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도종족선교와전략

[스크랩] [페르시아 창]

주거시엔셩 2013. 12. 3. 10:50

 

 

페르시아 창이란?

 

페르시아 창은 크게 이란,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과 쿠르드 민족 등 세 개의 국가와 한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르시아 창이라고 할 때 창(window)은 1990년대에 생겨난 선교용어이다.

10/40창 미전도 종족선교에 대한 전략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언어, 문화, 역사가 유사한 지역을 묶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창(window)개념인 것이다.

그러나 페르시아 창을 구성하고 있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구소련에서 1990년 초에 독립한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속하고 중동 지역에 속하는 이란은 아랍에 속할 것 같은 생각을 하기가 쉽다.

하지만 이것은 지리적 특징과 근대 역사를 통해 생겨난 오해라고 할 수 있다.

페르시아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동일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페르시아의 특징과 역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고귀하고 찬란한 페르시아 문화

 

페르시아 창의 모국은 이란이다. 이란은 페르시아창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1935년 이란으로 국명을 개칭하기 전에 사용하던 이름도 바로 페르시아 이다.

페르시아 제국은 B.C 7세기 처음 등장하여 거대한 세계 제국을 세운다. 성경에 나오는 바사 제국이 바로 페르시아 제국의 시초이다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는 2,500년이 넘는다.

페르시아 문화는 아랍 이슬람 제국에게 정복을 당한 뒤에도 계속 발전하였으며 이슬람 문화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

특히 중세 의학과 과학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페르시아인으로 이슬람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의학자로 추앙받는 이븐시나가 저술한 <의학대범>은 서유럽에서 17세기까지, 이슬람 세계에서는 19세기까지 인용, 사용되었다.

수학분야에서도 폐르시아의 업적은 뛰어나다. 대수학(Algebra)의 아버지라 불리는 9세기의 수학자 알콰레미즈는 대수학과 삼각법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영어의 Algorism은 이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이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들의 문화적 역량은 다양한 방향으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부문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나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 세계적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올리브 나무 사이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모흐센 마흐말하프 감독의 ‘칸다하르’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수상한 수작들이 많이 있다.


 

성경속의 페르시아

 

2,500년이나 되는 긴 역사를 가진 페르시아는 성경을 통해서도 친숙한 나라이다. 성경 속 사건의 주요 무대가 되기도 하였고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페르시아 지역이 성경 속에 처음 나오는 것이 바로 창세기 10장 22절이다. 노아의 세 아들 중에서 셈의 아들인 엘람이 나온다. 페르시아 지역의 고대 왕국이 바로 엘람이고 이 지역은 엘람 이라고 불려 졌다.(행 2:9) 엘람 왕국이 앗수르(앗시리아)에 멸망당하면서 이 지역은 유럽에서 내려온 아리안 계통의 민족이 자리 잡게 되는 데 이들이 바로 페르시아 민족의 선조들이다. ‘고귀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페르시아 민족이 처음으로 세운 거대 제국이 바로 메대-바사 제국이다.

메대-바사 제국은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70년간의 ‘바벨론 유수’를 끝내고 이스라엘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을 명한 고레스(Cyrus)왕이 세운 나라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사랑했던 다리오(Darius)왕, “죽으면 죽으리라”고백한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왕, 느혜미아를 통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케 했던 아닥사스다왕 등이 바로 페르시아, 즉 바사 제국의 왕들이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바벨론으로 유대인들이 끌려온 이후에 일어난 사건의 배경이 되는 곳이 대부분 페르시아(바사제국) 지역이다. 소선지서로 알려진 하박국, 학개, 스가랴, 말라기가 페르시아에 살았고 이 지역에서 활동했던 선지자들이다.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이 임한 이후에 일어났던 방언 사건에서 9절에 표현된 바사, 메대, 엘람이 바로 페르시아 지역을 의미 한다. 이것으로 유추해 보아도 초대 교회 당시 이 지역에 이미 복음이 증거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다대오와 열심 당원 출신의 시므온(막 3:18)이 이란에서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르시아를 지배하는 지역의 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선택한 민족이고,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과 유대인들이 살았던 땅이며, 초대교회 때 복음이 전해졌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순교한 이 땅에 지금은 강력한 이슬람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수 십년 먼저 서구의 선교사들이 들어가 복음을 전했지만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이슬람 혁명으로 이슬람화된 이후 겉으로 보기에는 복음이 전혀 전해지지 않을 것 만 같은 이란, 탈레반에 의해 10여년 간 통치 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이슬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구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점점 더 이슬람화 되어가는 타지키스탄...

수 천 년부터 복음이 전해졌지만 뿌리가 내려지지 못하는 이 땅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페르시아 지역에 수 천 년부터 이 지역을 지배하는 지역의 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그 이름이 바사국 군으로 묘사되어 있다.(단 10:12~13) 다니엘의 기도의 응답을 가진 천사장을 21일 동안 막아서고 군장 미가엘과 대적했던 바사국왕이라고 표현된 이 지역의 신은 그 당시 조로아스터교(배화교) 라는 종교의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꿨다.

영어 성경에는 이 이름이 ‘Prince of Persia'로 표현되어 있고 어느 성경에는 페르시아의 영적 세력 또는 페르시아의 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영적 권세와 정치적 권위를 동시에 지닌 어둠의 세력을 의미 한다.

이 조로아스터교는 B.C 7세기 이란 지역에서 발생하여 이슬람이 페르시아 지역에 들어오기 전까지 인 A.D 8세기까지 약 1,200년 이상 페르시아 지역을 지배한 종교이다. 여기서부터 비롯된 정교일치는 지금도 이란의 국가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특징 중에서 종교적 교리는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죽음과 부활, 구원론, 메시아론, 천사와 악마 등의 종교적 교리 외에도 페르시아인 들의 삶 가운데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은 아직도 크다.

또한 이 지역의 사단은 새로운 종교인 이슬람을 취하여서 1,300년을 넘게 이 땅을 지배하고 있다.

페르사아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인 이란에서는 이슬람이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고 있으며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아프가니스탄도 탈레반(이슬람 신학생)의 지배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이슬람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산주의 치하에서 무신론으로 70여 년을 살아왔던 타지키스탄도 1991년 독립 이후 전통에 대한 탐구와 주변 이슬람 국가들의 적극적인 선교, 정부의 시책으로 이슬람이 다시금 부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페르시아 지역의 강한 자로 오랫동안 지배해온 지역의 신들을 더 강한 자가 가서 결박해야 한다. 이 어둠을 결박할 강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된 주님의 사람들을 통하여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


 

Back To Jerusalem과 페르시아 민족

 

페르시아 민족과 관련되어 성경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구약의 Back To Jerusalem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벨론으로부터 유다 민족을 해방시키고 예루살렘으로 보내 사건이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백 여 년 전부터 페르시아 민족을 준비시켜서 치밀하게 계획하셨다.

비벨론이 멸망하기 약150~2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않는 강직한 메대 민족을 통해 이 일을 이루실 것을 예언하게 하셨다.(사 13:17~18) 이 일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은 이사야서 45장에 나온다. 이방 왕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표현된 고레스(Cyrus)왕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된다.

(스 1:1~4)

고레스왕은 정치권력을 사용하여 예루살렘의 회복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 민족들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유대인들을 재물로 도왔다.(스 1:6)

구약의 Back To Jerusalem이 페르시아인들의 선조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페르시아 민족을 사용하신 것이다. 지금은 비록 강력한 거짓 이슬람에 속고 있지만 주님의 진리가 선포되고 이 진리 안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다면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않고 주의 거룩한 선교 비전 앞에 헌신할 것이다. 이 민족이 선교하는 민족으로 세워져 아랍 창을 뚫고 예루살렘을 회복하게 하실 것을 의심치 않는다.


 

Back To Jerusalem을 준비하라!

 

마지막 시대 복음이 서진하고 있는 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초원길, 실크로드, 그리고 아시안 하이웨이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실크로드와 아시안 하이웨이가 만나는 지점이 바로 페르시아 창의 이란 이다. 실크로드와 아시안 하이웨이를 통해 전해진 복음이 합쳐지는 중요한 지점인 것이다. 이 강력한 힘으로 마지막 영적 견고한 진인 아랍 창을 뚫고 예루살렘까지 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 민족을 통해서 Back To Jerusalem의 역사를 이루셨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예언하신 내용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신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이 민족을 들어 사용하셔서 예루살렘의 회복을 명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 여름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는 이 일을 위한 선포식이 될 것이다. 오랫동안 내전과 외세 침략으로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선포하고 이들에게 참 복음을 심아 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페르시아 창 전체를 향한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어둠의 권세를 제압하고 페르시아 창의 부흥을 선포하고 주님의 귀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선교의 민족으로 페르시아 민족이 회복될 것이다.

 

                                                                                          [출처:GM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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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loh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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