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영어교육의 기본은 'TEE' | |||||||||
TEE(영어로 영어 가르치기) | |||||||||
◆ 영어가 경쟁력이다 ① ◆
북유럽 코펜하겐 중심부 덴마크투자청에 근무하는 아냐 뷔에르 씨는 외국 기업을 유치할 때 덴마크가 내세우는 최고 강점 중 하나는 '완벽한 언어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덴마크가 3%대의 낮은 실업률과 무려 6만달러에 육박하는 1인당 국민소득을 가진 부국으로 도약한 것은 뛰어난 언어 능력이 토대가 됐다. 그러나 덴마크 학생들이 영어학원에 몰려가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비결을 묻자 "대부분 학생이 공립학교에 다니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의무적으로 영어를 배운다. 최소한 6년 정도 영어를 배운다"는 답변이 전부. 덴마크 영어교육의 기본 원칙은 '영어는 영어로 가르친다'(TEEㆍTeaching English in English)는 것이다. 이정민 주한 덴마크대사관 상무관은 "덴마크 영어교육은 일주일에 4시간 공교육으로 이뤄지는데 당연히 영어로 한다"며 "더빙이 되지 않은 영어 미디어를 많이 접하고, 많이 말하고 듣는 실용적인 교육 체계여서 사설 교육기관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TEE 원칙은 유럽 강소국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당연하게 여겨진다. 과학이나 수학 등 다른 과목까지 영어로 가르치는 나라도 많다. 싱가포르는 87년부터 아예 모든 학교에서 영어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들 나라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현장에 유능한 영어교사가 포진해 있다. 핀란드 영어교사는 석사 이상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임용될 수 있다. 스위스 대부분 학교에서 영어교사는 영어 능통자만 받을 수 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기획취재팀: 덴마크 코펜하겐 = 황형규 기자 / 중국 베이징 = 서찬동 기자 / 박준 기자 / 모인도 뉴델리 = 김대원 기자 / 인도 아마다바드 = 박소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경제
글쓴이 : 지니 원글보기
메모 :
'내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할까?(펌) (0) | 2008.02.11 |
---|---|
[스크랩] 추천 책 소개 (0) | 2008.02.09 |
[스크랩] "우리반에는 영어 쩔쩔매는 애들 없어요" (0) | 2008.02.09 |
[스크랩] 순수 국내파도 영어달인 될 수 있어요 (0) | 2008.02.09 |
[스크랩] 영어의 달인이 되자! 인터넷으로 CNN Live 방송보기 (0) | 200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