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온 기도편지> : 신학교에 물펌프 설치중...^^

[제 이메일로 온 기도편지를 소개하고 함께 기도해주실분은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는 해외 신학교와 전세계 흩어져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자료등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임사역자는 아니지만  한때 중국선교와 선교행정을 했던 사람으로서

본업(직업)을 갖고 텐트메이커로  다국어찬양악보(다음블로그)와 미전도종족문서미디어선교지원센터 등을 통해

10년전부터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님오실때까지 세상 많은 민족들이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도할뿐입니다.

 

필리핀은 단기선교때 다녀왔었지만, 특히 자연재해(홍수등) 가 많은 나라로써 대다수의 사람들이

열악한 경제형편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 형식적인 천주교가 95%가 넘는 나라에

최근 20여년간 기독교인이 상당히 많이 늘어난 상태이고  신학교가 많이 생겼지만 시설등은 열악한 편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주님이 주시는 큰 꿈과 소망이 있어 행복할 수  있습니다. ^^ ]

 

 

 

 

할렐루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현재 신학교에서 <물 펌프 설치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

(또 다른 사랑의 손길로 전기선 설치도 진행 중입니다. ^^)

 

 

 

1. [우물 작업] 중단

식수로 쓸 “우물” 작업이 중단되어, 계곡에서 축산과 농사를 위한 물이라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맥 잡는 기계의 부족,, 고지대라서 100m 가량 땅을 파야 하는 상황 등으로, 일시 중단)

 

 

 

2. [물 펌프] 설치작업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물 펌프>, <발전기>, <500m의 수도 배관>가 생겼습니다.

이것들로 80m 아래의 계곡물을 끌어 올려서,

양우리(3월 완공), 농장 밭, 신학생들의 임시 대나무 집으로 물을 공급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선을 설치 중이지만, 이것은 일반 전기입니다.

강한 물 펌프를 돌리려면, 강한 전기가 필요했는데, 하나님께서 발전기를 주셨습니다.)

 

 

 

 

 

3. [물 탱크](일명, “물 저장소”)

강에서 끌어온 물을 <물 탱크>에 저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물 탱크>에서 수도 배관을 통해서,, 양우리, 농장, 대나무 집 등으로 물이 흘러갑니다.

 

 

1번의 이유로 2번을 진행하게 되었고,

2번의 이유로 3번이 필요합니다.

 

 

 

 

1번 작업이 중단된 후,

신학생들과 사역자들 그리고 성도들이 눈물의 기도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적 같이,, <물 펌프>와 <발전기>를, ‘수도 배관 전문가’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한국의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왔다는, 이 ‘전문가’께서 신학생들을 데리고

강에서 <물 펌프> 설치,, 언덕 위에 <발전기> 설치,, 500m의 <수도 배관>을 필리핀의 무더위와 씨름하며, 1주일간 설치하셨습니다.

 

 

 

그런데,,,, 돌발 상황이 생겼습니다.

우리 신학교의 면적이 이 전문가님께서 생각한 것보다 훨씬 광대한 것이었습니다. ^^;;

 

결국, 강에서 <물 펌프>로 올린 물을 멀리 있는 양우리, 농장까지 보내기에는 힘이 부족하여,

일단, <물 탱크>에서 물을 가득 모은 후에, 물을 흘려보내야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소 2마리, 염소 20마리, 양 14마리,, 그리고 많은 오리, 닭,,,, 그리고 넓은 농장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가정용 물 탱크로는 감당이 안 되어,

주문 제작을 알아봤는데, 한국 가격의 3배였습니다. (필리핀의 제작 능력 부족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며칠 동안 고심한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물 저장소>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벽돌과 시멘트로, 우리가 원하는 크기와 형태의 <물 저장소>를 만들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가로 3m * 세로 3m * 높이 2m = 총 18m3

=> 총 18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 저장소>입니다. 자체 제작했을 때, 예상 비용은 70만원입니다.

 

모든 가축과 농장과 신학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현재, 이것이 필요합니다!

급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도 배관 전문가’께서는 이번 주에 한국으로 돌아가십니다.

 

때양 볕에서, 4주 만에 ‘양우리’를 완공한 우리 신학생들의 뜨거움(?)이라면, 이 정도 물 저장소는 2~3일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속히, 하나님께서 <물 저장소>에 필요한 비용을 채워 주셔서,

이 ‘전문가’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이 일들이 다 끝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아주 짧은 한 문장의 기도라도 해 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