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영상물

[신천로역정 중국어판/ 한글 초벌번역 내용]

주거시엔셩 2017. 5. 19. 16:42


<이 만화는 내용은 흑백/ 홍콩선도출판사 > 내용은 천로역정을 그대로는 아니고 약간 편집.... 현대인이 읽기 편하게....

초벌번역은 마쳤지만.... 손볼곳은 많다....





원작자 간략소개

본서의 원작자인 존 버니언 (John Bunyan)은 영국 베드퍼드셔 주 철제 솥을 고치는 것을 생계로 하는 가정(대장장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정환경은 청렴하고 가난했던 까닭에 유년기에는 아주 기본적인 교육만 받았다. 비록 그가 일생동안 읽었던 책이 다섯 권도 안 되었으나 오히려 그는 성경을 읽는데 열중했고, 성경을 인용하는 경문을 집필할 수 있었다.

존 버니언이 평생 가장 두려워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유다로 변하여 자기의 신앙을 모욕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는 비록 종교를 받아들임으로 박해를 받고 감옥에 들어갔지만 그는 감옥에서도 여전히 성실하게 성경을 읽었다. 더불어 신앙서적 저술을 시작했다. <천로역정>은 수감생활 중에 쓴 세계를 놀라게 한 걸작이다. 이 책이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왕실과 관료들의 언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년도 되지 않아 이 책은 10쇄 넘게 인쇄되었고 서구사회 각 나라들이 모두 경쟁적으로 이 책을 자국의 언어로 번역했다. 지금까지 이 책은 20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무수한 사람들의 인식과 일상생활에서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본서 <신천로역정> 만화는 바로 <천로역정>을 바탕으로 한 개작이며 이야기가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또한 현대인의 필요에 더 적절하도록 했다. 

천국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라!

당신의 천로역정을 시작하라! 전개하라! 


주요 등장인물 

모천인(천국을 사모하는 사람), 전도, 소망, 진충, 사악마왕(간사하고 악한 마왕)--살고용, 깊이 원망하는 마왕의 비--불신부인, 분노하고 원망하는 마귀의 우두머리--절망신군


내용개요.   

모천인은 그의 고향 윤위시(위험에 빠진 도시)가 얼마 못가 망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는 입이 아프도록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족, 친구, 이웃들은 끝내 이 일을 믿으려 하지 않고, 천인은 혼자 목숨을 구하여, 그는 안전한 살 곳을 찾길 바란다. 가는 길에 전도 선생을 만나게 되는데 전도는 그에게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천국에 대해서 말하고, 그에게 천국으로 가는 여정을 제시하는 <천로비급(순례자의 비밀 책 상자)>이라는 책 한 권을 준다. 그리하여 천인은 곧 그의 긴 천로역정(순례자의 노정/과정)을 시작한다. 


목록 

제 1화 난 윤위시를 떠날 거야! 

제 2화 두드림이 그에게 문을 열어주었다. 

제 3화 가장 강한 군장

제 4화 진충

제 5화 진충은 과연 진충이었다.

제 6화 소망을 감동시키지만, 절망을 만나다

제 7화 영원한 사랑, 영원한 불



제1화 난 윤위시를 떠날 거야

아아~~안 되겠다! 빨리 도망치자!!

후 난 끝났어!

윤위시가 망하면 나는 어...떻게..하지?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어-나는 이 도시를 떠나야해

망할 놈의 등 위의 짐들이 나를 주저앉히는 구나.

망할! 왜 이렇게 일어날 수가 없지?

사람 살려!! 아무도 없어요?(내 목소리를 들은 사람 없나요?)

나는 여길 떠나려고 하는 거지, 죽고 싶은 게 아니라고!! 아이고-

선생님, 선생님, 사람 좀 살려줘요! 여긴 곧 멸망할겁니다

나는 급히 살려고 도망치고 있는데, 제발 좀 도와주세요, 나 좀 일으켜 줘요! 

아니? 당신도 윤위시가 곧 망할 거라는 걸 아나요?

나는 전도라고 하오, 당신은 이름이 뭐요?

하...하...고맙습니다. 난 모천인 이라고 합니다.

.....

전도 선생, 나는 재빨리 안전한 곳을 찾고자 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천국으로 가세요!

천국?!

당신은 앞쪽 빛의 방향을 향해 가다보면 곧 좁은 문에 도달하는데 좁은 문을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어떤 이가 그 다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그렇지만-음, 반드시 천국으로 가는 것이지요?

이 <천로비급>에 쓰여 있길...모든 세상은 멸망할 것이다. 천인형제, 만약에 피하려고 한다면 단 한 곳이 있죠. 신의 왕국, 천국이요.

천국에 도착하면 난 안전하겠군요!

나쁜 길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네, 그렇다면 지금 곧 출발하겠습니다. 

살았군!

허, 저 녀석이 바로 모천인 이군. 

내가 알아, 그가 말하길 우리의 도시가 곧 멸망할 거라더군...에이, 정신병!

하, 먼저 전도 선생이 주신 <천로비급>을 보면, 안에 어떻게 하라는 지시가 있겠지.....

어이어이-모천인- 천인!

무항(영구함, 영원함이 없다): 이봐, 천인, 듣자하니 천국에 간다고, 왜 그래? 작별인사조차 우리에게 안한다니!

완석: 흥! 천인, 헛소리 마! 그냥 우리랑 같이 집에 가자!

아니, 무항, 완석, 나는 절대 윤위시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미친놈! 도대체 너 돌아갈 거야 말거야?

아니!! 너희들도 나와 같이 천국에 가자! 만약에 여기에 있다가 멸망했을 때 후회해도 그 땐 너무 늦어.

뭐라고? 너는 우리보고 너처럼 가족, 친구와 편안한 생활을 버리고, 너를 따라서 천국인가 뭔가를 찾는다고? 에이! 

P.14

네가 말하는 그 천국이라는 거, 나는 오히려 약간 흥미가 있는데!

뭐라?! 

좋아! 

하!? 너마저...이 바보는 널 어디로 데려갈지도 몰라!

왜 이래? 내 친구들이 하나둘씩 바보, 멍청이가 되는구나!

천국에 대해 나에게 말해줄 수 있니?

음- <천국비급>에 나오길 천국은 신의 왕국이며, 영원한 낙원이야. 우리들은 천사와 함께 그 안에서 살게 되지. 우리 머리에는 영화롭게 빛나는 금관을 쓰고 몸에는 눈처럼 흰 옷을 입지..그곳에는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고....우리가 천국으로 향하는 하늘의 길(천국 길) 걷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곧 분명히 이런 복을 얻게 될 거야. 

우울담(근심스럽고 답답한 깊은 연못) 

무한

P.16

이 무슨 기괴한 곳이야?

이런 것이 네가 방금 말한 복이야?

무한아! ....안 돼...

?

P. 18

됐어됐어! 천국 길 안 갈래! 흥, 얼마 못가 바로 재수 없는 일이 생겼어. 

과연...

만약 계속 갔다면, 얼마나 많이 고난을 당했을지 몰라!

이런 복은 너나 많이 받아라.

아...

내가 어찌 이렇게 그냥 포기하겠어!

좋아, 노력.....아, 일어-나

아이고....너무 무거워...하, 사람 살려-------

안 되겠다....저런 망할 물건들이 나를 늪 바닥으로 끌어당기고 있어, 난 이젠 힘이 더 이상 없다.

여기, 손을 내밀어 봐!

고마워요! 

나는 낙시(즐거움을 베품)야. 

너는 어쩌다가 우울 늪에 빠지게 되었니?

그건 내가 순간의 편리함을 탐했기 때문이야...음 지름길. 

다행히 내가 마침 널 발견해서, 넌 늪에 빠질 뻔 했어.

이 늪은 인간 내면의 우환, 악한 생각이 쌓여서 이루어진 깊은 곳인데, 일찍이 천만이 넘는 천국 길을 가는 발걸음을 막았었죠. 

에휴 너무 위험했어.

음, 혹시 신이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보호하시는지도 모를 일이죠!

안녕/또 만나요.

<천로비급>에서 말하길, 천국 길을 가는 나그네야, 순간의 지혜로 판단하지 말고, 신을 믿게.

신은 당신을 위해 가는 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했으며, 당신 앞의 갈 길을 가르치실 것이다. ........

율노

친구여, 당신은 지금 무엇을 읽고 있습니까?

저는 천국 소식에 관련된 것을 읽고 있어요.

....

나는 천국에 가려고 하거든요.

뭐라?

당신은 당신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당신 등에 무거운 부담을 좀 보시오!

무거운 부담.....

그것은 당신이 이전에 저지른 일의 결과고, 아, 몇 십 키로 정도로 무거워 보여.

신은 절대로 무거운 죄를 짊어진 죄인을 천국에 들이지 않으실 것이네

아니, 전도 선생이 나는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가 말하길 작문(좁은 문)을 지나면...

와아....야.. 완전 심각하군 /중증이군.

뭐라고요? 설마...그가...거짓말을?

그 전도 선생은 미친놈인데, 젊은 친구, 당신은 속은 거야! 

그...그가 미친 거라고? 

음, 그가 당신에게 작문(좁은 문)을 지나라고 했지만, 지나더라도 무거운 짐을 벗지 못할 거고, 무거운 짐을 처리하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네.

더군다나 당신 앞의 놓인 길도 힘들고 위험하기까지 하지....

아? 거허- 너는 우울담에 빠졌었나? 

차라리 서둘러 돌아가게, 작문을 지난다고 천국에는 들어갈 수 없을 테니! 히히히히

됐습니다(그만 말씀하세요), 나는 위험이 두렵지 않아요, 난 천국에 들어가기만 

친구, 잠시만, 모두가 나를 율노(율법의 노예)라고 부릅니다. 천국에 가고자 하는 사람은 무거운 죄를 질 수 없습니다. 작문을 지나는 것으로 사람의 무거운 죄를 벗을 수 없고요.

그렇다면 어떻게? 

당신을 도와 등에 짊어진 죄를 처리할 수 있는 길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말한 그 길은 정당한 길인가요? 

당연하죠.

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그곳에서 무거운 죄의 속박을 제거했지요. 

나 스스로도 그 길을 걷고 있고, 지금 정말 괜찮지 않습니까? 

정말인가요? (죄를 짊어진 모천인의 뒷모습) 

아? 그러면 당신은 먼저 내 얘기를 들으세요.

저 산은 율법산 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 장법장로(법을 의지하는 장로) 한 분이 살고 계시오, 그분이 당신의 무거운 죄를 없애주실 것이오. 

내가 어떻게 /무엇에 근거하여 당신을 믿죠? 

당신- 아 이 사람아, 정말 대책이 안서는 군 /정말 말귀를 못 알아듣는 군 /정말 고집이 세군(牛皮灯笼 - 소귀에 경 읽기)

좋아좋아좋아, 네가 결정해! 

.......

그 율노의 말을 믿어도 될까?

휴...정말 무겁다 야! 정말 당장에 벗어버리고 싶어!

한번 가볼까? 만약 잘못된 길이면 다시 원래 길로 되돌아오면 되잖아?

헉, 너무 덥다...

어....어떻게 곳곳에 전부 불인 거지?

돌아가자! 

여보세요여보세요-사람 좀 살려주세요!



제 2화 두드림이 그에게 문을 열어주다

전......전도선..생.

네가 정말 여기에 있다니!

음....

내가 너에게 그릇된 길(바르지 않은 길)을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더냐?

.....

말해두었는데, 너는 분명히 알면서도 고의로(일부러)  그런 일을 저질러?

넌 정말 나를 실망시켰어!

너는 원래 윤위시와 함께 망할 사람이었는데, 신이 너를 가슴 아프게 여겨, 차마 너가 죽는 것을 볼 수 없어, 나를 보내셔서 너의 갈 길을 가르치라 하셨는데-

너는 도리어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다니, 흥! 

너는 자기의 작은 지혜를 의지해 율법 산에 가는 것을 택했고, 결과는?

네가 최고의 똑똑함으로 천국을 찾는다고 해도, 신은 똑같이 너를 문 밖에서 거절할 것이야! 

나는....계속해서 자기의 구원은 내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여겨왔는데, 어떻게 신께서 나를 구원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신은 분명 매우 높으시지 않은가! ...이번엔 난 분명히 죽겠구나, 난 정말 어리석구나! 

너도 대충 너의 잘못을 알겠지,

이후로 다시는 스스로가 옳다고 여기지 말게.

안심하시게, 신은 당신을 탓하지 않으실 걸세.

정말인가요?

신이 저 같은 천지 분간도 못하는 작은 자를 용서하신다고요? 

어떤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기만 한다면 신은 모두를 용서하신다네.

좋아, 내가 당신을 데리고 이곳을 나가지.

게다가 그 율노, 그 녀석은 군자인 척 하며 일부러 과격한 말로 남을 놀라게 하는 것을 잘하지.

그가 말하길 장법장로가 사람의 무거운 짐을 벗게 해준다고 하지만, 사실은 장법 그 자도 자신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반드시 기억해야 해. 오직 신만이 너의 무거운 짐을 제거할 수 있어.

아, 우리 빨리 위험을 벗어나자.

좋아요. 여긴 정말 더워(쪄) 죽을 지경이에요! 

이번 교훈을 통해, 나는 이후로 더 조심하고 신중해질 겁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 잘 기억하게....천국 길만이 천국으로 통하는 길이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신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길. 몸조심 하시게! 

신이여, 제가 자기 생각에 의지해서 율법의 길을 선택했었는데, 신께서는 저를 책망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전도 선생을 보내 나를 구해주시다니..

아니? 이것은 좁은 문 인가?...그런데...

이상하다-어째서 다만 한 개의 문(짝으로 된 문)만 있을까? 앞뒤좌우 아무것도 없구나...그러면...들어가나 안 들어가나 무슨 차이가 있겠어? 

오....문 위에 분명히 쓰여 있네....[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린다]

좋아! 두드리자! 

누구요?

음...전 모천인 이라고 하는데요, 천국 길을 가는 나그네입니다. 

좋습니다, 당신을 환영합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조심 하세요 !!

와아! 아이고-

악령의 독화살입니다, 그는 당신이 좁은 문을 지나는 것을 막을 생각이었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자입니다. 

밖에서 보면, 좁은 문은 단지 보통의(일반적인) 한 쪽문이지요, 무슨 특별한 것도 없고요, 그러나 좁은 문을 통과한 후에 당신은 눈앞의 광경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러네요, 여기는 참 아름답네요...

그러나 먼저 당신은 믿음의 한 걸음을 크게 내딛어야 합니다.

모, 당신 말이 맞습니다.

오-지금 제가 당신을 데리고 만나러 갈 사람이 한 명 있어요.

그는 지혜로운 사람인데, 당신에게 천국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줄 겁니다. 

그는 천국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저의 짐은 언제까지 짊어지고 다녀야 하나요?

에구, 조급해하지 마세요, 좀 더 참으세요.

앞쪽의 집에 들어가면 모든 것은 분명해질 것입니다. 

통명(통하여 밝히는) 할아버지, 천국 길을 가는 나그네가 있어요. 

우리들은 모두 그를 통명 할아버지라고 불러요, 그는 귀여운 어르신이시지요.

보세요, 이 천국 길 나그네는 모천인 이라 합니다.

헤이

선생님, 이후로 잘 부탁드립니다!

힘내요! 천인, 당신은 반드시 천성에 도달할 수 있어요.

자네가 모천인 이라고?

네.

하하하-환영하오, 환영해.

.....너무 더럽네--

여기가 의외로 먼지가 가득해서, 자네는-너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수고했소.

별 말씀을요.

어떻게....

여긴 자네의 속마음이야!

저요?!

그래! 자네의 마음은 비할 데 없이 더러워(오염되어 있어), 당신들 세상 사람은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고, 결국에는 멸망을 자초하게 되지, 

세계도 너희들의 죄 때문에 멸망하지만 신께서 이 모든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너희들을 대신해 죽임을 당하셨지, 

너희들의 죄를 담당하면서 곧 너희들은 천성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되지.

여기 안에서 사는 것은 속세(등장인물)인데, 본래 역시 천국 길을 가는 나그네였지.....그와 동행하던 가인의(등장인물, 인의를 팔다/사다)와 외매(등장인물, 겉이 아름답다)는---

역시 각각 나쁜 길로 갔는데, 가인의는 패한 길로 갔고, 외매는 위험한 길로 갔지.....

....

속세: 에이 나는 죄인이야!

.....

어째서 그를 가두었나요? 그가 무슨 죄를 저질렀어요?

아무도 그를 감옥에 가두지 않았네, 단지 그가 스스로를 가뒀을 뿐.

나는 본래 사람들의 존경을 받던 교수였어요, 천국 길도 무척 순조로웠는데.....

후에 나는 내 멋대로 하다가 정도를(바른 길) 저버렸어요....

신은 아마도 이미 나를 포기하셨을 겁니다...오...

어떻게 하지? 

그가 너무 불쌍하다! 

난 지금 아무런 희망이 없다.....

천국의 복은 내 몫이 아니었나봐, 장래에(앞으로)....

신은 나를 모른다하시겠지.....오....

이봐요, 속세형제, 힘을 좀 내세요!

신께서 당신을 용서하실 겁니다, 오직 당신이 자신을 기꺼이 내려놓고, 신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기만 한다면...

신은 이미 나를 포기하셨어요...난 이제 틀렸어(가망이 없어)

이 사람에게 정말 희망이 없다는 말입니까? 

아이, 자기 스스로 고집을 부리는 걸[찬우각첨(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가치가 없는 문제에 고집스럽게 매달린다는 뜻으로, 고지식하고 완고한 것을 의미하는 말)], 네가 말한 대로 그가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만약 그렇지 않으면....아이...가세나!

우와-와야-신이 나를 심판하러 오실 거야아!

멸망의....날이... 왔어, 나는....난 아무래도...아-비참해!

구해주세요-신이 불로 나를 태워버리실 거야! 와-!

아이, 우린 이만 가는 것이 좋겠네!

멸망의 날이 오면, 신은 죄인, 바로 그분을 믿지 않는  사람을 마귀와 같이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던지고, 그들을 영원히 불로 태우실 걸세! 

그래서, 천인아, 너는 천로를 걷는(가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이 문의 뒤쪽은 골고다인데--지나가보게!

골-고-다-

그곳은 네가 무거운 짐을 벗는 곳이다. 

통명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괜찮네, 조심하게! 

이것이 못 박혀 죽은 예수의 십자가인가?

야-깊은 못 자국, 이것은 신이 나를 구하기 위해서 생긴 것--

예수, 당신은 왜 저한테 이렇게나 잘해주시나요? 당신은 저의 죄를 담당하셨는데, 저는 어떻게 당신께 보답해야하나요? 

제 3화 최강의 군장(군복)

P.57 

나의 무거운 짐이 벗어졌어!

예수, 얼마나 당신께 감사한지!

아하, 완전 가뿐한데! 하하하---

모천인, 천로(천국 길) 나그네의 행렬에 들어서게 된 것을 환영한다,  너는 이미 정식으로 천국의 백성이 되었다. 

나는 천국의 신이자, 예수의 아버지이며, 세상을(하늘과 땅을/천지를) 창조한 주관자(지배자/주재자)다. 

나는 너의 죄가 사면된 것을 선포한다. 

네가 갈아입을 천로 나그네의 새 옷을 한 벌 주마

새로운 옷?

다시 너에게 기호로 도장을 찍으마,

그것은 네가 죄인들 중에서 구별되어 나왔다는 표시다.

이것은 천국에 들어오는 공문이다, 잘 보관하거 라, 그것을 잃어버리지 말거라!

공문 안에 쓰여 있기를 [믿는 자들에게 영생이 있다]

알겠습니다.

십자가, 십자가, 당신은 나의 영광입니다, 나의 죄 모두 깨끗이 씻어졌네, 예수의 보혈 덕분에....

임위지대(위험에 임하는/직면하는 지역)

여보세요--친구, 자면 안돼요, 여긴 위험하다 구요!

라생(게으른 이/사람)

오에---누가 라생선생/나으리의 단잠을 깨우는 거야?

선생, 여기는 임위지대 입니다, 

당신의 상황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여보세요 우고모님, 여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위험?! 자기나 잘하지, 난 무슨 위험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좀 조용히 해.

들었지! 넌 너의 길을 가, 난 내 잠을 잘 테니, 적당히 지껄이고/지루하게 지껄이지 마시고

아이

여기가 바로 만인산(만 가지의/만 개의 칼날)이구나.

왼쪽은 외매가 실족한/발을 잘 못 내딛은 위험한 길이고, 오른쪽은 가인의가 실종된/길을 잃은 실패하는 길....음....앞쪽에는....

벽화궁 으로 향하는 고생길이네, 와, 보니까 많이 기울어져 있구나! 

반드시 매우 고생스럽겠지만,---난 두렵지 않아!!

후--, 하--, 하--하....상상했던 것보다 경사가 심하구나....하....피곤해죽겠다!

후....만약에 지금 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을 텐데.

소휴정(작은 휴식 정자)

너무 좋다!

아이, 신께서 정말 자상하게도 작은 것까지 챙겨주시다니!

한숨 자고 싶은데, 히, 잠깐 자는 거 정도는 분명 상관없겠지! 

후, 게으른/나태한 자여, 아, 어서 일어나, 하늘이 어두워지려고 한다!!

야단났군, 잠을 너무 오래 잤어!

서둘러 산에 올라가야겠다.

야ㅡ오ㅡ

분명 어두워지기 전에 벽화궁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어이? 친구, 어째서 너는 천국의 반대 방향을 향하여  걷고 있나?

천국을 간다고? 이봐, 이 경궁랑(화살에 놀란 사내)에게 농담하지 말라고,

내가 보기엔 너도 돌아가지!

너 뭐라고 하는 거야? 난 천국의 복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내가 너에게 말해두겠는데, 앞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자 두 마리가 있어, 

난 하마터면 그 놈들의 간식이 될 뻔했지.

어머? 사ㅡ자ㅡ

에라, 할 수 없지, 이 천국 길은 가면 갈수록 위험해, 난 포기할래.

아니, 몇 번이나 고난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난 쉽게 포기할 수 없어!

좋아, 발걸음을 빨리 해서ㅡㅡ가자!

엉, 산 정상에 도착하면 분명해 밤일 텐데, 그 때가 되면ㅡ

벽화궁에서 하룻밤 숙소를 빌리고, 믿어....ㅑ공문에 따르면..

공문?! 공문?! 공문?!

내 공문은? 와ㅡㅡ

아니...침착해야 해....진정해....냉정...

아이구?!

틀림없이 산 중턱의 소휴정에서 잃어버린 거야!

와와~~~~난 정말 개 같은 자식이야! 어떻게 이렇게나 소홀할 수 있지?

모두 내가 게으름 피운 탓이야, 그 정자는 신께서 나에게 주신 작은 휴식하는/휴식을 위한 잠깐의 것이었는데, 나는 오히려 결국 드러누워 실컷 잠을 자다니ㅡㅡ정말로 너무나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공문! 공문, 공문, 공문.....

공문.....공문......

공문아, 너 어디 있니?

야! 공문아......

완전...잘됐어, 난 또 널 다시 못 볼 줄 알았어!

아이고, 이번엔 스스로 규정/율법을 어겼어, 잠은 무슨 잠을 자? 스스로를 해쳐 헛된 길로 가게 했으니.

아! 해가 졌지?

사방이 깜깜 세상이군....흥, 사자가 있을는지....

벽화궁에 도착했네, 야하ㅡㅡ

너무 좋구나!!

아~~사자야!

천국 나그네/순례자, 두려워하지 말게! 이 두 마리의 사자는 쇠사슬에 단단히 묶여있네, 용기를 내어/담대하게 건너오시게!

진짜....진짜...쇠 사슬이.....있네....

무서워ㅡ무서워ㅡ

사람 살려!! 문 열어요! 문 열어요!!

벽화궁 누구시오?

저는 모천인 인데, 저 좀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원래 너였구나. 

경성(각성하다/경계하고 깨닫다): 들어와, 통명 할아버지가 이미 나에게 너에 대해 말했었지.

나는 벽화궁을 관리하는/지키는 경성이야.

경성 형, 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천만에요, 천국 나그네/순례자로서 항상 조심하고, 언제나 악마의 공격의 대비해야 해, 그래서 나를 경성이라고 부르지. 

실례했습니다, 미처 예의를 차리지 못했습니다. 

내 생각에 넌 아직 식사도 하지 못했지?, 우리들이 너를 위해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미근! (아름다운 부지런함)

난 너무나 형편없었어, 오는 내내 신은 나를 위해 세심하게 예비하셨는데, 난 결국 처음에 바르지 않은 길을 가고, 후에는 또 게으름을 피우고, 난 정말 신께 너무나 죄송했구나!

미근: 경성 오라버니, 오라버니가 날 불렀나요? 

일이 이렇게 되었다, 네가 여기 모천인 오라버니를 위해 저녁을 준비해줬으면 한다.

저를 따라오세요.

식사를 다 하시면 먼저 주무시면서 쉬세요!

이튿날 ㅡㅡ,

여러분 좋은 아침. 

어젯밤엔 잘 잤나? 자 어서 이리로 오시오, 여기 있는 분들은 모두 천국 나그네/순례자라네.

상지(지식을/지혜를 숭상하다): 난 상지라고 해ㅡ신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근본이지.

지성(뜻과 정성): 난 지성, 뜻이 정결하고 경건하면서 정성스럽다는 의미야.

미근: 난 미근 ㅡㅡ따스하고 빈틈없다고/정성스럽다고 나태하면 안 돼! 

인애(어질다/자애롭다): 나는 인애, 인애는 천국길 나그네/순례자가 반드시 가져야 할 인품과 덕성이지. 내 동생은 인자고, 넌 이미 그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그녀는 저의 목숨을 구해주신 은인입니다. 

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제가 좁은 문을 지나기 전에 매우 망설였었는데, 앞뒤를 생각해보니/ 지난날을 회상하고 앞날을 여러모로 생각해보니, 결과적으로 악마에게 발붙일 틈을 주었고, 저에게 연달아 독화살을 쏘아댔지요....

아이고ㅡ그러면 다친 데는 없었나요? 

없어요, 바로 인자 아가씨가 제 때에 저를 끌어준 덕분에, 저를 구했지요, 하지만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갑자기 일이 벌어져서, 나는 오히려 그녀 때문에 놀랐어요, 그녀가.....인 줄 알고....음...

그건 당신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당신이 바른 길을 걷는 것과 좁은 문을 지나는 것이 천국으로 가는 경로/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당시 당신의 신과 천국에 대한 인식은 계속 한계가 있었지요.

그래서, 당신의 믿음은 매우 쉽게 흔들렸고, 이것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요, 인자 아가씨도 절대 당신을 책망하지 않을 거라고 전 믿어요, 이제는 당신도 골고다에 다녀왔고, 직접 신을 보았으니, 분명 전보다 많이 견고해졌을 거야.

사실 전....그 뒤에/그 다음에 소휴정에서 잠이 들었고, 하마터면 공문을 잃어버릴 뻔 했었어요....

부끄러운 것을 당신이 알고 있으니, 당신이 이미 깨달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모, 제가 더 노력해서 천국 가는 바른 길을 걷겠습니다, 신의 불쌍히 여기심과 모두의 보살핌을 저버리지 않겠어요.

그러면 됐네, 음, 우리 아침밥을 먹죠!

천인, 이리 오게! 좋은 곳에 당신을 데리고 갈 거라네!

안녕!! 또 봐요!!

우린 벽화궁의 군사 창고로 갈 거라네, 아, 도착했군.

군사 창고

안에는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의 군장(군인의 복장)이 놓여있지, 

우리들은 군장을 입으면 악마들에 대항할 수 있지...

완전 군장 한 벌에는 성령보검, 구원 은혜 투구, 믿음과 덕의 방패, 공의갑옷, 진리 허리띠가 포함되어 있어.

이거ㅡㅡ제 것도 있나요? 

당연하지.

여기에는 또 선대 성인이 사용하셨던 무기도 전시하고 있어.

이것은 이스라엘의 민족 대 영웅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데 사용한 나무 지팡이.,

당시 기드온 대장군이 미디안 사람들을 패배시킬 때, 사용되었던 것이 바로 이 병과 호각.,

이 돌들을 얕보지 말게, 이것들은 이스라엘 왕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죽이는 데 사용한 무기지.

이렇게 말할 수 있지. 그것들은 모두 그들 주인의 신에 대한 충성과 믿음의 증거라고.

너의 군장이다!

어허?!

믿기 어려운데요, 이것이 제 꺼 라니?!

모, 전부 영적인 군장이지./영에 속한 군장이지.

제 4화 진충

벽화궁

여러분, 제가 돌아왔어요! 

와아, 정말 멋진데!

몸에 잘 맞는구나! 

천인 오라버니, 이 완전 군장을 잘 사용하셔야 해요!

군장이 비록 대단하긴 하지만, 힘은 언제나 신으로부터 온다는 것, 이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해요!

여기를 떠나면 당신은 곧 깊숙한 골짜기에 도착하게 되는데, 악마가 아마도 당신을 공격할 것이다, 더더욱 조심해야 해!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요 이틀 동안 여러분의 보살핌을 받아, 정말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여기 건조식품과 물이 있어요, 가져가서 도중에 먹도록 해요. 

네가 걸음을 서두른다면, 아마 진충을 따라잡을 수 있을 거야, 그도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고, 이틀 전에 출발했거든.

좋아요, 그러면 제가 그와 길동무가 될 수 있겠네요.

여러분, 안녕히, 다시 만나요! 

유곡(깊숙한 골짜기)

오, 깊숙한 골짜기ㅡ경성 형이 나보고 조심하라 했었지! 

여기는 아무것도 없구나, 사방이 쥐 죽은 듯이 고요하다, 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

?

모ㅡ천ㅡ인, 넌 고향을 떠나,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어이.....

살고용(오래된 용을 풀다): 네가 세상에서 살고 있으면 바로 나의 사람, 네가 길을 지나가려고 한다면, 나 사악마왕 살고용! 에게 묻고 허락을 얻어야 한다고.

네가 잘못 알고 있어, 난 너에게 속하지 않았어, 난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고, 신께 속했어! 

체! 무슨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 포기하는 게 현명할 텐데, 그렇지 않으면 고통과 시달림을 지긋지긋하게 겪게 해주지.

흥! 천국 길을 걷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고통과 시달림을 지긋지긋하게 겪는 것이지!

쯧쯧쯧, 틀렸어, 세상에는 써도 써도 다함이 없는 영화부귀가 있어....나만이....

집어 쳐, 그만 입을 놀리시지, 그럼 냄새나는 것들을 나는 귀하게 여기지 않아!

호~~~어찌 이런 일이!!

흥! 너에게 술을 권해도 네가 마시지 않으니, 좋아, 그렇다면 너를 잡아주마, 그래도 네가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자! 간사하고ㅡ. 악한ㅡ화살!!

간험(간사하고 음험하다)

사음(음란하다)

원한(원망하다)

흔독(잔인하다, 악랄하다)

한흉(성질이 포악하다)

죄악

번뇌(걱정하다, 마음을 졸이다)

내 것을 봐ㅡ믿음과 덕의 방패

와라, 살고용, 난 힘이 넘친다고, 넌 원래 내 적수가 아니야.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허!

하하, 바보 녀석, 너의 자만이 바로 나의 힘이다, 허허....

허허허허ㅡ 넌 졌어, 하하ㅡ 죽음을 받아들여라!!

성령보검!!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계책ㅡ교만한ㅡ병사는ㅡ반드시 ㅡ패하는 주먹이지!

어째서....

허?!

야ㅡ

내가 너와 네가 믿는 신을 모조리 처 부셔 주마, 영원히 다시는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

왜?.....

어이, 어린 친구, 이번에는 신이라도 너를 구할 수 없어! 허흥 ㅡ

모천인아 모천인아, 넌 영원히 다시는 천국 길을 걸을 수 없을 거다! 호ㅡ

신이여, 저를 도와주세요!!

와ㅡ

야ㅡ어떻게 이런 일이!!

믿음신뢰ㅡ간사한 빛을 멸하는 것을 신이 도우신다.

우~~~

어이ㅡ재앙, 악, 죄ㅡ무거운 주먹 출격이다!!

너에게 갚아주마,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계책ㅡ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성령의 검을 내리마!!

아ㅡ어떻게......이런

괘씸한~~~

흥! 젊은 친구ㅡ네가 오늘 운이 좋았어, 그렇지만 나는 다시 돌아온다!!

윽 이번 승리는 매우 위험했어, 모두 내가 자만했던 잘못이야....

아이구ㅡ상처가 가볍지 않구나!

음, 인애가 나에게 생명나무의 잎을 주지 않았던가?

어?! 좋아졌네.

과연 대단한데.

좋아! 계속해서 길을 가자.

지옥동 

하늘이 너무 어두워!

각별히 조심해야지!

방금 이 일을 겪고, 다시는 자만해서는 안돼, 오직 자기의 힘만을 믿어서는 안 돼,

온 마음으로 신을 의지할거야, 신께서 내가 사망과 음침한 깊은 골짜기를 지나도록 이끄실 거야....

와~~~무언가가 부르는데, 소리가 이렇게나 사람을 놀라게 하다니!

아이~~정말 소름끼치네!!

어?

와아~~깜짝 놀랐잖아!!

모~~천~~인~~천국 길은 힘들 거야~~~아이~~~

모두 신의 잘못이지, 사람으로 무슨 천국 길을 가게 한다고, 신 때문이 아니라면 우리들은 절대로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거란ㅡ

입 다물어! 네가 악마라는 걸 난 알고 있다, 내가 지금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너에게 사라질 것을 명령한다!! 사라져라ㅡ

하아ㅡ 다시 빛이다! 

꼬박 하루의 시간을 다 쓰고서야 이 지옥 동에서 걸어 나왔구나....

와~~~이것이 내가 어제 갔었던 곳이야?

난 ㅡ 뜻밖에도 무사하게 나왔구나, 조금의 부상도 없이, 정말로 신께 감사하다!

아이고ㅡ 여전히 빨리 떠나는 것이 좋겠지!

광야

아이?!

어이어이 ㅡ형님, 당신이 진충(충성을 다하다)인가요?

아니? 그는 소휴정에서 곯아떨어진 천국일 나그네/순례자가 아닌가?

하이....후....전 모천인 이라고 합니다...하...

모, 난 너를 알아, 소휴정에서 너와 말한 적이 있으니까!

하! 원래 날 깨우던 사람이 당신 이였군요!!

당신은 저의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사소한 것이지, 우리 걸으면서 이야기 하자...

....오, 무항? 그는 지금 어떤가요? 

그 말이야, 우울담(우울한 늪)을 떠난 후로 모든 사람이 그가 기개가 없다고, 겁쟁이라고 비웃지, 그가 계속 너에게 연루되었다고 불평을 하지만 그는 그의 말을 하는 것이고, 원래는 아무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보세요, 앞쪽에 여인이 있네요.

그녀는 염희(고운 여자)라고, 이 일대에서 유명하지..

하이ㅡ 멋진 오빠, 저 혼자는 너무 쓸쓸해요, 오빠가 같이 있어주세요!

아가씨, 제 생각에 이건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에이요ㅡ오빠 좀 순정파네, 음 난 오빠 같은 남자가 좋더라.

이리 와서 나와 함께 있자, 난 무엇이든 오빠를 따르겠어요, 오빤 어때요? 

난 ㅡ어떻게 하지? 신이여, 저에게 능력을 주세요!

이렇게 나의 추파를 모른척하지 말고! 오, 뽀뽀하게  해주세요!

기생/탕부/창기,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너에게 떠날 것을 명한다!!

하이, 그래 내가 영민하고 준수하지 못하다는 말인가? 어떻게 와서 무안해하지 않는 거지?

이봐, 너 어떻게 된 거냐? 빠진 다음에는 알아보지 못해, 넌 마땅히 신께 감사해야 옳지!

너의 마음가짐이 못쓰겠구나!

에, 전 그저 되는대로 말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진충, 앞쪽에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천국 길을 걷는 사람도 적지 않군요! 우리 앞으로 가서 인사합시다!

공언(빈말, 헛소리) 

와아ㅡ당신은 입이 매우 크네요!

그의 큰 입을 한번 보니, 그가 공언이라는 걸 바로 알겠군, 

듣자하니 그는 스스로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라고 하면서, 하는 일은 오히려 말과 마음이 다르다지.

아니?! 뒤에 두 명의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가 있네, 그들과 함께 가는 편이 낫겠다!

야하 ㅡ안녕하세요 두분, 전 공언이라고 합니다, 잡담에 능하죠.

히ㅡ 우리 모두는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니! 함께 동료가 되면 최고로 손발이 맞을 겁니다.

공언형, 그러면 우리와 같이 갑시다!

정말 좋다 정말 좋다! 오, 우리 얘기하자!

위로는 천문, 아래로는 지리, 난 천지(하늘과 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게 좋더라.

천국에 대한 일만 얘기하자고!

좋아좋아좋아ㅡ이것도 내가 제일 잘하지.

공언형, 형은 어떠한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구.....

구.....

간단해, 성결하고 죄가 없는 순례자 ㅡ<반죄(죄에 반대한다)>의 깃발을 높이 들고, 죄악을 반대하며, 죄의 행위를 반대하고, 

극악무도함을 반대하고, 당연히 벌을 받는 것을 반대하고(p. 108), .....을 반대하고....

선생님, 말끝마다 큰소리로 외치시는 <죄를 반대한다>가 성결하고 죄가 없는 것과 같은 뜻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설사 빈털터리라도 자신이 아주 부요한 노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어이, 내가 보기엔 네가 나를 지나치게 트집 잡는 것 같아!

아닙니다. 단지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었을 뿐...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입/말에 달린 것이 아니니까.

당신이 천국에 들어가고 싶다면, 신을 믿고, 신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공언, 당신은 반드시 행위와 말/언어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하물며, 성결하고 죄가 없는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는 한 가지 일만 할 것입니다.

오직 신만을 신뢰하는 것!!

흥, 녀석 나를 가르칠 셈이냐!

난 도무지 천국 길을 갈 스타일이 아니야.

너희들과 함께 진짜 시간만 낭비했어, 나중에도 다시 만나지 말자고.

내버려둡시다!

안타깝군 ㅡ 그는 차라리 천국의 복을 포기할지언정 자아를 내려놓지/낮추지 못하는군....

어ㅡ!! 전도 선생

천인, 진충, 너희들을 보니 정말 기쁘구나. 너희들이 꿋꿋하게 여기까지 걸어온 걸 보니 나도 매우 안심이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의 도움이지요.

이번에 내가 온 것은 신을 대신하여 너희들에게 한 가지 일을 말해주려 함이다.

제 5화 진충은 과연 진충!

앞쪽은 바로 란성/(난성: 혼란한 성/도시, 무질서한 성/도시)이다...너희 둘 중 앞으로 한 명은 신을 위하여 생명을 희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의 희생은 대단히 가치 있는 것이다.

이왕 그렇다면....우리는 곧장 산성으로 가지요! 안녕히 계십시오!

....

어이, 정신 똑바로 차려!

난 절대 희생이 두렵지 않다고!

란성/난성

간판: 색정, 돈 벌기/부자 되기/재산 모으기

완전 헐값! 폭탄이 완전 헐값! 재물을 약탈 할 때 쓸 수 있는 폭탄, 결코 틀림없는 제품!

사세요, 풍성과일입니다!

선생님, 풍성과일 하나 사세요, 드시면 당신은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어요.

정말 귀찮군, 누가 풍성한 생명을 귀하게 여긴다고! 필요 없어!!

아!

야! 미안합니다!

소망: 바라다, 희망하다

....어...선생님은 보아하니 이 고장 출신이 아닌 것 같군요.

모, 우리들은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입니다, 저는 진충이라고 하고요.

하이, 전 모천인 이라고 합니다, 아가씨, 당신은요? 아,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풍성과일!

먹으면 곧 풍성한 생명이 생겨요....안타깝게도 여기의 사람들은 오직 지금 당장을 즐기기 좋아하죠...저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반아라고 해요.

이왕 사람들이 모두 풍성한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데, 당신은 왜 여전히 노점에서 팔려고 하나요?

왜냐하면 전 스스로의 생명이 풍성하고, 의미가 있길 갈망하기 때문이죠.

반아, 우리와 같이 천국 길을 갑시다, 당신은 곧 풍성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당신도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가 되어, 우리와 같이 천국을 찾아 갑시다. 그곳은 신이 우리들을 위해 예비하신 낙원이죠.

그곳에서 당신은 영원하고 풍성한 생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기꺼이 신을 믿고 의지하기만 한다면 곧 가능하죠. 반아, 갑시다!

신을 믿어? 신을 의지해? 그들과 함께....천국을 간다고?

미안해요 ㅡ저에게 다시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반아, 우린 당신을 기다릴게요!

그가...말한 모든 것은 진짜일까? 천국ㅡ 천국ㅡ

우리 다시 여기에서 잠시만 있자/기다려보자!

도둑들의 소굴

신을 믿어? 그런 건 몰라/그딴 더 몰라

봐봐, 저 바보 두 명이 바로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래.

그들은 천국인가 어딘가를 간다고 말하던데ㅡ헤이, 하!

저건 반아가 아닌가? 어이ㅡ 멈춰! 

진...충 오라버니....오라버니는...빨리 가세요!

못난 계집애, 결국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를 끌어들이다니! (p. 121)

너ㅡ 결국 여자 한 명을 상대로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흥, 내가 그 아이를 때려도 너와 무슨 상관이야?

왜 그래, 아직도 다른 재주가 있는 거냐? 친구, 넌 나쁜 일만 일삼아, 장래에 반드시 하늘의 꾸짖음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보기엔 넌 일찌감치 회개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흥...우쭐대지 마라!

녀석, 너 두고 봐! 

반아, 두려워하지 마, 그는 갔어, 일어나봐!

아니, 내가 보기엔 아직 상황이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바로 저들이 요사스러운 말로 대중을 현혹했습니다!

괘씸하구나!/가증스럽구나! 네가 먼저 반아를 해쳐놓고 이제 와서 오히려 우리를 무고/모함 하다니!

천인, 진정해, 너의 칼을 거둬!

당신은 참을 수 있어요? 그들은 그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자들이라고요!

아직 얌전하게 잡히지 않고 뭐해!

천인, 너 전도 선생이 한 말을 기억해? 이것은 신의 뜻이야.

경찰 선생님, 체포 하시죠ㅡ

반아, 너도 와서 천국 길을 걷자! 난 천국에서 너를 볼 수 있길 정말 바래.

아이구, 어째 재빨리 피한다?

어이, 밀지 마. 야, 내가 스스로 갈 거야!

하이, 빨리 좀 걸어!

어이, 자꾸 밀지 좀 마!

어떻게 이런 일이, 그들은 분명히 우리를 무고/모함한 건데.

정말 재수 없어!

천인, 진정 좀 하게, 모든 것은 신의 안배를/일하심을 바라보자.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올바르고, 바로 마음에 물어도 부끄러운 바가 없으며, 신께 떳떳하다면,

비시: 시비, 그른 것과 옳은 것

의심을 전한 범죄자인 진충, 모천인은 법정에 들라!

하하 ㅡ 이 바보 두 명을 봐봐!

정말 고소하다/통쾌하다!

어이, 너희들 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

그들은 결국 폭탄을 사지 않더라고!

흥, 그들이 말하길 우리가 절하는 신이 악마래!

무슨 천국, 황당무계한 말이지!

조용히!/정숙! 첫 번째 증인 홍안심(붉은 눈의 숙모)을 불러라.

비시대인, 전 진충 이 녀석이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풍채가 멋스럽고 점잖으며 예절에 밝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언행이 일치하고, 또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며....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형편없어 보이게 합니다.

오...못된 놈들과 한 패가 되어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ㅡ 유죄!

두 번째 증인 귀동을 불러라.

비시대인, 저는 진충이 천지신명을 모독했다는 증거를 밝히고자 합니다. 

그는 우리들의 위대하신 신 살고용 대왕 사당을 지날 때, 경배의 예를 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게다가....

게다가 뭐?, 빨리 말해라!

게다가 살고용 대왕이 악마라고 말하기까지....

.....

천국의 신이 살고용 대왕을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뜨려 불태울 거라고...

그들은....그들은 저를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만약 그들의 신을 믿지 않는다면,

저도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게 될 거고, 영원히 살아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흥, 보아하니 정말 그들의 죄악이 극도에 달했구나. 좋다, 세 번째 증인 ㅡ왕우피(왕허풍)를 들라 해라.

왕우피(왕허풍): 비시대인, 저는 진충의 죄를 밝히려고 합니다,

그가 말하길 살고용 대왕이 신의 수하의 패장(패한 장군)이라고 하고, 비시대인 당신은 어리석은 한 마리 돼지라고 했습니다!

뭐라?! 그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죄구나! 

너 이 왕허풍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가증스럽다 너...

천인, 입을 다물어! 너는 스스로 혀를 조심히 단속해야 해. 욕 하지 마!!

유죄야 유죄! 건방진 진충, 

감히 본관을 모욕하는 말을 내뱉다니, 무슨 죄에 해당할까?

비시대인, 저는 당신을 모욕하지 않았고, 왕허풍이 저를 무고했습니다만....

살고용에 관해서는, 그는 확실히 악마이고, 신의 수하로 패한 장수지요, 신이 그를 불구덩이 속으로 던져버릴 것이며, 이 모든 것은 확고부동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살고용을 따르는 자들, 너희들 각 사람과 같은 이들, 

만약 재빨리 회개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같은 벌을 받게 될 거라는 것이다! 

마땅히...죽어야 되겠구나!! 여봐라, 진충을 즉시 처결 한다/사형에 처한다, 모천인은 도로 가둬두고 심문을 기다리게 하지/나중에 심문하도록 하지.

진충...진충아!!

천인, 이후에 너는 스스로 천국 길을 걷도록 해!

바보 녀석, 너도 네 몸을 보호하기 힘들 텐데!/너 본인도 장담하기 힘들 텐데!

어이ㅡ 날 풀어줘! 날 풀어달라니까!!

시작해 ㅡ 형 집행을!

진충!!

우히히 ㅡ 감히 본관을 모독하고,

네가 불타는지 내가 불타는지 보자!

우하하ㅡ 통쾌하다!

비열한 놈/뻔뻔한 놈! 너가 악행을 일삼으니, 장래에 신께서 반드시 열배로 너에게 되갚으실거다!

불을 ㅡ붙여 ㅡ

제 6화 소망을 감동시키지만, 절망을 만나다

그를 죽여라! 그를 죽여라! 그를 죽여라!

신이여, 제가 갑니다, 전 지금 당신의 곁으로 돌아갑니다.

천인, 마음 아파하지 말고, 굳세게 걸어 나가게!

진...진충아!

천사가 나를 마중 나와 천국으로 갑니다, 제가 한 걸음 먼저 갑니다!

안녕!

난...난 천사가 진충을 맞이하러 와서 그를 데려가는 것을...봤어....

감옥 문이 열렸다! 

와ㅡ 빨리 달려야지!

모천인, 모천인!

제기랄, 추격병사가 왔어!

천인 오라버니, 저 반아예요! 방금 우연히 만났어요.ㅡ

전도 선생님을, 그분이 저에게 이 군장 한 벌을 주셨고요, 그 후에는 신이 저에게 공문도 주셨어요....

진충의 죽음 덕분에, 매우 많은 사람이 모두 천국 길을 걷기로 결정하고 있잖아요! 

아, 앞쪽에 저 사람은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일까요?

음, 그는 돈 냄새가 온 몸에 가득하니, 아마도 유이(오로지 이익)일거야!

유이: 와ㅡ 번창하세요!

두 분...천국 길을 걸으시나요? 함께 가시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지상의/땅 위의 황금을 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아! 이건 내 주관에 어긋나는 건데, 그러면 당신들은 천천히 걸으시오.

와아하, 돈 이야, 돈 이야,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을 감동시킨다니까!

먼저 내가 좀 즐기고, 조금 있다가 다시 천국 길을 가자! 

초재산(재산을 모으는 산)

정말 딱하다, 인생의 부는 잠시의 것,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천국의 영원한 복을 포기하다니...가엾구나!

조심해, 이쪽 길은 매우 험난하니!

저쪽 작은 길로 가보는 게 낫겠어!

작은 길이 비록 걷기 쉬워 보이지만 ㅡ 그쪽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죠? 

안심해, 길의 방향이 정확히 천국을 향하고 있잖아? 가자!

오시평원(경시하는/깔보는 평원)...

하하ㅡ 과연 아주 걷기 좋은데!

그렇지만...여기는 오시평원인데...

자, 우리 저 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자!

오한(오만한 남자)

친구, 뭐 좀 물어볼게요. 이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인가요?

당연하죠, 따라오세요! 저는 한 번도 길을 잘못 들어선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하, 반아야, 이쪽 길이야!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어.

두려워하지 마, 빨리 뒤따라가자고!

어이 ㅡ 비가 온다!

...난 한 번도 길을 잘못 들어선 적이 없는데...그렇지만...

와!

그 사람....그....그....

반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너를 데리고 이런 곳에 오다니....

천인 오라버니, 됐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어서 여기를 떠나는 것이 좋겠어요!

황공산장(놀라고 두려운 산장)ㅡ여기는 어떤 곳이지?

우리들 마치 길을 잃은 것 같아...에, 모두 내 탓이야!

이렇게 낙담하지 마세요, 저는 전혀 오라버니를 탓하지 않아요...

절망: 호ㅡ 너희들은 뭐하는 놈들이냐?

너희들이 감히 이 분노하고 원망하는 악마의 우두머리 절망신군의 장소에 제멋대로 뛰어들다니, 정말 천국 길이 있다 해도 넌 가지 못한다....허하하!

어서 반아를 놓아라!

성령보검!

녀석,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는지 스스로 물어봐, 또 성령보검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물어보고!

허하하.....하하......내 부인 원독마비(몹시 원망하는 악의 부인) 불신부인은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들을 괴롭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내 사랑, 내가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왔는지 봐봐!

불신: 오!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네! 절망 오라버니, 절망 오라버니가 최고야!

그들은 이제 바로 너의 장난감이다.

야...바로 그들을 7일 밤낮으로 감옥에 가두고, 그들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오직 하수도 물만 마시게 해서 그들이 절망 속에 스스로를 죽이는 것을 지켜보려고!

하하, 과연 나의 좋은 아내야!

당연하죠! 하하, 생각만 해도 정말 재미있어!

우리들은 7일 후에 다시 오지!

음....

어?!

일어나봐! 넌 이미 7일 동안 의식불명이었어.

여기는 어디인가요?.....생각났어요, 여기는ㅡ

공황산장....어떻게.....

헤헤ㅡ어떠냐? 하수도 물 맛이 좋더냐?

죽어버려!

죽음이 너희들의 고통을 없애줄 수 있잖아!

헤헤헤헤ㅡ

반아, 내가 너에게 미안하다....나의 대의가 결국 너까지 말려들게 했구나....

내가 정말 너를 볼 면목이 없다....반아, 영원히 이별이구나.

아니오! 천인 오라버니, 스스로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세요! 진충 오라버니는 이미 죽었으니 오라버니는 죽으면 안 돼요!

진....진충....

네가 임종 전에 나에게 굳세게 걸어 나가라고 했는데, 난 지금 오히려 어리석게도 자살을 생각하다니ㅡ안 돼!

맞아..우리들은 마땅히 여기를 떠날 대책을 강구해야 옳아.

성령보검! 성령보검의 날카로움은 아주 뛰어나지/비할 바가 없지, 시시한 쇠 감옥이 또 어찌 우리들을 가둬둘 수 있겠어!

그렇다면 뭘 더 기다려요? 시작해요!

아니, 내가 아직도 이 썩은/낡은 칼을 들고서 뭐하고 있지?

.....

흥, 과연 일격에도 견디지 못하는군!

반아, 넌 조심해서 내 뒤를 바짝 따라와!

요괴는 나와라!

반아, 어서 성령보검을 준비해!

헤헤ㅡ천국 길 나그네/순례자여, 너희들이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

걱정하지 마! 난 신께서 내 곁에서 나를 보호하실 거라고 믿거든!

헤헤ㅡ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너희들은 보이는 곳에 있지, 너희들은 졌어!

하하ㅡ 바보, 난 여기 있다고!

와보시지, 난 여기 있다, 움직여봐!

어ㅡ 천인 오라버니!

제 7화 영원한 사랑, 영원한 불

천안 오라버니, 오라버니 왜 그래요? 다쳤어요?

허ㅡ

믿을 수 없어ㅡ 호~~~~어찌 이런 일이! 난 너희들의 목숨을 원한다고!!

내가 너희들을 갈기갈기 찢어 죽여주마!

나도 신을 위해서 사람들을 해치는 네 놈 요괴를 소멸시켜주마!!

흥! 녀석, 네가 할 수 있겠어? 네가 뭐에 기대서/무엇을 근거로 할 수 있는데?

바로 우리들을 보호하시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신을 의지해서! 하!!

맞아!

예수의 이름으로/예수의 이름을 받들어ㅡ마검(마의 검)을 내리마!!

야~~~이번엔 내가 실패했지만/망했지만,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바로 나도 존재하지! 헤헤ㅡ

네 발이 맞다, 하지만 신께서도 네가 쉽게 뜻을 이루도록 절대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으실 거다.

천인 오라버니, 출발해도 되겠죠? 

이 땅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좋지 않아요!/오래 머물러서는 안 돼요!

히, 사실 나는 안 돼는 사람인데, 다만 신께서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셔서....

반아, 너 방금 전에 너무 용감하고(p. 好英勇), 위풍당당하더라!

....미혼곡(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끌어당기는 골짜기/계곡)

히, 우리들 곧 천국이에요! /천국에 거의 다 왔어요!

뭐, 그렇지만 우리들은 이 미혼곡을 반드시 거쳐야 해, 안쪽의 도취시키는/매혹시키는/미혹하는 연기는 사람을 정신없이 잠에 빠지게 할 거야....

만약에 잠이 들면 일어나지 못하게 될 거야, 우리들은 조심해야해!

저....저 견디지...못할 것 같아요....제 눈꺼풀이...너무 무거워....무거워요....

반아, 힘을 내!

고마워요...그런데 이건 좀 너무 세게 때린 거 아닌가요?

하이ㅡ 보니까 좀 셌네, 하지만 효과는 오래가잖아!

어?! 앞쪽에 두 사람이 있네.....

무지: 어이ㅡ 당신들은 천국에 가는 건가요? 

히, 전 무지라고 해요, 전 전심으로 천국에 가고 싶어요, 들어갈 만한 자격도 있다고 자신해요,

저는 모든 율법과 규칙을 아주 엄격하게 지키는데다가 착한 일도 많이 하고요,

단지 이것들만 보더라도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확실히 좋은 사람입니다, 

다만 그런데.....

<천로비급>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천국의 복은 그 자체로는 하나의 공급물이다, 사람은 다른 것들(예를 들어 착한 행실, 인품과 덕성 등)로 교환될  수 없고, 더구나 사람은 근본적으로 스스로를 구할 수 없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려면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신을 믿고, 신을 의지하는 것이다. 

나를 속이지 마세요. /놀리지 마세요, 천국이 영원한 낙원이고, 단지 [믿는다/믿음]이란 글자를 말해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이 있다고요?

그래요, 그러나 진심으로 신을 믿고 의지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믿고 의지한다고?! 세상에 어떻게 이런 편리한 일이 있을 수 있어?

난 어린애가 아니야, 난 쉽사리 속지 않겠어! 

누가 당신을 속인다고요? 당신이 믿지 않아도 할 수 없죠, 구태여 다른 사람을 의심할 필요 있나요?

우리들 마침내 미혼곡을 빠져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들이 어떻게 이 물살이 급하고 또 광활한/넓은 강을 건널 것인가?

천국이 바로 지척에 있는데,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올라가지?

난....날 줄 모르는데!

게시판이 있네요....[천국에 들어가는 자, 마음에 믿고 의지함이 있고, 그리고 나서 강 속으로 들어가라.]

가자! 난 신이 반드시 우리들을 보호하시리라 믿어.

천인 오라버니, 어째서 오라버니가 아래로 가라앉고 있어요? 믿음을 붙잡고 나오세요!

아이고~~~~~~나 물에 빠져 죽는다! 물에 빠져 죽겠어!

그럴 리가요? 오라버니 보세요. 전 이미 물 위에 서있지 않아요?

천인아, 왜 믿음을 잃어버렸느냐?

내가 줄곧 너를 보호하지 않았더냐?

그렇습니다, 신께서는 내내 제 곁에 계셨지요, 제가 뭐가 또 두렵겠습니까?

하하ㅡ진짜 깜짝 놀랐어!

신의 깨우침을 얻어 다행이야! 

응ㅡ올라가요!

와아ㅡ내 온 몸이 가뿐하다!

하하ㅡ우리 지금 날고 있어!

천인, 반아, 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신은 전능하신 주재자/지배자!!

여기는 장차 너희들의 영원한 집이 될 것이다!

할렐루야!!

주: 할렐루야=너희들은 신을 찬양한다!

엉엉~~~~~이 강은 물살이 급하고 또 광활한데/넓은데, 나 보고 어떻게 건너가라는 말이야? 

필도불(반드시 건너지 않는다): 어이ㅡ 당신 강을 건너려고 하나? 내가 너 한번 데려다줄 수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내가 싣고 강을 건넜는지, 그들의 결과는 전부가 같았지.....

......

여보세요, 여보세요ㅡ천사가 있나요 없나요? 저는 천국에 들어가려고 왔습니다!

당신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십니까? 당신 천국의 공문(두루마기)을 가지고 있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없어요, 그러나 전 율법을 준수하고, 착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이따금씩 작은 잘못은 저질렀지요, 문제는 없겠지요!

“헤헤ㅡ공문이 없는 사람은 절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법! 

이리와! 나와 함께 지옥에 가서 {지옥 생활을} 즐겨보자고! ”

사람ㅡ살려ㅡ!

사람 살려! 너무 뜨거워!

흥, 난 더 많은 사람을 나와 함께 불타도록 만들 거야! 다음 차례는 아마도 바로ㅡ너!

천인, 반아, 너희들을 환영한다!

진.....진충! 당신인가요? 

그래, 난 너희들을 오랫동안 기다렸어.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잘됐어요!

그러면 내가 너희들을 데리고 신을 뵈러 가도록 하지!

와아ㅡ진짜 너무 아름답네요! 여기는 눈부시게 빛나요....

황금으로 지어진 성, 벽옥(푸른빛의 고운 옥)으로 쌓은 벽, 또 보석, 마노, 수정, 진주, 비취가 있고......

여기 각종 모양의 물건들은 모두 훌륭한데/아름다운데, 사람마다 몸에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머리에는 금관을 썼으며, 어린 아이들은 심지어 각양의 동물 짐승들과 장난을 칠 수 있어...이런 모든 것이 <천로비급>에서 묘사한 것과 완전 똑같아!!

내가 천국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결코 내가 지혜가 있거나, 능력/재능이 있어서가 아니고, 바로 신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며,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야, 도중에, 신은 또한 나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안배하셔서/보내셔서, 그들이 나를 지지하고, 또 나와 동행하도록 하셨지, 

난 이 낙원에 왔어, 이곳은 하나의 꾸며진/허구인 세상 밖의/속세를 벗어난 이상향이 절대 아니야, 네가 믿기만 한다면, 너도 여기에 올 수 있어. 친구야, 와봐! 천국 길 나그네/순례자가 되어서, 너도 풍성한 인생을 소유하고/가지고, 영원한 복을 누려봐!



<나오는 인물 소개>


성명: 모천인(하늘/천국을 사모하는 사람)

연령: 20

원래 거주지: 윤위시(위험에 빠진 도시)

기호/취미: 여행, 노래 부르기

성격: 진취적, 정의감이 있고, 우정을 중시한다. 우둔하고, 세심하지 못하며 경솔하다, 크게 용감하지 않지만, 한번도 앞의/닥친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도피한 적은 없다. 

경력/경험: 윤위시가 얼마 못가 멸망할 거라는 걸 발견하고/알고, 황급하게 도망치는데, 도리어 끊임없이 등 위의 무거운 짐의 부담을 받게 된다, 후에 전도 선생의 가르침을 얻어, 영구히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천국을 향해 출발한다.

결말: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복을 누린다.


성명: 진충(충성을 다한다)

연령: 23

원래 거주지: 윤위시(위험에 빠진 도시)

기호/취미: 독서, 사고하기/생각/사색, 운동

성격: 본래 불량소년이었는데, 그 뒤에 신을 믿고, 개과천선하다/철저히 회개하다, 성급하고 충동적인 성격에서 엄숙하며 무게 있고 진중한 성격으로 변했다. 일 처리 함이 세밀하고 신중하고, 원칙이 있으며, 사람됨이 충직하다.

경력/경험: 전도를 만나, 그로부터 윤위시가 대단히 위험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고향 사람들의 사리사욕적인 모습을 혐오하면서, 그래서 고향을 떠나, 천국을 향해 출발한다. 

결말: 란성에서 간사한 자들의 모함/음모에 빠진다. ;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복을 누린다.



성명: 반아(소망)

연령: 18

원래 거주지: 란성

기호/취미: 노래 부르기, 춤추기

성격: 온유하고 대범하다, 자주 풍성한 인생을 갖길 갈망한다. 맨 처음에는 위축되고 일을 겁냈지만, 후에 신을 믿고, 용기가 크게 생겼다. 그녀는 한 번도 악한 세력과 타협한 적이 없고, 악마에게 절대 굴복하지도 않았다. 

경력/경험: 진충의 가르침을 먼저 얻고, 후에 간사한 자들이 그를 해쳐 진충이 참혹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고, 진충의 신에 대한 충심과 죽을지언정 굽히지 않는 정신에 감동을 받아, 그 때문에 단호히 남성을 떠난다, 모천인과 동행이 되어 함께 천국으로 향한다. 

결말: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복을 누린다.


성명: 오한(교만한 남자)

연령: 20

원래 거주지: 오시평원(깔보는/경시하는 평원)

기호/취미: 거울보기

성격: 극도로 자신하며, 잘난 체하고, 자기를 의지하며, 사람의 노력은 대자연을 이긴다고/운명은 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경력/경험: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이로써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한다. 

결말: 자신에 의해서 관련된 모든 것을 짊어지고, 벼랑에 떨어져 죽는다. ; 지옥에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 


성명: 경궁랑(화살에 놀란 사내)

연령: 19

원래 거주지: 속정촌(세속의 인정이 있는 마을)

기호/취미: 잠자기, 조용히 생각하기

성격: 소심하고 용기가 없고 나약하다, 경솔하게 말하고 포기하며, 믿음이 부족하다.

경력/경험: 천국의 안일(편안함)과 복락(복과 즐거움)을 간절히 사모했던 때문에 천국을 향해 출발한다.

결말: 벽화궁으로 향하던 도중에 사자를 만나 크게 놀란다. ; 비록 일찍이 전도의 가르침을 받고, 신의 사랑을 이해했지만, 오히려 신과 자신에 대해서 모두 믿음이 부족했고, 천국길이 너무 위험하다 여기고, 곧 천국의 복을 포기한다. ; 끝내 지옥에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당하게 된다.


성명: 무지(아는 것이 없다 /사리에 어둡다)

연령: 21

원래 거주지: 안일평원(편안한 평원)

기호/취미: 법률 연구하기

성격: 융통성이 없고 고집스럽다, 법률을 고수하며, 도덕과 선행을 중시한다.

경력/경험: 천국의 복에 매료되었고, 또 거룩하고 깨끗함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스스로 인정하며/자처하며, 자기는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만 하다고 여긴다.

결말: 천국의 입구까지 가지만 도리어 문전박대를 당한다, 후에 더구나 마왕 살고용에게 붙잡힌다. ; 결국 역시 지옥에 들어가게 되고, 영원한 형벌을 당하다.


작화자(그림을 그린 사람) 감상

어린 시절의 저는, 머릿속에 수많은 의문이 가득 했습니다: 물은 어째서 투명한가? 왜 우리들은 바람을 볼 수 없는가? 이 세계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사람은 왜 살아야하는가?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왜 나는 실수하는가? ......계속 이어지는 질문들은 나에게 풀리지 않는 의혹이었다. 그런데, 내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천지만물의 창조자, 지존무상의 신이 뜻밖에도 사람을 위해 태어나길 바라고, 하늘로부터 이 땅에 와서, 또한 자기의 생명을 버리며, 전 인류의 죄를 위해 죽음의 고통을 당하고, 그 후 또 부활했다; 그러나, 인류는 오히려 자신을 창조한 신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의 목숨을 버린 구원을 받아들이길 원하지 않는다, 아주 이상한 일이 아닌가? 독자들은 나를 대신해 답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책 커버 뒷면

천국은 신의 왕국으로, 영원한 복의 장소이며, 그 곳에 가는 모든 사람들은 영원한 복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천국을 찾기 위해서, 모천인은 그의 기나긴 천국 길 여정을 시작한다. 도중에, 그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떤 이들은 그가 노력해서 전진하도록 격려하고, 어떤 이들은 오히려 그가 포기하도록 부추기기도 하는데, 결국 모천인은 최종적으로 천국에 도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