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크랩] 협심증.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법

주거시엔셩 2010. 4. 3. 09:05

협심증.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현대치료와 자연치료

 

글의 목차 

A. 협심증의 원인과 증상, 협심증유사질환증상

B. 안정성협심증과 불안정성협심증

C. 협심증이 심근경색을 불러온다.

 

참고서적
1.경희의대  김정제  최신침구학  1991.  성보사
2.경희의대  성락기편저  편작의팔십일난경  1990  고문사
3.김노경외  서울의대 내과지침서  1999고려의학
4.서울의대  통합교재  심장학  2001 서울대 출판부
5. Braunwald, E. and Sobel, B,E:"Acute Myocardial Infarction" In Heart Disease.1998 W,B.Saunder Co,

6. Bigger,J.T. Jr : Cardiac arrhythmias, In Textbook of Medicine, Wyngaarden, J.B. and Smith, L.H. Philadelpia, W.B. SaundersCo, 1988 

 

A.협심증의 원인과 증상,  협심증유사질환 증상

 

얼마 전, 신문에 우리나라의 40대남성의 사망률은  세계최고수준이라고하고 주된 사망원인이 심장질환이라고 했다.
이중80%는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고 , 20%는 부정맥, 심장판막증, 심근염 등의 질환이라고 했다. 

  
협심증(angina pectoris)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치명적인 심근경색의 전구증이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 있어  협심증을 알고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예방함으로서 불의 급사를 막아야한다.


우리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정도를 뛰어야 살수가 있다. 태어나서 한번도 쉬지 못하고 뛰고 있다.  이렇게 뛰기 위해서 심장표면에 있는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계속 공급받아야한다.


여기의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것은 동맥의모양이 서양식왕관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관상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의양은 잠을 자거나, 휴식을 할 때에 비하여  격한 운동이나 노동을 할 때는 몇 배가 넘는 혈액을 공급 받아야 된다.


이러한 경우에 있어,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구멍이 좁아지면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면 심장의 근육의 조직에는 산소가 부족한 허혈(ischemia)상태가 되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협심증의 상태에서 혈관내막에 콜레스테롤이 부착되면 섬유화가 되어 죽종(atheroma)이 형성된다.
여기에 혈전(thrombus)이라는 혈액덩어리가 동맥을 막으면 심장근육이 상하게 되어 치명적인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이 되거나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이라는 부정맥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1.협심증의 원인


협심증의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라는 것은 동맥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정상인의 동맥은 신축성이 있어 평소에는 수축한 상태로 있다가 필요할 때 는 그 직경이 늘어난다.
그러나 동맥경화증이 되면 혈관내막이 두터워지면서 구멍이 좁아진다.  이렇게 된 동맥은 신축성을 잃어 노동이나 운동을 할 때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가 없다.


동맥경화증이 발생되어  동맥의 지름이 70%정도 줄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 협심증이 발생한다.
협심증이 발생되고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면서 혈관내막(intima)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내피세포에 손상이오면 혈소판이 내막에 부착되고 내막하부에 섬유화가 발생하여 죽종(atheroma)이 형성된다.
이 죽종이 커질수록 동맥속의 혈액통로는 좁아지게 되고 죽종이 혈관내로 돌출하면 혈류의 와류가 생겨 혈소판의 침착은 더욱 심해진다.


그래도 이 죽종이 내피세포로 덮어 있으면 별문제 없이 지날 수 도 있으나,  내피세포에 손상이 와서 죽종이 파열되거나 궤양이 생기면 혈액이 중벽과 직접 접촉하게 된다.
이때에 동맥의 벽이 상처로 파열된 것으로 인식하고  이 파열된 구멍을 막기 위해 혈전(thrombus)만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심근경색증(AMI)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은 여러 가지원인으로 발생되는 다발인자적 질병이라고 한다.  당뇨병,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관동맥질환의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과로 등이다.


2. 협심증의 증상


흉골의 하부 즉, 앞가슴의 한복판이 조이는듯하고 불안하다. 누르는 것 같거나 답답하다.
불쾌감이 있고, 가끔 옆구리에 통증이 온다. 갑작스런 호흡곤란이 온다. 소화 불량 같은 가슴의 통증이 생긴다.


통증의 방사부위는 왼쪽어깨나 양쪽 팔  특히 안쪽을 따라 뻗쳐나가고, 등, 목 ,턱 쪽으로 도 뻗쳐나간다.
통증은 심해지다가 덜해지기도 하며 지속시간은 보통1-5분이다. 


운동이나 노동 같은 신체적 활동을 할 때나 스트레스, 좌절, 공포 , 희열 등과 같은 정서적인 변동의 폭이 클 때에 유발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과식 후, 찬 공기에 노출될 때에도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안정을 취하면 곧 없어진다. 


그리고 운동을 할 때에 잘 나타나지만, 한번 나타나고 2-3분이 지나고 나면 다음에는 더 심한 운동을 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이와는 다르게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은 안정시(resting)에도 발생하여 자다가 깨어나기도 한다.
또, 주로 아침시간에 발생하며 이 시간에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발생하지만 낮이나 밤에는 심한 운동을 해도 흉통이 발생하지 않는다. 원인은 자율신경실조에 의한 관상동맥의 경련(spasm)이 있을 때에 발생한다. 


안정시에도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이외에도 불안정성협심증(unstable angina) 이라는 것이 있다.
이 협심증의 특징은 안정시에도 흉통이 발생하고  강도가 훨씬 강해지는 것이다.
최근 4주 이내 새로 흉통이 시작되거나 빈도(new ons et)와 지속시간이 길어진 경우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고 급사할 가능성이 있다. 
원인은 관상동맥 죽종의 파열에 의한 관동맥의 혈전(thrombus)이나, 관동맥의 경련(spasm)이다.
               
3.협심증과 유사한 질환


(1) 식도운동질환
식도는 연동운동으로  삼킨 음식물을 위속으로 보낸다. 이때에 식도의상부와 하부에 있는 괄약근은 음식물은 통과하는 것을 도와주며 평소에는 닫혀있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러한 식도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삼키기가 곤란하고 , 심한 흉통, 흉부 작 열감을 호소한다.


미만성 식도 경련증(diffuse esophageal spasm )은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련성수축으로 삼키기가 곤란하며 흉통이 자주 발생하는데 협심증 통증과 구분이 어렵다.
협심증 치료와 감별하는 니트로 그리셀린에 반응하는 것도 같다.
실제로 협심증으로 의심하였든 환자의1/3은 미만성 식도경련증이라고 했다.


(2) 역류성 식도질환
위액의 식도 내 역류에 의하여 식도점막에 궤양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역류성 식도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order)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흉부 작열감이라고 하는 가슴통증이다. 앞가슴한복판에서 시작하여 불이 타는 듯한 뜨거움이 상부로 올라와서 목과귀로 뻗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밤에 심하여 자다가도 일어나는 것으로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3) 담석증(gallstone)
담도내에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가장 흔한 것은 담낭담석이고 간내담석도 있고 총담관 담석도 있다.
담석이 담낭관이나 유두부를 빠져 나갈 때 에 심한통증을 일으킨다. 이것을 담도성 통증이라고 하며 밤에 자다가 잘 일어난다. 가슴한복판에 심한 통증이 오는데 진통제를 맞는 경우가 많다.  위경련이 일어났다 고도 하는데, 협심증통증과도 유사하다.


(4) 신경성심장병
화병이 라고도 한다. 교감신경이 항진한 상태로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울렁거리는 심계항진이 있고,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을 쉰다,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많이 난다. 입이마르고 기운이 없다. 머리가 무겁고 불면증이 있다. 가슴이 아프고 통증이 오래간다.



B.안정성 협심증과  불안정성 협심증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1. 협심증의 진단. 

  
(1) 심전도 검사
심장질환이 있으면 제일 먼저 하는 검사이다. 심장부정맥(cardiac arrhythmia)이나 협심증증세가 있을 때에 검사를 하면 진단을 얻을 수가 있으나  증상이 없을 때에 검사하면 정상으로 나온다.
그러므로 증상이 있을 때에  검사를 해야 한다.


(2)운동 부하검사
운동을 시키면 심근산소요구량이 증가함으로 이에 따르는 심전도의 변화나 대사의 이상, 좌심실의 운동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검사방법은 트레드밀(treadmill)이나 운동정지자전거(bicycle ergometer)를 사용하여 연속적으로 운동하면서 혈압, 맥박, 심전도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3) 동위원소  운동부하검사
이 검사는 탈륨(thallium-201)동위원소를 정맥에 주사하여 심장근육의 혈액순환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혈류가 정상인부위는 탈륨이 많이 나타나고  혈류가 부족한 부위는 탈륨이 나타나지 않는다.


(4) 관상동맥 조영술
작은 튜브(sones catheter)를 동맥을 절개하여 관상동맥에 집어넣고 조영제를 투입한 후에  관상동맥의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 검사는 관상동맥을 눈으로 볼 수 있어 가장정확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5) 심장초음파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의 기능, 크기 , 심장근육의 두께, 심장판막을 검사할 수 있고,
약물을 투입하여 협심증을 검사할 수 도 있다.

 

2. 협심증의 치료

 

(1) 위험인자의 제거
협심증으로 진단이 되면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제거해야한다.  죽상경화증이 없어진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위험인자를 제거함으로서 진행속도를 느리게 할 수 는 있다.


(2) 협심증을 악화시키는 질환의 치료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키거나 산소공급량을 감소시켜  협심증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지 모르는 다른 동반되는 질환을 치료한다.
이러한 질환으로 빈혈, 갑상선 기능항진, 고혈 등이 있다.


(3) 약물요법
일부병원에서는 협심증이 의심되거나 진단되면 곧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고, 협착 되었거나 막힌 관상동맥이 발견되면 수술로 이 동맥을 확장시킨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약물요법으로  환자의 증상을 호전 시킬 뿐 아니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며  우선2-3개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을 전문가는 권장한다.


a. 니트로글리세린(질산염제제)
협심증이 의심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이약을 사용하여 진단을 확인해야한다.
협심증 증상으로 가슴에 통증이오고 숨이 찰 때에 혀 밑에 한 알을 넣어 녹이면 30초정도면 깜 쪽 같이 사라진다.
이것은 급속히 혈관을 확장시켜 심근의 긴장(tension)을 감소시켜 관상동맥의 측부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을 통해 산소공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강력한 혈관확장제로 머리의혈관도 확장시키기 때문에 두통이 생기며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니  앉거나 누운 상태로 복용해야한다.


b. 베타차단제
교감신경을 차단시켜 운동 시에 맥박증가를 억제하고 심근수축력을 감소시켜 산소소모량을 감소시킨다.  이약은 협심증뿐 아니라 고혈압의 치료제이다. 부작용은 기관지천식을 악화시킬 수 도 있고  서맥현상을 유발시킬 수 도 있다.


c. 칼슘길항제
동맥의 세포 속에 칼슘이 들어가면 동맥을 수축시켜 혈압이 오르고 심근의산소요구량이 증가된다.  이약은 칼슘이 들어가는 통로를 차단함으로서 동맥을 이완시키고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필요산소를 공급하여 협심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d. 아스피린, 에이스억제제, 안시오텐신차단제, 콜레스테롤 강하제


(4). 협심증의 수술요법
협심증의 주된 치료는 내과적인 약물치료다. 그러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수술을 하기위해서는 관동맥조영술(coronary angiography)을 실시하여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정도가 매우 심한경우에만 한다.


이 방법은 우측사타구니를 건너 지나가는 대퇴동맥을 바늘로 찔러 혈관내로 진입하는 통로를 만들어놓고 그곳으로 가늘고 긴 튜브를 밀어 넣어서 관상동맥까지 가서 고정시킨 후에  튜브를 통하여 조영제를 투입하여 관상동맥을 비쳐본다.


a. 관상동맥 확장술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이라고도 한다.
관동맥조영술 과같이 긴 튜브를 관상동맥까지 가서 고정시킨 후에  끝부분에 풍선이 달린 특수한 튜브를 좁아진 부위에 고정시키고  풍선에 액체를 넣어 압력을 가하면 좁아진 부위가 열린다. 이 방법은 동맥을 확장시킬 때에 동맥벽을 손상시켜서  동맥의 협착으로 협심증이 재발되는 경우도있다.


10명중에 3명은 반년 만에 재발되며, 6명 정도는 비교적으로 장기간에 좋은 결과를 보인다.
재발된 경우에 두 번째 수술에서는 약50%의 재발이 발생할 수 있고,.
합병증으로 관동맥박리, 혈전증, 심한허혈, 심부전이 발생할 수 도 있다.


b. 관상동맥우회로수술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협착 되어 관상동맥확장술이 어려울 때는 가슴을 열고 막힌 관동맥을 우회하여 새로운 동맥을 만들어주는 치료다.
가슴과 심장을 열고 하지의 정맥일부를 떼어내 어서 협착부위를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 수술은 협심증을 호전시키기 위해 효율적인방법이나 소수 선택된 환자 많이 가능한 수술이다.


(5) 협심증의 운동과 심리치료
협심증환자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난치병이라고 체념을 하기 쉽고, 죽음에 대한 공포심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피하면 심리적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 점차쇄약해저서 단순한 운동까지도 할 수가 없게 된다.
매일 자기의 체력에 알맞게 걷거나, 가벼운 등산, 수영 등은 병의 회복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시킬 수 가있다.  그리고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한다.
운동을 하지 않고 비만이 되면 죽상동맥경화에 큰 위험인자가 될 뿐 아니라  심장에 부담을 준다.
심리치료에 대하여는 별도로 상술하겠다.


3. 불안정성 협심증(unstable angina)


안정 시에도 흉통이 발생하고 그 빈도와 강도가 훨씬 높아 급사할 가능성이 있는 협심증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안정성 협심증과는 대비되는  불안정성 협심증으로 구분한다.


안정성협심증의 통증은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 글리세린을 쓰면 5분 이내로 사라진다. 그러나 불안정성 협심증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니트로 글리세린을 수차례 쓰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불안정성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가능성이 높으니 급히 종합병원으로 가야한다.


안정성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지만,  불안정성협심정은 관상동맥경화증의 죽종에 궤양이생기거나 파열되면서 혈액이 응고된 혈전이 통로를 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맥조직에는 응고된 혈액을 용해시키는 효소가 있어 자연적으로 다시 구멍이 뚫리게 된다.
이때에 심장근육은 조금손상이 있을 수도 있어나 영구적손상인 심근경색증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이 불안정성 협심증이다.


안정협심증과 불안정협심증의 구분은 안정한 죽종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 안정협심증이고, 불안정한 죽종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 불안정성협심증이다.


안정한 죽종은 주로섬유질로 되어있어 굳어져있다. 그러나 불안정성 죽종은 악성콜레스테롤로 형성되어 있으며 굳어지지 않고 염증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혈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면 악성콜레스테롤이 빠져나오고 굳어져 안정 죽종으로 변할 수 있다.


불안정성 협심증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고 급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환자는 즉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하며 치료에도 불구하고 48시간이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 

  

C.협심증이   심근경색 을  불러온다. 

  

돌연사 환자를 부검하면 절반이 심근경색소견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10명중 3사람은 사망한다고 했다. 이처럼 위험한 심근경색증이 식생활의 서구화와 흡연인구의 증가,  운동량이 적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성인병으로 증가 일로에 있다.


1.심근경색의 원인 


관상동맥의 경화 로 인한 죽종이 형성되어 70%이상이 막히면 협심증이 된다.
그런데, 불안정한 죽종의 경우에 있어  궤양이나 파열이 생기고, 혈관이 이것을 관상동맥의 파열이라고 잘못인식하고 혈소판을 응집시켜 동맥을 막는다.


다행이 동맥조직에 혈액을 용해시키는 효소가 있어서 구멍을 뚫어주면 불안정성 협심증이 되고 응고가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용해작용이 부족하면 동맥이 폐쇄 되고 1-2시간이지나면 심근이 괴사에 빠진다.  이것이 심근경색의기전이다.


2.심근경색의 증상


급성심근경색증은 심한 흉통으로 시작되는데   이것은 산소공급의 부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협심증의 증상과는 달리,  심근괴사가 동반되기 때문에 심한 통증은 오래 지속되어 수 시간동안 지속된다.


주로 가슴한가운데 혹은 좌측흉부에서 느끼게 되며, 가슴을 죄는  같기도 하고  무거운 물체에 눌려서 부서지는 느낌도 들거나, 칼로 찌르는 듯, 쥐어뜯기는 듯한 기분이 들 수 도 있다.
환자들은 일생동안 경험한 통증 중에 이렇게 아픈 경험은 없다고 했다.  통증은 양쪽 팔이나 턱 또는 등 쪽으로 퍼지기도 한다.


통증이외도 심한 호흡곤란, 무기력 증 그리고 일시적으로 실신할 수 있으며 얼굴은 창백해지고 얼굴과 온몸은 식은 딴을 흘리기도 한다.


그리고 심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딸꾹질, 상 복부 팽만과 통증이 있어 위장질환으로 오해할 수 도 있고  심하면 환자는 숨도 못 쉬고 맥박이 약해지면서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발작은 심신의 과로, 정신적인 긴장이나 흥분에서 올수 도 있고  기온의 급변으로 올수도 있는 것이다.


협심증과 다른 것은 밤에 잠을 잘 때나, 안정하고 있을 때에도 발작이 온다는 특징이 있다.
어떤 환자는 통증이 없이 호흡곤란과 가슴의 불쾌감을 느낄 정도와  또,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무 통증 환자는 주로 신경조직손상이 된 당뇨병환자나 노인에게 많다.


특히 오래된 당뇨병환자는 신경염 있음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가 합병될 때 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의 경우에는 심근경색이 와도 통증을 못 느끼고 식욕과 기운을 잃고 숨이 차서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환자와 노인은  협심증 과 치명적인 심근경색의 “통증이라는 경보장치”가  고장이 나서 작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 있으니  평소에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즉  통증이 없으니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아무조치도 취하지도 못하고  돌연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심근경색의 진단


심전도를 찍어보면 대부분 심근경색을 알 수 있는데  ST분절의상승과 Q파가 비정상이면 확정적이다. Q파가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Q파심근경색은 완전한 심근경색이고, Q파가 정상인 심근경색은 진행하다가 중지된 미완성심근경색증으로 회생의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혈액검사로 경색이 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심근경색이 진행되면 심장근육에 있는 효소(CK, CK,-MB, myoglobin, troponin)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심근의 수축운동을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와  관상동맥 내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막힌 혈관부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조영술이 이용되기도 한다.


4. 심근경색의 치료


약물치료와 경피적 관상동먁확장술, 수술을 통하여 혈관을 우회시켜 혈류를 다시 개통시키는 방법이 있다.


약물은 니트로 글리세린, 아스피린으로 혈전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 혈전을 용해시키기 위해 혈전용해제(streptokinase, urokinase, alteplase, TPA) 주사를 맞게 된다. 이약은 투여가 빠를면 빠를수록 효과 크고  증상이 발생한 후 6시간이지나면 효과가 감소하고  12시간이지나면 사용하지 않는다.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어 사용에 제한이 있다.


혈전으로 막힌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다른 방법은 조영술로 막힌 혈관을 직접 확인하고 풍선을 이용하여 막힌 부위를 다시 확장시킬 수 있고, 또 금속망을 협착부위에 삽입하여  재협착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혈전용해제로 막힌 부위를 열게 하는데 는 2-3시간이 필요한데 비하여 관상동맥확장술은 1시간에 열어줄 수 있음으로  경우에 따라 선택할 수 도 있다.


5. 재발방지


(1)심리치료
심근경색환자는 보통15일정도의입원치료를 하고 퇴원 후에도  환자와 가족들은 불안 속 에서 조심스레 치유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이 경우에 가장 필요한 것이 환자의 심리치료다.
환자는 지나친 정신적 긴장 속에서 절망과 공포감에서 쉽게 해방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병의 치유에는 이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치료가 병의 치료에 절대적인 방법이라는 것 을 이해시키고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되겠다.

  
미국의 켈리포니아에 있는 Heartmath연구소에서 여러 단계의 임상실험을 그쳐 개발한 것이 심장기능과 정신세계의 일원화이다.
미국의 심장의학저널의 발표에 의하면 Heartmath연구진들은 기억이나 상상의 한 장면으로 심장박동을 정상단계로 옮겨갈 수있다했다.


스탠포드 대학의루스킨 박사는 국민건강연구소 기금을 지원받아 심장환자를 치료했는데 이들은 통증, 호흡곤란, 부종, 피로 와함께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루스킨박사는 이들을 호흡법에 의한 심박조절로 6주 만에 현저히 개선시켰다고 했다. 

     
이와 같이 심장은 심리적인  즉 정신적 내면의 세계에 의하여 조절되고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병에 대한  심리치료는 별도로 구체적인 설명을 하겠다.


(2) 운동
심근경색증환자는 운동이 좋지 않다고 회피하는 경향이 많다. 위험하다고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의 운동능력이 쇠퇴하고 병의 회복도 어렵다. 결국 전신운동능력도 감소하고 비대해진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면 운동부족에 의한 무력증은 병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빠진다.


처음운동은 자신의 능력에 알맞게 천천히 걷다가  적응이 되면 속보도 좋다.
걷는 도중에 숨이 차거나  통증이오면  증상이 없어 질 때까지 쉬다가 다시 걷는다.
이런 운동을 하루30분 정도하다가 불편 없이 적응이 되면 가벼운 조깅도 괜찮다.


운동을 할 때에 항상 조심해야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에 호흡곤란, 흉통, 현기증을 느낀다면  너무 심하다는 자신의 경고라고 생가하고 즉시 중지하여야한다.


(3)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야한다. 콜레스테롤 과다증은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중의하나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을100mg/dl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는 많이 섭취하는 경우도 있고  처리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가 초과하면 식이요법으로 이것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줄이고 체중을 감소시켜야한다.


 조심해야할 음식은 계란의 노른자. 생선 알, 오징어, 새우,  굴, 지방질이 많은 육류와 곱창, 간, 닭고기껍질 이고,  섭취해야할 음식은 야채, 과일, 두부, 콩, 고등어, 꽁치,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이다. 식물성기름은 악성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적이다.


(4) 금연과 고혈압, 당뇨병의 치료
흡연으로 우리몸속으로 들어오는 물질 중 일산화탄소는 동맥내부를 손상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흡연은 말초혈관을 경직시켜 혈액의 응고를 촉진시킴으로서 심근경색을 유발시킨다.


고혈압도 동맥혈관에 손상을 줌으로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악화시킨다, 당뇨병은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해야한다. 대부분 신경염을 수반하는 당뇨병은 심근경색의 심한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불의사고를 초래하게 한다.


당뇨로 혈당이 높아지면 남자는 50%정도 동맥경화가 많아지고, 여자는 100%가 많아진다.
당뇨병은 고혈압, 비만, 콜레스테롤을 합병하거나 유발시킨다.


(5) 재발방지를 위한 약물치료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베타차단제 이다. 이것은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안정시키며 혈압과 맥박을 감소시키며 심장을 보호시킨다.
노인이나 심부전환자에게 그 효과가 크나 기관지천식이나 서맥을 일으키는 부정맥에는 부작용이 있다.


칼시움차단제 는 혈압이 오르게 하는 칼시움을 차단시킴으로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에 추가 하여 처방하기도 한다.


안시오텐신차단제 는 신장에서 혈압을 이끌어 올리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것을 인위적으로 차단시키는 약으로  베타차단제와유사하다.


콜레스테롤 강하제 는 악성콜레스테롤이 130이 넘으면 스타틴계열의 강하제를 투여해서 정상으로 되돌려야한다.


(6) 합병증인 좌심실기능부전
심근경색증 발생 후1년 내에 5%정도 환자가 사망한다.
그 원인은 대부분 심장기능의 저하로 인한 심부전이다. 이런 환자는 평소에 심장기능이 약함으로 호흡곤란, 무기력 증, 운동장애, 식은땀이 많이 나고, 손발이 차고,  저리는 현상 등 이 있다.


이유는 심장근육이 광범위하게 손상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심근경색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에서는 사실상,  관상동맥 확장술이나, 우회로 수술이 손상된 심장근육을 이전의 상태로 재생시킬 수 없다. 손상이 된 부분은 섬유질이 많은 심장근육으로 대체되어 유연성이 없기 때문에 출혈가능성은 항상 있는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심리치료의필요성을 미국에서 많은 임상연구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TV에서도 소개 했든 하바드대학 벤슨 교수의 심장질환 등의  명상에 의한 부치료이다.
이것은 투약이나 수술로서도 해결할 수 없고 환자자신의 자연치유력만(homeostasis)이 회복의 기회를 줄 수 있다. 

출처 : 김민영
글쓴이 : 땡땡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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