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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분양예정 장기전세주택,국민임대아파트.-행복하세요

주거시엔셩 2008. 3. 20. 03:37

 

2008.03.18. 10:48 [경제  print  
   
  전세값 고공행진, '장기전세·국민임대'로!  


Datanews / 아파트 분양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다. 특히 결혼 시즌과 이사철이 맞물린 올봄, 전세 품귀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게다가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신혼부부 주택과 지분형 주택분양제를 기다리며, 신혼부부와 서민층이 전세 눌러앉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수도권 전세시장이 불안한 만큼, 자금이 넉넉지 못한 수요자들은 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올해 서울 장지지구와 발산지구, 은평 등 유망 지역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 장기전세주택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입주 시 임대보증금만 내면 최장 20년까지 장기 거주를 보장해, 서민들에게 큰 인기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대상이며, 전용면적 50㎡ 이상이면 청약저축통장이 필요하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청약예금 600만원(서울기준) 이상 통장이 있어야 한다.

올 3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장기전세주택은 장지, 은평, 강일지구 등 총 3,395가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가 1,957가구, 84㎡가 899가구 공급된다. 84㎡ 초과 중대형도 507가구 분양한다.

먼저 강동구 강일지구1~4,6,8~10단지에서 총 1,707가구가 풀린다. 59㎡ 909가구, 84㎡ 328가구, 84㎡초과 470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일~춘천 간 고속도로와 구리~판교 간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송파구 장지지구 6,8단지에서는 343가구가 분양한다. 면적별로 59㎡ 315가구, 84㎡ 28가구가 공급된다. 동남권 유통단지가 올 하반기에 입점하며, 송파신도시가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은평뉴타운2지구에는 총 339가구가 7월에 분양한다. 59㎡ 24가구, 84㎡ 315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재건축 아파트에서 분양되는 장기전세주택은 937가구로 서초구 서초동에서만 701가구가 공급된다. 세종 84㎡ 6가구, 서초동 삼호2차 59㎡ 16가구, 반포동 주공2단지 59㎡ 266가구, 반포동 주공3단지 59㎡ 315가구와 84㎡ 98가구가 공급된다.

▶ 국민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은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내고 거주하면서 매월 임대료를 내며, 30년 동안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다. 청약 조건은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단,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에 먼저 공급된다. 1순위는 당해 주택 건설지역의 거주자. 50~60㎡이하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으로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2순위는 6회 이상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60㎡ 초과는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장지,발산7단지와 구산지구, 은평 등에서 총 3,379가구가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39㎡ 1,346가구, 49㎡ 1,930가구, 59㎡ 10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일지구에서 12월 1,538가구가 공급되며, 장지지구에서 940가구, 발산7단지에서 395가구가 4월에 분양된다. 은평뉴타운2지구 359가구는 7월, 구산지구 147가구는 10월에 분양될 계획이다.

발산7단지는 49㎡ 단일 면적이 공급되는데, 마곡지구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방화뉴타운과 마곡지구, 화곡1~3주구로 이어지는 강서구 개발 중심에 있고, 전체 면적의 25%가 공원과 녹지로 조성된다.

 
  이수아 기자 leesooah@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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