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회화공부

[스크랩] 스페인어 문법 보충 부분과 구문들

주거시엔셩 2012. 8. 20. 14:59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나눈 7가지 사항에 대해서만 기술하면

그것을 바탕으로 사전을 뒤지면 쉬운 텍스트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스페인어 문법 기본편을 다시 보니 저것을 봐서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몇 번 손을 봐서 다른 글은 제대로 내놓을 생각이다. 그러니까 이 글들을 앞선글과 합쳐서 하나로 편집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단어 사전은 올려놓은 것이 너무 부실해서 새로 사이트 주소 하나 올려놓는다.

http://www.wordreference.com/

여기 정말 좋다.

 

스페인어는 주어 동사 목적어의 어순에 보통 설명이 필요한 긴 말은 관계사를 이용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의 관계사는 생략되는일이 거의 없으며 보통 영어와 같은 유럽어들이 그렇듯이 문장 가운데 약간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긴 말은 문장 뒤로 뺀다.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말이라니 언뜻 무슨 말인지 내가 하려는 말을 제대로 이해 못할 수도 있는데 이를테면 나는 간다 라는 문장 주어와 동사가 하나씩 있는 간단한 문장이다. 여기에 나는 풀장에 간다 하는 말은 어디에라는 설명이 하나 더 붙는다. 나는 수영을 하러 간다. 에서는 수영을 하다라는 말이 안긴문장으로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부연설명이 되면서 문장안에 존재한다. 아예 이 모든게 다 들어있는 말도 있다. 나는 수영을 하러 풀장에 간다. 여기에 나는 수영을 하러 풀장에 미영이와 차를 타고 간다 하는 문장도 성립이 가능하다. 나는 간다에 부연 설명이 참 많은데 한국어 터키어 일본어는 이런 말에서 주어는 맨 앞 그리고 주어의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는 맨 뒤 그리고 여러종류의 설명들은 가운데 오는 경우가 많은데 스페인어와 같은 유럽어들은 나는 간다를 먼저 이야기 하고 부연 설명들을 뒤로 뺀다. 이 때 관계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전치사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간략하게 쉽게 말하는 때에는 전치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와 어순이 다르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아 잘못 해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구문중에 무인칭구문이니 재귀구문이니 하는것이 있는데 이른바 se구문들이다. 우리말에 이런 부분을 찾기 어렵기때문에(없는것 같다)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특히나 처음에 신문 같은것 볼때는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se때문에 정신이 멍 했었다. 그리고 또하나 주의해야 할 점이 문장 앞으로 나온 목적어이다. 이를테면 Me gusta구문과 같은 것이 있는데 이때 gusta는 좋아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나를 좋아하게 하다라고 직역이 되고 의역으로는 나는 뭐가 좋다 하는식으로 해석을 한다. 그러니까 영어 어순이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서 앞에 나온 목적어를 주어처럼 해석하면 여러 복잡한 구문에서 오역을 하기 쉽다.

 

스페인어 전치사들이다.

 

a : 장소나 시간을 나타내는데 주로 쓰인다. 비율이나 가격을 표시할때도 사용되는데 영어의 at 과 비슷한 느낌을 갖지만 아주 똑같지는 않다. 뒤의 정관사 el과 결합하면 al로 변하며 인칭의 목적어 앞이나 동사원형을 서로 연결할때도 사용된다.

salimos a comer 우리는 먹으러 나간다.

스페인어에서 동사원형이 나오면 우리말로는 문장 안의 안긴 문장이구나 생각하면 되고 영어로는 To부정사구나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우리말도 그렇고 영어에서도 To부정사 생각해도 그렇지만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a la vuelta de la esquina 모퉁이의 주변에 a medianoche 자정에

무엇을 타고라는 의미나 그 외에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것은 마땅한 문법적인 필요성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쉽게 쓰면서 문법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개인적인 의견이다) 사실 외국어를 공부할때는 이 부분이 가장 짜증난다.

andar a gatas 네발로 기어서 paso a paso 단계적으로 uno a uno 하나씩 하나씩 a veces 때때로

a mi parecer 내 생각에는 uno a otro 서로서로

 

con : 무엇을 함께 포함한 채로라는 의미이다. 영어로 치면 with정도 되는데 우리말로는 ~와 함께라고 주로 번역이 되지만 이렇게 일괄적으로 번역을 하면 어색할 때도 많다. 그 포함의 의미가 우리말과 약간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주로 보이는 것들로는 무엇을 이용해서 라는 식의 해석이 될 때 이를테면

Escribo siempre con pluma azul 나는 항상 파란펜을 이용해 글을 쓴다.

이런경우 펜과 함께 글을 쓴다라고 해석을 하면 펜과 내가 동등한 입장이 되어 우리말의 해석이 상당히 어색해 지게 된다. 이보다 더 어색한 경우가 무엇에도 불구하고와 같은 식으로 해석이 될 때이다.

Con todos problemas, venci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겼다.

이 부분에서 어려움과 함께라고 해석을 하면 의미가 상당히 어색해 진다.

그리고 나와함께 너와함께와 같은 것은 conmigo contigo 식으로 굳어진 표현도 있고 이것이 나에게 너에게 식으로 해석이 되는 수도 있다.

 

de : 뒤에 오는말이 앞에 오는말을 수식하게 해서 우리말로 ~의이나 ~에 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고 영어로 치면 of로 볼 수도 있는데 이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것 같다. 뒤에 정관사 el이 오면 합쳐져서 del로 사용이 되는데 반드시 ~의로의 해석이 아니라 이것은 그냥 그러려니 있으려니 하는 생각 가지고 대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이 보인다.

우리말로 ~의 하면 정말 포괄하는게 많다.

Don Rodrigo Diaz de Vivar 라면 비바르의 돈 로드리고가 되는데 이때 비바르가 출신지이다. 

이 외에도 간단히 생각해 봐서 검은 옷의 남자 빨간수염의 남자라고 한다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럴때 쉽게 사용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Una leccion de espanol 에스파냐어 수업 뭐 이런식으로 앞의 말을 수식하는데에도 많이 사용된다.

(강세표시와 n위의 물결표시는 생략했다)

굳이 꼽자면 출신이나 재료 ~에 대하여 하는 말 소유나 성격 원인 명사와 명사의 연결등에 사용된다고 하는데 다른 전치사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것 같다. 물론 아무때나 다 쓰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관용적으로..

me pongo de rodillas 나는 무릎꿇고 있다.

estoy de pie 발로 서 있다. 일어서 있다.

gritar de dolor 고통에 소리지르다.

morir de hambre 배고파 죽겠다. <-- 처음 봤을때 좀 이상했다. 배고픔의 죽음이 아니라 배고픔이 하려는말

 

en : 주로 장소를 나타낸다. 영어로 in이나 on으로 사용이 되는 것 같은데 교통수단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그 외에 관용적인 표현도 있다.

en serio 심각하게 en broma 농담으로

 

sobre : 위치로 ~위에를 나타내거나 ~에 관해서라는 의미로 쓰인다.

 

조금 혼돈의 여지가 적은 전치사들

desde : ~로부터  durante : ~하는 동안   entre : ~사이에    hacia : ~를 향해 

hasta : ~까지 ~조차도   menos, salvo, excepto : ~제외하고 

segun : ~에 따라서   sin : ~없이 

 

그리고 de보다 조금 헷갈리는 두 전치사가 por 과 para이다.

간단히 영어로 por은 because of 그리고 para는 for로 번역하면 대충 맞을거라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는데 para는 대충 맞는데 por은 이것저것 쓰여서 헷갈린다.

para 는 주로 목적지나 목표 누구를 위한다는 뜻이나 시기를 나타내는데 영어의 for과 비슷하다.

약간 다른 부분은 관용적으로 쓰이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외워야 할 것 같다.

para mi 내 의견으로는 para medico 의사로써 para entonces 그때까지 para siempre 영원히

문제는 por인데 이유나 원인같은것을 기본적으로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은근히 수단이나 동기와 같은 부분으로 뜻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아 언뜻 para가 들어갈 것 같은데 por이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 외에도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현도 굉장히 많다. para와 비교하자면..

por esa epoca 그 시기 즈음에 para esa epoca 그때까지

por algo lo hizo 와 para algo lo hizo 를 비교하면 por은 이유를 의미하고 para는 무엇을 위하는 것이니

앞선것은 그는 어떤 이유때문에 그 일을 한 것이고 뒤의 것은 어떤 목적을 위해서 그것을 한 것이다.

por lo comun 일반적으로 por ahora 지금 당장은 por cierto 분명히 por lo mismo 매우 같은 이유로

por lo tanto 그러므로 por lo visto 분명히 por ejemplo 예를 들어 por desgracia 불행히도

por eso 그러므로 por favor 제발 por fin 마침내 por lo menos 적어도 por poco 거의, 하마터면

 

이 관용적 표현들의 뉘앙스가 있는것 같다.  

 

S + tan + 형용사 + como ~

S는 ~만큼이나 형용사 하다.

가끔 둘다 좋은말이 나오면 이런 일관적인 해석보다 둘다 의미하는 말인 경우가 있다.

M es tan bonita como lista M은 현명한만큼 예쁘다.(예쁘고 현명하다)

 

hay mas pan del que hace falta 필요한 것보다 빵이 많이 있다.

La tarea era mas facil de  lo que you esperaba 일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쉬웠다.

yo tengo mas de lo suficiente 난 그게 충분합니다.

 

acabar de 동사원형 막 ~를 하다 ~를 끝내다

acabar por 동원 드디어 ~하기에 이르다.

acertar a 동원 능란하게 ~하다 우연히 ~하다

acertaba a pasar por la casa de jose 난 우연히 호세의 집에 들렀다.

acodarse de 동원 ~을 기억하다

acostumbrarse a 동원 ~하는 습관을 갖다.

Ella se acostumbra a levantarse temprano 그녀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다.

alcanzar a 동원 ~하기에 이르다

alegrarse de 동원 ~해서 기쁘다

aplicarse a Inf 부지런히 ~를 하다.

aprender a Inf ~하는것을 배우다

arrepentirse de Inf ~를 후회하다.

atreverse a Inf 감히 ~를 하다.

 

 

접속사들

y : 그리고   o : 이거나(or)   pero : 그러나   mas : 그러나   luego : 그러므로

conque : 그래서  ni : 영어의 nor

aunque : 비록(although)    no bostante : 그럼에도 불구하고

con todo : 비록 그렇다 할지라도   sino : ~가 아닌  antes bien : 오히려

que, porque : 왜냐하면  puesto que : (because, as)    ya que : 때문에, 이상(while)

pues : 그래서, 때문에

como que : ~때문에 ~처럼

bien...bien : ...도 역시 또한  ora...ora : 때로는 때로는  ya...ya : ~이든지 ~든지

 

스페인어에서 동사가 여러개 등장할때.

보통 문장안에서 동사구실을 하는 것은 1개이고 그 외의 다른 동사는 체언화 하거나 수식어화 되어서 사용된다. 이렇게 체언화 되어 사용되는 동사는 원형으로 쓰이거나 분사형으로 쓰인다. 영어에서 To 부정사나 동명사 그외에 분사형으로 사용되는 것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문장을 처음 봤을때 동사부터 찾아내야 한다.(나는 그랬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점은 스페인어의 주어는 동사 안에 있다는 점이다. 문두에 오면 우리말이나 영어에 길들여져서 주어로 해석하기 쉬운데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또 도치가 많아서 문두에 온다고 주어가 되는게 아니다. 그리고 여기에다가 애를 먹은 부분이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는(그런걸로 보였던) se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였다. 먼저 이것이 재귀동사의 형태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등장하면 구문의 모양이 바뀐다. 스페인어 동사는 설명했듯이 보통 r로 끝나는데 이것은 스페인어 동사 원형에 se를 붙이는 형태이다. 타동사에다가 se를 붙이면 자동사가 된다.

abrasar 태우다 abrasarse 타다    abrazar 안다 abrazarse 안기다   abrir 열다 abrirse 열리다

ensender (불을)켜다 ensenderse 불붙다   rasgar 찢다. rasgarse 찢어지다.

이게 단어에서 그냥 abrazarse라고 사용되는게 아니라 se부분이 따로 떨어져 se abrazo 하면 난 그에게 안긴다 이런식으로 해석이 된다. 그러니까 se가 분리해서 날아가고 나머지 동사들이 형변화를 하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도 se를 따로 목적어로 생각을 하고 뒤에 동사를 형에 따라 해석을 하면 된다. se ensendo라고 하면 나는 그것에 불을 붙였다 하는 식으로 해석을 하면 된다.

 

이 외에도 se는 무인칭 구문을 이끌때가 있다.

se me salta la risa 웃음이 나에게서 튀어 나왔다.

se me hace la boca agua 입이 나에게 물을 만들었다.

이런 경우에 일단 동사를 보고 난 후에 앞에 온 목적어 me가 의미상의 주어겠거니 생각을 하면 해석하기 편하다.

 

지각동사의 경우 목적어가 대명사면 문두로 오는데

Las vi correr 나는 그녀들이 달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달리는 그녀들을 보았다.

 

그리고 동사들이 타동사인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하게 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외울때 대충 외우면 낭패를 보기 쉽다. Me gusta라는 구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gusta뒤에 등장하는게 주어고 문두의 me는 목적어다. ~이 나를 좋아하게 하다 하는 말로 우리나라 말로 번역할때 나는 뭐가 좋다 하는식으로 번역이 되는데 이렇게 언어에 대한 감각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출처 : 꿈꾸는 초롬이
글쓴이 : 초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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