 특히 보행 중 아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치료의 기본은 병이 난 유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즉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식사요법과
약물요법을 함께 하는데 약물로는 강압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탈지질제 등이 쓰인다.
  또, 발작의 직접 원인인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 디피리다모올, 파나르진, 왓파린,
우로키나아제 등이 쓰인다.
  내과적 치료가 곤란한 경우는 수술한다. 이 경우 동맥경화의 일부를 확장, 쇠퇴 시키는 PTCA,
동맥경화부를 뛰어넘어 바이패스(우회), 그리고 혈전 재건술 등이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식사요법이 주가 된다. 따로 게시한 위험 인자 주 #1에서 #5까지는 모두 식사요법만 실천하면
위험 인자가 제거될 수 있다.
  1. 섭취 에너지를 제한한다
  위험 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통풍 등의 예방, 치료에는 섭취 에너지의 제한이
필요하다. 과식하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혈압, 혈중 지방질, 혈당, 그리고
요산도 상승하기 쉽다.
  비만이 합병되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에너지 양을 줄여야 한다.
  하루의 표준으로서 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남성 1800-2200Kcal, 여성 1600-2000Kcal, 비만인
경우는 남성 1400-1800Kcal, 여성 1200-1600Kcal 정도로 하는 식사요법을 실시 한다.
  2. 식염을 제한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동맥경화의 주된 요인은 고혈압이다. 유럽, 아메리카의 경우는
고지혈증이어서 다소 다르다. 고혈압을 억제하는 데에 중요한 것은 우선 식염(나트륨)을 제한하는
것으로 하루에 7g 이하로 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조리가 전체적으로 싱겁고, 또 된장국, 수프, 맑은 장국, 면류 등은 거의 먹을
수 없으므로 맛있는 감염식을 만들기 위해 고혈압 항목을 참고한다.
  3. 지방을 과잉 섭취하지 말 것
  동맥경화는 지방 섭취량이 많은 지역일수록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육류의 비계, 버터,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동맥경화의 유인이 된다.
  평소 육류와 기름기 많은 것을 즐기는 사람은 지방 섭취량을 좀 적은 듯하게 취할 것. 버터의
사용도 최저한으로 줄이고 육류를 먹을 때는 비계는 제거한다.
  4.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인다
  고 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함유량이 많은 식품은 삼가고 이미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하루 섭취량을 300mg/dl 이하로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식품일수록 질 좋은 단백질이 많으므로 무턱대고 제한하면
단백질 부족 등 식단이 초라해져 식사요법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자주 많이 먹는 것을 삼가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식품도 함께 먹는다.
  5. 단 것, 알콜을 좀 적은 듯하게
  이런 것들은 모두 체내에서 중성 지방이 되기 쉬우므로, 고지혈증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혈당 콘트롤을 악화시켜 당뇨병의 유인이 되기도 하며, 요산 배설을 악화시켜 통풍 유인이
되기도 한다.
  조미료와 커피에 넣는 설탕, 단과자류는 가능한 한 좀 적게 먹을 것. 알콜은 정종 1홉, 맥주
1병, 위스키 1잔까지이다.
  6. 내장유를 좀 적게
  육류와 어패류의 내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류가 풍부히 포함되어 있다.
  7.여유가 있는 규칙적인 식생활
  동맥경화의 유인 중 "A형 성격"이 있다. 책임감이 강하고 꼼꼼하여 언제나 초조해 하는
성격이다. 반대로 느긋하고 유유자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이 "B형 성격"이나 이 중
동맥경화는 압도적으로 "A형 성격"에 많다.
"A형 성격"을 "B형 성격"으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식사만은 유유자적하는 기분으로 즐길
것. 하루의 생활 중에서 3회의 식사 시간은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된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품.
  식물유, 버섯, 해초, 콩, 콩제품, 과일 등이 있다.
  식물유: 샐러드유, 덴뿌라 기름 등이 시판되며 대부분의 경우 미강유(쌀겨 기름), 콩 기름,
옥수수 기름 등에 함유되어 있다(p.134참조). 이런 것들은 모두 리놀산과 같은 다가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려면 동물유를 줄이고 식물유를 증가
시켜야 한다.
  버섯: 표고버섯, 팽나무버섯, 머시루움 등의 버섯류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다.
이것들에는 식물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표고 버섯에는 에리타데닌이라고 불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물질도 발견 되고 있다.
  해초: 미역, 다시마, 큰실말 등의 해초류에도 각종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에 저하
작용이 있음이 실험에서 확인되고 있다.
  기타: 콩, 콩제품과 야채류, 과일 등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동맥경화의 위험 인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리스크 팩터)는 다음과 같다.
  #1고혈압(최고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최저 혈압 90mmHg 이상)
  #2고지혈증(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0mg/dl 이하, 중성 지방
150mg/dl 이상)
  #3비만
  #4당뇨병
  #5통풍, 고요산혈증(8.0 mg/dl 이상)
  #6담배
  #7스트레스, "A형 성격"
  #8운동 부족
  #9유전적 요인
  #10기타
  이들 위험 인자가 겹쳐지면 특히 동맥경화가 되기 쉽다.
  동맥경화는 발생부위에 따라 위험 인자도 달라진다. 예컨대, 뇌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병,
스트레스 등의 영향은 크지만 고지혈증, 담배는 비교적 적다. 또 심장의 관상 동맥 경화는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담배, 당뇨 등 영향이 트고 말초 동맥경화는 고혈압, 담배, 고지혈증, 신동맥
경화는 고혈압, 고요산혈증 등 영향이 크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하고 다가불포화 지방산 비율을 높이기
위해 유지조정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는 우선 자신의 생활을 분석 정리하여 얼마나 위험 인자가 존재하는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엉뚱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예컨대, 식물유에만 너무 집착하면 영양의 균형이 무너져 다른 병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표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좀 적은 듯하게
  어패류: 좀 많게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적극적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좀 적은 듯하게
  알콜: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조미료
  식물유: 좀 많게
  동물유: 가능한 한 좀 적게
  소금, 간장, 된장: 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순환기 질환 뇌졸중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뇌혈관 장애로 혈액순환이 나빠져 갑자기 쓰러지든가 의식 장애, 마비 등이 합병되는 병이다.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뇌경색(뇌연화)
  뇌혈관이 막혀 일어나는 경우인데 뇌혈전과 뇌색전이 있다. 뇌혈전은 뇌혈관의 내강이
동맥경화로 좁아져 응고된 혈액이 막힌다든가 하여 일어난다. 또 뇌색전은 실장 판막증의 판에
붙어 있던 피덩어리가 뇌 동맥에 막혀 걸려버린 경우에 일어난다.
  #2두개내 출혈
  뇌동맥이 파괴되어 출혈한 경우인데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로 나뉘어진다. 뇌출혈은 뇌의
소동맥이 파괴되어 일어나며 주로 고혈압이 원인이다. 또 지주막하 출혈은 뇌의 바깥쪽의 지주막
아래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이며 동맥류 파열이 따른 것이다.
  이 이외에 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고혈압성 뇌증 등도 있으나 대부분은 #1과 #2의 경우이다.
  뇌졸중의 성인에는 뇌동맥에 일어나는 동맥경화와 발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몇가지 요인이
있다. 예컨대 뇌경색은 여름에, 뇌출혈은 겨울에, 지주막하 출혈은 봄에 많이 나타나는데 하루
중에서도 수면 중이나 안정시에는 적고 활동 중에 많이 나타난다. 용변시에는 평소보다 6배나
발생확률이 높은데, 용변 중 숨을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욕에 의해서도 뇌졸중은 유발된다.
  2. 치료 방법
  발작을 일으킨 경우는 우선 몸을 편히 눕히고 안정을 유지한다. 의식 장애가 있을 경우는 산소
흡입과 기관 절개를 한다. 혈압 조정을 위한 약, 지혈제, 혈전에 대비한 혈액 항응고제와 뇌 대사
부활제등이 흔히 사용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발작 때는 강제 영양법
  탈수와 전해질 이상에 대비하여 정맥 점적에 의해 물과 영양제를 투여한다. 3에서 4일째
무렵부터 구역질, 구토가 없으면 유동식을 소량씩 취한다. 회복함에 따라 죽식에서 상식으로
서서히 이행한다.
  의식장애나 연하 장애가 오래 계속되어 경구적으로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는 비강을 통해
튜브를 이용하여 유동식을 투여한다. 현재 이를 위한 농후 유동식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최근의 농후 유동식은 맛도 좋으므로 가능한 입으로 먹도록 한다.
  농후 유동식은 소화 흡수에 좋고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므로 가정 요양을 할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2. 저작, 연하가 곤란한 경우의 식사법
  씹기와 연하를 관장하는 근육이 마비됐을 경우 증상이 심하면 유동식으로 하지만 좀 나아지면
죽, 달걀 반숙,  챠완무시(공기에 달걀을 푸고 생선묵, 표고, 고기, 곡물 따위를 섞어 공기째로 찐
음식), 두부, 프린, 젤리 등 반유동식으로 한다.
  또 산미가 강한 것이나 뜨거운 것, 찬 것은 삼키기 어려우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3. 염분의 제한
  발작 후 상태가 안정되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뇌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혈압의 조정으로 염분이 많으면 순환 혈액이 증대해 혈압이
상승하여 뇌졸중 재발 가능성을 높힌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면 미각과 식욕이 저하되므로 맛있는 감염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항목참조)
  4.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육류, 어류, 달걀, 콩제품 등의 단백질 식품과 야채, 해초 등이 부족하면, 뇌졸중이 일어나기 쉽다.
혈관 벽의 영양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5. 기름의 조정
  혈중 콜레스테롤은 약 100-200mg/dl 범위에 들도록 한다. 너무 높아지면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쉽고, 너무 낮아지면 영양상태가 나빠져 뇌출혈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조미료로 사용하는 기름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는 식물류로 하고 동물유는 육류,
어류, 우유 등의 식품으로 자연 섭취한다.
  6. 식물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뇌졸중 발작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변통을 좋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식물 섬유 섭취량을 많게 할 것.
  *증상으로 판단하는 뇌졸중의 종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노인의 수족 마비는 뇌혈전, 심장 판막증인 사람이 갑자기
반신 마비나 의식장애가 일어날 경우는 뇌색전이다.
  또, 평소 고혈압인 사람이 사무중에 쓰러져 반신 마비나 의식 장애가 된 경우는 뇌출혈, 마비는
그다지 분명히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심한 두통과 의식 장애, 실어증, 시력 장애 등이 나타난다.
  *경구섭취로의 이행 훈련
  의식이 회복되면 먹는 훈련을 시작한다.
  #1 얼음 조각을 입술에 대어 낵각반응을 본다-입을 벌리는지 어떤지.
  #2 얼음 조각을 입 안에 넣는다-녹는 그대로 두고 있는지, 입안에서 이동시키는지, 씹는지,
삼키는지, 목이 메는지 어떤지.
  #3 2-3일 동안 얼음 조각 연하(삼킴)운동을 확인한 다음 유동식, 반 유동식으로 나아간다.
  #4 훈련은 1일 2회 공복시 한다.
  #5 죽을 2-3숟가락으로부터 시작하여 연하상태를 보고 서서히 증량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회복기에는 튜브나 경구적으로 농후 유동식을 섭취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뇌졸중이 일어나면 식욕 부진으로 먹는 것이 싫어져 영양 상태가 나빠짐으로써 회복이 느리다.
농후 유동식과 영양제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할 것. 최근에는 편마비로 식사가
부자유로운사람을 위해 컵, 스푼, 기타 각종 식기도 준비되어 있다.
  표3. 식품 선택의 표준
  A. 회복기
  #1주식
  밥, 빵, 면: 금지 식품
  죽: 보통으로
  #2주찬
  육류,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부찬
  야채 :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 금지 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 좀 적은 듯하게
  #5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가능한 한 좀 적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B. 안정기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죽 : 금지 식품
  #2주찬
  육류,어패류, 달걀 :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부찬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 보통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좀 적은 듯하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 좀 적은 듯하게
  #5조미료
  기름: 좀 많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 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 보통으로
    순환기 질환 허혈성 심질환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수 있는 것은 1분에 약 72회의 박동을 통해서인데 약 5l의 혈액이
전신에 공급된다.
  그런데, 이 심장박동을 주도하는 심근에 산소와 영양소를 보급하는 것이 심장의 외표면을 덮고
있는 관상동맥으로 여기에 장애가 일어나면 당연히 심근에로의 혈액 공급이 나빠져 심근의
기능이 저하된다.
  관상동맥에 동맥 경화가 생겨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거나 멎어 생기는 심장병을 허혈성 심질환
또는 동맥경화성 심질환이라고 하는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협심증
  관상동맥의 혈액흐름이 일시적으로 나빠져 심근에의 산소공급이 부족해진 병이다. 발작적으로
흉통이 짧으면 1-2분, 길어도 15분 지속된후 진정된다.
  근무중 흥분, 긴장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 생기는 경우를 노작협심증, 수면 중이나 안정시
일어나는 것을 안정 협심증이라고 한다.
  심근경색관상 동맥의 동맥경화가 진전하여 혈관이 현저하게 좁아지든가, 혈액덩어리(혈전)가
막혀 혈액이 거의 흐르지 않기 때문에 심근괴사가 일어나는 병이다.
  심한 흉통이 수십분간 계속되고 구역질, 구토,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때는
사망한다.
  2. 치료 방법
  협심증
  발작이 일어나면 일체의 동작을 중지, 안정을 유지한 채 니트로글리세린이나 아질산 아미르를
투여하여 통증을 멎게 한다.
  #1식후에 곧 움직이지 않는다.
  #2천천히 걷는다.
  #3경사가 급한 비탈길은 가능한한 피한다.
  #4화내지 않는다.
  #5게임에 열중하지 않는다.
  #6추운 곳에 장시간 있지 않는다.
  심근 경색
  발작이 일어나면 모르핀을 주사하여 통증을 멎게 한다. 이 경우 협심증 때처럼
니트로글리세린이나 아질산 아미르로는 통증이 멎지 않는다.
  일체의 동작을 중지하고 심장병 전문의와 CCU(Coronary Care Unit)가 있는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에서는 통증이나 쇼크, 심부전이나 부정맥에대한 처치로서 산소 흡입을 시킨다. 식사는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유동식에서 서서히 죽식으로 이행한다.
  회복기, 안정기에는 운동량을 늘리며 식사도 보통의 식사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 경우도
동맥경화를 악화시키지 않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요법의 실천
  1. 발작 때에는 소화, 흡수에 좋은 것을
  발작을 일으킨 때에는 심장에 부담이 적은 것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식후에는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도 상승하므로 심근의 산소 필요량이 증대하여 심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식사를 할 수 있게 되면 우선 최초의 식사를 중탕과 스킴밀크, 쥬스를 중심으로 한 유동식으로
한다. 그 후 상태를 보아 3분 죽식, 5분 죽식, 전죽식으로 옮기며 서서히 식사의 굳기를 더한다.
  이 경우 저지방식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 많으면 식후 혈액 중 지방산이 증가하여
부정맥을 일으키기 쉽다.
  식사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 요리를 모두 곤죽 같이 만들거나 잘게 썰어 먹는 등 배려가
필요하고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2. 음식량은 8할쯤 차게
  협심증도 심근경색도, 안정기에 들어서면 식사는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동맥경화를
악화시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덜 차게 먹는다.
  에너지의 과잉 섭취는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악화시키며 심장에
직접 부담을 준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이 합병인 경우는 더 엄격한 에너지 제한식으로 한다.
  3. 한꺼번에 모아 먹지 말고 천천히 먹는다
  아침 식사와 점심은 가볍게 하고 저녁 식사는 무겁게 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한꺼번에 모아
먹기를 하면 하루의 섭취 에너지는 같을지라도 심장 부담은 더 무거뤄진다. 식사 때마다 거의
같은 비율로 먹되 가능하다면 하루에 1-2회 간식을 취하는 것이 부담을 가볍게 한다.
  또, 식사는 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최저 한끼에 30분을 표준으로 한다. 또 식사의 템포를
느리게 하면 걸음걸이, 일하는 방식 등 생활의 모든 면이 천천히 이루어져 이것이 발작 재발
방지에 효과를 준다.
  4.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충분히 섭취한다
  심근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급한다. 그러려면, 심근의 소재가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한다. 이 경우 단백질은 지방이 적어야 한다.
  5.식염의 제한
   심장부담과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식염은 하루 7g 이하로 제한한다.
  6.식물 섬유가 부족하지 않도록
   변비는 발작을 유발하므로 식물 섬유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 변통을 좋게 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심근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고단백 식품을 이용하고, 변통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식물섬유가 많은 식품(고식물섬유)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발작이 오래 일어나지 않으면 병이 나은 줄로 믿고 식생활이 흐트러지기 쉽다. 형재의
치료법으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면: 좀 적은 듯하게
  #2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 보통으로
  #3부찬
  야채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 금지 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 금지 식품
  #5조미료
  기름 : 좀 적은 듯하게
  설탕 : 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 가능한 한 좀 적게
  초 :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순환기 질환 울혈성 심부전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전신의 장기가 필요로 하는 혈액량을 그 어떤 원인으로 심장이 충분히 내보낼 수 없는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또 울혈은 정맥혈이 충만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울혈성 심부전은
심장의 수축력이 저하하여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해 정맥이 충만한 상태이다.
  예컨대,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에 판막증이 있다. 판막이란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심장 내에 있는 판(밸브)인데, 어떤 원인으로 충분히 작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역류하여 심장의 펌프기능이 저하한다. 물론 처음 얼마 동안은 심장이
근육을 확장하여 감당하지만, 이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부담이 커져 점차 심근 수축력이
저하하고 울혈이 일어난다. 이렇게 해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발전한다.
  이 증세의 기초 질환에는 판막증 이외에도 심근 질환, 심낭염, 허혈성 심질환, 만성 신염,
폐기종, 고혈압 등이 있다. 이런 병에 의해 심장이 장기간 부담을 받다 감염, 과로, 임신과 분만
등이 겁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울혈성 심부전이 되면 호흡 곤란 폐수종, 감기, 찌아노오제, 천식, 간 비대, 부종, 복수 등
증상이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심장의 부담 경감, 심근의 수축력 증강에 의한 송혈량증량, 과잉 저류된 체액의 감소 등 대증
요법과 함께 원인이 된 병을 치료한다.
  약은 심근의 수축력 증강을 위한 디기탈리스, 심장의 부담을 가볍게 해 주기 위한 각종
이뇨제가 쓰인다.
  급성기에는 절식하고 수분량을 점검하면서 정맥 점적으로 영양을 보급한다. 경구적인 처리는
소화에 좋은 유동식으로부터 즉석에서 상식으로 이행한다. 상식이 되어도 재발을 막기 위해
식사에 주의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발작 때에는 소화에 좋은 감염식으로
  식사는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흡수에 좋은 것으로 한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나트륨의
제한이다. 중증인 경우는 1일 식염 3g 이하, 중간 정도라면 7g이하로 한다. 그런데, 강한
이뇨제를 쓸때는 물과 함께 나트륨도 배설되므로 반대로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식염제한을 완화한다.
  2. 수분의 제한이 필요
  옛날에는 부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수분을 엄격히 제한했다. 그러나, 부종의 발생에 나트륨이
더 강하게 관여하고 있음이 알려진 이래 요즘은 수분을 그리 엄격히 제한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대로 마셔도 좋은 것은 아니고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200-1500cc, 중증일 경우는 1000cc 이내로 한다. 1000cc는 식사에 국이 없고 우유 1병과 약 복용
때 마시는 물 반 컵 정도이다.
  3. 안정되어도 감염식을
  안정기에 들어섰을지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식으로 하되 가능한 한 체 내에서의
수분의 저류를 억제한다. 하루에 식염은 7g 이하를 일단 표준으로 삼는다. 감염식은 식염
함유량이 많은 가공 식품을 제한하고 된장, 간장, 식염 등의 조미료를 적게 써서 맛을 싱겁게
한다. 또 맛있는 감염식을 만드는 요령도 중요하다.
  4.양질의 단백질을 보급한다.
  울혈성 심부전에서는 저단백질 혈증과 저알부민혈증을 흔히 본다. 이것은 혈액 중 수분의
증대로 인한 알부민 농도의 희박화, 혈청알부민의 장관으로부터의 누출, 간장에서의 알부민
합성의 장애와 식욕부진에 의한 단백질 섭취량의 감소 때문이다.
  저 알부민혈증이 있으면 혈액의 교질 삼투압이 저하하여 부종을 조장하고 심근의 대사에도
영향을 준다.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 당 1g 이상으로 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은 많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하루에 육류 60-80, 생선 한토막, 달걀 1개, 두부
1/3모, 우유 1병을 섭취하는 정도로 할 것.
  5. 저 에너지식으로 한다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섭취 에너지는 제한한다. 식사때마다 한 배 가득의 8할쯤만
차도록 먹는다. 대식하면 그것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 몸의 대사가 항진하여 식후 심장에 부담을
준다. 도한, 비만의 원인도 되고 비만하면 전신의 혈액 수요량이 증대하여 심부전의 요인이 된다.
  이미 비만인 경우는 더 엄격한 에너지 제한이 필요하다.
  6. 야채와 과일로 칼륨 보급
  이뇨제로 요량을 증대시키면 수분, 나트룸과 함께 칼륨도 배설되어 저 칼륨혈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심근 기능이 장애를 받고 강심제로서의 디기탈리스 호과도 저하된다.
  따라서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칼륨 함유량이 많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7. 지방도 제한한다
  울혈에 의해 간장이 비대해져간 기능 조하를 일으키는 것을 흔히 본다. 따라서 GOT와 GPT
상승, 황달 지수와 비릴빈치 상승을 확인하여야 한다.
  간장에 대한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제한한다.
  8.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다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사는 매 끼를 가볍게 하고 그사이 간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9. 알콜은 금지
  알콜은 말토혈관을 확장시키고 삼박 수를 증가시키므로 어떠한 종류이든 금지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맛을 싱겁게 하면 식욕이 떨어져 먹는 양이 감소하므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다. 그러나 나트륨의 제한은 매우 중요하므로 맛있는 감염식을 만드는 법을 잊어서는
안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안정기)
  #1주식
  밥, 빵, 면 :좀 적은 듯하게
  #2주찬
  육류, 어패류(비계가 적은 것):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보통으로
  #3부찬
  야채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좀 많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과일 :좀 많게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금지 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식품
  #5조미료
  기름 :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가능한 한 좀 적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대사 질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당뇨병은 혈당을 저하시키는 인슐린의 작용 부족에 의해 일어난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1형 당뇨병이라고도 하는데, 췌장에서의 인슐린 생성이 나빠 분비 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유형이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 밖에서의 인슐린 보급이 불가결한데, 이 때문에 인슐린
의존형이라고 불린다. 성인의 경우에 바이러스 감염과 자기 면역 이상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포도당을 투여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그 자극에 따라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이 병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갑자기 발병하고 전신 권태감, 목마름, 아뇨,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또 오줌 속에 당이 배설되는 탓으로 공복 감이 심하며 대식해도 체중이 감소된다.
  악화하면 탈수에서 케토우시스, 당뇨병 혼수로 이어진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기 이후에 발병하나 의존형은 소아기 또는 청년기에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2. 치료 방법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 인슐린은 급속히 효과를 발휘하는 거소가 서서히 효과가 나는 것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한다.
  인슐린 주사를 맞았다고 할지라도 식사요법이 치료의 기본이 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일반적으로 성장기 발육기이므로 에너지는 제한하지 말고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또 인슐린 주사를 맞기 때문에 오히려 저 혈당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적정한 에너지 보급을
  하루의 에너지량은 100kcal+연령+100kcal 하여 산출한다. 12세의 아이라면
100+12+100=2200kcal가 된다.
  2. 각 영양소의 군형을 유지한다.
  성장을 생각해 단백질은 표준 체중kg당 2g으로 하고, 에너지비로 지방질은 20%, 당질을 50%로
한다. 전체적으로 약간 저 지방질, 고단백질식으로 한다.
  3. 간식을 한다
  하루에 2-3회 간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간식은 지시 받은 에너지량 내에서 마련하는데
하루의 간식량은 1-2단위(1단위=80kcal) 정도로 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특별히 없음.
  2.식사요법의 주의점
  저혈당 발증때에는 설탕을 섭취한다. 섭취는 조심해야 한다. 또 식사 제한을 너무 오래 엄격히
하면 영양 부족과 성장 장애가 일어나므로 의사와 상담, 식사요법을 실천하도록.
  표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좀 많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과일: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기호품
  과자류 :좀 적은 듯하게
  알콜 :금지 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5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대사 질환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병의 지식
  1.원인과 증상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작용 부족에 의해 일어나는 각종 대사 장애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되면 혈장은 상승하고 오줌 속에 당이
배설된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데, 췌장에서 어느 정도 의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세포에 작용하는 수용체에 장애가 있을 때 일어난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 밖에서
주사로 인슐린을 공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의존형이라고 한다.
  당뇨병은 당뇨병이 되기 쉬운 체질에 과식, 비만,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등이 더하여
발증하는데 그중 약 8할은 비만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 발증하면 구갈, 다뇨, 피로, 권태감, 식욕
왕성, 체중 감소등 증상이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치료는 복용약으로서 혈당 강하제가 있으나 우선 식사요법을 실천하여 상태가 개선되지 안을
때 약을 사용한다. 또 약을 사용하더라도 식사 조절이 불충분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식사용법은 치료의 기본이 되는데, 이를 제대로 실천하면 대부분의 경우 요당이
사라지고, 혈당도 저하된다. 그러나 식사요법은 계속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당뇨병
치료의 주 목적이 단지 요당이나 혈당을 저하시킬 따름이 아니라, 장래 있을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혈당에 의해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으나 합병증 때문에 숨지는 일은 많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혈관 장애, 신경 장애, 피부병, 감염증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혈관 장애이다. 이는 비교적 큰 동맥에서 일어나는 동맥경화와 가느다란 동맥에서
일어나는 세소혈관증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다. 또 당뇨병은 고혈압도 일으키기 쉽고 여기에 동맥경화가 합병하면 뇌졸중을
일으킨다.
  한편, 세소혈관증의 전형은 눈의 망막 모세혈관에 나타나는 혈관 장애인데 이것에 의해 혈액
성분이 삼출하기도 하고 출혈, 모세 혈관과의 확장, 신생, 더 나아가 실명에 이르는 수도 있다.
  또 신장의 사구체와 세동맥 경화에 의해 일어나는 신장해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막으려면 다음과 같이 신체를 조정해야 한다.
  #1적정 체중의 유지
  #2혈당치의 정상화
  #3HbA1c, FRA정상화
  #4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HDL- 콜레스테롤의 정상화
  #5혈압의 정상화
  HbA1c(헤모글로빈 A1c)은 당화 헤모글로빈인데, 측정일로부터 소급 1-3개월간의 평균치 혈당
상태를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측정일로부터 2-4주간 전의 상태를 아는 방법으로서 푸르크트사아민(FRA)도
이용된다.
  그러나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난치병이라고 생각하여 절망하는 사람도 있으나 식사요법에
의해 낫는 수가 많다.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끼면 보통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안경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다.
  식사요법의실천
  이전에는 당뇨병 치료가 요당을 사라지게 하고 혈당을 저하시키는 데 있었으므로 식사도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뇨병의 치료 목적과 목표가 오늘날에는 크게 달라졌다.
  식사요법의 기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적정 에너지 보급 (에너지 제한)
  각 영양소의 적정한 보급(영양의 균형)
  규칙적인 식생활(올바른 식사 방법)
  결국,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한 배 가득의 8할쯤 차게' 또 '규칙적으로' 먹으면 건강
불로 장수식이라 하겠다.
  1. 에너지 섭취량의 제한
  식사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에너지 섭취량의 제한, 즉 한배 가득의 8할쯤씩 먹는 것이다.
  이것은 인슐린 필요량을 최소한으로 하고 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섭취 에너지의 표준량은 일반적으로 남성은 1400에서 1800kcal, 여성은 1200에서 1600kcal 이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보다 1에서 2할 감식 한다. 구체적인 에너지량은 신체 활동량, 혈당상태,
비만도, 합병증의 유무 등이 고려되어 결정된다.
  *섭취 에너지량의 계산
  신장(cm)의 제곱*22/10,000 또는 신장(cm)의 제곱*22에 의해 목표 체중을 결정하여, 이 치에서
산출한다. 생활 활동 강도가 가벼운 경우 목표 체중*(20에서 25kcal)
  생활 활동 강도가 약간 무거운 경우 목표 체중*(30에서 35kcal)
  2. 3대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한다
  단백직, 지방질, 당질을 3대 영양소라고 하는데 셋 모두가 에너지원이다. 에너지 비로 단백질을
15에서 20%, 지방질을 25에서 30%, 당질을 50에서 60%로 하여 균형을 유지한다. 어느 영양소도
과부족이 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단백질은 목표 체중kg당 1.2에서 1.5g, 하루에 약 60에서 80g을 확보할 것, 당질도 약간
제한하나 하루 100에서 150g 수준을 유지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
  *1200kcal 식에 있어서의 표준량
  빵 (6토막 짜리 1장)*1회
  밥 가볍게 1그릇(110g)*2회
  어류 1토막(약 70g의 생선살)
  육류 60g
  달걀 1개
  야채 300g(식사 때마다 야채 요리 1에서 2가지)
  간식으로서는
  우유 1병
  과일 약 1개(150g에서 200g)
  큰 숟가락1의 기름, 작은 숟가락2의 설탕, 큰숟가락 1의 된장을 조미료로 한다.
  위와 같이 당뇨병 식사는 전체 총 에너지만 제한하면 그 밖에는 큰 문제가 없다.
  3. 비타민, 미네랄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미네랄은 각종 대사를 부드럽게 진행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하므로 더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미네랄은 각각 약 20여 종류가 있으므로 이것들을 모두 적정히 섭취하려면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나,다음 점에 주의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갖가지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
  하루에 우유 1병을 반드시 마실 것.
  야채, 해초류를 섭취할 것. 특히 녹황색 야채를 적극적으로 섭취할 것.
  4. 식물 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식물섬유는 장관으로부터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에너지원이 되지 않으면서도 만복감을 준다는
점, 식물섬유가 많은 요리는 자연히 씹는 시간이 길어져 천천히 먹게 된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식물섬유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면.
  밥을 배아미(쌀눈이 떨어지짖 않은 쌀) 7할 찧은 쌀로 하거나 보리를 넣는다.
  빵은 흑빵이나 배아가 든 빵을 이용한다.
  야채는 하루에 300g을 섭취한다.
  과일을 적당량 섭취한다.
  해초, 버섯, 곤약도 충분히 섭취한다.
  5. 알콜류는 금지
  알콜류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적으로 금지 한다. 이유는 알콜자체가 상당한 고에너지원이며
알콜은 식욕을 항진시킨다. 따라서 식사 관리를 어렵게 하며 알콜 자체가 혈당의 조정을 나쁘게
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금주가 불가능하면
  아무리 해도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1합병증, 특히 간장병, 췌장병이 없을 것. #2정해진양을
고수할 것. #3식사 내용이 문란해지지 않을 것 등의 조건 하에서라면 하루에 약 160kcal 분(맥주
중 1병, 정종 1홉 미만, 위스키 W1잔)정도는 허용된다.
  이 알콜의 에너지분만큼은 밥이나 빵등 주식을 덜 먹음으로써 대체한다.
  단,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이용할 경우에는 저혈당 염려가 있으므로 주식을 그만큼
줄이지 않아도 된다.
  6. 식사는 규칙적으로 천천히
식사는 결식 없이 하루 3회 쥬칙적으로 먹는다. 결식 하면 그만큼 1회 섭취량이 많아져 혈당이
상승한다.
  또, 식사는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저 에너지식으로 하기 위해 저 에너지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당뇨병의 식사요법 은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최소한 필요한도까지 제한하는 것으로 하며
식품 선택이 한 쪽으로 기울거나 식사가 불규칙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져 영양 장애를 일으킨다.
  예컨대, 단백질이 부족하면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하여 감기에 걸리기 쉽고, 걸린 후에는
낫기 어렵다. 또, 상처를 입으면 아물기도 어려워진다.
  이밖에 지방을 너무 제한하면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나빠지고
이런 것들이 부족하면 점막 저항력과 시력의 저하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 철 부족에 의한 빈혈, 칼슘 부족에 의한 뼈 장애도 일으키기 쉽다.
  *합병증이 있을 때의 주의점
  당뇨병은 합병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다음과 같이 주의한다.
  고혈압 식염의 제한
  고지혈증 달걀, 오징어, 낙지, 새우 등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하는 것을 삼간다.
  간염, 대상성 간경변 단백질 식품을 약간 많이 섭취한다.
  신염, 신부전 단백질 식품을 삼간다.
  통풍, 고요산혈증 프린체가 많은 내장류를 삼간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당뇨병 치료를 위한 식품 교한표'(일본 당뇨병 학회 편, 문광당)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대강의 표준은 다음과 같다.
  *식품교환표란?
  환자가 칼로리 대책을 따로 세우지 않고도 에너지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1단위=80Kcal로 하고, 각 식품의 1단위에 상당하는 중량을 깨우쳐간다. 한편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의 특징에 따라 각 식품을 67표로 나누어 영양의 균형이 잡히도록 각 표에 적당히 단위를
분배한다. 그래서, 같은 표 가운데에서 먹고 싶은 것으로 교환해 간다.
  이 방법을 터득하면 식사를 조정하여 여러 가지 식품을 먹을 수 있다.
  #1주식
  밥, 빵, 면 :좀 적은 듯하게
  #2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적은 듯하게
  #3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금지 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좀 적은 듯하게
  #5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가능한 한 좀 적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대사 질환 고지혈증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혈액속에는  #1콜레스테롤 #2중성지방 #3인지질 #4율지방산 등 지방질이 있는데 이들 중 한
가지라도 정상치이상 존재 하면 고지혈증이다. 특히 동맥경화의 위험 인자가 되는 것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도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들 지방질은 혈액 중에 그것 자체로는 존재할 수 없다. 기름(지방질)과 물(혈액)이
서로 녹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지방질은 당백질에 감싸여 있는데, 이것을 리포단백이라고
한다. 단백질은 기름에도 친화성이 있고 물에도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치료방법
  몇 가지의 탈지질제와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개발되어 있으나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식사요법이며, 대부분의 경우 이 요법만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포단백
  리포단백은 그 비중에 따라 몇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카이로미크론
  가장 비중이 가벼우며 그 85%는 중성지방이다. 식사로 흡수된 지방질을 주로 간장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2초저 비중 리포단백(Very Low Density Lipoprotein 이하  VLDL)
  약 50%가 중성지방, 20%가 콜레스테롤, 나머지가 인지질과 단백질이다. 간장에서 합성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말초조직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3저비중 리포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이하  LDL)
약 45%가 콜레스테롤, 11%가 중성지방, 나머지가 인지질과 단백질인데 VLDL이 혈관 속을
이동할 때, 중성지방을 조직에 떨구어 콜레스테롤과 단백질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비중이
무거워진 것이다. 간장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 조직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즉, LDL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말초조직의 콜레스테롤 전송이 왕성해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는 뜻이다.
  #4고비중, 리포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 이하 HDL)
  단백질이 약 50%, 인지질 22%, 콜레스테롤 17%, 중성지방 8%인 비중이 무거운 리포단백이다.
LDL과는 반대로, 말초 조직에 침착한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간장에 나르는 역할이 있다.
HDL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동맥경화 작용을 억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분류
  고지혈증은 몇 가지 위험이 있으나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며 발증 빈도가 높은 것은 다음의
세가지이다.
  1형에서는 중성지방이 증가하여 복통, 췌염, 기름기 또는 피부, 발진성 황색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a형에서는 총콜레스테롤의 증가로 말초 동맥경화, 관상 동맥경화(허혈성 심질환),
결절성 황색종과 건황색종이 흔히 나타난다. 2b형에서는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모두의
증가가 나타나고 각종 동맥경화, 결절과 건에의 황색종이 합병한다. 4형도 중성지방의
증가형이지만, 1형과 달라 간장에서 합성된 내인성 중성지방의 증가가 현저하고 당질대사,
고요산혈증이 합병한다.
  또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관상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쉽다.
  식사요법의 실천
  식사요법은 고지혈증의 유형에 따라 그 내용이다르다.
  1. 1형(식사로부터의 중성지방 증가)
  동맥경화의 유인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식사 내용을 반영하는 수가 많고, 과식, 또는 기름진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1지방의 섭취량을 좀 적은 듯하게 카이로미크론의 지방은 식사를 통해서 지방 섭취량을
감소시키면 자연히 치유된다.
  #2식물섬유의 섭취량을 늘인다.
  식물섬유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수용성은 그 작용이 강하게 나타난다.
  2. 2a형(콜레스테롤의 증가)
  혈액 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유형이므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사요법이 중심이 된다.
  #1 저에너지식으로 한다.
  비만을 합병하고 있는 수가 많으므고 감식, 감량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정한다. 과식에
의해, 섭취 에너지가 과잉 되면 간장의 콜레스테롤합성도 항진된다.
  섭취에너지의 제한을 위해서는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억제가 필요하다.
  #2 P/S비를 상승시킨다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결합한 것으로 그 특징은 지방산의 내용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동물유에는 포화지방산(S), 식물유에서는 다가불포화 지방산(P)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동물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고, 식물유는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식품을 선택할 경우 포화지방산에 대한 다가 불포화 지방산의 비, 즉 P/S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리놀산, 리노레인산 등 다가 불푸화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는 것이 식물유이므로 이런
특징을 알고서 시판하는 샐러드유나 덴뿌라유를 사용한다.
  이 밖에 오레인산은 불포화도가 1가이어서 모노불포화 지방산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은 기대할 수 없다.
  (표) *식품의P/S비(%)
  1. 올리브유
  1)포화지방산(S) 14.0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3.9
  3)P/S비 1.0
  2. 소맥 배아유
  1)포화지방산(S) 19.5
  2)다가 불포화지방산(P) 65.7
  3)P/S비 4.4
  3. 쌀겨유
  1)포화지방산(S) 20.1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9.7
  3)P/S비 2.0
  4. 참깨 기름
  1)포화지방산(S) 15.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44.1
  3)P/S비 2.9
  5. 새플라우어유
  1)포화지방산(S) 7.8
  2)다가 불포화지방산(P) 78.2
  3)P/S비 10.0
  6. 콩 기름
  1)포화지방산(S) 16.0
  2)다가 불포화지방산(P) 61.2
  3)P/S비 3.8
  7. 옥수수 기름
  1)포화지방산(S) 14.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58.3
  3)P/S비 4.1
  8. 유채 기름
  1)포화지방산(S) 7.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3.3
  3)P/S비 4.6
  9. 해바라기 기름
  1)포화지방산(S) 13.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67.5
  3)P/S비 5.1
  10. 면화씨 기름
  1)포화지방산(S) 26.2
  2)다가 불포화지방산(P) 56.0
  3)P/S비 2.1
  11.낙화생 기름
  1)포화지방산(S) 20.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9.5
  3)P/S비 2.0
  12. 쇠기름
  1)포화지방산(S) 49.8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3
  3)P/S비 0.1
  13. 닭기름
  1)포화지방산(S) 26.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0.3
  3)P/S비 0.8
  14. 돼지기름
  1)포화지방산(S) 41.1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4.2
  3)P/S비 0.4
  15. 소프트 마아가린
  1)포화지방산(S) 22.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4.4
  3)P/S비 1.5
  16. 아몬드
  1)포화지방산(S) 13.1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8.7
  3)P/S비 1.4
  17. 참새우
  1)포화지방산(S) 26.9
  2)다가 불포화지방산(P) 47.9
  3)P/S비 1.8
  18. 닭넓적다리고기
  1)포화지방산(S) 33.4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8.9
  3)P/S비 0.6
  19. 달걀
  1)포화지방산(S) 36.1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4.0
  3)P/S비 0.4
  20. 버터
  1)포화지방산(S) 65.5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3
  3)P/S비 0.1
  21. 캐슈 너트
  1)포화지방산(S) 20.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8.4
  3)P/S비 0.9
  22. 낙화생
  1)포화지방산(S) 16.6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8.1
  3)P/S비 1.7
  23. 콩(마른)
  1)포화지방산(S) 18.2
  2)다가 불포화지방산(P) 60.3
  3)P/S비 3.3
  24. 전갱이
  1)포화지방산(S) 37.9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2.5
  3)P/S비 0.6
  25. 정어리
  1)포화지방산(S) 34.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1.8
  3)P/S비 0.9
  26. 뱀장어
  1)포화지방산(S) 23.4
  2)다가 불포화지방산(P) 11.6
  3)P/S비 0.5
  27. 핼리벗(큰넙치)
  1)포화지방산(S) 23.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1.5
  3)P/S비 1.3
  28. 가다랭이
  1)포화지방산(S) 28.0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7.7
  3)P/S비 1.0
  29. 연어
  1)포화지방산(S) 25.9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4.3
  3)P/S비 1.3
  30. 고등어
  1)포화지방산(S) 25.8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8.6
  3)P/S비 1.1
  31. 꽁치
  1)포화지방산(S) 23.2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5.4
  3)P/S비 1.1
  32. 방어
  1)포화지방산(S) 30.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6.7
  3)P/S비 1.2
  33. 다랑어
  1)포화지방산(S) 30.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40.2
  3)P/S비 1.3
  34. 모시조개
  1)포화지방산(S) 42.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32.2
  3)P/S비 0.8
  35. 소라
  1)포화지방산(S) 37.0
  2)다가 불포화지방산(P) 43.3
  3)P/S비 1.2
  36. 문어 오징어
  1)포화지방산(S) 27.7
  2)다가 불포화지방산(P) 59.1
  3)P/S비 2.1
  37. 소 넓적다리 고기
  1)포화지방산(S) 35.3
  2)다가 불포화지방산(P) 2.8
  3)P/S비 0.1
  38. 돼지 넓적다리 고기
  1)포화지방산(S)35.9
  2)다가 불포화지방산(P)13.4
  3)P/S비 0.4
  39. 우유
  1)포화지방산(S)60.9
  2)다가 불포화지방산(P)5.0
  3)P/S비 0.1
  (자료: 후생성 심신 장애 연구반) (표 끝)
  (표)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식품 100g중의 수치)
  콜레스테롤 함유량(mg)
  1. 유지류
  1) 쇠기름 70
  2) 돼지 기름 83
  3) 버터 340
  4) 마아가린 70
  2. 어류
  1) 연어 68
  2) 정어리 70
  3) 전갱이 80
  4) 고등어 80
  5) 옥새송어 70
  6) 뱀장어 189
  7) 시사모(북해도 물고기) 120
  8) 도미 104
  9) 벤자리 50
  10) 꽁치 108
  11) 은어 109
  12) 미꾸라지 112
  13) 다랑어 84
  14) 갈치 91
  15) 농어 44
  16) 방어 53
  17) 어류평균 60
  3. 조개류
  1) 모시조개 76
  2) 대합 69
  3) 가막조개 126
  4) 굴 76
  4. 두족류, 갑각류, 기타
  1) 왕새우 123
  2) 참새우 230
  3) 무당게 80
  4) 낙지 135
  5) 갑오징어(몸통) 219
  6) 갑오징어(내장) 549
  7) 섬게(날 것) 498
  5. 육류
  1) 쇠고기 125
  2) 소의 간 320
  3) 소의 뇌 2260
  4) 돼지고기 60
  5) 돼지 간 275
  6) 닭 가슴살 53
  7) 닭 날개가슴살 69
  8) 닭 넓적다리 고기 78
  9) 닭가죽 115
  10) 닭모래주머니 180
  11) 닭 간 303
  12) 닭고기 평균 80
  13) 고래 붉은 살 31
  14) 로스햄 67
  6. 알류
  1) 달걀(통째) 630
  2) 달걀 노른자위 2130
  3) 연어 알젓 370
  4) 말린 청어알 242
  7. 유제품
  1) 치즈 120
  2) 크림(생) 70
  3)우유 70
  콜레스테롤치는 측정법에 따라 다소 달라지므로 어디까지나 표준으로 이해할 것. (표 끝)
  #3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1일 이하로 한다.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은 1/3이 식사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는 간장에서 합성된 것이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간장에서의 합성을 억제하고 식사로부터의 섭취량도
삼간다. 콜레스테롤은 내장류, 알류, 육류, 버터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 300mg 이하를 섭취하도록 한다.
  #4식물섬유를 늘인다
  과일에 많은 펙틴이나 해초에 많은 알긴산 등 수용성 식물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것은 이들 식물섬유가 지방질의 소화를 돕는 담즙산과 결합하여담즙산
배설을 촉징하기 때문이다. 담즙산이 많이 배설 되면 간장에서 콜레스테롤 분해가 촉진된다.
  #5콜레스테롤 저하 식품의 이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기대되는 식품은 앞에서 말한 식물유(다가불포화 지방산),
해초(식물섬유), 과일(식물섬유)이외에 버섯, 콩, 콩제품 등이 있다.
  버섯이나 콩에는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잇어, 그 작용 탓도 있지만 독자적인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물질도 존재한다. 예컨대, 표고버섯은 에리타테닌, 콩에는 사포닌과 오리고당 등 갖가지
성분이 발견되고 있는데 특히 콩 제품 중 동두부에는 강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늠이
확인되고 있다.
  3. 4형(내인성 중성지방의 증가)
  #1저에너지식으로 한다
  소비 에너지에 비해 섭취에너지가 않으면 여분의 에너지가 간장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되고,
혈중 농도도 높아진다. 비만자의 혈액 중 중성지방이 높은 것은 이 때문이다.
  반대로 섭취 에너지를 제한하여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를 만들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 원으로 삼는다.
  그 결과 혈액 속의 중성지방도 용이하게 저하한다.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은 비만자에게 많으므로 감식에 의해 체중을 감소시킨다.
  #2단 것의 제한
  당질의 과잉 섭취는 체내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항진시킨다.당질 중에서도 특히 설탕, 과당,
포도당 등 단 당은 전분과 같은 달지 않은 당에 비해 분자 구조가 간단해 중성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설탕, 과일뿐 아니라 잼, 벌꿀, 과자류 등 단 것을 제한한다.
  #3알콜의 금지
  알콜도 과잉 섭취하면 간장에서 모두 분해되지 않고, 중성지방으로 합성이된다.
  이때에는 특별히 식사를 개선하지 않아도 금주만으로 중성지방을 내릴 수도 있다.
4. 2b형(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두가지가 다 높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다 높으므로, 2a형과 4형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식사를 한다.
  #1저에너지식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한다.
  #2P/S비를 상승시킨다.
  다가 불포화 지방의 비율을 높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3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1일 이하로 한다.
  #4식물섬유를 늘인다.
  #5콜레스테롤저하 식품의 이용
  #6단것의 제한
  #7알콜의 금지
  5. HDL-콜레스테롤이 낮을 경우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HDL-콜레스테롤 증가 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않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은 있다.
  #1저에너지식으로 감량한다.
  비만자의 대부부은 HDL-콜레스테롤이 저치이지만 감식, 감량에 의해 상승한다. 이 경우
식사요법만이 아니라 운동을 병용하면 효과가 크다.
  #2적당한 정도의 알콜
  적당한 량의 알콜은 HDL-콜레스테롤을 올릴 수가 있다. 정종은 1홉 남짓, 맥주는 대 1병,
위스키는 W1잔 반 정도의 양을 말한다.
  #3P/S비를 1.0에서 2.0으로
  P/S비가 이 정도이면 HDL-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다. P/S비가 이 이상 높아지면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이 저하하므로 주의한다.
  *주요 식용 식물의 종류와 특징
  #1잇꽃유-잇꽃의 씨앗 열매가 원료
  리놀산 함량은 식물유 중에서 제일이고 혈청콜레스테롤을 내리는 작용도 높지만 산화되기
쉽다.(새플라우어유)
  #2옥수수 기름-옥수수의 씨앗 열매의 배아가 원료
  콘 스타치 제조 과정에서의 부산물인데, 옥수수의 배아를 압착법으로 채유한 것.
리놀산이외에도 식물 스테롤이 풍부.
  #3콩 기름-콩의 씨앗 열매가 원료
  잘 정제된 것은 담백하고 뒷맛도 좋다. 특히 리놀산, 비타민E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4미강유-쌀겨로 짠 기름
  벼의 씨의 종피 및 배아가 원료. 오레인산, 리놀산, 리노렌산 이외에 식물 스테롤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서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내려 동맥경화를 막는다.
  #5참깨 기름-참깨의 씨가 원료
  리놀산, 오레인 산이 풍부하고 산화를 막는 물질(제자모울)이 포함되어 있어 잘 변질 되지
않는다.
  #6유채 기름-유채의 씨가 원료
  잘 정제된 것은 색이 엷고, 감칠 맛등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오레인산, 리놀산, 리노렌산
등이 풍부.
  #7면화씨 기름-면화의 씨가 월료
  리놀산, 비타민E가 풍부.
  #8낙화생 기름-낙화생이 원료
  오레인산이 많고, 리놀산, 아라키돈산도 포함되어 있다. 프라이 볶음에 적합하다.
  #9올리브유-올리브유 과육이 원료
  성분이 대부분은 오레인산이지만 리놀산도 포함되어 있다. 드레싱, 푹 끓이는 요리 등 남
유럽풍 요리에 알맞다.
  #10해바라기 기름-해바라기의 씨앗이 원료
  리놀산을 잇꽃 유와 같은 정도로 포함하고 있는 이외에 비타민E도 많아서 혈청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11식용조합유, 정제, 덴뿌라유, 샐러드유-몇 가지 종유의 기름을 혼합한 것은 식용 조합유로
표시되며 배합이 많은 순으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덴뿌라 기름이라고 하는 것은 정제유인데,
알맞는 풍미를 주기 위해 2에서 3종의 기름이 혼합되는 것이 많다. 동맥경화, 고지혈증의 경우는
잇꽃유, 미강유, 옥수수 기름 등이 더 효과가 크다. 단, 관리를 잘 못 하면 산화하여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므로 주의가 필요. 구입할 때에는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직사 광선을 피해 냉암소에
보존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특수 식품
  다가 불포화 지방산비율을 높이기 위해 유지조정 식품을 이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
있는 식물 섬유의 섭취량을 늘이기 위해 고식물섬유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달걀, 오징어, 조개, 새우, 육류 등에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에 신경 쓰는 나머지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적어지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a. 1형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좀 적은 듯하게
  어패류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부찬
  야채 :좀 많게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 :좀 많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일본식 과자 :보통으로
  양과자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음료 :보통으로
  카페인 음료:보통으로
  탄산 음료 :보통으로
  #5조미료
  동물유 :가능한 한 좀 적게
  식물유 :좀 적은 듯하게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b. 2형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좀 적은 듯하게
  어패류 :보통으로
  달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좀 많게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적극적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일본식 과자 :보통으로
  양과자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음료 :보통으로
  카페인 음료 :보통으로
  탄산 음료 :보통으로
  #5조미료
  동물유 :가능한 한 좀 적게
  식물유 :적극적으로
  설탕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 :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c. 3형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좀 적은 듯하게
  어패류 :보통으로
  달걀: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좀 많게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적극적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일본식 과자 :좀 적은 듯하게
  양과자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음료:금지 식품
  카페인 음료 :좀 적은 듯하게
  탄산 음료 :금지 식품
  #5조미료
  동물유 :가능한 한 좀 적게
  식물유 :적극적으로
  설탕 :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 :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d. 4형
  #1주식
  밥, 빵, 면 :좀 적은 듯하게
  #2주찬
  육류 :보통으로
  어패류 :보통으로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좀 많게
  #3부찬
  야채 :좀 많게
  녹황색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적극적으로
  과일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일본식 과자 :좀 적은 듯하게
  양과자 :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음료 :금지 식품
  카페인 음료 :좀 적은 듯하게
  탄산 음료 :금지 식품
  #5조미료
  동물유 :좀 적은 듯하게
  식물유 :보통으로
  설탕 :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좀 적은 듯하게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대사 질환 통풍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통풍은 혈액 중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관절에 침착하여염증발작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 병은 옛부터 왕족등 폭음 폭식이 가능한 사람에게 다발했기에 '제왕병''호강병'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알렉산더 대왕, 루이14세, 다윈 프랭클린, 뉴톤, 마틴 루터 등 저명
인사도 이 통풍에 시달린 바 있다.
  통풍은 고요산형증이 기초가 되어 일어난다. 요산은 약 3분의 2가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되고 나머지는 소화액으로 장관에 배설되는데 어떤 원인으로 혈액 중에 많아지면, 본매 녹기
힘든 물질이므로 결정화 한다. 이것이 주로 발의 엄지발가락 관절에 침착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통증은 대부분의 경우 먼저 엄지발가락부분에서 나타나는데 왜 이부분에서 먼저
나타나는지는 불명이다.
  혈액 중에 요산이 늘어나는 원인은 세 가지가 있다.
  #1요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만들어진다.
  #2요산의 배설이 나빠진다.
  #3#1과#2의 혼합형.
  그런데, 요산의 기초 프린체로 이것은 조직의 유전자인 핵산의 구성 성분이다. 즉, 세포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프린체가 있고 조직의 밀도가 진한 식품에도 프린체가 많다.
  요산의 생산이 상승하는 것은 그 어떤 원인으로 체내의 프린체가 증가하든가, 프린체가
분해되어 요산이 되는 비율이 증대한 경우이다.
  한편, 배설 저하는 주로 신장 기능이 나빠져서 일어나는데, 처음 수년간은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이 계속되지만 발작이 일어나면 급성이다. 초기 1년에 122회 발작하던 것도 서서히
빈도가 증대되고 염증 부분이 확대되어 요로결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2. 치료 방법
  발작이 일어날 때에는 우선 투약 하지만 치료의 근본은 요산 대사를 개선하는 것이다. 발작이
일어난 때에 높은 수치이다. 요산치는 요산 배설제(프로헤네시드)와 요산
생성저해제(아로프리놀)등으로 억제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일시적으로 급속히 요산을
저하시키는 것이고 근본적으로 재발을 막아 주는 것은 아니므로 식사요법이 그 어느 것 보다
중요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프린체의 제한
  요산의 재료가 되는 프린체 섭취량을 제한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프린체 양은 150mg 이하.
프린체 함유량 표에 의하면 [C]랭크의 식품은 좀 적은 듯 싶을 정도로 먹고, [D]는 가능한 한
적게 먹고, [E], [F]는 금지 식품이 된다.
  단백질 식품을 과식하지 말 것
  우유, 유제품을 제외한, 단백질식품은 프린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단백질자체의
과잉섭취도 요산이 생산을 증대시킨다. 하루단백질 섭취량을 60에서 70g 정도로 할 것. 이 양이
결코 적지 않지만 최근의 일반적인 식사가 부식 중심이므로 단백질 섭취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약간 적은 듯하게 한다.
  3. 지방을 제한하고 당질은 좀 많게
  당질 섭취가 적고 고지방식이면 케톤체가 생산되어 혈액이 산성으로 기운다. 혈액이
산성이면요산배설이 나빠져 결정화하기 쉽다. 즉 병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지방은 좀 적게 먹고 당질은 좀 많이 섭취한다. 통풍이 미식가에게 많은 것은 미식이
고지방식이기 때문이다. 튀김 프라이 등의 튀김이나 기름기 많은 육류, 어류는 가끔 먹는 것이
좋다.
  4. 에너지의 적정화
  통풍은 비만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비만자는 식사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프린체, 단백질, 지방,
알콜 등을 과잉 섭취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감식, 감량하면 대개의 경우 요산치가 저하한다.
  한편, 극단적인 저에너지식이 되면 케톤체가 생산되기 쉬워 요산 배설이 나빠진다.
  비만이 합병할 경우 남성은 1400에서 1800Kcal, 여성은 1200에서 1600Kcal의 에너지로서 월
1kg 정도 감량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이정도라면 케톤체를 생산하지 않고 서서히 요산을
저하시킨다.
  5. 수분 보급
  요산을 적극적으로 배설하기 위해 수분 섭취량을 늘려 오줌양을 증대시킨다. 즉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 경우 쥬스나 탄산 음료, 설탕을 함유한 커피, 홍차를 마시면 당질에 의해 에너지 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에 감량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부적당하다. 보통의 물, 차, 오룡차(홍차의 일종),
블랙커피, 홍차 등은 많이 마시도록.
  6. 알콜 금지
  과음하면 효소에 의한 조절이 저하돼 요산배설이 나빠진다. 또 알콜 자체가 1g당 7Kcal의
고에너지로 연소하는 데다가 식욕을 증대시키므로 과식을 조장한다. 가능하면 금주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최근에는 좋은 약이 개발되어 발작이 일어나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그럴수록 평소의
식사요법이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주찬
  육류, 어류 :좀 적은 듯하게
  육류, 어류 등의 내장류, 조개: 금지 식품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좀 적은 듯하게
  #3부찬
  야채 :좀 많게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보통으로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4기호품
  과자류 :보통으로
  알콜 :보통으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가능한 한 좀 적게
  #5조미료
  기름 :보통으로
  설탕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대사 질환 선천성 대사 이상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식사로 섭취한 단백질과 당질은 체내에 들어간 후 한가지 성분으로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로운
것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가 대사이다.
  이 반응을 관장하는 것이 효소인데, 각 반응마다 다른 효소가 존재한다. 그 어떤 원인으로
필요한 효소가 결손되면 변화 없이 그대로 체내에 축적된다. 또 건강할 때에는 볼 수 없던
비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지면 대사 이상이고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중류의 효소가 결손되면
선천성 대사 이상을 가져온다.
  선천성 대사 이상에는 페닐케톤요증, 갈락토스혈증, 메이플시럽요증, 호모시스틴요증, 당원병
등이 있다.
  #1페닐케통요증
  가장 많은데 페닐아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티로신으로 대사하는 효소가 결손돼 일어난다.
이때는 체내에 페닐라닌이 증대하고 오줌으로 다량 배설된다.
  정신 발달 장애가 현저하고 지능 지수 저하, 정신 박약, 경련 등과 함께 적수, 피부 백색증
등증상도 나타난다.
  #2갈락토스혈증
  갈락토스라는 당질을 글루코오스-1-인산이라는 물질로 변화시키는 효소의 결손으로
갈락토스와 그 이상 대사의 산물이 축적되는 현상이다. 오심, 구토, 탈수에 의한 영양 장애, 발육
장애, 간종 등이 나타나고 황달, 출혈, 복수 등으로 진전하기도 한다.
  #3메이플시럽요증
  로이신, 이소로이신, 바린의 아미노산 대사가 장애를 받아 일어난다. 오줌에서 단풍 시러의
독특한 냄새가 난다. 발생 10일경에는 경련과 혼수 상태로 급격히 악화.
  #4호모 시스틴 요증
  메치오닌으로부터 시스틴으로 대사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대사 이상이다. 페닐케톤요증에
뒤이어 많고 지능 장애와 눈이 수정체 탈구, 골격 이상, 혈전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5당원병
  당질이 분해 대사되어 에너지 원이 되는데, 이중 효소의 결손으로 제대로 대사되지 못한
글리코겐(당원)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일어난다.
  글리코겐으로부터의 글리코스 생산 저하로 일어나는 저혈당. 그 대상으로서 체지방 분해가
항진되어 일어나는 고지방혈증, 그리고 케톤체의 증가 등이 그것이다.
  2. 치료 방법
  효소의 결손으로 일어나는 병이므로 바깥에서 효소를 보급하여 치료하나, 현재 이상적인
치료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치료의 중심은 식사요법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은 출생 후 곧 발병하므로 어떤 중의 아미노산과 당질을 제한하거나
제거하려면 그것을 조정한 특수 밀크를 사용한다.
 또 대중요법으로서 몇 가지의 약이 이용되기도 한다.
  1. 식사요법의 실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또 식사요법이 확립되어 있는 페닐케톤요증에 대하여 기술한다.
  1.1 페닐케톤요증
  가. 케닐라닌의 제한
  페닐라닌, 섭취를 제한한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주의한다.
  첫째, 페랄라닌은 필수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너무 제한하면 체중감소, 구토, 설사, 습진, 탈모,
식욕부진, 저 단백혈증, 빈혈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일정한 섭취 결필증상 표준을 정해 혈중 페닐라닌치를 5에서 10mg/dl 정도로
조정한다.
  둘째,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단백질의 약5%는 페닐라닌이기 때문에 자연식품만으로 제한하려면
섭취량이 저하하여 단백질 결핍증에 시달린다.
  (표) 권고 치료 지침(페닐케톤요증)
  가. 연령: 0에서 3개월,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70에서 50
  나. 연령: 3에서 6개월,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60에서 40
  다. 연령: 6에서 12개월,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50에서 30
  라. 연령: 1에서 2세,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45에서 25
  마. 연령: 2에서 3세,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40에서 20
  바. 연령: 3세 이후, 섭취페닐라닌 양(mg/kg/1일): 35에서 20 (표 끝)
  현재, 이를 위해 페닐라닌은 제한한 로페밀크-S(10mg/dl),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거밀크 등
특수밀크가 개발되어 있다.
  즉, 생후 3개월 짜리 6kg의 유아가 1l의 밀크를 마실 필요가 있다고 하자. 섭취할 수 있는
페닐라닌의 양은 약 60mg/kg이므로 하루에 360mg을 섭취할 수 있다. 일반 밀크에는 85mg/dl의
페닐라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400ml 섭취하면 340mg의 페닐라닌을 섭취하게 되며
600ml를 로페밀크로 하면 페닐라닌의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유유아인 때에는 밀크의 조정만으로도 관리는 간단하지만 신이유기 이후 갖가지
식품을 먹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페닐라닌의 함유량에 따라 (A) 마음대로 먹어도 좋은 것, (B) 좀 주의할 것, (C) 사용
금지해야 할 것으로 분류하고 이것을 참고하여 식품을 선택한다.
  (표) 페닐케톤 요증 치료의 식품표
  (A) 마음대로 먹어도 좋은 식품
  #1 과일류: 수박, 귤, 딸기, 배, 사과 등 (바나나, 버찌, 감 등은 페닐라닌이 많다.)
  #2 야채류: 오이, 무, 토마토 등
  #3 유지류: 식물류, 버터, 마가린 등
  #4 조미료 기타: 식염, 초, 설탕, 김, 우무 등
  (B) 좀 주의하여 쓸 식품
  #1 야채류: 호박, 청대 완두, 죽순, 표고버섯 등은 페닐라닌이 (A)군 야채의 약
3배(100mg/100g)
  #2 감자류: 고구마, 감자(50에서 60mg/100g)
  #3 곡류: 쌀밥(100mg/100g), 식빵(385mg/100g), 삶은 메밀국수(150mg/100g)
  (C) 사용할 수 없는 식품
  달걀, 유제품(버터 제외), 조수, 어육류, 조개류, 젤라틴, 마요네즈, 된장, 우유(150mg/100g) (표
끝)
  나. 에너지와 단백질의 확보
  성장기이기 때문에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과 에너지를 확보하여야 한다.
  밀크의 조정만이라면 이 점에 대한 배려는 불필요하지만 이유기 이후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준비한다. (단백질이 적은 식품을 사용한 요리 + 치료유 + 페닐라닌을 제거한 아미노산
분말 + 기름과 설탕에 의한 에너지 보급)
  단백질이 적은 식품에는 밥, 빵, 면 등의 곡물, 야채, 감자류, 과일 등이 있다. 차료유란
로페밀크와 제거 밀크, 페닐라닌을 제거한 아미노산 분말을 그대로 먹지 말고 젤리, 바바로아,
셔벳, 아이스켄디나 과자류, 음료로만들어 먹기 쉽게 한다.
  에너지의 확보에는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유지식품, 설탕, 잼, 벌꿀 등의 당질식품을 쓴다.
치료용 특수 식품인 저단백질, 고에너지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품섬유의 확보
  성장에 필요한 이들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려면 편식을 하지말고 여러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2. 이상적인 식사요법
  페닐케톤 요증의 경우
  1.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일반적으로 단백질에는 약 5%의 페닐라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저단백질, 고에너지 식품을
이용한다.
  1.2 식사요법의 주의점
  현재 대부분의 선천성 대사 질환은 조기 발견해 적절히 처치하면 치료 가능하다. 특히
식사요법은 변칙적인 내용을 장기간에 걸쳐 실천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본인의 노력과 가족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 식사요법에 관해서는 전문 영양사와 상담한다.
  1.3 식품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나. 주찬
  콩, 콩제품:가능한 한 좀 적게
  다. 부찬
  야채:보통으로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석, 곤약:보통으로
  과일:보통으로
  우유, 유제품:가능한 한 좀 적게
  로페밀크, 제거밀크:적극적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우유가 들지 않은 것):보통으로
  알콜:금지 식품
  카페인 음료:금지 식품
  탄산음료:보통으로
  마. 조미료
  기름:적극적으로
  설탕: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보통으로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분비 질환 하수체 질환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하수체는 간뇌에 드리워진 새끼손가락 끝 마디크기의 내분비선으로 체내의 여러 가지
물질대사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하수체의 약 3분의 2가 전엽이고 나머지가 후엽인데, 전엽은
성장 호르몬을 비롯하여 갑상선, 부신피질, 성선 등 자극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들 호르몬의 분비가 항진함에 의해 일어나는 발단 비대증인데 소아기에 일어나면 거인증,
성인기에 일어나면 말단대비증이 된다.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의 분비과잉으로 일어나는 것이 쿳싱병이면 때로는 고혈압, 내분비성
비만, 당뇨병 등도 나타난다.
  한편, 하수체 전엽의 기능 저하에 의해 갑상선, 부신피질, 성선 등 자극 호르몬 분비가
나빠지면 시몬즈병이 나타나는데 시력장해, 식욕부진, 수척, 성장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1.2 치료방법
  말단대비증은 원인인 하수체종양 적출 수술, 방사선 조사, 내복 치료 등을 행한다. 이 경우
35에서 50%에서 당뇨병이나 내당능이상이 확인되므로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쿳싱병의 경우는 부신과 하수체 종양 적술 수술, 하수체에 대한 방사선 조사 등이 행하여진다.
또 단백질이 이화 항진과 당뇨병이 확인되는 수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식사 배려도 필요하다.
  시몬즈병의 경우에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성 호르몬 투여가 중심이 되며
식욕부진, 수척이 나타나는 수가 많아 고에너지, 고단백질 식사요법을 행한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말단 비대증 쿳싱병
  가. 저에너지식으로 한다.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저에너지식으로 한다. 이 경우 에너지량은 당뇨병의 내용에 준한다.
섭취 에너지의 표준량은 일빈적으로 남성 1400에서 1800kcal, 여성 1200에서 1600kcal인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보다 1에서 2할 감한다. 구체적인 에너지량은 혈당 상태, 비만도, 합병증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 섭취에너지량의 계산
  (키-100)*0.9에 의해 목표체중을 정하고, 이 값으로부터 산출한다.
  생활 활동 강도가 가벼운 경우:목표 체중*20에서 25kcal
  생활 활동 강도가 중등 중동인 경우:목표 체중*25에서 30kcal
  생활 활동 강도가 약한 무거운 경우:목표 체중*30에서 35kcal
  나. 균형 잡힌 식사를
  식사의 내용은 당뇨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3대 영양소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2.2 시몬즈병
  고에너지, 고지방, 고단백질식으로 한다.
  체단백질과 체지방 분해가 항진하는 것을 보전하기 위해 고지방, 고단밸질식을 취하고
에너지는 충분히 보급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특별히 없음,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사요법이 불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3.3 식품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말단비만증은 좀 적은 듯하게, 시몬즈병은 좀 많게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좀 많게
  콩, 콩제품: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좀 많게
  다. 부찬
  야채: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감자, 호박: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말단비만증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시몬즈 병은 좀 많게
  알콜:말단비만증은 금지 식품,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말단비만증은 금지식품,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마. 조미료
  기름:말단비만증은 좀 적은 듯하게, 시몬즈 병은 좀 많게
  설탕:말단비만증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시몬즈 병은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초: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향신료:말단비만증은 보통으로, 시몬즈 병은 보통으로
    분비 질환 갑상선 질환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경부 전면에 갑상선이 있는데 요드로부터 만들어지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산소의
소비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를 항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때 비정상적으로 항진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 반대이면 저하증이 발증하는데 기능
항진증은 일명 바세도우씨 병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불명이지만 그 어떤 원인으로 갑상선을 자극하는 물질이 과잉 분비, 동계, 숨참, 발한,
떨림, 체중감소, 설사, 안구돌출 등 현상이 나타난다. 또 기초대사가 항진하여 에너지 소비량이
증대하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여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어떤 원인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결손되든가 부족한 경우에
일어난다.
  소아기에 이 병이 나면 발육 부진과 지능장애, 성인기에 발병하면 점액수종이 일어나 피부가
메마르고 두꺼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전신 권태감, 추위를 잘타는 증세, 체중증가 등이
나타나기도한다.
  1.2 치료방법
  기능 항진증의 경우 항갑상선제 내복, 방사성 요드 방사선 치료, 갑상선 아전 적출 등이 증상에
따라 행하여진다. 또 에너지 대사가 항진하고 체지방과 체단백질 등 분해도 항진된다. 이밖에
수용성 비타민 작용이 저하되고 비타민A 필요량이 증대하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한다. 또 각종 대사가 저하되기 때문에
에너지 수요량은 감소하고 고지혈증이 합병되기 쉽다. 따라서 식사도 저지방에 약간 저에너지
식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식사요법의 실천법
  2.1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가. 충분한 에너지 보급
  에너지 소비량이 증대하므로 거기에 맞게 섭치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기능이 정상화되면
서서히 보통의 식사로 돌아간다.
  나. 단백질 수용성 비타민과 비타민A의 필요량이 증대하므로, 이러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백질 식품과 우유, 유제품 및 녹황색 야채가 바람직하다.
  다. 요드의 제한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요드는 가능한 한 제한한다. 요드는 각종 식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해초에 가장 많다.
  2.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저에너지, 저지방식 비만은 고지방혈증 치료를 위해 전체 섭취에너지와 지방을 제한한다.
콜레스테롤 치가 높을 경우에는 동물유를 중성지방의 치가 높을 경우에는 설탕, 과당, 알콜을
제한한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요드는 가능한 한 많이 섭치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호르몬 분의 이상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치료는 호르몬 요법이다. 그러나, 식사요법도 필요하다.
  3.3 식품 선택의 기준
  가. 주식
  밥, 빵, 면:기능항진증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기능항진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기능항진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다. 부찬
  야채: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녹황색 야채:기능항진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감자, 호박:기능항진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해초:기능항진증은 가능한 한 좀 적게, 기능저하증은 적극적으로
  버석, 곤약: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과일: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기능항진증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하게
  라. 기호품
  과자류: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금지식품
  알콜: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가능한 한 좀 적게
  마. 조미료
  기름:기능항진증은 좀 많게,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 하게
  설탕: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좀 적은 듯 하게
  소금, 간장, 된장: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초:기능항진증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향신료:기능항진은 보통으로, 기능저하증은 보통으로
    신질환 급성신염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급성신염은 정확히 급성 사구체 신염인데, 화농균의 일종인 용혈성 연쇄구균-용연균-의 감염이
원인이다. 감염이 편도, 상기도, 피부 등에 일어나면 혈액 속에 용연균에 대한 항체가 생겨
용연균의 성분(항원)과 반응한다. 그 때문에 생긴 항원, 항체반응이 혈액에서 시장으로 들어가
사구체에 침착해 그 자극을 염증이 생긴다. 신염을 일으키는 세균에는 그 외에 포도상구균,
폐렴균 등이 있다. 소아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일어나며 약 80에서 90%는 낫는
비교적 예후가 좋은 병이다. 그러나, 성인기의 경우에는 1할 정도는 완전히 낫지 않고
만성신염으로 이행하며 일부는 만성신부번이 되는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편도염, 상기도염, 인두염, 피부의 화농증이 낫기 시작할 무렵부터 1개월 후까지는
안면에 부종, 오줌 양의 감소 또는 피오줌이 나타난다. 검사를 해 보면 단백뇨, 적혈구를 다수 볼
수 있고 혈압도 높아져 있다.
  이들 증상은 발증 후 1개월쯤 지나면 점차로사라지는데 완전히 낫기까지에는 반 년쯤 걸린다.
  1.2 치료 방법
  안정요법과 식사요법이 주체이다. 초기에는 사구체 내의 혈류가 장애를 받고 사구체의 여과
기능도 저하되므로 안정과 보온에 의해 신장 내의 혈류량을 확보 유지하며 회복을 꾀한다. 약
1개월은 절대안정 또는 그것에 준한 안정이 필요하다. 초기의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 따라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편이 안전하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식염의 제한을 엄격히
  초기 1에서 2주간은 입원 가료 중에 식사한다. 식염은 1에서 3g정도로 부종과 고혈압의 악화를
막는다. 부종이 경감하고 혈압이 내려가면 3에서 5g으로 한다.
  또, 전신 상태가 경쾌해지거나 부종과 고혈압이 사라진 후는 7에서 8g으로 한다. 건강한 사람의
약 3분의 2수준으로 해야 하므로 염분이 많은 찜, 김치류, 건물, 가공품 등은 피한다.
  2.2 단백질을 제한한다.
  증상이 심해 신장 기능이 침해 당하는 초기 1에서 2주간은 단백질을 30g으로 제한한다. 단백질
양이 적기 때문에 체내에서 치유에 이르는 수개월은 70g으로 한다.
  2.3 에너지는 충분히
  단백질은 엄격히 제한 하지만 에너지는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이 적은 당질과 설탕, 유지류를
이용하여 하루에 2000kcal 안팎을 섭취한다.
  2.4 수분제한도 필요
  부종과 핍뇨가 있는 급성기에는 전날의 요량에서 500ml를 중량한다. 요량이 증가하면 수분
제한은 서서히 완화하지만 식단에 국은 넣지 말고 마시는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염을
제한하면 목이 마르지는 않지만 물이나 차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할 것.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식염을 제한한 감염식품, 단백질을 제한한 저단백질식품, 에너지 보급을 목적으로 한 저단백질,
고에너지식품을 이용한다.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급성신염은 그때의 상태에 맞춰 단백질, 수분, 염분을 조정한다. 회복기에는 중등 정도의 염분
제한 이외에는 보통의 식사로 하여 감염증에 걸리지 않도록.
  3.3 식품 선택의 기준
  가. 주식
  밥, 빵, 면:급성기에는 보통으로,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급성기에는 가능한 한 좀 적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콩, 콩제품:급성기에는 가능한 한 좀 적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다. 부찬
  야채: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감자, 호박: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과일: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급성기에는 보통으로,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마. 조미료
  기름:급성기에는 적극적으로, 회복기에는 좀 많게
  설탕:급성기에는 적극적으로, 회복기에는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급성기에는 가능한 한 좀 적게, 회복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초:급성기에는 좀 많게, 회복기에는 좀 많게
  향신료:급성기에는 좀 적은 듯하게, 회복기에는 보통으로
    신질환 만성신염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만성신염은 정확히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성인 신장병 중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다. 원인은
급성신염이 완전히 낫지 않고 만성신염으로 이행하는 것과 분명한 발병시기를 모르는 중에
단백뇨, 혈뇨, 고혈압, 부종 등 신염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있는데 원인 불명이 전체
성인신염의 85에서 90%를 차지한다.
  만성신염이 발견되는 계기는 정기건강 진단에서의 요검사가 대부분이고 20에서 30대에 잘
나타난다.
  만성신염은 증상에 따라 넷으로 분류된다. #1단백뇨가 1일 1.0g 이하이고 혈압도 정상으로
유지되나 자각 증상이 없는 잠재형 #2오줌에 이상이 나타나고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형
#3단백뇨가 현저해 하루 3.5g이상이고 혈액 중 단백질도 저하하며 부종이 심하고, 고혈압이
합병되는 네프로제형 #4신장 기능이 정상의 절반 이할 저하하고 만성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진행형이 있다.
  경과는 1년 이내에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과 수 년 내지 수십년간이나 진행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병태에 따라 치료법과 생활 내용이 달라지므로 전문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신염은 급성신염으로부터 이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원인불명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실한 예방방법이 없다.
  1.2 치료방법
  만성신염의 치료방법은 안정요법, 식사요법, 약물요법이 있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대응한다.
  원인불명인 만성신염일 경우에는 원인의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하는 수도 있으나 고혈압형,
네프로제형, 진행형이 아닌 한, 외래 환자로 치료하며 경과를 본다. 잠재형은 수영, 등산 등
과격한 운동을 피하며 특별히 일상 생활을 규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한랭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요법은 부종이나 고혈압증세에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는 필요하지만, 증상이 없는
잠재기의 만성신염은 필요없다.
  만성신염은 약이 아직 없기 때문에 식사요법이 유효한 치료법이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은
단백뇨나 혈뇨를 가볍게 하기 위한 약, 혈압 강하제, 부종을 위한 이뇨제 등이 개발되어 있다.
  2. 식사요법의 실천
  신장 기능도 잘 유지되고 단백뇨와 현미경적 혈뇨만이 계속되는 만성신염 잠재형의 경우에는
식사요법이 필요 없고, 균형 잡힌 식사로 한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면 식사요법으로 병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2.1 증상에 맞춘 염분 제한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고혈압, 부종의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1일 염분을 3에서 7g으로
제한한다.
  특히 네프로제형에서 부종이 나타날 때에는 1일 염분 3에서 5g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시판되는
가공품이나 해물 조림, 김치류 등 염분이 많은 식품은 필하고 간장, 된장 등 조미료 사용도
주의한다. 염분을 5g이하로 제한하는 경우에는 감염식품 등을 이용하고 조미료로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나트륨혈증이 되기 쉬우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본인은 일반적으로 염분 섭취량이 많으므로 제한하고 있지 않을 때라도 염분이 과잉 섭취
되지 않도록 평소부터 싱거운 음식에 습관을 붙이는 것이 좋다.
  2.2 단백질 섭취 조절
  신장 기능의 저하가 없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단백질 제한이 필요치 않으나 과식하지 않는다.
  네프로제형의 경우 단백뇨 정도가 심할 때는 오줌 속에 상실된 몫을 보충하기 위해 1일 80에서
90g(체중 1kg당 1.5g)의 고단백 식으로 한다.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을 제한하는데 1일
30에서 50g(체중 1kg당 0.5에서 1g)으로 한다.
  단백질은 육류, 어류, 달걀, 우유, 콩제품 등 양질의 것으로 하고 가공품은 피한다.
  2.3 에너지량의 조절
  잠재형인 시기에는 보통식과 마찬가지로 1일 1800kcal 안팎으로 하고 과잉 섭취하지 않는다.
  진행형인 경우 단백질의 제한이 있을 때는 적은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그리고
체단백질 붕괴를 막기 위해 1일 2000kcal(체중 1kg당 35에서 40kcal)를 확보한다. 설탕류와
지방의 양이 많아지므로 가루엿과 칼로라이나 전분면, 마크톤 등을 취할 것.
  2.4 수분조절
  자각 증상이 없는 잠재기나 부종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수분제한이 필요 없다. 네프로제형
등의 부종이 나타날 때는 전날의 요량에 500에서 800ml증량 한다. 최근에는 이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종은 사라지는 수가 많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수분을 제한하는 일은 별로 없다. 수분
제한이 있을 경우에는 국, 수프류 등과 물기 많은 요리를 피한다.
  2.5 칼륨 제한과 칼륨 부족
  진행형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고칼륨혈증이 있을 때는 칼륨을 제한하는데, 그 이외에는
특별히 제한할 필요가 없다.
  칼륨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생채와 과일 등 칼륨 함유량이 많은 것을 줄이는 한편 야채를
데치는 방법으로 수분 섭취량을 줄인다.
  강압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등 약물을 사용할 때에는 저칼륨형증이 되는수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섭취하여 칼륨이 부족하지 않도록.
  * 신장병 식품 교환표 이용법
  신장병의 치료식을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신장병 식품 교환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신장병의 치료식은 단백질과 에너지의 양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식품 교환표에서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군과 단백질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에너지원이 되는 식품군의 둘로 크게
나눈다. 각각의 표는 에너지량과 영양소의 특징이 비슷한 식품을 그룹별로 모아 놓은 것이다.
  1군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
  표1:밥, 빵, 면류 등 주로 주식이 되는 식품
  표2:씨열매, 과일, 감자류 등
  표3:야채류
  표4:육류, 어류, 달걀, 콩, 우유류 등 주로 부식이 되는 식품
  2군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에너지원이 되는 식품
  표5:설탕, 단 과자류, 잼, 전분류
  표6:유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군(표1에서 4)에는 단백질 3g을 포함하는 식품중량을 1단위로
하여 그 식품의 그람수를 표시하고 있다. 식품 교환은 이 단위를 기준으로 한다.
  또,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군에는 표마다에 1단위당의 평균 에너지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양과 에너지량을 계산할 수 있다.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고 에너지원이 되는 식품군(표5, 6)은 100kcal 식품의 그람 수가 표시되어
있다.
  지시 받은 단백질 양의 제한을 지키려면 우선 표1에서 4에 단위를 배분한다. 그 다음그것들의
합계 에너지를 계산한다. 이 에너지량은 지시받은 에너지량에는 부족되므로 그 부족분만큼을 표5,
표6으로부터 보충하여 섭취한다.
  각 표에는 식품의 1단위 중량 이외에도 나트륨, 수분, 칼륨, 인의 수치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함께 계산할 수 있다. 그밖에 별표에는 일상 식품 중 나트륨과 칼륨이 특히 많은 것과
성분조사가 어려운 가공식품, 통조림 등이 표시되어 있다.
  3. 이상적이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단백질과 나트륨을 제한하기 위해 저단백질 식품과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한다.
  3.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만성신염은 곧 염분과 단백질 제한을 받게 되는데, 병의 상태에 따라서는 식사요법이 필요치
않은 것도 있다. 또 몇 가지의 형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에 따른 식사요법을 하고 필요
이상의 제한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 판단으로 엄격히 제한할 경우 역효과도 우려된다.
  에컨대, 네프로제형일 때는 저단백혈증 개선을 위해 단백질을 약간 많게 섭취하는데, 이때
섭취가 적으면 저단백혈증을 조장하고 부종이 심해지는 수도 있다. 진행형에서는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요소 질소를 상승시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
  3.3 식품선택의 기준 생략
    신질환 네프로제 증후군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한 가지 병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이었든 단백뇨가 다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혈액중의 단백질이 줄어들어 저단백혈증을 일으키고 심한 부종을 보이는 병태를 말한다. 이때는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나나타는 수도 있다.
  원인이 되는 병은 크게 나누어 사구체 신염, 미소변화군(리포이드) 네프로제 등 신장의 사구체
그 자체의 질환에서 일어나는 1차성 즉 원발성과 당뇨병, 전신성 에리테마토데스 등 다른 병의
일부 증상으로서 신장이 침해받아 일어나는 2차성, 즉 속발성의 두가지가 있는데 1차성의
네프로제 증후군이 많아 전체의 70에서 80%를 차지한다.
  소아와 사춘기에 많은 네프로제 증후군은 미소변화군 네프로제인데 갑자기 얼굴과 발에 부종이
나타나고 오줌이 줄면서 전신이 붓는 수가 있다. 또 고혈압이 되는 일은 적고 신장 기능도
유지되는데, 약 80%는 양호한 경과를 취한다. 원인은 혈액 중의 단백질이 대량으로 오줌 속에
배설되기 때문인데, 아직 병변에 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성인에게 많고 소아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네프로제 증후군은 만성신염에 수반되는데
모르는 동안에 부종이 발생하며 혈압은 정상이고 신장 기능도 초기에는 정상으로 유지되나 낫기
어려운 병이다.
  만성 사구체신염에 수반되는 네프로제 증후군은 심한 부종은 나타나지 않으나 혈압이
높아지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네프로제증후군의 치료법과 예후 판정은 검뇨와 임상검사는 물론 신생검으로 조직 판정을 하는
것이 가장 참고가 된다. 네프로제 증후군은 끈기 있게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1.2 치료방법
  1차성 네프로제 증후군 치료는 안정, 식사 등 보존요법이 중심이 되느데, 최근에는 약물요법도
상당히 진보되어 있다.
  네프로제 증상이 현저할 때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절대 안정하고 증상의 개선에
따라 서서히 안정도를 늦춘다. 단백뇨의 완전소실이 이상이긴 하지만, 배설량이 1일 1g 이하이고
약물 투여량도 유지량이 되면 사회복귀를 생각하도록 한다.
  식사요법은 저단백혈증에 대비해 고단백식으로 하고 부종이 있으므로 식염을 제한한다.
  약물요법을 위해서는 단백뇨개선과 소실을 목적으로 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
항염증제, 부종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이뇨제 등의 약재가 있다.
  스테로이드제가 제일 효과가 있는 것은 미소 변화군 네프로제이다. 증상은 완전히 사라지지만
재발하기 쉬우므로 적어도 반년 내지 1년간은 투여를 계속한다. 또, 스테로이드제는 단독으로
효과가 없을 때, 또는 재발을 되풀이 할 때는 다른 약과 병용한다.
  2. 식사요법의 실천
  네프로제 증후군과 식사요법 중심은 저단백혈증과 부종에 대한 치료인데, 발증기와 증악기에는
엄격한 식사요법이 필요하지만 중상에 따라 서서히 완화시킨다.
  2.1 단백뇨가 나올 때는 고단백식으로
  부종과 저단백혈증 정도에 맞취 단백질을 보충한다.
  신장 기능이 정상적일 때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80에서 100g(체중 1kg당 1.5에서 2.0g)으로
한다. 어떤 식품이라도 사용할 수 있으나 식염이 많은 가공품은 피하고 육류, 어류, 달걀, 우유 등
양질의 단백질을 사용한다. 부종이 심할 때는 식욕부진에 수분제한과 염분 제한도 심하므로
다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렵다. 필요한 단백질이 섭취되도록 먹기 쉬운 요리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2.2 식염 제한
  네프로제 증후군이 중증이고 부종, 복수, 흉수 등이 나타날 때는, 하루 0g으로 엄격히 제한
한다. 부종이 경감 또는 소실되면 제한을 완화한다.
  최근에는 이뇨제 보급에 의해 부종 치료가 용이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친 식염 제한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경도 제한은 필요하고 게을리하면 이뇨 효과가 경감, 부종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 수가
있으므로 스테로이드와 이뇨제를 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2.3 수분 제한
  부종이 심하고 오줌 양이 적을 때나 복수, 흉수가 있을 때에는 수분을 엄격히 제한한다. 마시는
물의 양은 전날의 오줌 양에 500ml 정도 증량한다. 요리도 수분이 많은 것은 피한다.
  부종이 사라지고 오줌 양이 증가하면 수분 제한은 해제한다.
  반대로 이뇨제 등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수분을 보급해 탈수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4 에너지는 충분하게
  에너지는 하루 1800에서 2200kcal(체중 1kg당 35에서 40kcal)로 하고 충분한 섭취에 의해 몸의
단백질 붕괴를 막는다. 또 에너지를 확보하면 섭취 단백질은 몸의 구성 성분으로 유효하게
이용되므로 저단백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단백질의 양이 많으므로 애너지를 섭취하기는 용이하지만, 염분과 수분 제한 때문에 식사를
남기지 않는 식단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2.5 칼륨 부족에 주의
  스태로이드나 이뇨제를 이용할 때는 오줌 양이 증가하고, 오줌에 칼륨이 다량으로 배설되어
저칼륨혈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어 칼륨 결핍이 되지 않도록 한다.
  2.6 지방의 질도 중요
  네프로제 증후군의 경우에는 고지혈증이 잘 나타난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지방이 과잉섭취
되지 않도록 한다.
  또, 동물성 지방은 피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을 이용한다. 단백질 필요량이
많으므로 동물성 식품으로부터의 지방 양이 많아지지 않도록 살코기, 닭, 가슴살, 스킴밀크 등을
이용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 식품을 이용하고, 식염을 제한하기 위해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한다.
  3.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네프로제 증후군의 식사요법은 저단백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단백식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는 동시에 지방과 당질도 많아지므로 에너지 과잉이 되는 수가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요법에 의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에 에너지의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스테로이드 요법이 장기간에 걸치면 당뇨병, 위, 십이지장 궤양, 감염증 등 합병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생활, 자극물의 과잉 섭취 등이 되지 않도록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저항력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
  3.3 식품 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이뇨제(-)는 좀 많게, 이뇨제(+)는 좀 많게
  콩, 콩제품:이뇨제(-)는 좀 많게, 이뇨제(+)는 좀 많게
  다. 부찬
  야채: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적극적으로
  감자, 호박: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과일: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좀 많게
  우유, 유제품:이뇨제(-)는 적극적으로, 이뇨제(+)는 적극적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일본식 과자):이뇨제(-)는 좀 많게, 이뇨제(+)는 좀 많게
  알콜:이뇨제(-)는 금지식품, 이뇨제(+)는 금지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이뇨제(-)는 금지식품, 이뇨제(+)는 금지식품
  마. 조미료
  기름: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설탕: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이뇨제(-)는 좀 적은 듯하게, 이뇨제(+)는 좀 적은 듯하게
  초: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향신료:이뇨제(-)는 보통으로, 이뇨제(+)는 보통으로
    신질환 당뇨병성 신증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이 근원인데 혈관의 병변이 신장에 나타나 단백뇨, 혈뇨, 고혈압, 부종,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총칭한다. 경과가 오래될수록(통상 10년이상), 당뇨병 관리가
나쁠수록 신증이 되기 쉽다.
  증세가 단백뇨가 나타나고 다음 고혈압, 네프로제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부종과 저단백혈증이
일어나며 최종적으로 만성 신부전이 된다. 당뇨병성 네프로제 증후군은 부종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일으키는 환자는 신증도 일으키기 쉬운데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신염과 네프로제 증후군에 걸린 적이 없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요단백이
발견되면 신증이 시작된 것으로 진단된다.
  1.2 치료방법
  당뇨병성 신증치료의 기본은 혈당조절을 완전하게하여 신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단백뇨뿐인 때는 신장 치료보다 당뇨병을 관리 해 병상의 진행을 막는다. 고혈압이 있으면 강압
제를 사용한다. 또,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는 병태에 맞춘 조절이 필요하다.
  식사요법은 당뇨병에 대한 것이 기본인데 네프로제 증후군, 고혈압, 신기능 장애의 정도로
식사요법을 조정한다. 또 만성신부전 말기에는 투석요법으로 치료한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에너지 조정이 필요
  신장 기능이 정상이거나 경도저하인 경우는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식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네프로제 증후군을 수반할 때는 체중 1kg당 30에서 35kcal로 약간 많게 하며 더 진행되어 신부전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총 에너지가 저에너지도 고에너지도 되지 않을 만한 양, 즉 체중 1kg당
30에서 40kcal로 한다.
  2.2 염분제한은 중요
  고혈압은 신증의 진전을 억제하는데 중요하며 염분은 하루 7g안팎으로 감염한다. 네프로제
증후군으로 부종이나 오줌 양의 감소, 심부전 등 합병증이 있을 때는 염분을 5g으로 제한한다.
  2.3 단백질의 조정
  신장기능이 정상적일 때는 보통으로 섭취한다. 네프로제 증후군이 수반될 때는 오줌으로
상실된 양을 보충하는데, 신장기능이 저하한 경우에는 그 기능에 따라 당뇨병이 없는
만성신부전과 같이 50에서 30g으로 제한한다.
  3.4 수분, 칼륨도 주의를
  네프로제 증후군에 다른 부종이 심할때는 수분 양도 제한하는데 전날의 오줌 양에 500에서
800ml증량 한다. 신부전 상태로 고칼륨혈증이 있으면 칼륨도 제한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특별한 것은 없음.
  3.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당뇨병성 신증의 식사요법은 병태의 진전에 따라 당뇨병식으로부터 신장병식으로 이행한다.
저단백에 약간 고에너지식으로 하려면 당질의 양을 증가시키지 때문에 혈당과 중성지방이
상승한다. 에너지 양의 조정과 인슐린 주사등으로 조절하는 일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단 맛이
강해진다. 이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당뇨병식으로 단 맛을 제한해 온 것이 습관이 된 환자는
먹기 어려워진다. 식사 내용을 이해하여 빨리 사고방식을 바꾸어 주는 일이 중요하다.
  3.3 식품 선택의 표준: 생략
    신질환 급성신부전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급성신부전은 급격히 신장 기능이 떨어져 정상일 때의 2분의 1 수준이하가 되어 체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교통사고나 수술에서의 대출혈, 화상이나 심한 설사, 구토 등으로 몸의 수분이나
전해질이 현저히 상실될 때 쇼코, 이형의 수혈, 독성물질, 요관의 폐색 등이 있다. 그 결과 초기의
증상으로서 1일의 오줌 양 500ml 이하의 핍뇨나 1일의 오줌의 양 100ml 이하인 무뇨가 되는
수가 많고 그밖에  부종, 권태감, 두통, 구토 등 요독증이 나타난다.
  경과가 좋으면 약 1에서 2주간만에 오줌의 양이 점차로 늘어나고 1일 2000ml 이상의 이뇨기에
들어가 약 1에서 2주간만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증상도 회복되지만 신장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방심할 수 없다.
  1.2 치료방법
  핍뇨기와 이뇨기가 달라지는데 기본은 안정과 식사요법이다. 핍뇨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입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전신증상과 요독증이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투석요법이 행해진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고에너지를 확보
  체단백질의 파괴를 막기위해 고에너지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1일 1800kcal 이상의 에너지를
확보할 것.
  2.2 투석요법 시 단백질 제한 완화
  급성신부전의 경우 요소 질소의 상승을 막기 위해 1일 0에서 20g 안팎의 엄중한 제한이
행해졌다. 현재에는 적극적으로 투석요법이 행하여지므로 요법 중에는 보통 단백질을 섭취한다.
  2.3 식염제한 방법
  핍뇨기에 투석요법을 하지 않으면 식염은 0g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투석요법을 행하면 제한을
완화한다. 이뇨기에는 오줌 속에 배설되는 나트륨 양이 증가하므로 식염을 보급한다.
  2.4 칼륨에도 주의를
  투석요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핍뇨기에 고칼륨혈증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엄중히 제한한다.
그러나, 이뇨기에는 다량의 칼륨이 오줌으로 배설되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5 수분은 제한
  투석요법을 하지 않을 경우 핍뇨기에는 전날의 오줌양에 500ml 증량하여 1일 수분 섭취량으로
하고 모든 수분을 제한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단백질을 제한하고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저단백질, 고에너지 식품을 이용하고, 식염
제한에는 감염, 저염식품을 이용한다.
  3.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투석요법이 가능한가. 핍뇨기인기 이뇨기인가, 환자가 경구 섭취할 수 있는가 등을 고려한다.
  투석요법을 하지 않는 핍뇨기에는 엄중한 저단백식으로 하는데, 일반적으로 에너지 확보가
중요하다. 부족하면 체단백질 파괴가 진행되고 요소, 질소가 상승해 정상치료를 더디게 하고 감염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3.3 식품 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방, 빵, 면:투석요법(-)은 보통으로,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투석요법(-)은 가능한 한 좀 적게,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콩, 콩제품:투석요법(-)은 가능한 한 좀 적게,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다. 부찬
  야채:투석요법(-)은 좀 적은 듯하게,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감자, 호박:투석요법(-)은 보통으로,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투석요법(-)은 가능한 한 좀 적게, 투석요법(+)은 적극적으로
  과일:투석요법(-)은 좀 적은 듯하게,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투석요법(-)은 가능한 한 좀 적게,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투석요법(-)은 보통으로,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알콜:투석요법(-)은 금지식품, 투석요법(+)은 금지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투석요법(-)은 금지식품, 투석요법(+)은 금지식품
  라. 조미료
  기름:투석요법(-)은 적극적으로, 투석요법(+)은 좀 많게
  설탕:투석요법(-)은 적극적으로, 투석요법(+)은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투석요법(-)은 금지식품, 투석요법(+)은 가능한 한 좀 적게
  초:투석요법(-)은 좀 많게, 투석요법(+)은 좀 많게
  향신료:투석요법(-)은 보통으로, 투석요법(+)은 보통으로
    신질환 만성신부전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만성신부전은 갖가지 신질환이 진행되어 기능이 저하하여 몸의 항상성 유지가 불가능해진
상태를 말한다. 급성신부전일 때는 신장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만성일 때는 기능회복이
어렵다.
  원인은 만성사구체 신염, 당뇨병성 신증, 네프로제, 신우신염, 농포신, 통풍 등 모든 신질환이
되는데, 약 80%는 만성사구체 신염이 차지하고 그 밖에는 당뇨병성 신증, 만성신우신염 등이
차지하고 있다. 만성신부전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요독증 증상이 가볍고 자각
증상이 별로 없다.
  오줌의 양은 초기에는 이상이 있지만 다음의 병기에는 1일 2000ml 이상의 다뇨, 야간뇨가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오줌의 양은 감소하여 1일 500ml 이하의 핍뇨, 1일 100ml 이하의 무뇨가
된다.
  병상이 진해되면 요독증 증상이 나타난다. 오심, 구토, 식욕 부진 등 소화기 증상과 심비대,
심부전, 부종, 고혈압 등 순환기 증상, 권택감, 피로감, 두통 등의 정신신경 증상, 호홉곤란,
가려움증, 빈혈 등이 확인된다.
  1.2 치료방법
  만성 신부전 치료는 안정, 보온, 식사요법, 약물요법, 투석요법, 신이식 등이 있는데,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신장의 혈류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신장 기능의 정도에 맞춰 운동과 활동
범위를 조정한다. 또 과로나 감기 등으로 악화하는 수도 있으므로 휴양과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식사요법은 한정된 신장 기능의 범위에서 몸의 항상성을 유지, 병상 악화와 진행을 막는데
있다.
  약물요법은 일상 생활과 식사요법의 규칙을 지켜도 병상개선이 없을 때 고혈압에는 강압제,
감염증에는 항생물질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약물요법만에 의존하는 것이 기대할 수 없다.
  만성신부전이 진행돼 요독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투석요법으로이행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신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단백질은 신장 기능에 맞춰 제한
  단백질의 제한은 노폐물인 요소, 요산, 전해질(칼륨, 인 등) 생산을 감소시켜 체내에 이것들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이전에는 1일 20g이나 30g으로 엄격히 제한되었으나 최근에는 투석요법의 발달로 체중 1kg당
5에서 0.8g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섭취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을 선택해야
한다.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도 아미노산의 균형이 ㅈ은 육류, 어류,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사용한다. 또 단백질 제한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도 충분한 에너지의 섭취가
필요하다.
  2.2 에너지는 충분히 확보
  신부전 식사요법에서는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데, 에너지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으면 체단백질이
파괴된다. 1일 1,800에서 2,400kcal(체중 1kg 당 35에서 40kcal) 섭취한다.
  저단백질, 고에너지의 식사로 하려면 설탕과 지방질의 양이 많아지게 되는데 MCT, 가루엿,
전분면 등의 특수용도식품을 이용하여 너무 달거나 기름진 식사가 되지 않도록 한다. 또
식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간식 형태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2.3 식염은 병상에 맞춰 제한을
  식염 섭취량은 고혈압 유무, 부종 유무, 심장 비대 유무 등 신부전 시기와 병태에 따라
결정하여 1일 3에서 5g으로 한다. 또, 오줌 양이 1일 500ml 이하인 경우 1에서 2g 이 바람직하다.
  사용할 수 있는 식염 양이 적기 때문에 식품과 조미료 선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5g 이하로
제한할 경우는 가공품은 피하고 조미료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2.4 수분제한은 오줌의 양으로부터 결정한다.
  수분은 오줌양이 충분할 때에는 제한할 필요가 없다. 단, 오줌 양이 감소하여 1일 1000ml
이하일 때는 섭취량을 제한한다. 수분 섭취량은 전날의 오줌 양과 같은 양이 기준이다.
  수분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국과 수프류는 피하고 물기 많은 요리도 삼간다. 섭취할 수 있는
양의 수분은 마시는 물로서 이용하는 편이 만족감을 준다.
  2.5 야채를 제한하여 칼륨을 줄인다.
  만성신부전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칼륨 배설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액 중의 칼륨이 상승하기
쉽다. 초기 오줌 양이 유지될 때는 제한이 필요 없다. 그러나, 오줌 양이 감소하여 1일 1000ml
이하면 혈액 중 칼륨이 증가하기 쉽기 때문에 식사 속의 칼륨 양을 제한한다.
  생채와 과일을 제한하고, 야채를 데쳐서 그 물을 따라 버리는 등의 처리로 식사 속의 칼륨
양을 제한한다.
  또한 에너지가 부족하면 체단백질이 붕괴되고 칼륨이 증가되므로 식사 속의 칼륨에너지 섭취에
주의한다.
  2.6 향신료를 효과적으로 잘 이용
  만성신부전 식사요법에서는 식염이 제한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식사가 단조롭기 쉽다.
  후추, 카레가루, 고추냉이, 고추 등의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사용, 식욕 증진에 도움되게 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식염을 효과적으로 제한하기 이해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하고, 단백질을 제한하여 충분한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저단백질, 고에너지 식품을 이용한다.
  3.2 치료식의 부작용과 주의점
  만성신부전은 식사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도 병태에 따라 제한하지만 지시 이상의 제한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또 필요
이상의 제한은 체단백질 감소로인하여 빈혈을 조장하며 투석 개시 후의 일반 상태에 악영향을
준다. 요소, 질소의 상승은 비교적 무증상이기 때문에 제한은 그다지 엄격하지 않으나 지시받는
양은 확보하는 것이 좋다.
  식염도 환자의 자기 판단으로 엄격히 제한 하면 오줌 양이 많을 때는 부족한 상태가 된다. 또
오줌 양이 1일 1000ml 이상일 경우 수분을 제한하면 탈수를 일으키고 신장 기능의 저하를
촉진한다.
  병기와 검사결과 등에 따른 조절이 필요하다.
  3.3 식품 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가능한 한 좀 적게
  콩, 콩제품:가능한 한 좀 적게
  다. 부찬
  야채:좀 적은 듯하게
  감자, 호박: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가능한 한 좀 적게
  라. 기호품
  과자류..좀 많게
  알콜:좀 적은 듯하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좀 적은 듯하게
  마. 조미료
  기름:가능한 한 좀 적게
  설탕:가능한 한 좀 적게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신질환 인공투석요법중
  1. 투석요법의 지식
  1.1 인공투석의 적응
  인공투석은 신부전 말기 신장기능에 현저한 장애가 일어날 때 이용된다. 생명 유지를 위해서
기계나 복막으로 하여금 신장의 사구체의 여과작용을 대신케 하여 체액을 정화시키는 치료법인데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다.
  신부전으로 신장 활동이 정상의 절반 이하가 되면 단백질 노폐물인 요소 질소가 크레아티닌
등이 배출되지 않고 혈액 중에 고이며 말기에는 각 장기에 요독증이 나타난다. 고혈압이나
심비대, 심부전, 등 순환기 증상, 권태감, 피로감, 두통 등의 신경증상, 구취,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 그리고 감염에 대하여 저항력이 감퇴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상기도염,
기관지염을 일으키기 쉬우며 빈혈과 가려움증도 일어난다.
  이와 같이 치료를 해도 신부전 진행이 심해질 때 투석요법을 행한다.
  투석 기준은 검사치가 중시되는데, 심부전, 시력 장애, 핍뇨 등의 증상이나 당뇨병성 신증,
전신성 에리테마토오데스 등 고연령의 경우에는 조기 투석요법이 바람직하다. 이때 주 2에서 3회
투석하면 요독증상이 없어져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 그러나, 투석요법이 신장기능의 대용이 될
수는 없고,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신장의 약 10에서 20%를 보충할 따름이어서 대상요법이다.
따라서 투석요법을 할 경우에는 약물요법과 식사요법도 필요하다.
  1.2 인공투석 방법
  투석이란, 농도차이가 있는 용액 사이에 셀로판 등의 투석막을 두면 농도가 진한 쪽에서
회박한 쪽으로 투석막을 통해 성분이 이동하여 양쪽의 농도가 같아지는 현상이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신부전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여분의 수분과 체단백 분해 산물, 나트륨, 칼륨을
제거하고 혈액을 깨끗이 하는 것이 투석요법이다.
  #1 혈액투석
  환자의 혈액을 몸밖으로 끌어내어 투석하는 방법이다. 혈액을 부드럽게 몸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팔의 동맥과 정맥사이에 단락로(샨트)를 만든다. 그밖에 투석 막을 장치한
투석기(다이아라이저)와 투석액(혈액을 씻는 액) 그리고 그것을 일정한 속도로 투석기에
들여보내는 투석액 공급 장치가 필요하다. 1주에 2에서 3회 혈액 투석한다.
  혈액투석의 이점은 외래환자로서 비교적 단시간에 끝낼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러나, 특수한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전문 의료진이 갖춰지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다.
  #2 복막투석
  복막투석은 환자의 복강 속을 투석액을 넣어 복막을 투석막으로서 이용, 몸의 내부에서
투석하는 방법이다. 체내에 투석액을 넣고 30분쯤 정체케 했다가 배출시킴으로써 정화한다. 이
조작은 1일 6에서 8회 연속적으로 되풀이 한 복막투석은 조작과 실시는 간단하지만 복막염을
일으키기 쉽다.
  2. 식사요법의 실천
  식사요법은 투석 시간, 횟수, 합병증 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투석을 부드럽게
진척시키기 위해 중요하다.
  2.1 에너지는 충분히
  에너지는 2000kcal(체중 1kg당 30에서 40kcal)로 한다.
  에너지가 부족되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단백질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된다. 이 때문에
체단백질 붕괴에 의해 질소대 산물과 칼륨이 피 속에 증가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에너지는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치료용 특수식품을 이용하여 먹기 쉬운 형태로 식단에 추가한다.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
  2.2 단백질은 양질의 것을
  투석 전 제한되어 있던 단백질은 투석요법에 의해 혈액 중 질소화합물이 제거되므로 약간
완화된다.
  혈액 투석의 경우에는 주2회 50에서 60g(체중 1kg당 1.0g), 주2회 60에서 80g(체중 1kg당
1.2에서 1.5g)로 한다. 또 복막 투석의 경우에는 투석액 속으로 단백질이 손실되므로 약간 많게
보급한다.
  어는 경우에도 양질의 단백질을 사용하며 3분의 2 이상은 육류, 어류, 달걀,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로 한다.
  2.3 효과적으로 감염을
  염분제한은 투석요법을 하는 경우에도 고혈압, 부종, 심부전 등 합병증의 유무에 의해
달라진다. 그러나 합병증이 없을 때는 통상 주 2회시 1일 3에서 5g, 주3회시 1일 5에서 7g으로
한다.
  수분제한도 있기 때문에 수프나 된장국 등 염분 함유량이 많은 요리는 주의한다. 감염식품
등을 이용하고 감염 식사일지라도 먹기 쉬운 식단을 연구하도록.
  2.4 수분은 과잉 섭취하지 말 것.
  수분 섭취량은 오줌 양에 맞춰 경정되는데 하루에 마시는 물로서 500에서 800ml를 섭취한다.
물과 차 이외에 쥬스류, 커피, 홍차, 우유, 알콜, 된장국, 면류의 국물, 스튜우 등도 수분으로
취급한다. 식사 속의 수분도 억제한 식단을 편성한다.
  수분 섭취량 지표로서 투석과 다음 번 투석사이의 체중 증가랑 혈압 등도 항상 체크한다.
  2.5 칼륨의 제한
  투석환자는 고칼륨혈증이 되기 쉬우므로 식사로부터의 칼륨섭취량을 제한한다.
  과일이나, 야채, 감자류 등 칼륨 함유량이 많은 것은 물에 헹구거나, 데쳐서 칼륨을 줄인다. 또
섭취에너지가 적으면 체단백질이 붕괴돼 고칼륨혈증이 되므로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복막 투석은 투석액에 칼륨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에 실시할 경우 저칼륨혈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식염제한을 위해서 감염, 저염, 식품을 이용한다.
  3.2 투석요법 중의 주의점
  투석요법은 체내에 고여 있는 단백질 노폐물인 요소 질소와 크레아티닌 등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동시에 체내에 고인 수분과 염분도 제거하는데 이것들의 섭취가 많으면 수분이 고여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다. 따라서 혈압이 올라 심장과 순환기계에 부담이 되어 심부전이 되기
쉽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체단백질이 붕괴되므로 질소 화합물과 칼륨이 늘어난다. 또, 섭취 단백질
이용이 나빠져 장기간에 미치면 전신상태를 나쁘게 만들고 빈혈과 감염증 등을 일으키기 쉽다.
  장기간에 걸쳐 투석하면 신장기능의 저하 등으로 혈액 중 칼슘이 적어지고 인이 많아져 뼈에
장애가 나타난다. 또 식사 속의 인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은 단백질 식품에 많기 때문에
단백질이 과잉 섭취되지 않도록 한다.
  3.3 식품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좀 많게
  나. 주찬
  야채:좀 적은 듯하게
  감자, 호박: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하게
  과일: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좀 적은 듯하게
  라.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마. 조미료
  기름:적극적으로
  설탕:적극적으로
  소금, 간장, 된장:좀 적은 듯하게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혈액 질환 빈혈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혈액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를 각 신체조직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일이다. 이
기능을 관장하는 성분이 적혈구 속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인데 그 운반하는 힘은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의 양과 거의 비례한다.
  1.2 빈혈의 종류
  헤모글로빈을 포함하는 적혈구는 약 120일간의 수명을 갖고 혈액 속을 순환한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비장, 간장, 임파절 등에서 파괴되는 주기를 지니고
있다. 이 주기를 되풀이하며 하루에 전체의 0.8%가 재생산된다. 혈액 중 헤모글로빈 농도저하로
사이클이 균형을 잃을 때 발생한다. 즉, 1) 적혈구 생산에 장애가 발생하던가 2) 파괴가
항진되던가 둘 중의 어느 한가지 원인에서인데, 이것들과는 관계없이 3) 출혈에 의한 빈혈도
있다.
  1) 적혈구 생산저하에 의한 것
  #1 철 결핍성 빈혈
  철의 부족에 의해 헤모글로빈 합성이 나빠져 일어나는 빈혈이다. 빈혈 중에서 제일 많아
일반적으로 빈혈이라고 하면 이 철 결핍성 빈혈을 의미한다.
  #2 재생 불량성 빈혈
  원인 불명인데 골수의 조혈간세포 이상으로 혈액을 만드는 기능 전체가 저하될 때 일어난다.
적혈구뿐만 아니라 백혈구와 혈소판 수도 감소된다.
  #3 거적아구성 빈혈(악성빈혈)
  적혈구가 형성되기 전의 단계, 즉 적아구의 증식에 이상이 있어서 일어난다. 주된 원인은
비타민B12나 엽산결핍에 의한 것이다. 이들 비타민은 적아구가 생육하여 적혈구가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기 때문이다.
  2) 적혈구의 파괴 항진에 의한 것
  그 어떤 원인으로 적혈구 파괴가 항진함에 의해 일어난다.(용혈성 빈형)
  3) 출혈에 의한 것
  외상이나 수술 등의 대량 출혈에 의해 적혈구를 잃을 경우에 일어난다.
  1.2 치료방법
  #1 철 결핍성 빈혈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가 현저하고 심한 경우 자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철제가 이용된다.
그러나, 철 결핍성 빈혈의 근본치료는 식사요법이다. 철의 섭취량을 증대시키고 식사량을 늘여
전신의 영양상태를 좋게 한다.
  #2 재생 불량성 빈혈
  그 어떤 원인으로  조혈 기능 전체가 저하된 경우에 일어난다. 원인불명의 본태성 재생 불량성
빈혈, 벤졸이나 항암제 등 약품에 의한 것, 간염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것, 방사선에 의한 것 등이
있는데, 원인이 분명한 경우는 그것을 중지하거나 원인 질환 치료를 한다.
  단백질 동화 스테로이트제와 조혈제를 이용하고 수혈과 골수이식을 행하는 수도 있다..
  #3 거적아구성 빈혈
  비타만B12와 엽산 투여가 행하여진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인 육류와 내장류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위 점막으로부터 분비되는 내인자와 결합할 필요가 있다. 위
점막이 위축돼 내인자 분비가 나빠지거나 위 적출 수술에 의해 내인자가 없어지면 비타민B12도
결핍된다.
  비타민B12의 주사로 용이하게 개선되지만 평소부터 비타민B12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녹황색 야채와 간에 많이 포함돼 있는데, 결핍은 간혹 술을 많이 마시고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 항암제를 쓰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4 용혈성 빈혈
  용혈의 원인이 된 질환을 치료한다.
  * 헤모글로빈이란?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의 주요성분인데, 헴이라는 철을 포함하는 색소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다. 이 철색소가 산소를 운반할 때 주요한 역할을 한다.
  빈혈은 정도에 따라 갖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그 주된 원인은 산소의 운반 능력이
감소되어 각 조직의 산소가 결핍된 탓이다.
  예컨대, 헤모글로빈 감소에 의해 직접 일어나는 피부, 손, 손발톱 등의 창백은 물론 조직에
대한 산소공급 부족을 대상하려고 심장의 박동 수가 증가함으로써 일어나는 빈맥, 동계, 그리고
산소 부족이 현저해 일어나는 호홉곤란, 협심증 증상, 주의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헤모글로빈 농도의 정상치는 남성 16g/dl, 여성 14g/dl인데, 이보다 10에서 15%
저하된 경우 빈혈이다.
  * 헤모글로빈 농도(g/dl)와 빈혈의 일반 증상
  가. 9.0g/dl이상일 때는 거의 무증상
  나. 8.5g/dl이상일 때는 피부, 점막, 손바닥, 손발톱 등의 창백
  다. 8.0g/dl이상일 때는 빈맥, 동계
  라. 7.5g/dl이상일 때는 움직일 대의 호홉 곤란, 협심증 증상
  마. 7.0g/dl이상일 때는 주의력 저하, 신경의 과민
  바. 6.5g/dl이상일 때는 두중감, 두통
  사. 6.0g/dl이상일 때는 쇠약감, 현기증, 이명, 실신
  아. 5.5g/dl이상일 때는 심장 수축기의 잡음
  자. 5.0g/dl이상일 때는 심한 탈력, 쇠약감.
  차. 4.5g/dl이상일 때는 식욕부진, 복만, 설사
  카. 4.0g/dl이상일 때는 구역질
  타. 3.5g/dl이상일 때는 이왼성 열, 빈혈성 부종, 심비대
  파. 3.0g/dl이상일 때는 안정시의 호홉곤란, 기좌호홉
  하. 2.5g/dl이상일 때는 심부전
  갸. 2.0g/dl이상일 때는 혼수
  2. 식사요법의 실천
  이상 빈혈 중에서 식사요법이 유효한 것은 철 결핍성 빈혈과 거적아구성 빈혈이다. 따라서, 이
두가지의 빈혈에 대한 식사요법을 정리한다.
  2.1 철의 섭취량을 늘인다.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철은 2종류로서 하나는 육류, 어류 등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헴철, 다른 하나는 곡류, 야채 등 식물성 식품에 많은 비헴철이다. 이것들은 장관에서의 흡수율이
전혀 다르다.
  헴철의 경우 흡수율은 15에서 25%이지만, 비헴철이 되면 2에서 5% 정도이다. 즉, 아무리 철
섭취량이 많아도 식물성 식품은 실제로 체내에 들어오는 양이 그다지 많지 않다.
  생리적인 철의 수요와 손실에 의해서 철이 부족해지는 것을 보전하려면 동물성 식품을
중심으로하여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성인의 겨우 남성은 10mg, 여성은 12mg을 섭취해야 한다. 이미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은 남성
12에서 15 mg, 여성 15에서 20mg 정도는 섭취하도록.
  * 몸에 철이 부족할 때
  체내에 철이 부족해지는 것은 #1 철 섭취량이 부족하든가 흡수율이 저하되는 경우 #2 철
수요량이 증대하는 경우 #3 출혈에 의해 철이 손실되는 경우 등이다.
  철 섭취부족은 편식, 식욕부진에 따른 소식 등에서 온다.
  철은 위산에 의해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변환되는데 식사를 빨리 하거나 저작이 불충분할 때,
위하수, 위약, 저산증 등이 있을 때 위산분비가 불충분해져 흡수가 나빠진다.
  철의 수요량이 증대하는 것은 아이 때의 급속한 성장, 임신, 수유 때, 과격한 스포츠나 과로한
경우 등이다.
  출혈은 부상에 의해 일어나지만 여성의 경우 생리출혈도 있다. 1회의 월경에 의한 출혈량은 약
30ml, 이에 의해 잃는 철은 15mg이다. 보통은 1일에 1mg의 철을 잃는데 월경에 의해 일거에
15일분의 철이 없어지므로 빈혈은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다.
  2.2 양질의 단백질의 섭취
  헤모글로빈은 철색소와 단백질로 되어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기능이 저하할 가능성도 있다.
  또 육류, 어패류 등 동물성 단백질은 비헴철 흡수를 좋게 한다.
  단백질은 하루 70g이상 섭취하도록, 표준량은 하루에 달걀 1개, 물고기 한 토막, 육류 80g, 두부
2분의 1모 정도이다.
  2.3 고에너지식으로 한다.
  빈혈은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부족해 영양소가 결핍됨으로써 비롯된다.
  따라서 많이 먹어 체중을 늘려야 하는데 이것만으로도 헤모글로빈이 증대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2.4 초와 비타민C를 섭취할 것
  초나 감귤류 등의 산미는 위 점막을 자극, 위산 분비를 항진시켜, 철의 흡수를 좋게 한다. 또
비타민C에도 이러한 작용이 있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의 날 것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2.5 식사 중의 커피, 홍차, 녹차는 삼갈 것
  커피, 홍차, 녹차 등에는 탄닌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철과 결합하면 탄닌철이 된다. 즉,
물에 녹지 않아 흡수에 나쁜 것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사 중이나 식후에 이런 것들을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 한다.
  2.6 비타민B12와 엽산을 섭취할 것
  비타민B12와 엽산은 적아구가 증식하여 적혈구로 형성될 때 필요하다. 비타민B12는 육류, 간,
어류 등 동물성 식품에 엽산은 간, 씨열매,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2.7 잘 씹어서 맛있게 먹을 것
  철이 잘 흡수되도록 충분히 저작할 것. 또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을 먹을 때에는 위액분비가
달라지므로 맛있는 요리를 즐겁게 먹어 위액분비를 항진시킴으로써 철의 흡수를 좋게 한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철 강화식품을 이용한다.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철의 보급은 물론 전체 영양 상태를 좋게 해야 빈혈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체중에 신경쓰지 말고 잘 먹도록.
  3.3 식품 선택의 표준
  가.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간:적극적으로
  콩, 콩제품:보통으로
  다. 부찬
  야채:보통으로
  녹황색 야채:좀 많게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과일:좀 많게
  우유, 유제품:보통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보통으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보통으로
  마. 조미료
  기름:보통으로
  설탕: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보통으로
  초:좀 많게
  향신료:좀 많게
    혈액 질환 백혈병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백혈구는 바깥에서 침입해 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밖에 병원체 등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방위한다.
  백혈병이란 이 백혈구가 암화하여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경우인데 급성과 만성이 있다. 또 발생
장소에 따라 골수성과 임파성이 있는데, 제일 많은 것이 급성 골수성 빈혈이다.
  급성은 발열, 권태감 드이 먼저 나타나고 진행에 따라 출혈과 빈혈도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만에 사망한다. 만성은 급성증상 이외에 비장이 비대를 볼 수 있고 임파성은
임파절이 부어 온다.
  원인은 불명으로 유전적 소인, 후천적인 혈액 질환, 방사선에의 노출, 화학물질, 바이러스 등
갖가지 설이 제기 된다.
  1.2 치료방법
  백혈병은 백혈구의 암이지만 항백혈병제가 현저한 효과를 발휘해 골수 속의 백혈병 세포가
감소되어 정상적인 혈액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그대로 놓아두면 재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백혈병
세포와 정상혈구의 밸런스를 취하면서 약을 계속 투여한다.
  식사요법은 영양소의 보급과 동시에 무균식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안정되면 보통의 식사로
돌아오는데, 이 경우에도 몸의 저항력을 위해 단백질을 섭취한다.
  2. 식사요법의 실천
  급성기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세균과 바이러스 등 모든 병원체를 차단한다. 환자는 무균
병동에서 무균식을 하는데 완전한 무균식은 가정에서 만들 수 없으므로 개요만 정리한다.
  * 무균식
  무균식은 요리와 식사에 필요한 조리기구를 묶어 감균백에 넣는다. 다시 121℃에서 123℃로
22분간 설정된 오토클레이브 전자동 고압증기 멸균기에 넣어 살균한다. 감균 백에 넣은 채로
무균 병동에 운반하여 거기에서 먹는다.
  살균에는 오토클레이브 이외에 전자레인지도 사용된다. 가정에서는 보통의 식사로 하지만
감염을 적게 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2.1 날 것은 삼가고 재료는 신선할 것
  감염을 막기 위해서 생선회, 날달걀, 간장과 양념을 곁들인 날두부 등 날 것은 금지한다.
가열하여 먹을 것. 가능하면 살균효과가 뛰어난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2.2 균형 잡힌 식사를
  몸의 저항력을 위해 각 영양소가 균형을 이룬 식사를 섭취한다.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에는
농후 유동식을 사용한다. 이것들은 살균 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소화에 좋은 무균 상태의 농후 유동식(경장영양제)을 이용한다.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가정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살균한 후에 먹는다. 보존에도 랩이나 터퍼웨어를 사용하여 밀봉한다.
  3.3 식품선택의 표준(안정기)
  가.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콩. 콩제품:좀 많게
  다. 부찬
  야채:보통으로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과일:보통으로
  우유, 유제품:보통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금지식품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금지식품
  마. 조미료
  기름:보통으로
  설탕: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보통으로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골격계 질환 골조송증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뼈는 인과 칼슘 등 무기질과 콜로겐(교원질)등 유기질로 되어있다. 골조송증은 골질이
성기어져서 바람 든 구멍이 생긴 것 같은 상태이다. 따라서 뼈가 부서지거나 골절하기 쉽고
골절한 경우에도 치유가 곤란하다.
  골연화증이라는 병도 있는데, 이것은 골질의 축소가 확인되지 않고 골절하는 일도 없다. 다만
뼈가 물러질 뿐이다.
  골조송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여성에게 많고 비만자보다 야윈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 남성의 경우에는 80세를 지나면 갑자기 발생율이 높다.
  형태는 척추 압박 골절, 요골 원위단부 골절, 대퇴골 경부골절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요배부 증압감, 권태감, 동통 등 이른바 만서 요통을 호소하는 수가 많으며 멍청해지거나
노망기가 생기기도 하고 와병이 되어 누워지내기도 한다.
  골조송증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가지로 생각된다.
  #1 성장기이래 우유, 유제품 등 칼슘섭취량이 적다 #2 나이를 먹어서 기호의 변화로 우유,
유제품을 먹지 않게 되어 칼슘 섭취량이 줄어든다 #3 노화에 의해 생리적으로 칼슘의 흡수율이
저하된다 #4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등의 부족으로 뼈에서 칼슘이 녹거나 장관으로부터의 칼슘
흡수가 저하된다.
  1.2 치료방법
  골절시에는 국소적으로 골절 치료를 한다. 배통과 요통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투여하여
안정시킨다. 안정되면 리하빌리테이션으로 요근과 복근을 훈련하고, 기립할 경우 처음에는
콜셋(척추, 골반을 고정시키는 깁스)을 사용한다.
  뼈에 대해서는 칼슘제, 비타민D제, 혹은 호르몬제가 사용되는데 식사요법이 기본이다.
  2. 식사요법의 실천
  2.1 칼슘을 충분히 섭취
  골조송증 원인의 하나는 칼슘의 섭취 부족이므로  칼슘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칼슘은 우유,
유제품, 작은 물고기, 녹황색 야채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우유, 유제품이 흡수률이 높다. 이것은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본래 흡수되기
  * 칼슘이 많이 포함된 식품
  1) 정어리(통째 말린)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소 1마리
  다. 표준량 함유량: 280mg
  라. 100g중 함유량: 1,400mg
  2) 탈지분유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함유량: 260mg
  다. 100g중 함유량: 1,400mg
  3) 말린 새우
  가. 1회사용량: 10g
  나. 표준량 함유량: 230mg
  다. 100g중 함유량: 2,300mg
  4) 일제 탈지분유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함유량: 220mg
  다. 100g중 함유량: 1,100mg
  5) 쪄서 말린 멸치
  가. 1회사용량: 10g
  나. 표준량 함유량: 220mg
  다. 100g중 함유량: 2,200mg
  6) 보통우유
  가. 1회사용량: 200ml
  나. 표준량:  1병
  다. 표준량 함유량: 200mg
  라. 100g중 함유량: 100mg
  7) 가공 우유(보통)
  가. 1회사용량: 200ml
  나. 표준량: 1병
  다. 표준량 함유량: 200mg
  라. 100g중 함유량: 100mg
  8) 말린 보리새우
  가. 1회사용량: 10g
  나. 표준량 함유량: 180mg
  다. 100g중 함유량: 1,800mg
  9) 국거리 순무
  가. 1회사용량: 50g
  나. 표준량 함유량: 145mg
  다. 100g중 함유량: 290mg
  10) 요구르트
  가. 1회사용량: 100ml
  나. 표준량: 1개
  다. 표준량 함유량: 130mg
  라. 100g중 함유량: 130mg
  11) 프로세스 치즈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함유량: 126mg
  다. 100g중 함유량: 630mg
  12) 두부, 설튀김
  가. 1회사용량: 50g
  나. 표준량: 소 1매
  다. 표준량 함유량: 120mg
  라. 100g중 함유량: 240mg
  13) 동두부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함유량: 118mg
  다. 100g중 함유량: 590mg
  14) 무 말랭이
  가. 1회사용량: 20g
  나. 표준량 함유량: 94mg
  다. 100g중 함유량: 470mg
  15) 녹미채(말린)
  가. 1회사용량: 5g
  나. 표준량 함유량: 70mg
  다. 100g중 함유량: 1,400mg
  쉬운 유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과 함께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D와 유당의 작용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때의 칼슘 섭취량은 하루 10mg/kg이므로 약 600mg이 소요량이다. 골조송증의 경우
1000mg을 표준으로 하면 좋은데 우유 1잔을 약 200mg으로 기준하면 편리하나 다른
식품으로부터도 섭취하므로 하루 2에서 3잔이 적당하다.
  우유만으로 질릴 때에는 치이즈, 요구르트, 유산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해도 좋고
스튜우나 크림수프 등 우유를 가미한 요리도 좋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은 데우거나 천천히 마시는 등 먹는 방법을 개선하도록 한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최근에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도 시판되므로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당이 제거된 우유는 설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2.2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
  비타민D는 장벽에서 칼슘의 흡수를 좋게 하며 뼈에의 침착을 항진시킨다. 즉 칼슘과 동시에
비타민D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부터 체내에서 합성되고,
자외선에 의해 피하에서 활성형으로 변화한다. 평소 햇빛을 쪼이는 것도 중요하다.
  2.3 단백질 부족이 되지 않도록
  단백질은 골격의 구성 성분임과 동시 부족하면 칼슘의 흡수가 나빠진다. 한편 과인 섭취하면
배설이 항진되므로 적당량을 지킨다. 단백질 식품은 하루에 육류 60에서 80g, 어류 1토막, 달걀
1개, 두부 2분의 1모가 표준량이다.
  3. 이상적인 식사요법
  3.1 치료용 특수식품 안내
  칼슘 섭취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칼슘강화식품을 이용한다.
  3.2 식사요법의 주의점
  골조송증의 원인에는 칼슘 섭취량의 부족과 위장 장애, 운동 부족 등도 있으므로 평소 위장에
부담을 주지말 것.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운동 부족이 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3.3 식품 선택의 기준(안정기)
  가.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나.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보통으로
  콩, 콩제품:좀 많게
  다. 부찬
  야채:보통으로
  녹황색 야채:좀 많게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적극적으로
  라.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보통으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보통으로
  마. 조미료
  기름:보통으로
  설탕:보통으로
  소금, 된장, 된장:보통으로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알레르기 질환 식사성 알레르기
  1. 병의 지식
  1.1 원인과 증상
  알레르기는 어떤 물질에 대한 생체의 이상 반응으로 세균이나 항원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면
생체는 그 물질의 재침입에 대비하여 항체를 만든다. 이것을 항원, 항체 반응이라고 하며 면역
현상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이 자기 방어가 때로는 자신을 파괴하는 작용을 초래하는 수도 있다. 이것이
알레르기이다.
  알레르기는 전신의 모든 곳에서 발증하며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호홉기 알레르기
  주로 흡입성 알레르겐에 의해 일어나는데 대표적으로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화분증
등이 있다.
  기관지 천식은 기침, 가래, 호홉 곤란, 찌아노오제 등이 나타나고,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콧물, 화분증은 눈의 충혈, 콧물, 천식 발작 등으로 나타난다.
  #2 소화기 알레르기
  음식물이 알레르겐이 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이다. 알레르겐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을 일으킨다. 유유아기에 달걀과 우유로 잘 일어난다.
  달걀이나 우유가 알레르겐 식품이 될 경우 이것들을 이용한 마요네즈, 아이스크림,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도 발작을 일으킨다. 그밖에 햄, 소시지 등의 육류 가공품, 고등어, 송어, 새우,
게, 모시조개, 생선묵 등의 어패류, 시금치, 토란, 참마, 죽순 등의 식물성 식품 등도 알레르겐이
되는 수가 있다.
  #3 피부 알레르기
  접촉성 알레르겐이 중심이 되지만 그밖에 흡입성 알레르겐 움식물, 약물 등에 의해서도
일어나며 습진, 심한 가려움증과 발적, 붉은 좁쌀알 같은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아토피성 피부명이 있다.
  비알레르기성 자극인 한랭, 온열, 광선 등에 의해서도 일어나는 수가 있다.
  #4 신경 증상
  알레르기 증상으로서 편두통, 간질 등이 나타난다. 음식물 이외에 흡입성 알레르겐이 원인이
되고 있다.
  #5 기타
  안증상, 빈혈, 백혈구와 혈소판의 감소, 간염과 신염 등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1.2 치료방법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기본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인데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감감작료법을 한다.
  발작 때에는 갖가지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대중 요법으로서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의 약이 쓰인다.
  * 항원, 항체란
  항원은 '생체에 침입하여 항체를 생성케 하고, 그 항체와 특이하게 결합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특이하게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를
알레르겐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알레르겐은 최초의 반응 때에 항체를 만드는 기능을 갖고
두번째부터는 항체와 반응하는 기능도 가져 두가지 기능을 갖는 셈이 된다.
  - 흡입성 알레르겐:진드기, 실내 먼지, 꽃가루, 메밀겨, 애완동물의 비듬, 진균류, 깃털, 담배
연기 등
  - 음식물 알레르겐:달걀, 우유, 콩, 곡류, 육류 등
  - 접촉성 알레르겐:옻, 세제, 백발 염색, 화장품, 비누, 화학섬유 등
  - 약물성 알레르겐:페니실린, 항생 물질, 인슐린 등
  - 직업성 알레르겐:곤약 무분, 남포 등피, 세켄트 등.
  * 알레르겐의 결정 방법
  알레르겐을 발견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피내 테스트
  널리 쓰이는 방법인데 지금까지의 상태를 듣고 예상되는 알레르겐을 준비하여 피부에 부딪고,
찌르거나 긁는다. 몇 분 내지 1시간 후 그 부분의 발전과 종창의 정도를 조사하고 빨갛게 부어
있으면 양성으로 판정되며, 이때 알레르겐일 가능성이 높다.
  #2 항체 검사
  알레르겐에 대해서 생긴 항체의 내용을 조사하여 알레르겐을 찾는다.
  #3 제거 테스트
  알레르겐이 예측되면 그것을 제거한 생활을 1에서 2주간 갖고 증상의 변화를 본다.
음식물이라면 그것을 일체 먹지 않는다. 증상이 소실된 시점에서 이번에는 반대로 그것을
첨가하여 재발 유무를 확인한다.
  * 감감작료법
  알레르겐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알레르겐에 견딜 수 있는 체질을 만들
목적으로 실시된다. 알레르겐이 되는 엑기스를 주사하는데, 이 경우 희석한 것을 소량씩 주사하며
점차 그 약을 늘려 간다.
  습관화되어 상당한 양을 투여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알레르겐에 닿아도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2. 음식물 알레르기
  모든 음식물이 알레르겐이 될 위험성이 있는데, 특히 위험성이 높은 것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성 식품
  우유, 달걀, 육류 및 어패류가 알레르겐이 된다. 우유가 알레르겐이 될 경우 유제품은 물론,
우유, 유제품을 사용한 비스켓, 쿠키, 푸딩 등의 가공품도 양성이 된다. 또 우유가 안되면
쇠고기도, 달걀이 안되면 양성이 되는 일도 많다. 즉 한가지 식품에서 시작되어 그것을
조금이라도 포함하는 것, 나아가서는 그 식품에 관련되는 것까지 해당된다.
  어패류에서는 고등어, 연어, 꽁치, 오징어, 조개류 등이 알레르겐이 되기 쉽다.
  #2 식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중 알레르겐이 되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곡류는 쌀, 밀, 메밀 국수, 옥수수 등에서 볼 수 있고, 콩은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 그밖에 땅콩,
잠두콩, 완두콩, 피망, 귤 등에서도 알레르겐이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 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증상 및 질환
  1) 피부
  - 증상: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습진), 아토피성 피부, 알레르기성 자반병, 혈관 신경성
부종, 땀띠, 기저귀 피부병
  2) 눈
  - 증상: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안검염, 맥립종
  3) 호홉기
  - 증상: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성 기관지염
  4) 소화기
  - 증상: 구순 부종, 구각염, 구내염, 설염, 알레르기성 위장증(구역증, 구토, 설사, 고장음, 복부
팽만, 변비), 과민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단백질성 위장증
  5) 비뇨기
  - 증상: 호산구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특발성 신출혈, 기립성 단백뇨, 야뇨증, 네프로제
증후군
  6) 신경
  - 증상: 편두통, 간질, 섬휘 암점, 억울, 행동 이상, 알레르기성 피로, 다한
  7) 혈액
  - 증상: 철 결핍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8) 전신
  - 증상: 아나필락시 쇽크, 알레르기성 긴장 이완 증후군
  #3 인공 착색료, 보존료 등의 첨가물.
  가공 식품 중에서 알레르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유아는 쥬스나 탄산 음료수, 유제품,
과자류, 인스턴느 라면 등 가공품을 즐겨 먹기 때문에 많아지고 있다.
  음식물 알레르겐 중에서 일본의 소아등에게 발증 빈도가 높은 것은 우유, 달걀, 콩, 돼지 고기,
메밀 국수의 순이고, 그 밖에 다랑어, 대구, 연어, 고등어, 호두, 귤, 바나나, 땅콩등이 보고되고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갖가지 기관에서 증상을 일으키는데 그 중에서도 소화기 알레르기가 많이
나타난다.
  음식물 알레르기는 다른 알레르겐의 경우와 달라 증상이 나타나는 방식이 복잡하다. 즉, 어떠
것을 먹어서 특유한 증상이 곧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때는 나타나다가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혹은 1에서 2일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알레르겐으로서의 감작이 약하면 어느 정도의 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에 따라서 변한다. 예컨대, 날달걀에서는 발생해도
쌍달걀구이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날것의 상태에 가까울수록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나기 쉽다.
  셋째, 음식물 성분에 축적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며칠간은 무증상이라도 축적되면 나타나는
수가 있다.
  넷째, 음식물끼리의 상호 작용이 있다. 즉 한 가지씩 섭취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몇
가지를 동시 섭취하면 발증한다.
  따라서, 음식물 알레르기는 진단도 치료도 상당히 어렵다고 할수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발작 시 소화에 좋은 것은
  소화기 알레르기는 문론 호흡기 알레르기도 먹고 마시는 것이 부자유스러위지기도 하고 소화,
흡수 기능도 저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증상이 현저할 때는 유동식, 죽식으로 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급한다. 또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 편이 위장 부담을 덜 준다.
  2. 알레르겐 식품의 제거
  알레르겐이 되는 음식물이 밝혀지면 그것을 제거한 요리로 한다. 앞 페이지의 도표는 일본의
국립 사가미하라 병원에서 1983년 1년 제거식의 대상이 되었던 식품이다. 제일 많은 것은 달걀과
알제품, 뒤이어 우유, 유제품, 돼지고기, 고등어, 다랑어, 게, 메밀 국수, 오징어, 새우 등 순서가
되고 있다. 달걀이 안되면 그것에 관련 있는 식품은 전부 알레르겐이 된다.
  계란, 우유의 관련 식품중에서 첫째, 달걀이 알레르겐인 경우는 달걀, 마요네즈, 카스테라,
케이크, 핫케이크, 비스켓트, 볼로, 푸딩, 아이스크림, 덴뿌라, 수프, 인스턴트 라면이고 둘째,
우유가 알레르겐인 경우는 우유, 버터, 치이즈, 마아가린, 요구르트, 유산 음료, 포타아즈 수프
인스턴트 카레, 초콜렛, 캐러멜, 케이, 카스테라이다.
  3. 식품을 교대로 섭취
  한 가지 식품이 알레르기인 경우 그것을 제거하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유, 달걀,
돼지고기 등 복수의 식품이 원인인 경우 이것들을 전부 제한하면 단백질이 부족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완전한 제거가 무리이므로 4에서 7일 간격으로 1가지씩 교대하여 조금씩
먹는다.
  4. 영양의 균형이 잡히도록
  달걀이 알레르겐이면 우유나 돼지 고기, 생선을 사용하여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즉 같은 식품군 중에서 알레르겐이 되지 않는 식품을 찾아내 대용품으로 사용한다. 또한 특별한
알레르겐 제거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5. 식품은 신선한 것을
  음식물은 선도가 떨어지면 알레르겐 성분이 증대한다. 또 가공품에는 갖가지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6. 가열 조리
  생식은 삼가고 가열, 조리 할 것. 생식은 같은 음식이라도 알레르기가 나타나기 쉽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알레르기용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달걀이나 우유를 무턱대고 제한하지 말고 먼저 자기의 알레르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겐 식품은 모르는 사이에 밝혀지는 수가 많다. 한번 먹은 식품을 기록하며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교원병 만성 관절 류머티즘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몸을 구성하는 세포와 조직은 결합 조직에 의해 하나씩 결합되어 있다. 교원병은 이 결합
조직에 어떤 종류의 변화가 일어나 생기는 병이다.
  교원병에는 류머티즘 열, 만성 관절 류머티즘, 전신성에리테마토오테스, 피부근염, 결절성 동맥
주위염 등이 있는데, 만성 관절 류머티즘이 대표적이다. 만성 관절 류머티즘은 몸의 관절이
부어통증이 생기고 그냥 두면 관절이 변형하여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아직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수족이 굳어지는 느낌, 냉증, 저린 느낌 등이 있고 여성은
반지가 끼워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수가 있다.
  만성 관절 류머티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정신적 자극에
의해 면역에 변성이 일어나 항원이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자기 면역설로 설명되는 수가 많다.
  30에서 40대의 발병이 많고 발병전에는 많은 경우 가족의 사망, 실업, 가정불화, 등이 존재해
스트레스가 관여한다는 설도 있다.
  2. 치료방법
  아스피린, 페닐부타존, 이레드메사신, 프루페남산 등의 향염증세가 주로 쓰이나 급성기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사용된다.
  이런 약을 사용하면서 유인이된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영양 상태가 좋아지도록 신경을 쓸 것.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다가불포화 지방산이 증상개선돼 유효하다. 또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뼈가 물러지는 수도 있는데, 억제를 위해 식사요법은 중요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전신의 영양 상태를 좋게
  결합 조직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비만은 관절통을 악화시키므로 저에너지식으로 한다.
  2. 철과 칼슘을 충분히
  만성 관절 류머티즘에는 합병증으로 빈혈이 나타나므로 철분보급을 충분히 한다. 특히 육류,
어류, 등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철은 흡수가 좋다. 또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골조송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칼슘의 섭취량을 늘인다. 우유, 유제품의 칼슘은 흡수에
좋다.
  3. 식물유, 물고기로 다가불포화 지방산을 늘인다.
  식물유에 많은 리놀산, 리노레인산, 어유에 많은 에이코사펜타엔산 등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이런 신선한 기름을 중점 섭취하도록.
  4. 기타
  고요산혈증, 고혈압, 당뇨병, 고칼륨혈증 등의 합병을 치료하도록 식사를 조정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안내
  다가불포화 지방산을 많게 하기 위해, 유지 조정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사요법은 만성 관절 류머티즘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치료 과정 중에 갖가지 병을
예방하므로서 치료 효과가 있다.
    감염증 감기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에 일어나는 급성의 염증으로 원인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인데, 그
종류가 많다. 또 바이러스 이외에도 세균에 의한 감염과 물리, 화학적인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것도 있다. 세균에 의한 것은 용련균에 의한 인두염 등에 한정되어 있다. 특히 인풀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인풀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인풀루엔자 또는 유행성 감기라고
한다.
  과로하거나 추운 곳에 장시간 있을 때, 운동이나 목욕 후 옷을 얇게 입었을 때, 잠자리가 아닌
곳에서 선잠을 잘 때 감기에 걸리는데 모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하거나 감염하기
쉽다.
  증상은 복잡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의 아품(건조감이나 이화감, 또는 따끔따끔한 느낌),
감기, 가벼운 발열, 두통, 복통, 전신의 나른함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보통 1주일 후면 낫는다. 또
인풀루엔자는 갑자기 발병하여 고열, 두통, 근육통과 관절통, 기침, 흉통, 전신의 나른함 등이
나타나는데 상기도의 염증이 오래가며 퍼지면 기관지염, 폐렴으로 발전하는 수도 있다.
  2. 치료방법
  현재, 바이러스에 효험이 있는 특효약은 없다. 갖가지 증상에 대한 대중요법으로서 약이
쓰이며, 전신의 저항력을 붙이기 위해 안정, 보온과 식사요법이 실시된다.
  대중요법에 쓰이는 약은 해열제, 진해제, 항염제, 위장약 등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2차 감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항생 물질이 사용되는 수도 있다.
  바이러스에 대해 몸의 저항력을 붙이려면 충분히 수면을 취할 것, 무리하여 체력을 소모시키지
말 것, 몸을 따뜻하게 할 것, 목욕하지 말것, 몸의 건조를 막기 위해 양치질을 하거나 수분을
보급할 것, 충분한 영양소를 취할 것이다.
  결국, 안정, 보온, 수분, 영양이 감기의 예방, 치료의 기본이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충분한 에너지의 보급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의 경우 발열이 따른다. 체온이 1도 상승하면, 약 13% 기초 대사가
항진된다. 즉,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이 증대한다. 한편, 발열로 식욕부진에 소화 기능 저하도 있어
먹는 양이 감소한다. 게다가죽에 매실 장아찌로 대표되는 간단하고 입에 당기는 것이 중심이
되어 영양소 보급이 곤란해진다.
  몸의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데도 섭취가 감소되기 때문에 에너지 부족이 현저해 체중 감소와
체력 저하가 나타나 수척해진다.
  발열 당초에는 에너지 원으로 먼저 글리코겐이 사용되고, 다음 지방과 단백질이 분해된다.
따라서 밥, 빵, 면이나 쥬스, 유산음료, 벌꿀, 쨈, 설탕 등 당질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이런
것들은 입에도 당기고 소화도 잘 되므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2.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보급
  발열 때에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바타민A, 비타민B1,비타민C, 나트륨 등 소비가 증대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식욕 감퇴가 나타나고, 구역질과 구토가 따르는 수가
있다.
  증상이 심한 때에는 유동식, 죽식으로 먹는다. 이 경우에 단지 매실 장아찌와 죽만을 먹을 것이
아니라 우유, 유산 음료, 아이스크림, 쥬스, 달걀 노른자위를 푼 된장국, 푸딩, 그리고 농후 유동식
등으로 영양소를 보급한다.
  체력 소모가 심한 경우는 점적 요법으로 5%의 포도당에 아미노산제제와 비타민B1, C1, 칼륨
등을 투여한다.
  3. 수분의 충분한 보급
  발열과 설사가 보일 경우 다량의 수분, 나트륨, 칼륨이 체내에서 상실되어 탈수 증상과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양가가 높은 유동식을 사용하고, 목이 마르면
차, 수우프, 쥬스,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과 미네랄을 보급한다.
  4. 각종 민간요법의 활용
  감기에 걸린 시초에 갖가지 민간요법이 이용되는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효과가 아니라 보온과 수분 보급, 그리고 어떤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당질, 등의
보급에 의한 간접적 효과이다. 많은 방법이 있으나, 그 중의 몇 가지를 예로 든다.
  1) 난주
  정종 1컵에 달걀 1개를 넣고, 반숙 되었을 때 벌꿀을 넣어 마신다.
  2) 매실 장아찌
  매실 장아찌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기호에 따라 흑설탕이나 생강을 넣는다.
  3) 파, 생강
  파, 생강을 달이거나 수프에 넣어 마신다. 죽에 넣어 먹어도 좋다.
  4) 귤, 등자
  이런 것들을 짜서 열탕을 붓고 벌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5) 마늘
  생 마늘을 갈아서 마늘 간장을 만들어 사용한다. 구운 마늘도 좋다.
  6) 말린 표고버섯과 말린 감의 수프
  말린 표고버섯과 말린 감을 잘게 썰어 열탕을 부어 마신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의 특수 식품 안내
  농후 유동식을 경장 영양제로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민간요법을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너무 의존하는 것도 문제이다. 감기는
감염증이므로 악화되면 폐렴, 신장병,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빨리 안정을 취하고
따뜻하게 영양을 충분히 취할 것.
    감염증 폐결핵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결핵균의 폐와 기관지에 감염하여 일어난다. 결핵균은 곰팡이에 가까운 세균의 일종으로
공기감염에 의해 전염된다. 공기 감염이란, 결핵균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 그 침방울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여 감염하는 경우이다.
  결핵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반드시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체내에서 발육되기
전에 바깥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세기관지에서 폐포까지 들어가면 그 곳에서 발육되고 나아가
임파에서 다른 장기로 감염된다.
  이때 몸의 저항력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쾌유되는데 이 현상을 초기 변화군이라고 한다. 이
병은 한 번 감염하면 면역력이 생기므로 재차 감염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감염세균의 양이 많거나 감염된 때의 영양 상태가 나쁘거나, 피로가 심해 저항력이
저하 될 때는 완전한 병소가 완성된다. 따라서 감염 후 6에서 8주간이 지나 흉막에 염증이
일어나면서 발열, 흉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담과 기침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하며
병소가 붕괴되거나 기관지 결핵이 있는 경우 혈담이 보인다.
  2. 치료방법
  항생제 히드라지드, 스트렙토마이신, 파스가 대표적인 약으로 병용 치료를 계속하면 대부분
낫는다. 기간중 약을 중단하지 말 것. 몸의 저항력을 붙이기 위해 안정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것. 단, 극단적인 고에너지, 고단백, 고지방식을 할 필요는 없으며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도록
  고에너지식으로 체중을 증대시킬 필요는 없다. 그러나, 섭취 에너지가 부족하여 야윌정도이면
저항력이 저하된다. 표준체중을 유지할 것.
  2. 약간 고 단백질식
  면역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약간 고단백질식으로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체 생산이 나빠져 저항력이 저하된다.
  3.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각종 비타민, 미네랄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의 식품안내
  발열로 식욕이 없을 때는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항생 물질의 발견 이후 식사요법은 그다지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10에서 20년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항생 물질이 듣지 않아 만성화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평소
식사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심신증 섭식장해(거식증, 대식증)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섭식장해는 식사 방식이 비정상적이어서 심신장애가 일어나는 병이다. 대별하면 #1신경성 식사
부전증 #2대식증 #3이식증 #4반추성 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1과 #2의 경우가 많고 최근 증가
경향이므로 여기에서는 이 두가지만 취급한다. 나머지 둘 중 이식증은 평소식폼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것까지 먹어 버리는 병이고 반추성 장애는 몇 번이고 반추를 되풀이하는 경우이다.
  1)신경성 식사(식욕) 부진증
  사춘기 야윔증 또는 거식증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젊은 여성에게서
발증한다. 처음에는 야위고 싶은 마음에서 의식적으로 감식하지만, 오래 계속되면 먹히지 않는
상태가 되어 현저히 수척(표준 체중의 -20%이하)한다. 그러나 종래의 영양 실조증과는 달라
활동을 많이하고 적극적으로 조깅이나 운동을 하면 병식(병 또는 병적임에 대한 자각)이
없어진다.
  고도의 야윔에 비해서는 유방이 작지 않고 겨드랑이털이나 거웃의 탈락이 눈에 띄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저혈압, 저체온으로 서맥 경향이 있고 대부분의 경우 기초 대사가 저하된다. 간혹
무월경도 있지만 모두에게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식욕부진을 호소하며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또 주위 사람들이 먹기를 권하면 거식 경향도
심해진다. 훔쳐먹기, 감취 먹기, 혼자 먹기, 손가락으로 목구멍에 넣어 토해내기 등 이상한
식사방식을 지닌 경우도 있다.
  2) 대식증
  한번에 대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병으로 과식증이라고도 한다. 신경성 식사 부진증으로부터
진전하는 경우가 많고 대식하면서도 야위어지고 싶어한다. 떠 대식과 거식을 반복하며 대식
후에는 정신적으로 후회감에 빠져들어 식후 토해내는 경우도 있다. 대식 때에는 예컨대 식빵
1근에 우유1l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먹는다.
  신경성 식사 부진증의 경우와 같이 현저한 야윔이나 무월경은 그다지 없다.
  2. 치료방법
  신경성 식사 부진증도 대식증도 심적인 고뇌와 갈등, 불안과 불만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이 크다.
  치료에는 #1정신적 접근 #2약물요법 #3식사요법 #4행동요법 등이 있다.
  정신적 접근은 먼저 환자와 의사 사이에 신뢰 관계를 만든다. 다음은 카운셀링을 통해 병에
대한 인식, 여성으로서의 삶의 태도, 야위어지고 싶다는 소망의 문제점 등에 관해서 설득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양친이나 형제와의 관계가 근저에 있는 수도 있어 가족에 대한 지도도 필요하다.
  약물요법으로서는 정신 안정제가 흔히 쓰인다.
  식사요법은 영양 보급 방법과 영양 지도에 의한 방법이 있다.
  행동요법은 '오페란트 조건 반사'가 이용된다. 이것은 적정한 행동을 한 경우 보수를 주고
부적정한 행동을 한 경우 무시하거나 처벌을 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식사를 하지 않으면 면접,
텔레비젼, 전화 등 생활의 자유를 금지하고, 조금 먹으면 그것에 맞춰 조건을 조금씩 해제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강제 영양법
  신경성 식사 부진증의 경우 우선 영양 상태의 저하가 어는 정도인지를 조사한다. 체중 감소가
현저하고 탈력감, 감각 이상에 오줌양이 하루에 500ml이하이며 경구섭식이 불가능한 경우는
생명이 위험하므로 튜우브 영양과 정맥 영양 등 강제 영양을 한다.
  수분과 에너지 및 각 영양소의 완전한 보급이 가능한 것은 튜우브 영양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농후 유동식은 1ml에 1kcal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 100ml정도로부터 시작하여 2에서
3주간에 걸쳐 500ml 정도로 늘여간다. 이 경우 상대와 합의 하에 하는 것이 좋다.
  2. 에너지 보급
  환자는 대체로 식사에 강하게 구애된다. 예컨대 밥은 먹지 않지만 빵이라면 좋아든가, 육류,
어류, 달걀은 먹지 않지만 닭가슴살이라면 좋다든가, 감자, 호박은 먹지 않지만 샐러드라면
먹는다든가, 야위어지고 싶은 소망때문에 조금이라도 에너지가 낮은 식품이나 야위어지는데 좋은
식품을 섭취하려는 습성이 있다.
  영양 상태를 좋게 하려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보급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러가지
식품을 먹지 않으면 안되지만 우선은 에너지 보급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절대로 어떤 종류의 식품을 먹도록 강요하지 말 것. 식사를 강요하거나
엄격히 주문하면 점점 더 반항적 거부적이 되어 영양 개선을 볼 수 없다.
  3. 소화, 흡수에 좋은 고 단백질 식을
  처음에는 죽식과 같이 소화에 좋은 것부터 출발한다. 영양 상태가 나빠져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다. 죽은 저에너지식이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4. 식사 지도는 설득 요법
  이걸 먹어라, 저걸 먹어라 하는 지도보다 의논하는 자세의 카운셀링이 더 필요하다. 그러면
환자와 의사 사이가 좋은 신뢰 관계로 발전해 치료 방법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치료용 특수 식품안내
  영양 상태의 악화가 현저한 경우 농후 유동식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대부분의 경우 주변에 있는 사람이 휘둘린다. 환자나 가족은 강한 신념을 갖고 치료에 임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균형을 생각해 본인의 기호와 회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식품을 선택한다.
    심신증 위하수증
  병의 지식
  1.원인과 증상
  위하수증은 위의 위치가 보통보다 아래로 쳐져있는 상태이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고
치료도 필요 없다. 그러나, 위 아토니(위벽의 긴장 저하), 위염, 저혈압, 자율신경 실조증 등이
합병하거나, 위 기능 저하, 위가 체한 듯한 느낌, 중압감, 트림, 가슴앓이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분명한 원인은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야위고 근육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사람, 즉 무력체질의
사람에 잘 나타난다. 무력 체질인 사람은 위가 아래로 처져 있을 뿐 아니라 장, 담낭, 신장 등
내장 전체의 저하가 보여 내장 하수증이라고도 불린다.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그 어떤 원인으로 현저하게 체중이 감소할 때 나타난다. 예컨대,
젊은 여성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하수증이 나타난다. 이 때는 체중을 증대시키면
원위치로 돌아가기도 한다.
  2. 치료방법
  옛날 영양 상태가 나빴던 무렵에는 위하스증이 많아 병으로 생각되어 외과요법을 포함한
치료법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치료방법이나 약이 없다.
  단, 위 아토니나 자율신경 실조증 등 합병증인 경우 스트레스 해소와 식사요법이 시도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잘 먹고 체중을 증대시킨다.
  야위고 위하수인 경우는 체중을 증대시키면 치유된다. 따라서 많이 먹어야 한다. 디저트나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를 먹는 것도 좋다.
  2. 저지방질, 고단백질, 고당질 식으로
  기름진 식사로 지방질 함유량이 높으면 위 내에 정체 시간이 길어져 섭식량이 적다.
고단백질식으로 하고 고에너지를 위해 당질의 양을 많게 한다.
  3. 결식하지 말고 여러 번 먹을 것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1회에 먹는 양을 적게 하되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다.
  4. 즐겁게 천천히 먹을 것
  위하수는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사람에게 많다. 따라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즐거운 분위기에서 천천히 할 것.
  5. 식전이나 식사 중 물은 금지
  위하수의 경우 위액 분비가 나빠 소화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식사 중 수분을 섭취하면
위액이 묽어져 소화 능력도 더 저하된다. 물기 있는 음식물은 국이나 스프 정도로 하고
식사중에는 물이나 차를 마시지 말 것.
  6. 초나 향신료로 식욕을 증대시킨다.
  이것들은 위액 분비를 항진시켜 식욕을 증대시키므로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각종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생활의 모든 면에서 마음을 안정시킬 것. 즉, 느긋한 기분으로 생활한다. 식사요법을 너무
신경쓰면 스트레스가 많아진다. 잘 먹고 체중을 늘인다는 정도의 가벼운 기분으로 한다.
    심신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에 이상이 나타나지만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기질적인 병변은
나타나지 않는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리적 스트레스가 소화관의 자율신경 실조를 초래해
장관이 운동 이상을 일으켜 발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반응에 따라 세 유형으로 나눈다.
  1) 경련형
  장관의 수축이 항진하여 장관내의 압력이 상승, 복통과 변비를 보인다.
  2) 설사형
  장관의 수축이 저하하여 장관내의 압력이 저하하여 변의 결장내의 통과가 촉진됨으로써 점액을
수반한 수용성 설사가 나타난다.
  3) 혼합형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1)과 2)의 운동이상이 번갈아 일어난다. 설사, 변비 이외에 복통은 이
병이 있는 사람의 70%에서 90%에서 볼 수 있다. 그 밖에 소화불량, 잦은 방귀,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동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2. 치료방법
  특효약도 특수한 치료법도 없다. 환자에게 검사 데이타를 보이고 기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왜 이러한 병이 일어나는가 등을 설명하여 병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다.
  만일 무슨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것을 제거하기 위한 카운셀링을 되풀이 한다.
  문론 식사요법도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이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유유, 유제품의 금지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유당 불내증을 흔히 본다. 이것은 유당 분해 요소의 결손 때문이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된다. 우유뿐 아니라 치즈, 요구르트, 케이,
크림스프 등 유제품을 금할 것.
  2. 알콜, 카페인, 탄산 등 음료 금지
  장관을 자극하므로 금하고 향신료도 적게 사용할 것.
  3. 식물섬유는 병형에 맞춰서
  설사형은 식물섬유가 장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콩류, 해초, 버섯, 곤약, 야채 등을 삼간다.
변비형은 반대로 변통을 좋게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한다. 바나나, 사과, 파인애플, 삶은 야채 등은
유효하다. 단, 과잉 섭취하면 과도하게 장관을 자극하여 복통의 원인이 된다.
  4. 규칙적이고 여유 있는 생활을
  스트레스를 적게 하기 위해 규칙적이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너무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가 되므로 기본적인 원칙만 지켜서 여유 있는 식생활을 하도록.
    수술 후의 영양관리 위, 십이지장 수술 후
  외과 요법의 지식
  1. 수술의 종류
  위, 십이지장의 수술은 주로 악성 종양이나 난치성, 현출현성, 천공성 궤양이 형성된 때 한다.
  위는 음식물을 일시 저장하여 급격히 다량이 소장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조절하고 연동운동으로
위 벽에서 분비되는 위액과 음식물을 혼합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위가 작출되면
기능은 현저히 저하된다.
  위 절제 수술은 위 전부를 절제하는 위 전적수술, 약 5분의 4를 절제하는 위 아전적 수술,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부분위 절제 수술로 나누어진다.
  2. 수술 후의 영양 장애
  수술한 부위 및 범위에 따라 다른데, 특히 악성 종양의 경우는 전이 예방 면에서도 절제
부위가 광범위하게 된다. 수술 회복을 위해서도 저하된 기능에 알맞는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이전에는 문합부(수술로 봉합한 부위)에 대한 자극을 염려, 음식물을 비호요법으로 취했으나
오늘날에는 수술 후 회복과 영양 보급을 위해 경구적으로 영양을 보급시키고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유동식으로부터 서서히 상식으로
  1)부분 위절제 수술 후의 경우
  하루 절식하고 그 후 배가스가 있으면 차를 끓여 주며 경구적으로 영양을 보급한다.
유동식에서 3분 죽식 5분, 죽식, 전죽식으로 나아가는데 통과 장애가 생겨 복부팽만, 구토 등이
일어나면 일시 절식하고 1단계 내린 죽식으로 다시 개시한다.
  2) 위 전적 및 아전적 수술 후의 경우
  배 가스가 일어날 때까지 절식하고 그 동안은 정맥영양을 실시한다. 또 배가스가 있고 장의
연동 운동이 일어나면 경장 영양을 개시한다. 이 경우 문합부가 음식물의 자극에 견딜 수
있는지를 살펴 유동식에서 3분 죽식, 5분 죽식으로 서서히 나간다.
  또 문합부가 식사의 자극에 견딜 수 없으면 튜우브를 사용하여 경장적으로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를 투여한다.
  수술 후에는 잠시 단식하므로 식사를 개시할 때는 몇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 첫째, 식후에
일어나는 음식물의 역류를 막기위해 식후 2에서 3시간은 머리를 높인다. 둘째, 유동식일지라도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다. 셋째, 유동식은 체온 정도로 데울 것. 그리고 최후로 식후에 일어나는
증상을 주의깊게 관찰할 것. 예컨대 오심, 구토, 위부 팽만감, 가슴앓이, 설사 등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지 어떤지.
  2. 소화에 좋고 자극을 주지 않는 요리를 선택
  위액에는 위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펩신이 들어있다. 위을 제거하면 이런 것들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당연히 소화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소화에 좋다는 것은 난소화성인 식물섬유 함유량이 적은 것, 물리적으로 연한 것, 고형물이 적고
소화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한편, 문합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알콜, 탄산, 향신료 등의
자극물은 삼가한다. 이상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요리를 본다면 다음과 같다.
  1) 곡류:죽, 오지야(채소나 된장 따위를 넣고 끓인 죽), 빵, 우동
  2) 육류:비계가 적은 살코기, 기계로 저민 고기, 간
  3) 어류:비계가 적은 물고기, 으깬 어육, 굴
  4) 달걀:달걀 반숙, 챠완무시
  5) 콩제품:두부, 쳇불이 고운채로 거른 콩, 다진 띄운 메주콩
  6) 감자, 호박:매시 포테이토, 삶은 것
  7) 과일:쥬스, 통조림, 사과, 복숭아, 멜론
  8)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9) 과자류:카스테라, 푸딩, 달걀, 볼로, 쿠키, 비스켓트, 헤이퍼스
  3. 단 당질은 삼간다
  식도나 위수술 후에는 덤핑 증후근이 일어나기 쉽다. 덤핑 증후군은 식후 나타나는 혈관
운동성 실조에 의해 복부 증상과 저혈당 증상이 합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경우 몇
분후의 증상은 조기 증상이라고 하여 식은 땀, 동계, 현훈, 저렴(마비), 안면 홍조, 창백, 복통,
설사, 오심, 구토, 등의 형태를 보인다. 식후 2에서 3시간만에 일어나는 것은 후기 증상인데, 전신
권태, 두통, 식은 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위가 없기 때문에 음식물이 급속히 십이지장과 소장에 도달, 그 물리적 및 화학적
자극이 소화관 점막에 작용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덤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사의 삼투압을 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삼투압이
높아지면 저혈당상태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설탕, 과당, 등 단 당질을 먹지 말아야
한다. 대복떡, 양갱병, 쇼트케이크 등을 먹은 후에 이런한 증상이 잘 나타난다.
  4. 콤팩트로 영양가가 높은 것을
  위가 없으므로 한 번에 먹는 양이 한정되기 때문에 소량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선택한다.
  예컨대, 우유도 데워서 벌꿀을 넣어 먹고, 된장국에도 달걀 노른자위를 풀어 넣어 먹도록 한다.
  5. 식사를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다.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므로 여러 회로 나누어 먹는다. 수술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다음의 진행을 표준으로 하면 좋다.
  1) 수술 후에서 1개월까지:이 동안은 입원 기간 중이 된다. 1일 6회식(3식+10시+3식+8시)이
이용된다.
  2) 1개월에서 1개월 반:이 무렵은 이미 반식이 되어 있다. 1일 5회식(3식+10시+3시)정도로 한다.
  3) 1개월 반에서 2개월:1일 4회식(3식+3시)정도로 한다.
  4) 2개월 이후: 1일 3회식 이러한 과정은 체중의 변화 및 증상을 살피며 진행시킨다.
  6. 천천히 잘 씹어 먹는다.
  잘 씹어 먹으면 그만큼 음식물이 잘게 되어 소화도 잘 된다. 물론 빨리 먹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7. 식후에는 안정을 유지한다.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구역질이나 복통을 일으키기 쉽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편안하게 앉아 안정을 취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소화가 잘 되고 영양소가 풍부한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수술 직후는 병원에서 관리된다. 문제는 가정에 돌아온 이후이며 두 극단적인 유형이 있다.
  하나는 낙천가형으로 돌아오면 곧 보통의 식사를 취한다. 더하여 축하라 하여 술을 먹기도
하고 입원 중 먹을 수 없었던 라면, 초밥, 뱀장어 등도 먹는다. 이런한 유형에 문제점이 많이
생긴다. 다른 하나는 신경성형으로 언제까지나 병원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따라서 체중이
증가하지 않고 회복이 더디다.
  이 둘 중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아야 한다.
    수술 후의 영양관리 담석 수술 후
  외과 요법의 지식
  수술의 적응
  담석증은 담낭 및 담관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석증 증상은 완전히 없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위쪽 복부에 산통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결석이 담즙 분비를 방해하거나 발작이 자주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제거한다.
  담석증 치료법은 우선 산통 발작을 억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담약과 용해약등으로 결석을
제거한다. 그래도 산통 빈도가 감소되지 않거나 담도가 막히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결석이나 담낭 자체를 적출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수술 전부터 영양소 보급을
  수술 전 통증이 심할 때는 정맥점적으로 영양을 보급하여 수술에 대비한다. 증상이 안정되면
저지방으로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식사를 취한다.
  2. 수술 후는 유동식으로부터
  수술 후에는 우선 배가스를 기다렸다가 유동식으로부터 시작하여 증상에 따라 죽식, 상식으로
이행한다.
  이 경우 죽의 굳기에 맞춰 부식의 내용도 결정한다. 죽식의 시기에는 식물섬유와 기름기가
많은 식품은 삼간다.
  조리 방법도 소화가 잘 되도록 가열 조리를 한다.
  3. 지방을 제한한다.
  수술 후에는 담낭의 기능이 작용하지 않으므로 담즙과 지방을 효과적으로 혼합할 수 없이
지방의 소화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지방 함유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 방법도 볶음, 튀김,
샐러드 등 유지 이용은 삼간다.
  즉, 식사는 단백질을 필요량만 확보하면서 당질 중심으로 한다.
  4. 회복에 따라서 서서히 지방 제한을 완화한다.
  장기간에 걸쳐 지방을 제한하면 필수 지방산이 부족해진다. 또 비타민A, D, E, K 등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도 나빠진다. 따라서 식사 제한이 장기간에 미치면 이런 비타민의
결핍증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한편, 상태가 안정되면 지방 소화는 그다지 나쁘지 않으므로 제한을 완화한다. 담낭이
적출되더라도 담즙은 소량이지만 항상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에서 2개
정도의 기름을 사용하여 볶음, 샐러드등을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저 지방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수술 후, 식사에 너무 신경을 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체력 회복이 더디어진다. 담석은 이미
없어졌으므로 과식으로 설사나 통증이 일어나도 일시적이다. 수술 후 반년쯤 지나면 식사에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담석을 적출한 후 안정되면 지방질 소화 능력도 회복되어 거의 보통의 식사에 가까운 것이
된다. 즉, 담석을 보유하고 있을 때(담석증의 항목 참조)와는 식품 선택도 달라진다.
    수술 후의 영양관리 장 수술 후
  외과 요법의 지식
  수술의 적응
  장 폐색, 종양 또는 중증의 궤양으로 내과적 치료가 불가능 할 때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장 폐색의 경우 유착부위 절개, 이물제거, 비틀린 장관시정 등을 그리고 종양은 그 부위를
절제한다. 궤양은 식사요법과 약물로 치료하나 난치성은 궤양 부위를 절제 수술한다.
  2 수술 후의 영양 장애
  장 절제 수술 후의 영양 장애는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십이지장 절제 수술은 담낭,
총담관, 췌장 일부를 절제하므로 소화력이 크게 저하된다.
  공장 및 회장 수술 후에는 즉 소장의 상부에서는 미네랄, 무기질 및 수용성 비타민, 중부에서는
지방질, 단백질 및 지용성 비타민, 하부에서는 담즙산 및 비타민B12의 흡수장애가 일어난다. 이
밖에 대장절제 수술 후에는 나트륨과 칼륨 등 전해질과 수분의 흡수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질, 고단백식을
  장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식물섬유가 많은 것을 삼간다.
또, 식물섬유는 장관 내에서 가스를 발생시키므로 수술부에 대해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데다 특히
대장 수술 후에는 대변의 양을 많게 하므로 주의 한다.
  지방질은 소화흡수에 많은 시간을 요하므로 섭취는 가능한 한 삼간다. 그러나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적당한 정도의 단백질과 에너지는 충분히 공급하며 비타민, 미네랄도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2. 자극물은 피한다
  음식물은 수술부를 직접 통과하는 것과 장의 연동을 미치는 것을 고려하여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또 과열, 과냉의 식사도 장의 운동을 자극하는 요인이므로 주의한다.
  3. 수분섭취를 삼간다.
  특히 대장 절제 후 수분 흡수 능력이 저하되므로 물, 차, 국, 음료수등 수분의 과잉 섭취는
피한다.
  4.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수술 직후에는 유동식으로 이후는 소화, 흡수 능력을 확인해 죽식, 상식으로 이행한다. 그러나
위 절제와 달라 장 절제후는 식사 횟수를 늘일 필요가 없다. 간식을 먹으면 소장에 정체되어
있던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 흡수되기 전에 대장으로 이행해 소화, 흡수가 불 충분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루에 3식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장기간 지방질을 제한하면 필수 지방산과 지용성 비타민이 부족해지므로 지방변이나 설사
유무를 확인해 지방질 제한을 서서히 완화한다. 이 경우, 튀김이나 볶음 요리도 삼간다.
    수술 후의 영양관리 심장 수술 후
  외과 요법의 지식
  1. 심장병의 지식
  심장병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된다.
  1)선천성 심장병
  태아 때에 심장의 발육 부전이나 이상이 생긴 것으로 좌우 심방이나 심실 간막이에 구멍이 나
있는 심방, 심실 중격 결손, 대동맥이 심실 좌우를 걸터타고 있는 대동맥 기승, 생태기에 열려
있던 동맥관이 유존하여 닫히지 않는 동맥관 개존 등 갖가지 기형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선천성 심질환은 산소 결핍, 심비대, 호흡곤란과 전신이 보라 빛이 되는 찌아노제 증세가
나타난다.
  2) 후천성 심장병
  후천성은 주로 판막증과 허혈성 심질환으로 분류된다. 판막증은 류머티즘 열이 주된 원인으로
판의 개패가 불완전해 역류함으로써 발생한다.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 동맥경화와 염증으로 혈액 순환이 나빠져 심근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에너지가 부족해 일어나는 병인데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2. 수술의 적응
  선천성 기형은 외과적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판막증에는 우선 안정과 함께 강심제인 디기탈리스제가 쓰인다. 내과적 치료는 한계가 있어
장기간에 걸쳐 병이 악화되면 외과 수술이 실시된다.
  심근경색도 관상 동맥경화가 심해 다른 동맥이 보전할 수 없을 때는 바이러스 수술을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적극적으로 먹는다
  심장은 크게 에너지를 소비해 그양이 기초 대사의 7에서 20%에 달한다. 따라서 3대 영양소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필요로 한다.
  다행히 심장 수술은 소화관에 직접적으로 장애를 미치지 않으므로 조기부터 경구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다음 날부터 5분 죽으로 개시해 복부 팽만이나 설사
증상이 없는 한 3에서 4일만에 상식으로 이행한다. 식사 섭취량이 많아짐에 따라 대사는
항진하고 심장의 운동도 활발해진다.
  2. 염분, 수분은 좀 적은 듯하게
  염분과 수분이 많으면 순환 혈액량이 증대하여 심장이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또 고혈압이
합병하는 수가 있어 식염은 제한한다.
  3. 고에너지, 고단백질식으로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고에너지, 고단백질식으로 한다. 이 경우 심장에 주는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 소화, 흡수에 좋은 식품과 조리 방법을 선택한다.
  4. 간식으로 1식 부담을 가볍게
  3식뿐 아니라 간식을 통해 1식으로 섭취해야 할 양을 적게한다. 1회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사가 항진하여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적극적으로 각종 영양을 보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과 감염 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수술 후에는 식욕이 떨어지므로 맛있고 먹기 쉬운 요리를 만든다.
    임신중독증 임신오저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임신 초기에는 대부분 구토 증세를 보인다. 이거을 입덧이알고 부르는데 일시적이고 생리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것은 없지만 오래 계속되면 섭식량이 감소하고 체중이 저하하며 물도
섭취하지 못해 탈수상태가 된다. 따라서 오줌 양이 감소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이것이
임신오저이다.
  이때는 어네지 감소로 모체의 지방 분해와 케톤체 생산이 항진되어 혈액이 산성으로 기운다.
한편 탈수로 오줌 양이 감소됨으로써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축적된다.
  임신오저의 원인은 알레르기설, 내분비설, 정신신경장애설 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2. 치료 방법
  약은 없고, 식사요법과 정신요법이 중심인데 특히 대사와 영양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식사요법이 불가결하다.
  또 영양 장애와 탈수증상이 현저할 때는 정맥 점적에 의해 물, 포도당, 비타민 등을 보급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임신오저에 이르지 않은 입덧도 식사요법은 같다.
  1. 먹고 싶은 것을 먼저 먹는다.
  임신 전기에는 태아의 발육도 현저하지 않고 영양도 크게 보강하지 않아도 되므로 자유로이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2. 공복이 되지 않도록 한다.
  공복 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식사는 3회 구애되지 말고 먹고 싶을 때 자주 먹도록 한다.
  3. 산미가 강하고 산뜻하고 찬 것
  초, 레몬, 유자 등 산미가 강한것은 식욕을 돋군다. 또 음식을 차게 하면 냄새가 적어지고 입에
당기므로 먹기 쉽다.
  4.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쥬스, 우유, 차, 스포츠 음료등으로 수분과 미네랄을 보급한다. 수분 보급은 이 시기에 많은
변비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먹기 쉬운 요리
  1) 밥, 빵, 면:찬물에 만 밥, 주먹밥, 초밥, 김초밥, 구운 주먹밥, 죽, 샌드위치, 메밀국수, 냉
실국수
  2) 육류:콜드 메이트, 식초 친 어육 요리, 양념장 발라 구운 새고기, 치킨 샐러드
  3) 어패류:생선회, 식초에 담근 물고기, 마리네
  4) 달걀:치이즈, 오믈렛, 달걀 샐러드, 찬 달걀 두부, 달걀 노른자위 넣은 된장국
  5) 콩, 콩제품:간장 양념 곁들인 날두부, 두부 된장국, 유자된장 두부
  6) 야채:나물, 샐러드, 조미에 섞은 무우즙
  7) 감자:포테이토칩
  8) 과일:플루우츠 샐러드, 쥬스, 젤리
  9) 우유, 우제품:아이스크림, 푸딩, 유산 음료, 밀크 쉐이크
  10) 과장:크래커, 비스켓트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식욕이 없을 때는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입덧도 임신오저도 먹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어쨌든 무엇이라도 먹어 볼 일이다.
    임신 중독증 만기 임신 중독증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만기 임신 중독증은 특별한 병이 없는 데도 임신 8개월 이후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는 병을 말한다.
  부종은 먼저 다리에 나타나고 진행에 따라 하복부에서 전신에 미친다. 오줌 양은 감소하고
체중도 현저히 증가된다.
  부종이 전신에 미치면 중증의 만기 임신 중독증으로 진단된다.
  단백료는 주로 혈액 중 알부민이 오줌 속에 누출되는 것인데 증상이 현저해지면 그 만큼
단백질이 체내에 머무는 양이 적어져 태아의 발육에도 악영향을 준다. 이 오줌 속의 단백질
농도에 의해서도 증상을 식별할 수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나타난다. 임신 중독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전신의 말초 동맥이 그 어떤 원인으로 수축됨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컨대 신장동맥이 수축되면 체액에 나트륨과 물이 괴어 부종이 나타난다.
  이 병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 1)고령 출산 2) 임신 중독증의 기왕증 3) 쌍태
4) 양수 과다 5) 비만 6)신장병, 고혈압의 기왕증 7)고혈압 가계 8)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항진의
합병 9) 임신 빈혈
  임신 중독증은 모체의 위험도 크지만 태아에 큰 영향을 주어 경증은 저출생체중아가 태어나는
비율이 약 30%이고 중증은 약 60%에 달한다. 이처럼 저출생체중아가 태어나는 이유는 태반의
기능이 장애를 받아 모체로부터 태아에 충분히 영양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2. 치료방법
  경증은 안정과 식사요법만으로 증상이 경감된다.
  중증의 경우는 고혈압에 대해서는 강압제, 부종에 대해서는 이뇨제가 쓰인다. 단백뇨에
대해서는 단백질 누출을 막는 특효약이 없으므로 식사요법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이러한 치료로도 여전히 증상이 악화되고 신장과 간장기능이 저하될 경우는 자연분만은
위험하므로 제왕절개를 택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섭취 에너지의 제한
  임산 중독증은 비만한 임부에게 많이 나타난다. 즉,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기부터
에너지를 조정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발명하여 비만이 합병하는 경우는
1400에서 1600kcal 정도의 저에너지로 하여 감량한다. 비만이 합병하지 않더라도 1800kcal식으로
한다. 정상적인 임신 후기의 에너지 소요량이 2150kcal이므로 약 2할감 즉, 배의 8할쯤만 차게
먹는다.
  하루 섭취 표준량은 다음과 같다. 중증인 경우는  비만이 합병하지 않더라도 1200에서
1600kcal로 엄격히 에너지를 제한한다. 이러한 경우 원칙적으로 입원 치료가 된다.
  *1800kcal식의 표준량
  빵:(6토막 짜리 2장) 1회
  밥:찻종 1그릇 반(180g) 2회
  육류:60g(비계가 적은 것)
  어류:1토막(약70g짜리의 살 토막)
  달걀:1개
  두부:2/3모
  야채:200g
  녹황색 야채:100g
  감자, 호박:100g(소1개)
  과일:약1개(150에서 200g)
  우유:2병(400cc)
  기름:큰 숟가락 2
  설탕:작은 숟가락 2
  된장, 조미료:큰 숟가락 1
  2. 고단백질식
  단백질은 태아의 발육에 불가결하며 그 섭취 부족이 임신 중독의 유인이 되기도 한다. 전후
한국에서 나타난 임신중독증의 대부분은 식량 사정이 나빠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임신 중독증이 되면 단백뇨에 의해서 오줌 속에 많은 단백질이 배설되어 저 단백혈증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단백질을 충분히 보급한다. 따라서 고 단백질식에 저에너지식으로 하기 위해
동물유와 당질, 특히 설탕과 과자류를 삼간다.
  3 나트륨의 제한
  고혈압, 부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나트륨을 제한한다. 현재 일본인은 평균 12에서 15g의
식염을 취하고 있는데, 임신하면 이것을 10g 이하로 한다. 식염 제한도 병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
데 경증은 5에서 7g 중증은 2에서 4g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또 부종이 심하고 오줌 양이 감소될 때는 수분도 제한한다. 이 경우에 전날의 오줌 양이
500ml를 증량하여 표준으로 한다.
  4. 비타민, 미네랄류의 보급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가 현저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특히,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류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임신 중독증이 되면 대사의 변화로 이것들이 결핍되기 쉽다.
  이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매일 우유와 녹황색 야채를 섭취하며 특히 편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5. 식물섬유를 섭취할 것
  식물섬유는 저에너지인데다 당질과 지방질 흡수를 억제한다. 나트륨과 결합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한다. 이 밖에 임신하면 많은 사람들이 변비에 시달리는데 곡류, 야채, 버섯
등의 식물섬유가 많은 것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하고
나트륨을 제한하기 위해 감염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임신 중독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적은 듯하게 먹어야 한다. 섭취량을 저하해도 태아는
모체로부터 영양을 섭취하므로 걱정할 것이 없다.
    영양 질환 비만
  병의 지식
  1. 비만이란?
  비만은 몸의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단지 체중이 증가한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2. 비만의 판정
  비만 판정은 체지방을 직접 측정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렵다. 그러나 현재 연구실에서는
갖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1) 체밀도법:알키메데스의 부력원리를 응용하여 산출한다. 몸을 물속에 잠그고 측정된 체적으로
밀도를 산출해 지방이 차지하는 양을 판단한다.
  2) 체내 칼륨 양:방사성 칼륨을 전신 카운터로 측정하여 지방 조직량을 산출한다.
  3) X선 촬영법:X선 촬영으로 피하지방 두께를 측정한다.
  4) 초음파 촬영법:초음파 진단에 의해 지방층을 측정한다.
  5) CT스캔:CT스캔을 이용하여 지방의 분포상태를 판정한다.
  6) 피하 지방의 두께:피하 지방측정기로 피지분 두께를 측정, 체지방의 양을 계산한다. 그런데
체지방 양을 측정하려면 이처럼 특정한 기구와 설비가 필요하므로 일반 병원이나 가정에서는
측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간편한 방법으로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이것들로부터 표준체중을 설정하거나 어떤
지수를 계산하여 비교하는 방법이 쓰이고 있다.
  1) 표준체중법
  성별 또는 연령별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경우의 체중을 신장마다 구한다. 그리고 미국의 메트로
포리탄 생명 보험 회사가 작성한 것, 송목식, 기륜법, 후생성법 등에 대입 시킨다. 다음 페이지의
후생성이 정한 표준체중법을 참고할 것.
  2) 체격 지수
  몇 가지의 체격 지수가 있는데 이중 체지방의 조직량을 제일 잘 나타내는 지수가 국제적으로도
널리 이용되는 Body Mass Index(BMI)이다. 종래 케트레이 지수또는 카프 지수가 있다. 이때
체중/신장(m)2로 산출되는데 이 값이 남성 20에서 25, 여성 19에서 24이면 정상역, 그러나 남녀
모두 30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되고 여기에 들지 않는 중간이 과잉체중이다. 일본인 표준치는
22인데, 신장(m)2*22로 표준 체중을 산출할 수 있다.
  별도는 이 값을 간단히 산출하는 모노그램이다. 왼쪽의 체중, 오른쪽의 신장 수치를 선으로
연결하여 가운데 선과 교차하는 곳이 BMI값이 된다.
  즉 먼저 BMI로 비만 여부를 판정하여 감량 여부를 결정한다. 그것을 위한 목표체중은 후생성
표준체중료를 사용한다.
  비만은 왜 안되는가?
  비만이 단지 체지방의 증가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갖가지 합병증으로 사망율을
높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비만에 합병하기 쉬운 병은 다음과 같다.
  1)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의 약8할은 비만 경험이 있다. 비만이 되면 인슐린이 작용하는
표적세포의 저항성이 증대하기 때문에 인슐린 작용이 저하돼 당뇨병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고혈압
  비만자는 비비만자에 비해 고혈압 합병 빈도가 10배나 된다. 비만이 되면, 체형이 커지고
전신의 순환 혈액량이 증대하며, 심박출량이 늘고 또 체지방 압박에 의해 말초혈관 저항성도
증대하므로 혈압이 상승함.
  3) 고지혈증
  고지혈증 중 비만에 합병되기 쉬운 것은 중성지방이 높은 유형이다. 비만자의 대부분이
과식하므로, 간장에서 섭취된 당질과 지방조직에서 방출되는 중성지방의 합성이 항진된다. 또
비만자는 고인슐린혈증이 나타나는데, 인슐린은 지방 합성을 항진시키는 호르몬이므로
중성지방의 합성을 조장한다.
  또, 비만자에게서는 동맥경화억제 작용을 하는 HDL-콜레스테롤 저하도 볼 수 있다.
  4)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당, 당뇨병 등이 위험인자가 되어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동맥경화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5) 지방간
  간장에서 중성지방 합성이 항진되면 축적량도 증대되어 지방간을 일으킨다. 지방간은
간경변으로 악화될 위험성을 안고 있다.
  6) 고요산혈증
  비만자는 고요산혈증과 통풍도 합병되기 쉽다. 비만자는 일반적으로 육류와 알콜의 섭취가
많으므로 피속의 요산이 증대된다.
  7) 부인과의 질환
  비만 여성은 과소월경이나 무월경, 불임증이 잘 나타난다. 또 자궁 내막암과 유암 발생율도
높다.
  2. 치료방법
  체지방은 체내의 에너지 저장 형태이다. 즉 에너지가 부족하면 보충을 위해 축적된 체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된다.
  따라서 감량하려면 첫째, 감식으로 섭취 에너지를 제한하는 방법. 둘째, 운동 등에 의해 소비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방법. 셋째, 이 두 가지를 병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식사를 제한하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등이 부족하거나 체단백질 손실이
많아지므로 주의한다.
  또 운동요법도 오히려 식욕을 증신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상과 같이 비만치료의 기본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나 고도의 비만으로 급속히 체중을
감소시켜야 할 경우가 비만자의 의지가 약해 이들 요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에는 반기아요법
또는 약물요법이 이용된다.
  1) 반기아요법
  반기아요법은 초저에너지식이라고도 하는데 하루 240에서 500kcal 정도의 식사요법으로 주로
난치성 비만치료에 이용된다. 기본적으로는 입원하여 몸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실천한다. 이러한
저에너지식으로 하면 영양소가 부족하므로 기존 영양소의 효율을 높인 모디파스트나
옵티파스트(산드 약품)등이 쓰인다. 최근에는 이런 것들과 식사요법을 조합한, 가정에서도 가능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2) 약물요법
  일반적으로 야위는 약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마진도오르와 안페타민으로 대표되는
식욕저하제, 다른 하나는 갑상선 호르몬인 대사촉진제이다. 전자는 식욕 조정이 어려워 과식하는
경우에 쓰이며 후자는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지 못한 경우에 쓰인다.
  그러나 둘 다 부작용이 커 심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3) 외과 요법
  치료가 곤란하고 또 비만도가 100%를 초과하는 경우에 외과요법이 유효하다.
  현재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고 방법은 위를 봉합, 소장으로 바이패스를 시키는 경우와
수직차단 위 형성수술이 있는데 쉽게 말해 위를 작게 만들어 식욕을 줄이는 방법이다. 어쨌거나
이런 것들은 모두 일반적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실패했을 경우이고 어디까지나 비만치료의
기본은 식사와 운동이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섭취 에너지의 제한
  단식이나 반기아요법은 입원치료한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하루 100에서 1800kcal로
감식한다.
  몸을 잘 움직일 것을 전제로 하여 남성은 1400에서 1800kcal. 여성은 1200에서 1600kcal로
한다. 이 정도의 식사는 하루 약 500kcal의 에너지를 부족하게 만들어 한 달 약 1에서 2kg의
감량이 가능하다.
  1) 4800kcal식의 표준량
  밥:150g(빵이라면 8토막짜리 1장, 면류라면 2/3사리)*3회
  육류:60g
  달걀:1개
  두부:1/3모
  야채:300g(식사때마다 야채 요리 1에서 2가지)
  기름:큰 숟가락 1
  설탕:작은 숟가락 2
  된장:큰 숟가락 1을 조미료로 사용한다
  감식하면 최초 1에서 2주간은 심한 공복감을 느끼나 이후는 습관화되어 그다지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체중도 떨어진다.
  그러나, 3개월쯤 지나면 체중이 더 떨어지지 않는데 이것은 몸이 감식에 대하여 적응하기
때문이다. 감량에 실패하는 것은 이 시점에서 체념하는 경우이다.
  또 이 감식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면 테니스나 수영 등 대담한 방법을 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일 운동이 불가능하거나 싫다면 식사를 100에서 1200kcal로 더 떨어 뜨려 본다.
  2. 단백질, 지방질, 당질의 필요량 확보
  단백질은 몸의 구성 성분으로서 불가결하므로 우선 필요량을 확보한다. 필요량은 1.2에서
1.5g/표준 체중kg이므로 60에서 80g 정도이다. 1400kcal식에서 나타난 표준량을 섭취하면 거의 이
정도의 양이 된다.
  지방질도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고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 지방질은
여러가지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조미료로서는 큰 수저로 1에서 2정도 사용한다. 그러나 양이
가시적이지 않기 때문에 과잉 섭취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질은 케톤체 생산을 막고 뇌, 신경계 에너지로 보급하기 위해 하루에 최저 100g은
섭취하도록.
  3. 비타민, 미네랄의 확보
  이들 미량 영양소는 지방질 대사를 위해 필요하다. 만약 부족하면 결심한 만큼 감량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들을 확보하는 요령은
  1) 가능한 한 여러가지 식품을 섭취한다
  2) 간식으로 우유 1병과 과일을 섭취한다.
  3) 녹황색 야채를 섭취한다. 등이다
  4. 식물섬유를 섭취
  해초, 버섯, 곤약, 우엉, 산나물, 현미, 흑빵 등에는 많은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식물섬유는
저에너지 당질과 지방질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인슐린 분비를 완만하게 한다. 또 식물섬유가 맣은
식품은 자연히 잘 씹게 되어 빨리 먹는 버릇도 고칠 수 있다.
  5. 낮 동안에 먹고 야식 금지
  낮 동안은 교감 신경이 흥분이 고양되어 소화 능력이 뛰어나고 야간에는 부교감 신경이 흥분해
장 운동이 활발해져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 축적하는 작용이 강하다.
  따라서 같은 식사라도 아침에 섭취하는 것과 저녁에 섭취하는 것은 체중변화도 달리한다. 몬론,
저녁에 한데 모아 먹는 쪽이 뚱뚱해지기 쉽다. 결론은 아침과 점심 식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저녁
식사는 가볍게 야식은 하지 않는게 좋다.
  6. 천천히 먹는다
  천천히 먹으면 식후의 혈액 성분 변화가 간뇌에 있는 식욕 중추로 작용해 식용을 제동한다. 즉,
과식을 막는다.
  빨리 먹는 버릇을 고치려면 다음사항에 유의한다.
  1) 한 입마다 20회 이상 씹을 것
  2) 삼킨 다음에 다음 숟가락을 가져 갈것
  3) 잘 씹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것을 재료로 사용할 것
  4) 자기가 제일 마지막으로 식사를 끝마치도록 주위의 식사 모습을 관찰할 것.
  7. 식사를 빠뜨리지 말것.
  하루 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한꺼번에 모아 먹게 되므로 뚱뚱해진다.
  8. 음식물은 보이지 않는 곳에
  방의 여기 저기에 먹을 것을 놓여 있으면 식욕이 자극되므로 보이지 않게 치우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요법
  섭취 에너지를 제한하기 위해 저에너지 식품을 이용한다.
  내용을 보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몸에 손상을 주지 않을 것. 체지방을 확실히 저하할 것. 일시 감량된 체중이 돌아가지 ㅇ을 것.
이런 조건의 원체중으로 감량법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려면 저에너지 중에서 영양소의
필요량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최대의 요점이다. 초조해 하지 말고 차분히 감량 작전에 나설 것.
    영양 질환 수척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이수(야위어 수척해짐)는 표준체중보다 -10%이하이며 -20%이하이면 중증이다.
  그런데, 이수는 비만의 반대인가 하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그것은 비만이 체지방만의
비정상적인 증가이지만 이수는 체지방뿐 아니라 체 단백질상실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수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본래 체질적으로 말하자면 '야윈 체질'이다. 다른 하나는
어떤 시기에 체중이 감소되는 것. 즉 야위는 것이다. 이 양자는 같은 이수라도 다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후자이고 전자는 병이나 자각 증상이 없는 한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
  야위는 원인을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눈다.
  1) 외인성:기아나 다이어트에 의한 섭취량 감소, 연하운동의 장애에 의한 섭취량 감소, 하체
난용
  2) 내인성:에너지 소비량 증가(갑상선 기능 항진증, 걱정, 기타), 장으로부터의 흡수 저하,
영양소의 상실(당뇨병, 암, 기타), 병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식욕 저하(우울병, 신경성 식사 부진증,
과로, 충치, 감염증, 암, 기타)
  2. 치료방법
  이수의 원인이 되는 병이 밝혀진 경우는 그 병을 치료한다. 이 경우 어떠한 병일지라도
식사요법이 치료의 기본이다.
  체질적인 이수로 체력과 지속력 저하, 한랭 저항력 저하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섭취량을 늘려 체중 증가를 꾀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어쨌든 먹을 것
 섭취 에너지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쨌든 먹을 일이다. 항상 2인분을 먹는다는 기분을 가질
것. 식후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바바로아, 셔어벳과 같은 디저트, 면류, 과자, 찐만두 등은 입에
당기므로 여분으로 먹을 수 있다.
  2.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식사
  사무, 작업상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걱정 등 감정 동요는 식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뭔가를
걱정하고 생각하면서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위도 수축돼 먹는 양이 적다.
  피로에 지쳐 귀가 할 때는 곧 식사를 하지 말고 목욕을 하거나 가족과 담소한 후 식사하는
습관을 만들며 식사 중에는 즐거운 화제를 끄집어낸다.
  또, 야윈 사람은 혼자서 조용히 식사하는 유형에 많다.
  3. 맛을 약간 진하게
  식욕을 돋구기 위해서는 소금, 초 등을 진하게 해 맛을 낸다. 맛이 진해지면 위액 분비가 항진,
소화 작용을 높인다.
  4. 기름을 섭취한다
  지방질은 1g이 9kcal의 에너지를 낸다. 육류나 어패류는 가능한 기름기가 오른 것을 골라 먹고
요리방법도 기름 요리를 주체로 한다. 단, 기름지면 먹는 양이 감소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담백하게 먹기 쉽도록 요리한다.
  * 기름 요리를 먹기 쉽도록 만드는 방법
  #1 초로 담백하게 만든다.
  마리네, 탕수육, 드레싱, 튀김의 초간장절이 등은 담백해서 먹기 쉽다.
  #2 된장으로 담백하게 만든다.
  된장볶음이나 닭, 돼지고기, 우엉, 토란, 파, 무우 등을 넣어 끓인 진한 된장국은 담백해서 먹기
쉽다. 된장볶음은 재료를 기름으로 볶는 것이지만 된장을 더함에 의해 담백한 느낌이 된다.
  #3 신선한 기름을 사용한다.
  오래된 기름을 쓰면 트릿한 느김이지만 신선한 것을 사용하면 바싹 튀겨져 먹기 쉽다. 또 잇꽃
기름, 참기름을 그대로 나물이나 된장국에 쳐서 먹어도 맛있게 먹힌다.
  #4 마요네즈나 각종 드레싱을
  날야채에 마요네즈나 드레싱을 듬뿍 치면 담백하게 먹힌다.
  #5 빵에 버터와 잼을.
  빵은 풍미가 좋은 버터와 잼을 듬뿍 바른다. 마아가린보다 버터가 소화, 흡수에 좋고 체지방이
되기 쉬우므로 좋다. 또, 기름과 설탕을 조합하면 더 살이 쉽게 붙는다.
  5. 알콜류나 스프를 식전에
  알콜류는 석전주로 마시면 아페타이저(식욕 항진제) 역할을 한다. 또한 수프와 국, 탄산 음료
등도 같은 작용을 한다.
  6. 향신료와 향미가 강한 야채를 이용한다
  후추, 고추냉이, 고추, 머스터드(서양겨자)등의 각종 향신료, 매실, 장아찌, 레몬, 유자 등 산미를
지닌 것, 자소잎, 참깨, 마늘, 산초나무 순 등 독특한 향미를 지닌 야채는 모두 식욕을
증대시킨다. 이런 것들을 이용해 식단을 만들도록.
  7. 기호를 우선
  먹는 양을 늘리려면 본인이 먹고 싶어하는 것을 마련한다. 그다지 먹고 싶지 않은 때라도 어릴
때 부터 습관이 된것, 이른바'엄마의 요리' 맛을 낸다.
  8. 식물섬유가 많은 것은 삼가
  야윈 사람은 위장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식물섬유처럼 소화에 나쁜 것은 삼간다. 우엉, 죽순,
해초, 버섯, 산나물 등은 저 에너지 식품이므로, 살을 붙게하는 데 좋지 않다.
  9. 우유, 유제품을 섭취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입에 당기므로 섭취량이 많아진다. 우유를 물 대신 마시는 것도 좋다.
  10. 간식을 먹는다
  간식으로 섭취량을 늘인다. 푸딩, 바바로아, 아이스크림, 비스켓트, 쿠키 등에 우유나 쥬스등을
곁들이면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기위해 노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오늘날은 사회 전체가 야윔지향이므로 거기에 맞는 영양지식이 많다, 예컨데, 기름(버터)과
설탕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가 그것이다, 따라서 살이 찌기 위해서는 이 상식을 완전히 뒤엎지
않으면 안된다. 세간의 정보에 휘둘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좀 많게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보통으로
  감자, 호박-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좀많게
  카페인-좀 적은 듯하게
  알콜, 탄산 등의 음료-좀 많게
  #5 조미료
  기름,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좀 많게
    영양질환 비타민 결핍증과 과잉증
  병의 지식
  1.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은 체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며 체내에서는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로부터
섭취한다. 비타민은 약 20여 종류가 있는데 각각 다른 작용을 하나 주된 작용은 체내의 여러가지
대사의 조절역이다.그런데, 체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며 대사 조절 역할을 하는 것에는 호르몬과
효소가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비타민과는 구별된다. 또, 미네랄도
같은 작용을 하나 체내에서는 합성 불가능하고 더욱이 무기질이어서 유기 화합물인 비타민과는
구분된다.
  비타민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과 물에 녹는 수용성으로 대별된다.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 D, E, K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어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 비타민C
  비타민 결핍증일 때는 비타민제를 투여한다. 증상이 소실되면 원인이 된 편식을 시정하여
재발을 막는다.
  한편, 과잉증일 경우는 원인이된 식품과 비타민제 섭취를 금지한다.
  2. 비타민의 역할
  모든 비타민에 결핍증과 과잉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어떠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있고, 장내 세균이 합성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 식생활의 내용상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B1, B2, 니아신C 등이다.
  비타민 A
  비타민A는 레치놀이라고도 하는데, 시력과 관계되는 작용을 한다. 레치놀과 옵신이라는
단백질이 결합되 로도프신(시홍)이 망막에 존재하고 빛에 반응한다.
  따라서, 비타민A가 결핍되면 빛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고 명암 구별이 어려우며 야맹증이 된다.
더 진행되면 각막이 건조하고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에서는 건조증으로 '상어피부' '새 피부'라고 일컫는 까칠 까칠한 상태가 된다. 또 점막의
구성 성분에도 관여되어 기관지와 위 등 점막이 침해돼 기관지염과 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A 과잉증에는 감귤류나 녹황색 야채의 과잉 섭취로 일어나는 고카로틴혈증이 있다. 귤을
먹을 때 수족 표면이 노랗게 되는 것을 감피증이라고 한다. 조 비타민제 과잉 복용으로 과잉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는데 두통, 오심, 구토, 피부가 거칠어지는 증세, 신경염, 탈모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D
  비타민 D 는 칼슘과 인의 소장에서의 흡수를 촉진하며 이것들을 뼈와 치아에 침착시키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의 성장이 나빠져 아이들에게는 구루병, 성인에게 골
연화증을 일으킨다. 비타민D  과잉증은 비타민제의 대량 섭취로 일어나는데 식욕 부진, 구역질,
두통, 설사, 다뇨 등의 증세를 보인다.
  비타민E
  산화를 막는 작용이 강하여 체내에서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A의 산화 방지 작용을 지닌다.
  현재는 결핍증과 과잉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비타민E가 부족하면 다가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과 에이코사펜타엔산, 비타민A의 생리 작용이 상대적으로 저하된다.
  비타민 K
  혈액의 응고에 관계되고 결핍되면 출혈하기 쉬우며 출혈이 멈추기도 어렵다. 과잉증은 볼 수
없다.
  비타민 B1
  당질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되는데 그 과정에 비타민B1이 결핍되면 각기, 근육
위축과 근육통, 식욕부진,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잉증은 없다.
  비타민 B2
  체내의 산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핍되면 구각염, 구순염, 설염, 점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잉증은 없다,
  니이아신
  니코틴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비타민B2와 마찬가지로 세포 내에서의 산화 과정에 필요하다.
결핍되면 펠라그라라는 피부 증상을 일으켜 피부 노출부에 홍진, 수포, 각화 등을 보이며 혀는
붉어지고 따끔따끔한 아픔을 호소한다. 과잉증은 보이지 않는다.
  비타민 C
  체내에서의 산화반응에 관여한다. 또 세포간 결합 조직인 콜라겐의 생성과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C의 대표적인 결핍증은 괴혈병으로 나타나기 쉽고 한번 출혈하면 멎지 않는다. 수족의
아픔, 심한 탈력감, 빈혈도 발생한다. 과잉증은 보이지 않는다.
  * 잠재성 비타민 결핍증
  최근에 비타민 결핍증과 잠재적 결핍이 있음이 밝혀졌다. 즉, 체내 저장량이 약간 부족했을 때
스트레스나 과로 등 증상이 나타난다.
  * 잠재적 비타민 결핍증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
  #1 비타민A의 부족-식욕부진, 발육부진, 건조한 상어피부, 점막의 각화
  #2 비타민B1의 부족-전신 권태감, 피로감, 무력감, 각막, 주변의 충혈, 구순염, 구내염
  #3 비타민C의 부족-전신 권태감, 탈력감, 식욕 부진, 피부 건조
  #4 비타민D의 부족-불유쾌, 식욕부진, 설사, 발한과다, 발육 장애
  #5 나이아신의 부족-얼굴, 목, 수족 등 옷에서 노출되어 있는 부분의 피부에 홍반, 구내염
  식사요법의 실천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식품
  비타민A-간, 달걀 노른자위, 버터, 녹황색 야채, 감귤류 등에 포함되어 있다. 식물성 식품에
많은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와 마찬가지로 작용하나 미타민A의 약 3분의 1의 효력 밖에
없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2000IU.
  비타민D-육류, 특히 간, 어류, 우유, 유제품의 지방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활성형
비타민D는 사람의 피부 밑에서 자외선으로 합성되므로 일광욕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100IU.
  비타민E-소맥배아, 과일, 야채, 씨열매류, 식물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7-8mg.
  비타민K-소맥배아, 식물유, 녹황색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ㄴ다. 소요량은 일정하지 않다.
  비타민B1-배아, 쌀겨, 육류, 녹황색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1mg.
  비타민B2-간, 우유, 달걀, 녹황색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1.2mg.
  나이어신-육류, 특히 간, 어류, 땅콩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15mg.
  비타민C-과일, 야채, 감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의 소요량은 약 50mg.
  이와같이 식품에 따라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이 다르므로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각종 비타민이 충분히 있는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특정한 비타민을 중점 섭취할 것이 아니라 골고루 섭취하며 몸의 컨디션이나 증상으로 부족되
비타민을 알 수 있으면 비타민 보급도 할 수 있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보통으로
  녹황색 야채-좀 많게
  감자, 호박-좀 많게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과일-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적극적으로
  #4 기호품
  과자류-좀적은 듯 하게
  알콜-가능한 한 좀 적게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적극적으로
  설탕-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보통으로
  초-보통으로
  향신료-보통으로
    영양질환 저체중출생아(미숙아)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출생 때의 체중이 2500g 이하인 신생아로 미숙아 라고도 한다, 조산이라도 이 체중을 넘으련
미숙아라고는 하지 않는다.
  출생 때의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원인은 태아의 발육은 정상인데 조산으로 태어나는
경우와 자궁 내에서의 태아 발육부진 등 두 가지가 있다. 또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저체중출생아만을 미숙아라고 부르는 수도 있다.
  저체중출생아는 사망이 많고 특히 1500g이하이면 사망률이 높다. 젖을 빠는 힘이 약하고 특히
34주 이전에 출생한 경우는 젖에 반응하는 일도 삼키는 일도 충분치 않으므로 튜브로 젖을
먹여야 한다. 소화 기능도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체중에 따라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저혈당이나 철 결핍성 빌혈을 일으키기도 쉽다.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아이와 비교해 지능과 운동 기능은 1-2세 무렵까지 다소 더디지만
자라남에 따라 차이가 없어진다.
  저체중출생아ㄹ 원인중 특히 중요한 것은 임신 중독증이다. 그러므로 임신 중독증은 조기에
치료할 필요가 있다.
  2. 치료 방법
  저체중출생아는 특별한 보육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컨대,
  #1 수유나 기저귀 갈이는 가능한 한 안정을 유지할 것.
  #2 체온이 낮고 또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 할 것.
  #3 저항력이 약하므로 위생 관리에 유의 할 것.
  #4 호흡 장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필요한 경우 인공 호흡기를 이용할 것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또 영양을 주는 방법도 극히 중요하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조기에 수유를 개시할 것
  옛날에는 호흡에의 영향을 생각하여 생후 2-3일 후 수유를 개시했으나 최근에는 뇌 발육,
탈수와 저혈당, 아시도우시스(산성증) 예방등을 생각해 생후6-12시간 무렵부터 수유를 개시한다.
  최초이 1-3회는 5%의 포도당을 조금씩 주고 모습을 봐가며 우유를 준다. 이 경우 확실히 주입
또는 포유 할 수 있는가와 다음 수유 때까지 위 내 잔류가 없는 것을 확인한다.
  2. 가능하면 모유를
  저체중출생아에게도 모유는 뛰어난 유즙이다. 수유가 곤란한 경우는 모유를 모아 튜브로 주는
수도 있다.
  3. 서서히 밀크를 준다
  1회 3-5ml의 수유량으로부터 개시한다. 1일, 8일 3시간마다 수유를 하고 서서히 그 양을 늘여
체중 1kg당 160ml이 될 때까지 증량한다. 이 경우 체중의 변화를 살피며 늘여 간다. 수유 개시를
너무 서두르거나 밀크를 너무 많이 주면 구토를 하기도 하고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표준으로 1-2주간 지나 에너지가 체중 1kg당 120kcal정도 되는 것이 좋다.
  4. 충분히 소독을 한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조유시 소독에 특히 유의한다. 포유병과 조유에
사용하는 기구나 수유때의 손의 소독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최근에는 저체중출생아의 보육법이 현저히 진보해 특수 설비를 갖춘 병원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도록 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모유나 유아용 조정 분유을 이용.
    암
  병의 지식
  1. 암이란?
  암은 악성종양으로 세포나 조직이 목적 없이 제멋대로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세포 증식의
자체는 더할 수 없이 필요하다.
  예컨데, 상처를 입었을 때 세포가 분열, 증식됨으로써 치유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세포 증식은 목적이 완료되면 성장이 멈춘다. 그런데 종양은 주위와 전체의 조화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증식을 계속한다.
  그리고 종양에도 악성과 양성이 있는데 악성 종양이 암이다. 예컨대, 평소 흔히 경험하는
종기도 종양의 일종이지만 이것은 양성이다. 양성은 종양이 구형으로 주위의 정상 조직을
압박하지만, 침륜, 파괴하는 일은 드물고 전이 하는 일도 없다.
  그러나 악성 종양은 주위의 정상 조직을 파괴하면서 파고들어 출혈과 괴사를 일으키고 또
혈관이나 임파관에 기어들어 전이하는 수가 많다. 걷잡을 수 없이 자기 증식해 주위로부터
영양을 섭취하므로 전신의 영양 상태가 저하되어 쇠약해지고 최종적으로는 체중감소, 식욕
감퇴와 함께 죽음에 이르게 된다.
  2. 치료 방법
  암 치료는 네 가지 방법으로 대별 할 수 있다.
  #1 화학요법
  현재, 여러가지 항암제가 개발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암세포와 동시, 정상 세포에
대한 작용도 있어 부작용이 큰 문제이다. 또 항생물질, 호르몬제, 대사길항물질,알킬화제 등도
이용 된다.
  #2 방사선 요법
  코발트60과 같은 감마선을 이용하는 것, 베타 런 장치에 의해 베타선을 이용하는 것, 그리고
리니악을 이용한 초고압X선 등이 있는데, 모든 부위에 걸쳐 방사선요법이 가능하다.
  #3 면역요법
  생물체 본연의 면연력을 증대 새키는 것이다.
  #4 외과요법
  발증 부위를 적출하는 수술인데 치료 방법으로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다. 그러나, 조기
수술이 전제되고 전이가 따르는 말기 암의 경우에는 앞에서 제기한 #1-#3의 방법이 병용되어야
한다.
  3. 식사요법
  이상에서는 열거한 네 방법은 모두 최근 현저하게 진보하여 완치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가장 유효한 방법은 일반 병과 마찬가지로 예방이다. 이를 위해서 식사요법이 큰 힘을
발휘한다. 반대로 식생활을 개선하지 않으면 암 예방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또 치료는 영양상태와 효과적인 요법으로 증상을 좌우한다.
  암의 발생 부위
  암은 몸의 모든 곳에서 발생한다.
  1.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 쉽고 남성이 여성의 4배, 초기 증상은 삼킬 때 먹은 것이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다.
  2. 위암
  일본인의 경우 제일 많다. 전형적인 고당질, 저지방, 고식염식 때문으로 생각된다. 하와이 거주
일계 2세들은 양식으로 이행하는 탓으로 위암이 감소 되고 있다. 반대로 뜨겁거나 짠 음식, 타서
검게 눌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우유, 유제품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은 위암이 많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위 상태가 좋지 않아 식욕이 없고, 맛의 기호가 변하는 등으로 나타난다.
  3. 대장암
  육식 섭취가 많고, 식물섬유가 적은 서양인에게 많다. 한국인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증가
경향이다.
  변에 피와 점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4. 간장암
  50-60대 남성에게 많은데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와 곰팡이의 일종인 아프라톡신으로 생각된다.
알콜과의 관계도생각되는데 감염-간경변-간장암으로 나타나고 이행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5. 췌장암
  지방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인에게도 증가하고 있다. 담배, 커피와의 관계가 논란되고
있다.
  6. 자궁암
  최근 증가 경향이 있다. 원인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대하 출혈이 나타난다
  7. 유방암
  폐경 전기의 미혼, 불임여성,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비만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유방속에
응어리가 생긴다.
  8. 폐암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담배 외에 도시화, 공업화에 의한 환경
오염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침이 계속되거나 담에 피가 섞여 나온다.
  * 암의 발생 기서
  인간을 포함해 척추 동물의 모든 세포에는 암 유전자가 내재한다. 그러나 정상 상태에는 이 암
유전자가 조용히 잠들어 있고 만약 작용하더라도 이내 몸이 지닌 면역 기능에 의해 활동이
봉쇄된다.
  그런데, 그 어떤 원인으로 암 유전자가 갑자기 활동하면 세포가 서서히 암화한다. 암 세포는
1개가 2개로 2개가 4개로 분열 증식을 계속한다. 따라서 콩알 만한 크기가 될 때까지에는 약
10억 개의 암 세포로 성장한다. 1개의 암 세포가 의학적 진단이 가능한 암이 되기가지는 약
10-20년이 걸린다.
  암 세포가 증식을 되풀이하는 속도는 일정하지 않다. 예컨대, 조기 위암은 크기가 배로 되는 데
약 2-6년 걸리나 진행 암은 약 3-10개월, 또 전이 한 암은 보름 내지 2개월 이라는 식으로
속도가 거침없이 빨라진다.
  그런데, 발암 인자(이니시에터), 그리고 암 성장 인자(프로모우터)는 여러가지가 있다. 의약품,
살충제, 공업용 생산물, 배기가스, 방부제, 자외선, 방사선 등이 있고, 식생활에 관계된 요인도
많이 발견된다.
  예컨대, 자연 식품에 많은 아질산염과 제2급 아민을 동시에 먹으면 위산 작용으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강한 발암성 물질이 합성된다.
  옥스포드 대학의 도울 교수에 의하면 암에 의한 사인 기여 인자는 35%가 시품, 30%가 담배,
10%가 감염, 나머지는 성생활, 직업, 환경 오염 등이다. 즉, 금연과 식생활 개선으로 암 요인의 약
3분의 2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8할만 먹는다
  자유로이 한 배 가득이 먹는 쥐와 8할쯤만 차게 먹게 한 쥐의 경우, 전자는 수명이 짧고
발암율도 높은 것이 실험을 통해 확인된다. 암이 발생해도 섭취 에너지를 제한하지 않은 쥐는
제한한 쥐들에 비해 암 세포 증식이 현저하다.
  과식, 비만의 예방은 당뇨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뿐만 아니라, 암 예방과 증식 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2. 지방을 삼간다
  지방의 과잉 섭취가 관여되는 암은 유선, 대장, 췌장, 신장, 자궁, 담낭, 난소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유암과 대장암은 지방 섭취와 높은 상관관계에 있다.
  유암은 지방의 과잉 섭취가 호르몬을 개입시켜 유인된다. 대장암은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해
분비된 담즙산이 발암물질로 변화해 촉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육류는 비계를 제거하고 요리방법도 덴뿌라, 프라이등 튀김이 많지 않도록 한다.
  3. 단백질은 적당량 섭취
  서양에서는 육유 섭취가 많은 지역일수록 대장암 발생율이 높다. 그러나 한국은 반대 결과가
생기고 있다. 이것은 육류 그 자체가 발암성을 지닌 것이 아니라 상대 적으로 식물섬유 섭취가
줄어드는 것 때문으로 생각된다.
  한편,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섭취가 적어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면 간장암 발생율이 높아진다.
단백질은 소요량에 따라 1.2-1.5/체중 kg으로하고 육류, 어류, 달걀, 콩제품 등에서 골고루
섭취하도록.
  4. 식염을 삼간다
  식염의 과잉 섭취는 점막을 상처 입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식도암과 위암의 유인이 된다. 평소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5. 비타민A,C,E를 섭취
  이런 비타민은 모두 대량 투여로 암 예방 효과가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 비타민A와 체내에서
비타민A와 같은 작용을 하는 카로틴은 발암 촉진 물질을 억제한다. 또 비타민C와 E도 발암 발생
인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육류, 어류의 분해물인 아민류와 야채, 김치등에 많은
아질산이 위 내에서 합성돼 발암성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런 비타민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날 야채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낮다는 것은 몇 가지 조사로 알려져 있다.
  6.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
  식물섬유 섭취가 적으면 대장암 발생율이 높고 반대로 많으면 낮아진다. 그 이유로는
식물섬유가 변의 양을 증대시켜 발암 물질 농도를 묽게 하고 또 변통이 좋아져 발암 물질과 장벽
접촉 시간이 짧다는 것, 담즙산 배설이 촉진된다는 것 등으로 생각된다.
  7. 몹시 눌은 곳은 먹지 않는다
  육류나 어류가 타면 트리프 P1이라는 발암 물질이 생긴다. 한편 시금치, 청대 완두, 우엉,
옥수수, 버섯류, 감귤류 등에는 트리프 P1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8. 곰팡이가 난 것은 삼갈 것
  땅콩이나 옥수수에 나는 곰팡이는 강한 발암 물질을 생산한다. 다른 식품의 곰팡이는 그
부분을 제거하고 잘 씻어서 먹도록.
  9. 알콜, 커피는 적당한 정도로
  알콜의 과잉 섭취가 간암, 커피의 과잉 섭취가 췌장암의 유인이 된다는 것이 몇 가지 조사에서
밝혀진바 있다. 정종은 2홉, 위스키는 2잔, 맥주는 2병, 커피는 3잔까지가 좋다.
  10. 수술 후에도 영양 보급을
  항암제에 의한 약물요법, 방사선요법, 외과요법을 저하시켜 신체 영양 상태를 현저히
떨어뜨린다. 또 정상 세포의 기능 저하로 면역 능력도 저하된다. 이런 치료 법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식품을 먹어 영양 상태를 좋게 할 것. 먹기 쉬운 농후 유동식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영양소를 보급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가공 식품뿐 아니라 고사리 같은 자연 식품에도 발암 물질이 존재한다. 신경을 곤두세우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암을 촉진하는 인자는 제거하고 억제하는 인자는
받아들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녹황색 야채, 감자, 호박, 해초, 버섯, 곤약-좀 많게
  과일, 우유, 유제품-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좀 적은듯하게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설탕, 초, 향신료-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좀 적은듯하게
  * 암의 부위별로 본 식생활 관련 요인
  1. 위암
  #1 증가요인
  고염식품, 어류(특히 소금에 절여 말린 것), 쌀밥을 많이 먹는것(곡류 주식), 뜨거운 음식물,
뜨거운 마실것, 불규칙한 식사
  #2 감소요인
  우유, 유제품, 날 야채, 과일, 된장국(?)
  2. 대장암
  #1증가요인
  고지방식, 저섬유식, 맥주(직장암), 저혈청 콜레스테롤치(?)
  #2 감소요인
  고섬유식(곡류, 콩류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치이즈, 우유, 어류 등)
  3. 식도암
  #1 증가요인
  알콜 음료, 뜨거운 음식물, 뜨거운 마실것,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결핍된 영양가가 낮은
식생활
  #2 감소요인
  야채, 과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미네랑이 풍부한 식생활
  4. 유암
  #1 증가요인
  고지방, 고에너지식(특히 성장기에서 사춘기에 걸쳐)
  5. 폐암
  #1 증가요인
  콜레스테롤
  #2 감소요인
  녹황색 야채, 카로틴, 비타민A
      제3장 증상별 식사요법
    발열
  증상의 지식
  1. 발열의 원인
  우리들의 몸은 열의 생산량과 방산량이 균형을 유지, 약37도의 체온으로 각종 대사를 원활히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체온보다 높거나 낮으면 대사는 장애를 받고 생명 유지가 곤란해진다.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몇가지의 기구를 지니는데 그 센터가 대뇌의 뇌하수체이다.
  이 중추는 몸의 이 곳 저 곳에서 온도 변화에 관한 자극을 모아 그 상황에 따라 체열을 산출,
방산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따라서 그 어떤 원인으로 이 조절 기구가 장애를 받을 때 발열이 일어나는데, 원인은 병과
병과는 관계없는 경우로 대변된다. 병은 감염증, 암, 교원병 등과 같이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는
것과 감기, 간염, 신염 등과 같이 단기에 끝나는 경우가 있다. 또 병 이외에 더위, 식후, 운동 후,
목욕 후, 흥분 후, 월경 전, 임신 초기, 운동 부족, 비만,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도 체온이
상승한다.
  2. 치료 방법
  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 그 병을 고치는 것이 기본이다. 생리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그 상태가
끝나면 체온도 정상을 찾는다.
  한편, 발열에 의해 #1기초대사항진 #2체내 단백질 분해 촉진 #3수분 결핍에 의한 탈수 #4전해질
농도 변화 #5소화 능력 저하 #6 식욕 저하 등 대사 변화가 생긴다. 예컨대, 체온이 1도 상승하면
기초 대사는 13%상승하고 단백질 분해는 건강할 때에 비해 약 2배, 그 밖에 비타민 손실량도
증가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섭취 에너지량의 증대
  체온이 상승하면 소비 에너지양도 증대한다. 에너지 보급이 불충분하면 카타보리즘이라고 하여
몸의 분해가 항진돼 오래 계속되면 수척해진다. 우유에 벌꿀이나 설탕을 넣어 먹거나 아이스크림,
셔어벳, 과자류 등 당질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급한다.
  2. 소화가 잘 되는 것
  발열 때는 식욕이 저하하고 소화, 흡수 능력도 저하된다. 유동식은 먹기 쉽고 소화도 잘 된다.
또 쥬스나 수프, 유산 음료, 생선회, 두부, 샐러드, 과일 등은 발열 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보급
  발열이 항진되면 단백질 분해가 진행되고 비타민, 미네랄 수요도 증대하며 물과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지는 수도 있다. 유동식이면 수분 보급은 뛰어나지만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우유와 유제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또 농후 유동식과 스포츠 음료도
이용한다.
  4. 수분 보급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쥬스, 탄산 음료, 스포츠 음료, 국, 차 등으로 수분을 보급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발열하면 식욕이 없어져 결국 죽과 매실 장아찌라는 식의 식단이 된다. 이런 식으로는 병상이
개선되지 않으므로 착실히 먹고 마시는 노력을 할 것.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야채, 감자, 호박, 과일-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하게
  우유, 유제품, 쥬스-좀 많게
  #3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 카페인 음료-좀 적은 듯이
  탄산 음료, 스포츠드링크-좀 많게
  #4 조미료
  기름,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보통으로
  설탕-좀 많게
    전신 권태감
  증상의 지식
  1. 전신 권태감의 원인
  전신에 '피로'와 '나른함'을 느끼는 증상으로 대개의 경우 조금 휴양을 취하면 해결된다.
문제는 전신 권태감이 병의 한 증상이나 만성적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소실되지 않는 경우이다.
  전신 권태감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병은 빈혈, 위장병, 당뇨병, 간장병, 내분비 대사 질환, 만성
관절 류머티즘, 결핵, 영양실조, 암 등으로, 거꾸로 말하면 어떠한 병이라도 권태감이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또 요즘은 병이 아니라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과로나 장시간 작업에 의해
체내에서 에너지원이 되는 글리코겐이 감소, 근육에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 유산이 축적되므로
일어난다. 정신 피로는 신경 세포의 접합부에 있는 시납시스에서의 자극전도 지연이 원인이다.
  2. 치료 방법
  병이 있을 경우 먼저 그 치료부터 한다. 병이 없을 경우 그 원인의 대부분은 생활 태도에
있으므로 그 요인을 밝혀 제거한다. 식사의 비뚤어짐도 전신 권태감의 원인이 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에너지의 보급
  피로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려면 즉효성이 높은 당질을 보급해야 한다. 또 뇌,
신경계도 포도당을 우선적인 에너지원으로 하므로 단 것 보급은 정신적 피로에도 효과가 있다.
  2. 단백질의 보급
  근육 운동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단백질 필요량이 많아진다.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3. 비타민, 미네랄의 보급
  평소 왠지 모르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식사의 불균형으로 비타민, 미네날이 부족된 경우가
많다. 이때 스태미너 음료와 비타민제도 피로가 풀리고, 컨디션이 회복되면 우선 이런 것들의
부족이 의심된다. 특히 비타민B1, B2, C, 칼슘, 철 등의 부족이 피로와 관계된다. 우유, 유제품,
육류, 간, 녹황색 야채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4. 적당한 정도의 운동과 휴식
  운동은 부족해도 과도해도 피로하다, 평소 육체 노동을 많이 하는 경우는 휴식을 취하고 정신
노동의 경우는 스포오츠 등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휴식이 된다. 그리고, 어느 경우나
규칙 적인 생활과 잠을 잘 자도록.
  또, 후식을 취할 때 커피, 홍차를 마시거나 수면을 취하기 위해 알콜류를 마시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적극적으로 영양소를 보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현재와 같이 생활이 다양화 할 수록 피로의 요인이 많아진다.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생활태도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해초, 버섯, 곤약, 과일-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우유, 유제품-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알콜, 카페인, 탄산등의 음료-보통으로
  #5 조미료
  기름,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보통으로
    식욕부진
  증상의 지식
  1. 식욕 부진의 원인
  식욕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그 조정을 하고 있는 중요 기관은 간뇌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 중추이다. 이 중추에는 먹을 것을 권하는 섭식 기관과 먹는 것을 제동하는
만복 기관이 있다. 이 양자가 균형을 유지하여 식욕을 조정해 과식이나 부족을 막고 있다.
  식욕 저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중추성 식욕 부진
  뇌의 종양, 염증, 고혈압 등이 식욕 중추나 중추에 영향을 주는 대뇌 변연계에 직접 자극을
주어 식욕을 저하시킨다. 히스테리, 신경증, 스트레스 등에 의한 식욕 저하도 이 중추성의
영향이다.
  #2 중독성 식욕 부진
  약이나 독에 의해 식욕 중추가 자극되거나 위장 점막이 장애를 받아 식욕이 저하된다.
  #3 내장성 식욕 부진
  위장병, 긴장병, 담낭병, 변비 등의 소화기 질환이나 신장병 등으로 식욕이 저하된다. 식욕
저하의 발생 기서는 각각의 병에 따라 다르다.
  #4 결핍성 식욕부진
  어떤 종류의 비타민 결핍, 영양소 대사 장애, 호르몬 분비 부전에 의해 식욕이 저하된다.
  이상과 같이 몸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도 더위로 여름을 타는 졍우나 운동 부족일 때,
또 불안감이나 위장의 컨디션이 나쁠 때는 식욕이 저하된다.
  2. 치료 방법
  분명한 병으로 식욕이 떨어지면 그 병부터 치료한다. 스트레스,식사의 불균형,생활의 불규칙
등이 원인이면 그것을 개선한다. 또 식욕 부진 상태에서 어떻게 필요한 영양소를 확보하느냐가
식사요법의 중심이 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먹고 싶은 것을 먼저 먹는다
  식욕이 없다고 먹지 않으면 식욕은 계속 좋아지지 않는다. 먹지 않으면 체지방 분해가 항진돼
케톤체가 피 속에 늘어나 이것이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먹고 볼 일이다.
  2. 목욕을 하고 긴장을 푼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좀체로 식욕이 나지 않는다. 귀가 후 먼저 목욕을 하고 가족과의
환담으로 기분을 전환한 뒤 식탁을 마주하면 식욕이 돋는다.
  3. 식전주 이용
  식전에 샴페인, 맥주, 와인, 매실주 등을 마시면 위액 분비를 항진시켜 식욕을 돋군다.
  4. 요리를 맛있게 한다
  요리는 맛을 좀 진하게 한다. 초나 감귤류 등의 산미, 향신료와 향미가 강한 야채 등을
이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
  5. 식욕을 돋구는 연출
  식욕은 맛뿐 아니라 색, 냄새, 소리 등에도 미묘한 영향을 받는다. 멋있는 그릇, 식탁의 꽃,
식사중의 BGM등 식욕을 돋울 만한 연출도 중요하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식욕 저하가 심하고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욕은 마음가짐에 크게 좌우된다. 모든 일을 진취적으로 생각하면 식욕이 돋구어진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과일, 우유, 유제품-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이
  #4 기호품
  과자류, 알콜, 탄산등의 음료-보통으로
  카페인 음료-좀 적은 듯하게
  #5 조미료
  기름-보통으로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좀 많게
    설사
  증상의 지식
  1.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
  가벼운 경우는 연변, 심해지면 수양변 이라고 하는데 배변 횟수가 아무리 많아도 수분
함유량이 많지 않으면 설사라고는 하지 않는다.
  설사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별로는 분비성 설사, 삼투성 설사, 소화관 운동 이상에 의한 것
등 세 가지로 나눈다. 분비성이란, 소화액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항진하여 일어나는 경우,
삼투압니란, 음식물중 설탕이나 미네랄 등 삼투압을 상승시키는 물질이 존재해 이 압력을
희석시키기 위해 장관 벽에서 물을 끌어내 장관 내 수분 함유량이 많아지는 경우이다. 또 소화관
운동이 어떤 원인으로 항진하면 음식물의 장관 통과 시간이 짧아져 수분을 흡수할 시간이
부족함으로써 설사가 일어난다.
  이와 같은 상태를 일으키는 병에는 식중독, 급성 장염, 감염증, 간장병, 담낭병, 체장병, 신경성
설사, 식품 알레르기 등이 있다. 즉, 이런 병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나는데 병이
없는 경우라도 폭음 폭식, 편식,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한랭 등도 설사의 원인이 된다.
  2. 치료 방법
  병의 한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나면 우선 병을 치료한다. 병이 없는 경우는 설사의 원인을
발견하여 개선한다. 식사요법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식물섬유를 제거한다
  식물섬유가 많은 식품은 소화가 잘 안되고 장관을 자극하므로 설사를 조장한다. 해초, 버섯,
곤약, 야채, 과일 등 식물섬유가 많은 식품은 가능한 한 삼간다.
  2. 자극물을 삼간다
  향신료, 커피, 알콜류, 탄산 음료 등 장관 벽에 자극을 주는 식품은 가능한 한 삼간다. 마늘,
양파등 자극이 강한 야채류도 좀 덜 먹는다. 남성의 설사의 대부분은 과음과 관계된 것이다.
  3. 콩류와 감자를 삼간다.
콩, 감자, 호박, 밤, 바나나등은 장관 내에서 발효, 가스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장관을 자극하므로
가능한 한 덜 먹는다.
  4. 찬 것은 피한다
  찬 음료는 장관을 자극하여 설사를 조장한다. 천천히 잘 씹어 먹으면 음식물을 구강 내에서
체온에 가깝게 만들어 소화관에 대한 자극을 완화한다.
  5. 알레르기 식품을 피한다
  설사 원인의 하나에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 우유, 유제품, 달걀, 어패류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일단 한번 알레르겐이 되는지를 점검한다.
  6. 영양은 착실히 섭취할 것
  설사가 계속되면 에너지를 비롯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필요량 확보가 어려워져 결국 또
설사를 조장한다. 따라서 영양을 고루 섭취하도록.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하기 위해 소화에 좋은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식사시 지나친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한다. 먹을 때마다 신경을 쓰면 신경성 설사의 원인이 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좀 적은 듯하게
  빵, 면-좀 많게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과일, 감자, 호박-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 우유, 유제품-가능한 한 좀 적게
  #4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5 조미료
  기름, 향신료-좀 적은 듯하게
  설탕-좀 많게
  조금, 간장, 된장, 초-보통으로
    변비
  증상의 지식
  1. 원인
  변비는 배변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것을 말한다. 단, 2-3일에 한번씩 배변하더라도 보통의
변으로 배설하면 변비는 아니다. 변비는 또 변이 단단하여 배변에 고통과 지장이 따르는 경우를
말한다.
  변비는 병이 원인인 경우와 병이 없는 경우가 있다.
  병이 원인인 경우는 급성변비로 불리는데 장 폐색, 십이지장 궤양, 충수염과 같은 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변비라면 병이 없는 경우인데 만성변비라고 하며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가
있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긴장 저하와 운동 부족 때문에 내용물의 이송이 비정상적으로 느려 져서
일어난다. 말하자면 대장의 활동이 나쁜경우인데, 만성변비의 3분의 2는 이 이완성이다. 요인은
체질적인 것에서부터 신경 장애, 저영양, 전신 쇠약, 비타민 결핍증, 빈혈, 감수성 저하, 기계적
자극 부족 등이 있다.
  한편, 경련성 변비는 대장의 어떤 부분이 경련을 일으키며 수축해 내용물 퉁과가 장애를 받는
경우에 일어난다. 주로 장벽에 분포하는 신경 장애가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변비가 되면 변통도 나빠지거니와 장 내용물의 부패, 발효가 진행돼 유독 물질이
생성된다. 예컨대 유독 아민 따위가 흡수되면 갖가지 장애를 일으키고 자각증세 하복부 불쾌감,
팽만감,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2. 치료 방법
  병이 원인인 경우는 우선 병을 치료한다. 병이 없는 경우는 식사를 중심으로 일상 생활을
개선하고, 그래도 효과가 오르지 않을 때는 좌약을 이용한다. 또 경련성인 경우는 항 코린제가
투여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배변을 습관화 할 것
  여성에게 많은 변비는 주로 습관성이다. 일반적으로 하루의 생활 리듬 속에서 규칙적으로
변의를 느낀다. 그러나, 생활의 불규칙으로 제때 배변하지 못하면 리듬이 무너져 변의가
규칙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이것이 변비의 원인이 된다.
  제일 필료한 것은 매일 아침 변의를 느끼지 않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갈 것. 즉,
배변의 규칙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 식물 섬유량 표
  식품명(식물섬유량%)
  오트밀(7.46)
  납작보리(5.26)
  식빵(2.55)
  포도빵(3.35)
  우동(2.10)
  냉국수(2.08)
  즉석 면(기름튀김)(2.43)
  즉석 면(2.08)
  마카로니(2.72)
  현미(2.92)
  7할 찧은 쌀(1.73)
  정백미(0.70)
  떡(0.33)
  메밀 국수(4.74)
  콘 플레이크(2.89)
  판 곤약(1.67)
  고구마(2.32)
  토란(2.20)
  감자(1.40)
  참마(1.43)
  케슈너트(3.99)
  참께(11.58)
  낙화생(7.66)
  팥(15.97)
  강남콩(19.76)
  완두콩(5.21)
  간모도키 유부(2.37)
  띄운 메주콩(9.60)
  붉은 된장(6.42)
  말린 새우(3.89)
  그린 아스파라가스(1.68)
  꼬투리째의 강남콩(2.36)
  풋콩(5.44)
  꼬투리째의 청대 완두(2.04)
  오크라 아욱(4.59)
  순무(뿌리)(1.30)
  호박(2.99)
  꽃양배추(1.71)
  박고지(25.84)
  양배추(1.42)
  오이(0.85)
  우엉(3.58)
  쑥갓(1.39)
  생강(1.83)
  순무 김치(3.78)
  샐러리(1.93)
  고비(3.45)
  무우(1.34)
  썰어 말린 무우(17.89)
  죽순(2.27)
  양파(1.50)
  샐러드 야채(1.14)
  양상치(0.96)
  옥수수(2.01)
  토마토(0.80)
  가지(1.66)
  부추(1.92)
  당근(2.55)
  파(1.89)
  들나물(1.69)
  배추(1.09)
  연(1.11)
  파슬리(3.14)
  피망(1.97)
  미위(1.41)
  근대(2.88)
  브로콜리(2.68)
  시금치(2.50)
  실 파드득 나물(2.26)
  양하(1.41)
  싹눈 양배추(4.52)
  콩나물(1.56)
  교자(8.91)
  살구(8.29)
  딸기(1.52)
  귤(1.05)
  단감(1.60)
  키위 프루츠(2.65)
  수박(0.22)
  일본 배(1.07)
  파인애플(0.92)
  바나나(1.48)
  멜론(0.41)
  복숭아(1.47)
  사과(1.63)
  팽나무버섯(2.78)
  목이버섯(74.18)
  날 표고버섯(4.54)
  말린 표고버섯(43.41)
  참 송이버섯(2.30)
  담자균 버섯(1.80)
  머시룸(1.55)
  파래, 싱경이 무리(38.62)
  홍조류(김 따위)(29.70)
  참 다시마(28.58)
  우무(81.29)
  녹미채(54.94)
  큰실말(0.65)
  미역(37.90)
  2. 식사도 규칙적으로 할 것
  변비는 생활의 난조 결과라고도 한다. 하루 3회 규칙적으로 먹어야 변통이 좋아진다.
  3. 식물섬유가 많은 것을 먹는다
  변비를 고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변의 양을 많게 하는 것. 즉 변의 주된 성분인 식물섬유의
양을 많게 하는 것이다. 식물섬유는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따위처럼 물에 녹지 않는 것과
펙틴, 아르긴산, 곤약 만난처럼 물에 녹는 것이 있다. 두 가지가 다 변의 양을 많게 하는데 특히
수용성은 변을 연하게 하고, 비수용성은 장관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다. 식물섬유는 현미, 보리
등의 곡류 콩 야채 감자 해초 버섯 곤약 과일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것들을 많이
섭취하도록.
  완고한 변비로서 잘 낫지 않는 겅우는 약에 의존하기 전에 식물 섬유를 많이 포함한 기능성
식품을 이용한다.
  한편 경련성 변비는 장관을 자극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므로 식물섬유가 많은 것을 삼가고,
자극이 적은 것으로 한다.
  4. 밥을 착실히 먹을 것
  체중에만 신경이 쓰여 밥을 제대로 벅지 않으면 변비가 된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믿고
빵이나 면, 과자 따위를 먹기도 하는데 이것은 역효과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밥 등 곡류에
많은 전분질의 일부는 소장에서 소화되지않고 대장에서 식물섬유와 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빵과 면은 밀가루로 만든 것이므로 소화가 잘 돼 이러한 작용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밥은 낟알을 그대로 먹으므로 미소화되는 것이많다. 절식 효과가 있다.
  또 백미보다도 7분도 쌀이나 배아미 현미로 하면 식물섬유 함유량이 많아져 완고한 변비도
효과를 본다.
  5. 찬 우유나 물을 마신다
  장을 자극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면 찬 우유나 물을 마신다. 우유에는 유당이 이있어 면을
연하게 하는데 유효하다.
  알콜류도 차갑게 하여 마신다.
  6. 가스를 발생시키기 쉬운 것을
  콩, 감자, 호박, 밤, 바나나등은 장관내에서 발효하여 가스를 발생시키고, 이 가스가 장관을
자극하여 운동성을 항진시킨다,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먹을 것
  그러나 경련성은 이런 것을 삼갈 것.
  7. 운동을 한다
  변비는 대장 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많다. 따라서 하복부를 맛사지하여 직접적으로
운동성을 증가시키는 것도 좋고 동시에 스포츠 등 전신의 할동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경련성인 경우는 반대로 삼간다.
  8. 스트레스를 피한다
  경련성은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것을 많이 본다. 가능한 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를 갖는 것도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식물섬유가 많은 식품을 먹는다. 물론 경련성의 경우는 금지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옛날 한국은 변비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주식으로서 밥을 착실하게 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변비가 많은 것은 밥의 양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양인과 마찬가지로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이완성(경련성)
  밥-좀 많게(좀 적은 듯하게)
  빵, 면-보통으로(보통으로)
  보리-좀 많게(금지식품)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이완성, 경련성 모두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과일, 우유, 유제품-이완성은 보통, 경련성은 좀 적은 듯하게
  해초, 버섯, 곤약-이완성은 적극적으로, 경련성 좀 적은 듯하게
  #4 기호품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이완성, 경련성 모두 보통으로
  과자류-이완성은 좀 적은 듯하게, 경련성은 보통으로
  #5 조미료
  기름,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모두 보통으로
  향신료-이완성은 좀 많게, 경련성은 가능한 한 적게
    부종
  증상의 지식
  1. 부종의 원인
  우리 몸의 60%는 수분인데 혈액과 임파액에 주로 포함되어 있고 속과 조직 사이에도 약간
포함되어 있다. 부종은 그 어떤 원인으로 혈관이나 임파관으로 부터 수분이 조직 사이에
스며드는 상태를 말하는데 어디에나 일어 나지만, 특히 발과 얼굴에 많이 나타난다.
  부종의 대부분은 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1 신장병
  신장병에 걸리면 어떠한 상태라도 부종을 일으키며 특히 네프로제 증후군이나 신부전 상태이면
현저히 나타난다.
  #2 심장병
  심부전으로 심장의 펌프 작용이 약해지면 혈액을 빨아올리는 힘이 약해져 부종이 일어난다.
  #3 간장병
  복수라는 형의 부종이 나타난다.
  #4 혈관과 임파관의 장애
  그 어떤 원인으로 막히거나 흐름이 나빠지면 그 부분에 부종이 생긴다.
  #5 영양 장애
  단백질의 섭취 부족에 의한 저단백질혈증이나 비타민B1 결핍에 의한 각기에 의해서도 부종이
생긴다.
  #6 기타
  임신 중독증, 염증, 알레르기, 종양 등으로도 부종이 생긴다.
  이상과 같은 병 이외에 과로나 수면 부족, 서서 하는 일, 꼭 끼어 거북한 옷, 월경 전에도
부종이 일어나는 일이 있다.
  2. 치료 방법
  병이 원인인 경우 병 치료가 중심이 된다. 부종이 심한 경우는 이뇨제가 흔히 쓰인다. 병이
원인이 아닌 경우는 부종의 유인을 개선한다.
  어느 경우에나 부종 개선에 유효하게 식사요법을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식염의 제한
  식염 섭취량이 많아지면 조직간 나트륨이 비정상적으로 축적, 삼투압이 높아져 수분이 혈액과
임파액으로부터 조직 내로 이행한다. 이것을 막아 부종을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 섭취량을
제한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하루에 3-5g까지 제한한다. 요리를 싱겁게 조리하고 김치, 젓갈, 해물 조림,
국 등을 먹지 않으면 이 정도의 양을 지킬 수 있다.
  2. 수분을 제한하는 수도 있다.
  심장병과 같이 심장의 펌프 작용 저하가 주된 원인이면 그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 혈액 순환
양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식염 제한과 수분 제한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 단백질의 섭취는 늘인다
  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원칙적으로 단백질은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한다. 저 단백혈증이 되면
혈액 속의 삼투압이 저하하여 수분이 혈액으로부터 조직간으로 이행, 부종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나트륨 제한을 위해 감염식품을 이용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부종이 생긴 경우 병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식품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해초, 버섯, 곤약, 과일, 우유, 유제품-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좀 적은 듯하게
  #5 조미료
  기름, 설탕, 초, 향신료-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가능한 한 좀 적게
    탈수
  증상의 지식
  1. 탈수의 원인
  탈수는 생체의 수분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60%는 수분이 차지하고 생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물은 #1 물질을 녹여
용매로서 체내에서 이루어지는 화학 반응의 장을 제공하며 #2 영양소의 흡수, 운반, 노폐물의
배설 등 용매가 되고 #3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 체내에서 화학 방응이 안정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사람은 다른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아도 물만 마시면 수 주간 살 수 있지만 수분이 결핍
되면 수일내에 사망한다. 따라서 물을 제6의 영양소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물은 체내에서 각종 대사에 관여하고 최종적으로는 피부와 호흡을 통해 불감 증설로 800ml,
소변에 섞여 1500ml, 대변에 섞여 100ml, 합계 2400ml가 하루에 배설된다. 그리고 같은 양의
수분을 음식물로부터 1000ml, 음료수로 1100ml, 체내 대사에서 생기는 물로 300ml 정도 섭취하여
그 균형을 유지한다.
  이 균형이 무너져 섭취량보다 배설량이 많아지는 것이 탈수이다.
  탈수는 '물 결핍성','나트륨 결핍성' 및 '혼합성'으로 대별된다. 물 결핍성은 체액 삼투압이
상승하여 구갈, 결뇨, 고비중 등이 나타나는 요농축, 피부 건조 등이 나타난다. 또 나트륨 결핍성
탈수는 혈장량 감소가 주된 증상이고 혈압 저하, 부종, 권태감, 구토, 경련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병에는 요붕증, 당뇨병, 뇌 손상, 식도 질환, 애디슨병, 신염, 등이
있는데 직접적 원인은 경구 섭취 불능, 구토, 설사, 발한, 과호흡 등이 있다.
  2. 치료 방법
  원인이 되는 병이나 증상을 치료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정맥 점적에 의해 물과 전해질을
투여하여 회복을 꾀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원인이 되는 병 치료 알맞는 내용으로 한다. 물론 탈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1. 수분의 보급
  서서히 수분을 보급한다. 이 경우 소화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좀 더운 물을 준다. 또 입으로
섭취가 불가능한 경우는 튜브를 이용, 경비적으로 섭취하든가, 정맥 내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을
취한다.
  2. 미네랄이 포함된 물을
  맹물보다 나트륨, 칼륨 등 전해 질이 포함된 것이 흡수에 좋다. 최근 많이 선보이는 스포츠
음료제는 수분 보급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그 밖에 과일이나 쥬스, 스프, 된장국 등도 수분
섭취에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이 주의점
  탈수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때 많이 나타난다. 이때 토하는 것이나 변이 연해지는 것을
걱정해 수분 섭취를 중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탈수 증상을 더 악화 시키므로 적정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좀 적은 듯하게
  과일(쥬스), 우유, 유제품-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 카페인 음료-가능한 한 좀 적게
  탄산 음료, 스포츠 음료-적극적으로
  #5 조미료
  기름, 설탕, 초, 향신료-보통으로
  소금, 간장, 된장-좀 많게
    시력이상
  증상의 지식
  1. 원인
  눈에서의 대사는 다른 조직에 비해 활발해 에너지 대사도 왕성하고 영양의 소비도 많다.
  따라서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안구의 대사조절이 장애를 받아 시력 변동, 시야 협착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먼저 안구가 대사를 영위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보급 해 줄 필요가 있다.
  다음 성인병의 한 증상으로 시력 장애가 일어날 경우 식사와의 관계를 고려, 식사요법을
철저히 시행한다.
  2. 시력 장애의 종류
  #1 백내장
  백내장은 수정체(카메라의 렌즈의 역할)가 흐려지는 증상인데 일반적으로 시력 저하가
확인된다. 대체로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의 하나로 생각된다.
  이밖에 선천성 백내장, 외상성백내장, 각종 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백내장 등이 있는데
이중 관계가 깊은 것은 당뇨병성 백내장이다.
  #2 녹내장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장애를 받음으로써 시력이 저하되는 병이다. 안압이 높아지는 기서는
아직 불명이나 선천적인 것, 체질적인 것, 또 병이 원인이 되는 것 등이 있다. 비타민B1 B2의
결핍도 유인으로 생각된다.
  증상은 시야가 서서히 좁아져 대나무 통으로 내다보는 것과 같은 관상 시야가 되는데 악화되면
실명하는 수도 있다.
  # 3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로 혈관 장애가 있다. 눈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모세 혈관에
혈액류 출혈이 생겨 망막증이 출현하는 것이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장애를 받으면 사물이 잘 안보이고 악화되면 실명하는 수도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서양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50% 가까이. 일본은 23-28%가 합병으로
나타나고 여성에게 많으며 중증의 당뇨병 환자에게 많다.
  #4 망막 동맥경화
  대부분 고혈압과 수반하여 모세 혈관의 동맥경화로 일어난다. 동맥경화가 심하면 안저출혈을
일으키기도 쉽다.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 치료는 안저 출혈을 막는 데 중요하다.
  3. 치료 방법
  병에 의해 일어나는 시력 장애는 먼저 병 치료가 우선된다. 특히 안저 출혈, 망막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조절을 충분히 한다.
  또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확보하여 비타민제를 투여하는 수도 있다.
  한편, 증상이 심한 경우는 수술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비타민A의 공급
  시력과 가장 관게 깊은 영양소는 비타민A이다.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은 중심부에
원추세포, 주변부에 간상 세포가 존재한다. 원추 세포는 밝은 곳에서 활동하며 물체를 직시하고,
간상세포는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며 명암을 느낀다.
  그런데 간상 세포에는 로도프신(시홍) 색소가 있어 빛에 닿으면 비타민A와 옵신이 재결합하여
로도프신으로 되돌아간다.
  비타민A가 결핍되면 이 반응이 잘 되지 않아 암순응(어둠에 익숙해지는 일)이 더디고 야맹증이
된다.
  비타민A 결핍이 오래 계속되면 안구 각막 외측에 비누 거품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상피가
탈락된다. 그리고 각막 변화가 진행되면 이른바 결막 건조증이 되어 실명한다.
  이러한 변화는 유유아에게서 볼 수 있는데, 특히 그 어떤 병으로 식욕이 없고 쇠약했을 때
걸리기 쉽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비타민A제를 투여하는데 평소 간, 우유, 유제품 그리고 체내에
서는 비타민A와 같은 작용을 하는 카로틴이 포함된 녹황색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카로틴은 본래 흡수가 잘 안되지만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쉬워진다. 녹황색 야채는
볶음, 볶아조린 요리, 샐러드 등으로 먹는 편이 더 효과가 있다.
  #2 비타민B1, 비타민B2가 많은 것을 먹는다.
  비타민B1이 결핍되면 전신에 각기 증상이 나타난다. 눈도 예외는 아니어서 시신경이 침해되면
시력장애가 온다.
  비타민B1은 배아미, 육류, 우유, 유제품에 많이 있다.
  한편, 비타민B2가 펼핍되면 각막염이 되기 쉽다. 각막염이 되면 각막 표면에 자잘한 점 모양의
혼탁이 생기고, 이 때문에 물체가 잘 안보며 안개 속에서 물체를 보는 것 같은 상태가 된다.
  비타민B2는 간, 우유, 유제품, 조개  등에 많다.
  #3 비타민C가 많은 것을 먹는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세포와 세포를 결합시키는 콜라겐(교원질) 생산이 나빠지고 모세 혈관,
안구결막, 각막, 망막 등에 출혈이 일어나기 쉽다.
  비타민C는 신선한 감귤류, 야채 등에 많다.
  #4 성인병 콘트롤의 식사요법
  다음과 같은 성인병은 우선 그것을 위한 식사요법을 한다.
  당뇨병-저에너지, 균형식
  고혈압-저에너지, 감염식
  이러한 경우라도 각종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영양소 중에서 단백질, 지방질, 당질과 같은 영양소는 눈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비타민과 같은 미량 영양소는 큰 영향을 주므로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해초, 버섯, 곤약-보통으로
  녹황색 야채, 과일-좀 많게
  우유, 유제품-적극적으로
  #4 기호품
  과자류-보통으로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좀 적은 듯하게
  #5 조미료
  기름,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보통으로
    모발, 손발톱의 이상
  증상의 지식
  1. 원인
  털은 피부가 변화한 것임. 즉 모근부에서 피부 세포가 분화하여 털이 형성된다. 털은 하루에
평균 0.4mm 자라며 1Cm자라는데약 25일 걸린다. 털의 생장에는 크게 세 시기가 있다. 털이 줄곧
생장을 계속하는 생장기, 생장이 멎고 모공에서 빠지는 휴지기, 그리고 이 두 시기의 이행기이다.
이 세 시기는 되풀이 되므로 모주기라고 불리는데, 15-16세부터 30세 무렵 까지가 발육이 가장
왕성하고, 30세가 지나면 서서히 짧아진다. 모주기가 짧아지면, 1일당 탈모가 많아진다.
인간에게는 약 10만개의 머리털이 있고, 모주기를 되풀이하나 이 주기가 어긋나면 이상이 생긴다.
  #1 원형 탈모증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없어지면 자연히 낫는다.
  #2 장년성 털모증
  나이에 비해 머리털이 많이 빠지는 경우 남성 호르몬의 분비 과잉인데 체질적인 영향이 크다,
이 밖에 장타푸스, 인플루엔자, 폐렴시 고열, 분만 후, 내분비 이상, 위장장애, 간경변, 교원병,
매독, 어떤 종류의 약제 등으로도 탈모가 일어나는데, 증후군성 탈모증이라고도 불린다.
  손발톱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변화하여 딱딱한 케라틴으로 된 것이다. 손발톱 병은 손발톱
독자의 병, 피부병에 수반되는 것, 내장 병에 수반되는 것 등이 있다. 그 변환은 색과 형으로
대별된다. 예컨대, 흰 점이 생기기도 하고 황색, 녹색 등으로 색이 변화하기도 하며, 숟가락상
손발톱, 시계유리 손발톱, 손발톱의 가로 홈, 종선 등 모양이 변화하기도 한다. 어느 경우든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2. 치료 방법
  원형 탈모증은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장년성 탈모증은 양모제를 이용, 손발톱 이상은
원인을 치료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털, 손발톱은 유황을 많이 포함하는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육류, 어류,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미역과 다시마가 털에 좋다는 말이 있으나 의학적 근거는 없고 이런 것들에 몇 가지
비타민, 미네랄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 착실히 먹는다
  영양실조증에는 전체적으로 모든 영양소가 결핍되는 마라스푸스와 에너지는 충분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한 크와시오르코르가 있다. 여러가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3. 스트레스
  평소에 스트레스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축적은 빨리 해결하도록 한다.
  4. 샴푸는 적게 사용할 것
  샴푸 사용을 줄일 것. 두피에는 비누가 더 좋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특별히 없음.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박모를 치료하는 효과적인 영양소나 식품은 없다.
  3. 식품 선택의 기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많게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해초, 버섯, 곤약, 과일-보통으로
  우유, 유제품-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보통으로
  #5 조미료
  기름-좀 적은 듯하게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보통으로
    피부가 거칠어지는 증상
  증상의 지식
  1. 원인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피부의 제일 바깥쪽 층인데 외계의 온도, 습도, 자외선, 먼지와 세균 등 바깥 환경으로
부터 몸을 지킨다. 표피의 제일 밑에 있는 것이 기저세포로 시간이 지님에 따라 분열하여
케라틴이라는 각질세포가 된다. 이 각질세포도 약 2주간 후에는 때로서 몸에서 떨어진다. 따라서
피부 표면도 계속 새로 만들어 진다고 할 수 있다.
  또 표피 밑에 있는 것이 진피로 많은 모세 혈관과 임파관, 신경, 피지선, 모근 등이 있어 피부
전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한편 땀과 기름을 분비하면서 피부를 건조 또는 지성이 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그리고, 제일 밑에 있는 것이 피하조직인데, 성분은 피하지방 이다. 이 지방층은 체온의 방출을
막고 쿳션 역할도 한다. 또, 에너지 저장고 이기도 아여 체내에서 칼로리가 부족하면 이 지방이
분해된다. 여성의 유연한 체형도 이 피하지방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 피부는 몸을 덮는 단순한 외피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의 일부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만들기 위한 조직을 '촉, 매, 팽, 탄, 혈' 이라고 하느데 다음과 같다.
  #1 촉촉할 것
  #2 매끈매끈할 것
  #3 팽팽할 것
  #4 탄력적일 것
  #5 혈색이 좋을 것
  따라서,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피부의 표면만 손질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고 전신의
건강상태를 좋게 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감기에 걸리거나 위장 컨디션이 나쁠 때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로했을 때는 윤기가
없어지며 기미가 진해진다. 당뇨 병이나 간장병에 걸려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극단적인
감식으로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 피하지방이 감소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빈혈시는 혈색이
나빠진다.
  2. 피부의 이상
  우선 식사와 관계가 깊은 것만 들어 본다.
  #1 여드름
  남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에 의해 일어난다. 이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 기름진 피부로 만든다.
거기에 피부가 더러워지면 기름이 바깥으로 나갈 수 없어 모공이 막히고 화농균이 감염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여드름은 체질적이나 일본인의 식생활이 서구화하여 기름이나 설탕 섭취량이 많아진 것도
관계가 있다.
  그 밖에 잘 씻지 않거나, 변비,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도 유인이 된다.
  #2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아이들에게 많은 체질적인 병인데,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물질에 과민성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되면 생후 2-3개월 경부터 머리와 얼굴에 구반과 좁쌀알
같은 구진이 생기고 나중에는 발진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겨울철 건조해 있을  때에는 증상이
심하다.
  #3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가려움과 동시에 모기에 물린 것처럼 융기하는 발진이 나타나고 긁으면 점차 퍼져
가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2-3시간만에 자연히 사라지고, 출몰을 되풀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1개월 이내에 낫는 것을 급성 두드러기, 그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 라고 한다.
  급성은 어패류나 알콜, 약제, 세균 감염, 벌레,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된다. 만성은 원인 불명이
많은데, 벨트나 고무줄 등의 기계적 자극, 추위, 따뜻함,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한편, 두드러기가 나기 쉬운 사람은 가계에 아토피 요인이나 알레르기 요인이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4 내과적 질환으로 생기는 피부병
  -당뇨병
  당뇨병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느낀다. 또 상반신은 다한이고 하반신은 발한이
감소되는 수도 있다. 또 세균 감염을 받기 쉬우므로 칸디다 증이라는 곰팡이 병을 일으킨다.
하지에 지각 신경 마비가 일어나는 예도 있다.
  -간장병
  황달에 의해서 피부가 노랗게 되거나 얼굴과 가슴에 작은 지주상 혈관종이 다발하거나
손바닥이 붉어진다. 소발톱이 하얗게 변하는 수도 있다.
  3. 치료 요법
  #1 여드름
  살균제가 포함된 비누로 세수를 충분히 한다. 화장품도 콜드크림, 화운데이션 크림은 금지한다.
식사는 기름진것, 단 것을 삼가고, 초콜렛 등의 자극물도 금지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항생 물질에 부신피질 호르몬을 넣은 로션, 비타민B2, B6나 항생 물질을
내복한다.
  #2 아토피 피부염
  일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목욕할 때 너무 기름을 떨어뜨리지 말 것. 식품은 달걀, 우유,
밀 등에 발진이 나타나는 수가 많으므로 주의할 것. 출몰을 되풀이 하나 7세 무렵까지에는
경쾌해지고 국민학교의 후반에는 낫는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비타민제, 항 히스타민제 등 내복과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가 이용된다.
  #3 두드러기
  원인이 분명한 경우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멀리한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내복과
연고로 이용한다.
  #4 내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심장병 치료를 중심으로 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먹는다
  피부의 표면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유황을 구성 성분으로 하는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 아미노산은 달걀, 육류, 어류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많다.
  단백질은 근육, 효소, 호르몬, 혈액 성분, 면역체등의 소재가 되기도 하여 불가결하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표면이 거칠어져 윤기를 잃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진다.
  하루에 달걀 1개, 생선 1토막, 육류 600g, 두부 3분의 1모 정도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할 것.
  2. 각종 비타민류를 섭취한다
  여러가지 비타민이 피부 대사에 관여한다.
  -비타민 A
  비타민A가 부족하면 한선과 피지선 작용이 쇠퇴해져 피부의 습기가 없어진다. 또 표피가
각질화 돼 이른바 상어 피부와 같은 상태가 되기 쉽다.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저하돼 여드름도
나기 쉽다.
  비타민A는 간, 우유,유제품, 녹황색 야채, 감귤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체내에서
비타민A와 같은 작용을 하는 카로틴은 녹황색 야채와 감귤류에 많은데 과잉 섭취로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이 감피증이다. 이러한 증상은 원인이 되는 식품을 끊으면 자연히 사라진다.
  -비타민B2
  비타민B2는 피지의 분비를 조절해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하기 때문에 미용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부족해지면 지성 피부가 되고 부스럼이나 비듬이 생기기 쉽다. 입술의 건조, 구열,
구각미란, 코,눈, 귀 주변이나 음부의 지루성 피부염 따위도 일어나기 쉽다.
  비타민B2는 녹황색 야채, 띄운 메주콩, 간, 우유, 달걀 등에 많다.
  -비타민E
  뇌하수체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피부의 전반적 대사에 관여한다. 참깨 아몬드 등 씨
열매류나 식물유에 많다.
  -비타민C
  피부 표면에서 광선에 대한 방어체 역할을 하는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에 닿으면 늘어나는데
비타민C는 이 색소의 침착을 막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또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필요한다.
  신선한 야채, 과일에 많다.
  -니코틴산
  니코틴산이 결핍되면 손이나 목덜미 등 햇빛이 닿는 곳에 피부염이 생기는데 펠라그라
피부염이라고 불리낟.
  니코틴산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부터 합성되는데 육류, 어류, 녹황색 야채에 많다.
  3.동물유와 설탕을 삼가한다.
  비계나 버터 등 동물유와 설탕의 과잉 섭취는 피지 분비량을 많게 해 여드름이 나기 쉽다.
  초콜렛, 쇼트레이크, 슈크림, 치이즈 등 단 것, 기름진 것, 커피, 코코아 등 자극물도 삼간다. 또
말린 물고기, 인스턴트 라면 등 기름의 산화가 진행되어 있는 식품도 삼간다.
  4.알레르기성 식품을 삼간다.
  물고기, 돼지 고기, 달걀, 우유, 조개, 새우, 메밀 국수 등 알레르겐이 되기 쉬운 식품도
주의한다.
  5.식물섬유를 많이 섭취한다.
  변비는 피부병을 악화시킨다.
  식물섬유의 섭취량을 늘여 변비를 예방, 치료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치료용 특수 식품
  변비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 식물섬유 식품을 이용한다.
  2.식사요법의 주의점
  피부병은 먼저 전문의한테서 정확히 진단을 받은 후 식사요법을 실시한다.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무의미하게 제한하면 역효과를 낸다.
  3.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콩, 콩제품-보통으로
  #3 부찬
  야채-보통으로
  녹황색 야채-적극적으로
  감자, 호박-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과일, 우유, 유제품-적극적으로
  #4 기호품
  과자류-가능한 한 좀 적게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금지 식품
  #5 조미료
  기름-보통으로
  설탕-좀 적은 듯하게
  소금, 간장, 된장, 초, 향신료-보통으로
      제4장 노인병의 식사요법
    1. 노화와 노인 영향
  나이를 먹으면 생리적 노화와 병적 노화가 일어난다.
  생리적 노화는 또 형태적 변화와 생리 기능적 변화로 나누어진다. 신장이 줄고 체중과 뇌,
근육, 뼈의 중량이 감소하며, 백발과 탈모가 확대되고 주름살과 기미가 생기는 것은 형태적
변화이다.
  또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거나 음식물의 저작, 소화, 흡수 기능, 그리고 각 영양소의 대사가
변화하는 것은 생리적 변화이다.
  노인의 시신을 해부하여 조사하면 그 죽음에 많은 병이 관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단순한 생리적 노화에 의해 숨지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병적 노화가 동시에 진행되어
있다.
  병적 노화에는 고혈압, 동맥경화,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골조송증, 노년 치매 등이 있다.
  따라서 노인 영양은 우선 노인이 생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각 영양소를 확보하는데 있지만,
동시에 생리적인 노화 현상에 맞는 영양과 식사 방식을 취해 가능한한 병적 노화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회나 클럽에 모이는 노인들을 보면 같은 연령이라도 노화정도가 천차만별하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더 커진다.
  가능한 한 노화 현상을 더디게하고 또 노인에게 일어나기 쉬운 여러가지 병을 예방할 것.
그리고 예방에 유효한 식사를 하는 것이 노인 영양의 목적이다.
    2. 노인을 위한 식사, 그 요점
  인간의 생리 기능은 30세를 정점으로 나이가 더함에 따라 저하한다. 따라서 노화에 의해 일단
유사시에는 갖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예컨대, 감기에 걸리거나 육체노동 등 몸에 무리가 더해질
때 파탄이 생기기 쉽고, 회복 시간도 길어진다.
  1.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을
  노인의 몸은 일반적으로 소화 흡수 능력이 위염, 위, 십이지장궤양 등 특별한 소화기 질환이
없는 한 젊은 사람들에 비해 그다지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생리적 노화 현상에 의해 소화액 분비기능 저하, 소화관 운동기능 저하, 치아 결손에
의한 저작력 저하 등이 나타나므로 연하고 소화가 잘 된는 식품의 선택, 조리 방법 연구가
필요하다.
  또 이것만을 생각해 당질 식품에 치우쳐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는가 하면 식물섬유 부족,
단백질 섭취량 부족 등 증상이 나타나 각종 감염증에 걸리기 쉽다. 또 나이를 먹으면 폐렴, 요로
감염 등 감염증에 걸리기 쉬운데 그 예방에 영양 상태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2. 식물섬유를 적당하게 섭취한다.
  소화가 잘 되는 식사를 계속하면 식물섬유가 부족해 변비가 심해진다. 이를 막기 위해 또 약간
쇠퇴한 장을 자극하기 위해 식물섬유 식품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3. 대식하지 말 것.
  영양소의 대사에도 변화가 온다. 예컨대, 젊을 ㄸ에 비해 혈당은 같아도 당 부하 처리 능력은
저하한다. 이것은 식후 췌장으로부터의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기 때문으로 한번에 대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 육류의 비계는 삼간다.
  지방질 대사에도 변화가 생긴다. 즉,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수가 많으므로 동맥경화의 위험 인지를 많이 안게 된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은 동물유로
상승하고 식물유로 억제되므로 육류의 비계는 삼가고,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도 모두 튀김 기름,
샐러드 기름과 같은 식물유로 한다.
  5. 싱거운 맛에 길을 들인다
  혀에는 맛을 느끼는 미뢰라는 세포가 있다. 노화에 의해 이 미뢰의 수도 줄고 구조도 변화하고
미각도 저하되므로 짠맛과 단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식염과 설탕 섭취량이 많아진다.
  이런 것들은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에 위험하므로 설탕과 소금을 삼가고
초와 향신료를 사용한 조리로 진하지 않은 맛에 길이 들어야 한다.
  6. 규칙적인 식생활로 한다.
  식사의 리듬이 흐트러지면 각종 대사에 영향을 주므로 충분히 주의한다.
  7. 심신 상태와 식사
  일반적으로 노인의 식사는 다음과 같은 점을 배려해야 한다.
  생리적인 노화 현상과 병 중에는 현저한 개인차가 나타나므로 노인을 평균적으로 취급할 것이
아니라, 심신 상태를 잘 파악, 적정하게 영양 섭취와 식사 내용을 결정한다.
  특히 식욕 저하, 치아 결손에 의한 저작 장애, 연하 곤란이나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변비 등을 면밀히 살핀다.
  또, 노인들은 오랜 세월에 걸친 식습관과 기호가 있으므로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이 경험을
무시 하지 말고 가능한한 입에 맞는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
    3. 식품의 선택과 조리법
  1. 주식
  주식은 밥, 죽, 면류나 빵을 권장하는 것도 좋다.
  2. 육류
  의외로 륙류를 좋아하는 노인이 많은데 비계를 제거하도록.
  3. 어패류
  물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원이며 특히 어유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므로 혈전 예방에 좋다.
  4. 달걀
  양질의 단백원이나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으므로 하루에 1-2개 정도기 좋다.
  5. 콩, 콩제품
  먹기 쉽고 소화도 잘 되는 단백질원이다. 종래에는 달걀이나 육류에 비해 질이 낮다고
생각되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변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6. 야채
  야채류에는 비타민, 미네랄 이외에 식물섬유도 포함되어 있다. 날 것으로가 아니라 나물로
만들거나 삶아서 연하게 만들어 먹도록 한다.
  7. 해초, 버섯, 곤약
  모두 소화에 나쁘므로 과잉 섭취하지 말도록.
  8. 과일
  매우 좋다. 간식이나 디저어트로 먹을 것.
  9. 우유, 유제품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을 풍부히 포함하므로
노인에게 알맞다. 그러나 4인 중 1인은 마시는 습관이 없거나 마시고 싶지 않아서, 또는 마셔도
설사를 하는 등의 이유로 먹지 않는다. 최근에는 저지방 우유나 설사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가 나와 있으므로 이용할 것.
  또, 우유 그자체를 마시지 않더라도 카레 라이스, 햄버거, 스크램블 에그 등에 넣어 먹으면
의식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10. 과자류 및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알콜, 카페인, 설탕 등은 약간 적은 듯하게 먹는다.
  11. 설탕, 소금, 간장, 된장
  싱거운 맛, 진하지 않은 맛에 길을 들이기 위해 맛 들이기를 엷게 한다.
  12. 치료용 특수 식품
  적극적으로 영양을 보급하기 위해 농후 유동식(경장 영양제)을 이용한다. 이런 것들은 씹기가
부자유스러워도 먹기 쉽고 소화, 흡수가 좋다.
  1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좀 적은 듯하게
  콩, 콩제품-좀 많게
  #3 부찬
  야채, 감자, 호박, 우유, 유제품-좀 많게
  해조, 버석, 곤약-좀 적은 듯하게
  과일-보통으로
  #4 기호품
  과자류, 알콜,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좀 많게
  #5 조미료
  기름, 초, 향신료-보통으로
  설탕, 소금, 간장, 된장-좀 적은 듯하게
    4. 노인병과 식사요법
  1.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이러한 순환기계 병이 노인병 중에는 제일 많고 또 사인도 상위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항목을 참고하도록. 기본은 과식하지 말 것. 영양의 균형을 취할 것, 엷고 싱겁게 조리하고 너무
기름진 요리는 취하지 말 것.
  2.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식사의 기본은 배의 8할 쯤만 차게 먹고 단것, 기름진 것을 과잉 섭취말 것. 특히 간식으로
과자류를 먹을 때는 주의할 것.
  3. 빈혈
 빈혈도 흔히 볼 수 있다. 장기간 영양이 나빴기 때문이다. 철분이 많은 식품은 물론 육유,어류
등 양질의 단백질과 야채, 과일 등에 많은 비타민C를 중점 섭취할 것.
  4. 변비, 설사
  변비 경향이 있을 경우 식물섬유가 많은 곡류, 야채 감자, 해초, 버섯, 곤약 등을 섭취할 것.
장의 운동 기능을 항진시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설사기가 있는 사람은 식물섬유가 적고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하되 자극성이 있는 것은
삼간다.
  각종 섭식 장애가 있는 경우의 연구
  와병중인 노인의 식사 문제
  #1 식사할 장소에 갈 수 없다.
  #2 식사하기 쉬운 체위를 취할 수 없다.
  #3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입으로 음식을 가져갈 수 없다.
  #4 식욕이 나지 않는다.
  #5 입에 넣은 것을 씹을 수 없다.
  #6 씹기는 해도 삼킬 수 없다.
  #7 뒷처리가 불가능하다.
  이런 것을 극복하기 위해 몇 가지 연구가 필요하다.
  1. 움직여야 한다
  식사를 할 때 정도는 휠체어를 사용해서라도 식사 장소로 이동 할 것. 움직이지 않으면 와병이
된다. 서양과 달리 와병 노인이 우리 나라에 많은 것은 노인이 운동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2. 식사는 몸소 먹을 수 있도록
  심한 쇠약이나 전신 또는 반신 마비가 있으면 몸을 일으키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눈을
가리고 식사를 하면 전혀 맛이 없듯이 식단을 보면서 먹으면 마음이 놓이고 식욕도 난다. 가능한
한 앉아서 먹는다. 그러는 것이 누운 것보다 씹고 삼키기가 쉽다.
  한편, 베드나 이불 위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피로하면 휠체어를 이용한다. 안정감도 있고
그다지 지겹지도 피로하지도 않다.
  3. 몸소 음식물을 입에 나른다
  손이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어렵다든가 할 때, 좀 수고가 들더라도 자기가 몸소
먹는 노력을 할 것. 자기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예컨대, 식사용의 수건, 큰 스푼,
포오크용의 홀더 등 기구를 사용한다. 또 샌드위치나 주먹밥은 한입 크기로 자르는 등 조리
방법을 연구한다.
  4. 식욕 증진
  소화액 분비 저하로 나타나는 노화에 의한 생리적 변화, 간식의 과잉 섭취,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노화에 의한 변화는 피할 수 없으나 스트레스가 되는 원인을 듣고 의논 상대가 될 것. 그렇게
하면 식욕이 날 만한 조리가 가능하다. 예컨대, 향신료나 향미가 강한 야채, 감귤류 등을
사용하여 요리를 만든다. 요리외 온도, 식기와 식탁의 모양, 화제와 음악등, 맛있게 먹는 연구가
중요하다.
  5. 씹기에 쉽도록 한다.
  의치가 잘 맞지 않거나 구강 내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우선 연해서 씹지 않아도 삼킬 수 있는
식사로 한다. 단단한 것과 뜨거운 것, 찬 것은 피한다.
  염증이 심한 경우는 유동식으로 한다. 우유, 쥬스, 국 등의 유동 유형과 아이스크림, 푸딩,
챠완무시(달걀, 생선묵, 표고, 고기, 국물 등을 함께 섞어 넣어 찐 요리)등 삶은 식품을 믹서에
갈아 먹는 것도 좋다.
  6. 서두드르지 않고 천천히 먹는다
  씹어도 심킬 수 없는 연하 장애는 뇌혈관 장애에 의한 마비 때나 구강, 인두 등 수술 후에
일어난다. 완전한 액상으로 하면 삼키기전 입에서 흘러 내리는 수가 있으므로 젤리나 얼레짓가루
등으로 목에 잘 넘어 가는 요리로 만든다.  와병의 경우는 옆으로 뉘어, 요리를 조금 들어올리고
조금씩 먹이도록 한다.
  7. 뒷처리도 자기가 한다
  식후 자리 치우기나 양치질 등은 가능한 자기가 하도록 한다. 노력도 하지 않으면 동작이
퇴행하여 와병이 심해진다. 물론 불가능한 때는 손을 빌려 주나 자립을 도와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사요법의 주의점
  자기 신변의 일은 자기가 한다. 이것이 노인 건강을 위한 기본으로 식사도 마찬가지이다.
노인이 되면 여러가지 장애로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이 생기지만, 의존하지 말고 자립할 것. 이때
주위 사람은 그 자립을 거들어 준다.
  와병 중인 노인병 구완 방볍 요점
  다음과 같이 배려한다
  #1 처음에는 스프나 된장국 등으로 위액 분비를 항진시킨다.
  #2 병 구완하는 사람도 노인의 반응에 따라 속도를 맞춘다.
  #3 순서는 본인의 선택에 따른다.
  #4 즐겁고 맛있게 먹도록 BGM을 흘리거나 대화를 나눈다.
  #5 식욕이 없어 제대로 먹지 못하더라도 격려한다.
  #6 식기나 용기는 특징을 살려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부기사항(특수 식품 입수 경로 안내)
  본서에 나오는 치료용 특수 식품은 전문 분야의 지인이나 의사, 약국, 보건소에 문의해 그것에
해당하는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적당한 국내산이 개발되지 않아 식사요법만으로 난점이 있을
경우 일본에 주문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치료용 특수 식품은 일본의 약국이나 건강 식품
핀매점에서 전화 주문에 대한 배달 판매도 하므로 국제 전화나 주문 편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자약력)
  1948년생, 야마구찌 켄 출신
  1972년 토쿠시마 대학 의학부 졸업 후 신쥬쿠 의원에 근무
  1975년 성 마리안 의과 대학 병원 근무
  1978년 도오쿄 대학 의학부 연구생
  1985년 도오쿄 대학 의학부에서 의학박사 학위 취득
  1987년 성 마리안 의과대학 요코하마 시 서부 병원 근무 영양부 부부장, 내과 강사로서 현재에
이름
  1985-88년 '견강 조성 시스템 개발위원회' 전문위원(후새성)
  1987년 '외국 여러 나라에서의 건강 조성에 관한 조사 연구'전문위원(후생성)
  1988년 '영양 지도 전문위원회' 위원(노동성)
  1989년 '일본형 식생활 신지침 검토 위원회'위원(농수산성)
  (주요저서)
  신에스카 시리즈, 임상 영양학
  영양 지도론
  건강 교육, 영양 교육
  영양 지도 시리즈 전5권
  세계 영양 문화 대전(미국 편)
  비쥬얼, 영양 과학 사전, 사르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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