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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염에는 생강차와 율무차를 수시로 마신다.

주거시엔셩 2013. 3. 16. 15:14

위염에는 생강차와 율무차를 수시로 마신다.

먹는 것과 잠자는 것은 생물에게는 불가결하다. 옛날부터 생명은 음식에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김없이 먹음으로써 생명활동이 영위된다.

자연의 생명체가 땅위에 그 바탕을 두고 생명을 영위하듯이 사람의 생명활동은 모두 땅의 성질을 가진 위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단 하루도 위장을 통하지 않고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 생명이니 위장병은 온갖 질병의 시작이고 건강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위장기능의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위염은 위암, 위궤양과 함께 위의 3대 질환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사의 질과 양 때문에 위장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60세 이후의 노인은 거의 모두가 만성 위염에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다.

 

급성 위염

증상은 식욕부진, 구역과 구토, 광범위한 상복부의 불쾌감, 동통과 발열 등이 일어나며 두통, 현훈, 피로감 등이 뒤따른다. 보통은 수시간 내지 수일 계속되다가 낫는다. 그러나 안정과 식사를 주의하여 신속히 치유되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만성 위염으로 전이된다.

보통 하루쯤 굶고 위를 쉬게 하면서 따뜻한 보리차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를 차치 않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만성 위염

만성 위염은 대부분 커다란 증상은 없으나 서서히 식욕이 감퇴되고 음식물을 보거나 냄새를 맡기만 해도 구역이 나며 조금만 먹어도 쉽게 오는 만복감, 위 부근의 불쾌감이나 압박감, 혹은 쑤시는 듯한 아픔, 가슴앓이 등의 증상으로 발전한다.

위염이 오래 지속될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첫째, 정신적 불안이나 긴장이 연속되면 위염의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감정적 장애가 없도록 안정을 취해야 한다.

둘째, 불규칙한 식사, 지나친 기호품의 섭취 등으로 식사의 균형을 잃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양만 많고 질이 나쁜 식사는 개선해야 한다.

셋째,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넷째, 탈이 난 위장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커피, , 찬 우유, 냉면, 청량 음료, 오징어, 콩 등은 무리가 되고 소금, , 고추, 후추 등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해롭다.

다섯째, 섬유질이 많은 죽순, 우엉, 샐러리 등도 좋은 편이 아니며 육류는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를 소화되기 쉽게 조리해서 먹는다.

 

위염에 좋은 민간요법

위염의 민약으로는 생강차, 율무차, 갈근차(칡뿌리차), 삽주(창출, 백출), 무즙, , 민들레, 전분, 호장근차, 초룡담차 등이 대표적이다.

속이 너무 차서 소화불량과 복통을 자주 느끼는 경우에 생강차가 좋고 배가 쓰리는 경우는 갈근차가 좋다.

율무차는 진통, 소염작용이 강하고 칼로리가 많기 때문에 위염뿐 아니라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귤을 잘 씻은 후 껍질과 알맹이를 동시에 듬성듬성 썰어 여기에 생강, 무씨 볶은 것, 설탕 등을 타서 마신다.

전분은 항궤양작용과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날감자를 껍질은 벗기고 눈을 딴 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컵에 담아 20~30분 지나면 앙금이 가라앉는데 이때 윗물은 버리고 밑의 앙금만 복용한다.

호장근이나 초룡담 뿌리는 하루에 10g 정도씩 차로 끓여 마시면 위염 치료뿐 아니라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는데 더 없이 좋다.

출처 : 비지팅엔젤스 의정부지점
글쓴이 : 의정부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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