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윤 선교사가 [필리핀 선교 소식지] 71호(2017년 11월 사역)를 드립니다!
1]. 4개 지교회 '개척'
1) [파식(12) 교회] - 죠쉬 형제 (2017년 11월 11일) ‘얼넬 형제’([파식(2) 교회, 파식(5) 교회] 담임)와 ‘아쉘 전도사’([파식(1) 교회]의) 부부의 셋째 아들인 ‘죠쉬 형제’(14살)는 유치원 시절부터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죠쉬’는 어렸을 때부터 바닥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고 기도하던 아이입니다. 심지어, 신학교의 진흙 바닥도 상관치 않고,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유치원생들, 초등학생들이 좀 있습니다.
‘죠쉬’가 하나님을 특별히 사랑하는 줄은 알았지만, 최연소 사역자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작년에 사역자의 최연소 나이가 20살이 무너지면서, 19살, 18살까지 내려왔고, 올해는 17살, 16살, 그리고 15살까지 사역자의 나이가 떨어졌는데, 14세의 사역자가 탄생했습니다.
‘죠쉬’는 우리 교회 전도왕인 신학생 ‘앤드류(32살) 형제’ 밑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싶다면서, 앤드류 구역으로 들어가더니, 매주 앤드류의 사역을 따라다니다가, 어느 날, 자신에게도 사역을 하고 싶은 열정이 피어났습니다.
지난 11월 11일, ‘파식 시’(Pasig City)의 12번째 지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첫 주에 90명의 빈민가 아이들이 모이더니, 1달도 안 되어서 120명의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필리핀을 향한 마음,, 하나님의 14세 아이를 쓰시는 열정,, 14세 아이의 영혼을 향한 뜨거움,, 모두 감동적입니다.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일하심으로, 더 어린 사역자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마을 공터에서 아이들을 모아서, 설교하는 죠쉬(파란 상의)와 아이들,,
2) [만달루용(7) 교회] - 졀윈 형제 (2017년 11월 11일) 3) [만달루용(8) 교회] - 졀윈 형제 (2017년 11월 11일) ‘졀윈 형제’(23살, 신학생)는 [니아(1) 교회]의 담임인 ‘레오(30살, 신학생)형제의 제자이며, [톤도(5) 교회]와, [만달루용(6) 교회]의 담임 사역자입니다.
최근, [만달루용(7) 교회]과 [만달루용(8) 교회]을 동시에 열었습니다.
토요일에 이미 여러 개의 사역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고 싶고,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제자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또 개척했습니다.
사실, ‘졀윈 형제’(23살, 신학생)는 13년간 노숙 생활을 한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 하여, 읽기, 쓰기가 능숙하지 못함에 불구하고, 많은 고등학생 제자들이 있으며, 고등학생 동생들이 ‘절윈’ 형의 사역을 따라다니는 것에 무척 열심입니다.
고등학생들은 매일 하교 후에, 교회로 직행하여, ‘절윈’ 형과 성경 공부도 하고, 노방 전도도 나갑니다.
전도의 미련함을 택하시고, 어리석은 자들을 들어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절윈 형제는 저렴한 스마트 폰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 했습니다.
4) [마카티(2) 교회] - 에리코 형제 (2017년 11월 11일) ‘에리코 형제’(17살)는 ‘앤드류(31살, 신학생) 형제’([파식(5) 교회], [만달루용(4) 교회]의 담임)의 제자입니다.
6개월간, 우리 교회 전도왕인 ‘앤드류’ 형의 사역을 따라 다니다가, 어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 주 동안, 리더 형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여러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 교회]들이 많은데, 하나님의 은혜로 다리 밑에 시민들을 위해 정부가 만들어 놓은 공간에서 개척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오면, 길에서 예배드리는 [어린이 교회]들은 비상이 걸리곤 하는데, ‘에리코 형제’는 비도 피하면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더 많은 청소년, 청년 사역자들이 우후죽순으로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다리 밑에,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개척(좌),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우)
2]. ‘1차 청소년 캠프’ 그 동안 엄두를 내지 못하고 기도만 했던, 청소년 캠프를 했습니다.
마닐라 지역의 지교회들에서 8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본교회로 모여서, 3일간 합숙했는데, 정말 뜨거운 은혜가 넘쳤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1기 제자들이 3일 동안 교대로 설교하고, 신학생들이 전도 팀 리더가 되어, 청소년들을 데리고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많은 지교회 청소년들이 전도를 하고 싶어도, 부끄럽고 자신감이 없어 못하고 있다가, 이번 캠프에서 신학생 형들이 청소년들을 데리고 길거리로 나가서, 직접 전도를 보여주고, 청소년들이 쑥스러움을 버리고 전도하도록 격려, 훈련하여,,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상 – 레크레이션(좌), 신학생들이 인도하는 뜨거운 찬양(중), 찬양(우) 중 – 뜨거운 찬양의 열기(좌), 성경 읽기(우) 하 – 성경 읽기
오전 : 성경 읽기, 오후 : 노방 전도, 설교, 교육 영상, 게임 저녁 : 설교, 기도회
즐거운 팀 게임으로 각 지교회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미디어, 스마트 폰으로 쉽게 ‘세상 문화’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거룩한 ‘하늘 문화’로 인도하기 위해, 교육용 영상 및 다양한 주제의 설교를 진행했습니다.
책을 봐야 하는 이유,, 스마트 폰을 줄여야 하는 이유,, 등을 뇌의 발달과 관련된 교육용 영상을 통해서,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닌, 청소년들 자신들이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결단하도록 했습니다.
신기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페이스 북 계정을 없애는 등,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상 – 영상 교육(좌), 설교(중), 찬양(우) 중, 하 – 임재 안에서 무릎 꿇고 찬양하는 청소년들
성령님께서 설교와 예배에 뜨거운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청소년들은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무릎 꿇고 눈물로 찬양하며,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등, 삶을 드리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는데, 혹시 목회자의 길을 헌신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25명의 청소년들이 헌신하고자 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로 결단했고, 의사가 꿈이었던 똑똑한 남학생이 중보기도자, 목회자가 되기로 결단하고, 길에서 마약하며 십년 넘게 노숙했던 청소년들도 목회자, 선교사가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저는 25명의 미래 목회자들을 강대상으로 올라오라고 해서, 1기 제자인 전도사들에게 안수기도를 해 주라고 했습니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드리는 청소년들을 보니, 참으로 필리핀에 희망이 보였습니다.
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3일 캠프를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나,, 깊이 생각해 봅니다.
상 –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는 청소년들 하 – ‘주의 종’이 되겠다고 결단한 청소년들의 눈물의 기도
[1차 청소년 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물질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우리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신학교 강의’
1) [중보 기도 1] - 정 전도사님 (2017년 11월 20~22일) 깊은 중보자 분께서 강사로 오셨습니다. 깊고 실질적인 강의, 실습 훈련 등으로 우리 신학생들과 사역자들을 섬겨주셨습니다. 함께 오신 3명의 스텝 분들도 귀한 분들이었는데, 매 시간 그룹별로 실습 훈련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깊은 임재기도, 나라와 열방을 위해 신원하는 중보기도, 지체를 위로하는 축복기도 등, 다양하고 깊은 기도를 배우며 체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오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상 – 그룹 실습(좌, 중), 지체를 축복하는 포옹(우) 중 – 필리핀과 열방을 축복하고 중보 하는 기도 하 – 서로를 위한 축복 기도
* 기도 요청 * 소식지를 읽어보시며, 잠시라도 기도해 주시는 분들과, 선교에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윤 목사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외형, 숫자(교인 수, 교회 수), 현상,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가다가, 타락하는 종 되지 않도록,, 맡겨주신 한 영혼, 한 영혼을 최선으로 섬기는,, 참 종, 참 목자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더 많은 교회 개척 + 많은 영혼들의 구원 매주 새신자가 오고 있으니,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교회 개척>, <제자팀>, <영혼 구원>에 더욱 불 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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