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아프리카선교의 실제 | |
동부아프리카 선교사역의 어제와 오늘 (케냐를 중심으로) | |
강인중 선교사 (GMS, 동북아프리카 지역대표)
2. 동부 아프리카에서의 필요한 주요사역들 1980년대에는 10명 미만의 선교사들이 있었지만 199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선교적 열정에 따라 한국선교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선교사들의 사역내용도 종래의 교회개척과 신학교 사역에서 목회자 훈련, 제자훈련, 어린이 사역, 캠퍼스사역, 의료사역, 개발사역 등 다양한 사역들이 펼쳐지고 있다. 오늘날 이곳 아프리카에서의 필요한 주요사역들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신학교육 및 지도자 훈련사역(Education & Disciple Training) 아프리카에서는 정상적인 신학교육 및 훈련을 받지 못하고 사역하고 있는 현지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 또한 무질서한 아프리카의 혼합주의적 신학과 이단들이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곳에 복음주의에 입각한 신학교육과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또한 그동안 서구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기독교 식민주의적” 형태 가운데 현지지도자들을 육성하지 못하고 서구교회의 협력자로서 일군들을 세웠다. 이로 인해 현대에 와서 훈련되어진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부족하게 됐다. 그러므로 신학교와 목회자 훈련원 등을 통해 훈련되어진 일군과 교회 지도자들을 배양하고 육성하는 일을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2)교회 설립사역(Church Planting)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 국가 안에 많은 부족들이 형성돼 있다. 또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아직도 많은 지역 및 부락에 선교사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아 복음이 전파되지 않고 교회가 없는 곳이 많이 있다. 이러한 지역에 교회개척 및 설립사역을 현지교단과 함께 협력하여 교회들을 세우는 사역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진행되어질 사역이다.. 3)의료 및 개발사역(Medical & Development Ministry) 열악한 환경과 미개발지역을 위해 일할 전문인 사역자들이 필요하다. 의사, 전문직 기술자들을 통한 의료사역, 식수개발사역, 계몽사역 등등. 4)어린이 및 청소년 사역(Children& Youth Ministry)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인구증가율은 세계최대이다. 특별히 동부아프리카의 케냐는 인구증가율이 년 4%이상으로 세계 1위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다처(一夫多妻)와 조혼(早婚), 그리고 산아제한 없이 어린이를 많이 낳으므로 아프리카 인구의 약 40-50%가 15세 미만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로 이루어져있다. 특별히 최근에 들어 HIV-에이즈의 확산으로 많은 에이즈 희생자들의 고아들이 생겨나게 됐다. 3. 동부아프리카의 선교적 과제들 아프리카는 일찍이 서구 식민주의 팽창과 함께 복음이 전파됐다. 이로 인해 순수한 복음만이 전파됐다기보다는 제국주의, 상업주의의 이기에 편승한 복음전파가 이루어져 아직도 복음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산적돼 있다. 1)부족주의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한 나라 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부족으로 구성돼 있어 국가주의를 형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울러 교회 안에서도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복음전파의 장애 요소가 돼있다(부족이 다르다는 의미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질적 집단이다). 2)일부다처주의 일찍이 복음이 들어갔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일부다처가 이루어지고 있다. 1988년 케냐의 성공회 연차 총회에서 일부다처문제가 다루어져 일부다처는 케냐의 오래된 전통 사회풍습으로 교회가 제재할 수 없다고 결론을 지을 정도이다. 3)혼합주의 신학과 이단적 요소들 동부아프리카에 있어서 기독교 선교는 교단적 선교보다는 초 교파적 선교단체에 의해 선교가 주도됐다. 이로 인해 교회와 신학은 혼합주의 형태를 띠게 됐고 이단적 요소들이 아프리카 토착교회와 함께 널리 성행하고 있다. 4)이슬람 세력 아프리카에서의 영적 전쟁은 아프리카의 전통종교보다는 이슬람과의 싸움이다. 오일달러를 앞세워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의 회교의 포교율은 연 10%이상인 반면에 기독교의 선교율을 연 5%미만이다. 이 상태로 향후 10년을 나아간다면 아프리카는 이슬람화 될 것이다. 5)지도자 양성 그동안 서구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서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기독교 식민주의적” 형태 가운데 현지지도자들을 육성하지 못하고 서구교회의 협력자로서 일군들을 세웠다. 이로 인해 현대에 와서 훈련되어진 현지 교회지도자들이 부족하게 됐다. 맺는 말 아프리카는 그동안 우리에게 있어서 지리적, 문화적으로 너무나 먼 곳에 있었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였고 관심도 적었다. 아프리카는 복음의 지리적 확장 면으로 볼 때 복음의 땅 끝 현장이다. 이곳에 추수할 것들이 일군들을 부르고 있다. 누가 이 부름에 대답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이제 세계교회들 가운데서 선교를 할 수 있는 영적, 물적, 인적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는 교회가 돼 있다. 한국교회와 한국선교사들이 아프리카를 복음화 하는데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감당하자. <끝> |
'미전도종족선교와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AK 소총` 들고 교단서 학생 지키는 파키스탄 여교사들 (0) | 2015.01.29 |
---|---|
[스크랩] 세계의 주요 20언어 사용인구 순위 (0) | 2015.01.13 |
크림타타르족을 위한 영상1. (가수+예수영화마지막부분+한국말인사) (0) | 2014.03.08 |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목록. 검색으로 추가하자. (0) | 2014.02.08 |
주요 선교단체 목록..... (0) | 201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